♤ 산행일시 : 2009년 4월 11일
♤ 산행장소 : 달마산 도솔봉 489(전남 해남)
♤ 산행코스 : 송촌마을-관음봉-큰바람재-달마봉-문바위-큰금샘--떡봉-도솔봉-마봉리
♤ 산행시간 : 6시간 (산행후 중식 제공)
♤ 준비사항 : 조식,행동식,물,등산장비(헤드랜턴,우의,장갑,여벌옷,스틱 등)
♤ 출발시간 및 장소 : 1차 : 상봉역 3번출구 23:00
2차 : 망우로 우림시장앞 삼성디지털프라자 23:05
3차 : 금란교회건너편 육교 23:10
4차 : 구리 돌다리공원 23:20
♤ 산행신청 : 카페 또는 총무 (010-9652-9060 맑은수필)
♡금요일 오전12시까지 신청하신분에 한하여 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참가 하실 님들은 미리 미리 예약해 주시면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회 비 : 40,000원
국민은행 575701-01-117152 (예금주 이현미)
♡원활한 준비를 위해 회비 선입금에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등산지도>
달마산
두륜산과 도솔봉으로 이어져 땅끝으로 향하는 산줄기가 그 마지막 자락을 남해에 풀어 던지기 전 안간힘을 써 돋군 바위 첨봉이 바로 달마산이다. 땅끝마을로 가는 길을 달리다 보면 마치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울퉁불퉁한 바위 암릉으로 이루어진 달마산이 보인다. 그 높이가 500미터도 채 되지 않지만 사뭇 위세가 당당하고 산줄기가 기운차다. 그 바위 첨봉의 호위아래 그윽하게 자리한 미황사는 땅끝마을 찾아가는 길에 빼놓을 수 없는 절집이다.
달마산은 바로 이 미황사를 수호하는 천연 사천왕상 인 것이다. 신라 경덕왕(749년)때 창건된 미황사는 금인(金人)과 석선(石船)과 소에 얽힌 독특한 창건설화를 지니고 있는 유서 깊은 절집이다.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몇가지. 보물 947호 대웅보전의 단아한 품새와 그 너머 배경을 이루는 달마산의 병풍같은 바위들을 함께 바라보는 것.
그리고 단청이 다 지워진 자리에 금새라도 불을 뿜을 것처럼 정교하게 조각된 용머리의 목각, 배흘림 기둥의 기단석마다 음각되어 있는 바닷게와 거북의 문양들, 낡고 퇴색했으나 그래서 더 정겨운 사방무늬 문창살, 무엇보다도 부도원으로 가는 길가의 소박한 동백림은 빠트릴 수 없는 미황사의 아름다움이다. 동백림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호젓한 오솔길을 따라 동백꽃의 향기를 맡으며 부도원까지 걷노라면 어느덧 속세를 잊고 피안으로 이르는 길을 걷는 착각에 빠지고 만다.
스물 네기의 부도가 모여 있는 부도원은 그윽하기가 이를 데 없다. 부도원 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30분 가량 오르면 달마산에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도착한다. 이 능선에 서면 동쪽으로 달량 앞바다와 남쪽의 다도해가 보인다.
서쪽으로는 송지면의 붉은 황토색 들판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리저리 이어지는 암릉을 따라 20분 가량 진행하다가 능선에서 동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바위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금샘이 있다. 금샘에서 목을 축이고 다시 바위의 날등을 타고 가다보면 날카롭게 솟구친 두 개의 바위가 문처럼 버티고 있다. 이 문바위를 지나면 봉화대가 남아있는 달마산 정상에 도착한다.
달마산 정상에서는 발 아래 미황사가 굽어보이고 사방의 조망이 시원하다. 북쪽으로는 두륜산과 도솔봉(대둔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달마산에서 작은 바람재까지는 억새밭 사이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운치있다. 능선상에서 항상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다. 기묘한 바위마다 나름대로 이름을 지어 붙이며 걷다보면 어느덧 작은 바람재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산 중턱까지 차지한 작은 밭둑길을 따라 송촌마을로 내려선다. |
지도신청합나
넵. 일단 지 옆자리로 정하고 산행 직전에 일괄정비하겠습니다. 괴안치요?
안녕하세요 제 친구넘(한***꿈)도 간다고하네요, 자리있으면 부탁합니다
잘 찾아보겠습니다. (두분 19,20번으로 장만했습니다)
나승섭님외 1명 대기자로 올립니다.
김 석순 님 대기자 올려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