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Seattle)
Seattle의 상징 Space Needle
시애틀은 동쪽에 노스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에 올림픽 산맥이 자리잡고 있으며, 태평양의 일부인 퓨젯사운드와 워싱턴 호수 사이의 좁은땅에 위치하고 있다.
시애틀 시내를 한 눈에 보려면 605피트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로 올라가야 한다. 360도 전망이 가능해 퓨젯사운드 전지역을 관찰할 수 있다. 눈덮힌 산, 초록빛 삼림, 에메랄드 빛 의 바다 등 아름다운 광경이 보인다.
시애틀은 여러개 언덕위에 세워진 도시로 그중 데니(Denny) 언덕은 약 100년전 바닷가를 메우기 위해 깎여졌다.
시애틀에는 새로운 고층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특히 Bank of America 건물(76층)은 서부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중 하나이다.
이곳의 기후를 설명할 때 “산이 나왔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것인데 바로 날씨가 화창해 산이 잘 보인다는 뜻이다. 그 산은 레이니어산(Mt. Rainier)으로 해발 4392m이며, 새벽, 낮 , 초저녁 등 보는 시간에 따라 뾰족하고 거대한 모습이 흰색,분홍색, 황금빛으로 변한다.
시애틀 앞 바다 퓨젯사운드(Puget Sound) 주변의 산과 바다때문에 시애틀 주변의 기후는 겨울에 별로 춥지않고 여름에 그리 덥지않다. 서쪽에 있는 올림픽(Olympic) 산맥이 태평양에서 밀려오는 축축한 공기를 막아 시애틀의 년평균 강우량은 36인치 이다.
시애틀의 역사는 워싱턴주와 오레곤주의 경계를 이루는 콜럼비아 강을 정착민들이 건넌 1851년 부터라고 본다. 물론 1792년 영국 왕립 해군의 조지 뱅쿠버(George Vancouver) 선장 일행이 퓨젯사운드 지역을 답사한적이 있다.이때 그는 이 지역의 중요 도시의 지명을 그와 그의 부하 이름들로 정했는데 시애틀이란 명칭은 당시 이 지역 인디안 추장이었던 시애쓰(Sealth)의 이름을 딴 것이다.
1889년 대화재가 일어나기 전에는 시애틀은 소도시로써 삼림 벌채업이 주업종이었다. 1897년 캐나다에서 새로 발견된 클론나이크 금광에서 1톤의 금이 배에 실려 시애틀 항구에 도착하자 하루아침에 북적거리는 도시로 변했다. 바로 이 금광 선풍(골드러시)으로 시애틀은 동양(아시아), 북태평양 및 알라스카로 가는 관문이 변모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1916년 보잉항공사의 설립자 윌리암 보잉(William Boeing)과 클라이드 에 스터벨드가 유니온 호수가에서 그들이 만든 첫 수상비행기를 띄운 이래 보잉사는 서북미 최대의 민간인 기업이고 민간항공기를 만드는 회사로써 이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보잉항공사, 마이크로 소프트사, 아마존 탓 캄,스타벅스커피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있으며, 서북미 5개주( 위싱턴, 오레곤,아이다호, 몬타나, 알라스카) 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62년 시애틀 박람회를 개최,
엄청난 성공을 거둬 이때부터 휴양지로써의 명망을 날리게 되어 각종 휴양시설이 급격히 늘기 시작, 현재의 시애틀을 이룩하였다.
시애틀의 문화적 심장은 시애틀 센터이다. 1962년 시애틀 세계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곳으로 총 면적은 74에이커(1에이커는 약 1200평)이다.
이 시애틀 센터는 어느 계절이나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볼수 있지만 4월에서 10월까지가 다양한 축제가 벌어져 가장 구경거리가 많다. 서북미 민족축제, 세계음식박람회, 시애틀 예술제 등이 주목할만하다.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는 단순히 축제장소뿐만 아니라 연극장,오페라하우스,과학관, 센터하우스, 스페이스니들 등 6개 장소로 나누어져 있다.
시애틀센터가 시애틀의 문화적 심장이라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그 주변 부둣가는 시애틀의 영혼이라고 할수 있다.
Food Oil Store Strbucks Coffee # 1 Store 항상 북적이는 Public Market
Fish market Public Market Public market " Rachel"
퍼블릭 마켓( Public Market)
스페이스 니들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이 마켓의 진열대를 지나가다 보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각종 야채, 얼음속의 연어, 게, 굴, 대합, 소시지, 각종 치즈등 수백가지 식품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커피와 마늘 그리고 각종 향신료 등의 냄새가 적절히 어우러져 이국적인 향취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 1호점, 한국인 운영하는 시장갈비(Market Galbee) 집이 유명하고, 시장의 마스코트인 래첼(돼지저금통)과 그 앞에 있는 생선가게(Fish Market)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마켓에서 부둣가(Water Front)로 내려가면 남쪽끝 52번 부두에서 북쪽끝 70변까지는 엘리옷베이를 따라 1.5마일 정도이다.70번 부두에는 캐나다 밴쿠버로 떠나는 쾌속정이 기다리고 있고 70번 부두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동안 볼거리가 많다. 시애틀 수족관이 있고 그옆에 해상공원이 있다.
55번 부두에서는 유람선들이 출발하는데 블레이크섬 틸리쿰 마을에서 인디안들이 연어
굽는 곳으로 가는 배도 있다. 또 53번 부두에서는 시애틀 소방선박
두척이 정박하고 있는데 재수가 좋으면 이 배들의 물대포에서 쏘아대는 물줄기를 볼수있다.
△연극무대 : 시애틀에는 무수한 예술단체가 있는데 주로 공연은 시애틀터 와 '5th Ave.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무용 : 무용은 10월부터 5월까지 시애틀 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볼수있다.
△미술 : 1st 과 2nd Ave. 유니온과 유니버시티 사이에 자리잡은 “시애틀 예술박물관”(Seattle Art Museum)에 조각, 미술, 자기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곳에는 한국관이 따로 있다.
△스포츠 : 시애틀의 미식축구팀인 시학스/ 야구 팀 “매리너스”/ 시애틀 하키팀 “썬더버즈 /축구팀 사운더스 가 있다.
풋볼경기장과 야구 경기장이 시내 한복판에 있다.
시애틀은 여러 이웃들이 모여서 된 도시이다. 이 이웃은 각각 하나의 작은 도시로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자세히 살펴보면 독특한 개성이 있음을 알게된다.그럼 이 시애틀의 각지역들을 살펴보자.
밸라드 (Ballard)
Ballard Locks
시애틀에서 바이킹의 전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스웨덴, 노르웨이,핀랜드, 덴마크 등에서 온 어부들과 삼림벌채부들이 퓨젯사운드와 맞닿은는 밸라드를 건설했다. 따라서 해양관계 업종이 주로 많이 있다.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고 올림픽산맥이 훤히 보이는 요트와 유람선 선착장(실숄베이 마리나), 바닷가(골든가든 파크) 모래사장이 있다.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은 배들이 “하이람 M. 치텐든 갑문”을 통해 강물에서 바닷물로 올려지고 내려지는 모습을 볼 수있고 지하 관망대를 통해 연어가 이동하는 것을 관찰할수 있다.
캐피탈 힐 (Capital Hill)
캐피탈힐은 시애틀에서 오래된 저택들을 중심으로한 주택가와 다양한 상가들이 있다. 북서쪽의 포티지 만에는 주거용 선박들이 진을 치고 있다. 전시장, 실내장식점, 각종 전문점, 극장, 일류식당들은 이지역 브로드웨이애 자리잡고 있다. 동성애자들이 많은 사는 곳이기도 하다.
레이크 유니온 (Lake Union)
시애틀 다운타운을 끼고 있는 레이크 유니온
유니온 호수 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이지역에 가면 퇴역한 군용선박, 해양탐색선, 견인선박 등을 볼수있다. 갖가지 무늬의 주거용
선박들은 이 호수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호수가에는 몇개의 식당도 있다.
프리몬트 Fremont
돌로 만들 인물상에 옷을 입혀 놓았다 거리 축제
시애틀의 전시된 예술작품을 보려면 이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독특한 건축양식이 주목할만하고, 조그만 가게, 세계각국의 토속음식점, 영화인이나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특히 많다.
Green Lake
시애틀 북쪽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곳으로 조깅, 걷기, 자전거타기, 롤라스케이트 등 이 호수
주변 3마일을 따라 마음껏 운동할수 있다. 호수에서 낚시,
수영, 뱃놀이 등도 할수있고 동쪽호수가엔 식당과 상가가 있다.
인터내셔널 지역 International District
China Town
시애틀의 차이나타운이 있다. 중국, 베트남계 상점이 많다. 걸어다닐수 있으며 물론 많은 식당과 가게들이 있는데 주요 구경거리로는
힝헤이 공원, 코베 테라스 공원, 윙루크 아시아박물관,
아시아계 극장등이다.
메디슨 공원
Madison Park
워싱턴 호수와 문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산수가 일품인데 몬트레이크 컷은 유람선의 행진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 식물원은 2백 에이커나 되는 대지에
각종 이지역 야생식물들을 가꾸고 있는데 사계절 개장한다. 주변에는 일본식 정원도 있다.
또한 포스터섬 자연 오솔길이 호수를 따라 이 늪지대를 지나간다.
매그놀리아
magnolia
퓨젯사운드 바닷가로 뻗어있는 언덕위에 있어 바닷가와 올림픽산맥을 잘 감상할수 있고 석양이 일품이다. 근처 디스커버리 공원은 해변가, 숲, 풀로 우거진 언덕, 작은 개울, 목초지대가 있어 걷기에 좋다. 인디안 문화센터에서 인디안 공예품 제작, 그림,음악,
춤 등을 볼 수 있다.
파이오니어 광장
Pioneer Square
시애틀이 시작된 장소이다. 189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개조되어 식당, 극장, 서점, 전시장, 수입품점, 전문점등이 들어차있다.
지하통로를 따라가면 1889년 대화재가 나기전 모습을 엿볼수 있다.
클론다이크 뮤지움에서 Gold Rush 때의 모습을 보게된다.
대학가 (유니버시티 디스트릭)
UW Campus
UW(워싱턴 주립대학) 대학가 주변으로 1909년 알라스카 유콘 태평양 박람회가 열렸던 곳이다.
여기의 주목할만한 장소는 레이니어산의 장엄한 모습을 그대로 볼수있는 트럼헬러 분수대, 붉은 광장, 허스키 광장, 토마스버크 기념박물관(북미 해안 인디안 소장품으로 유명), 19세기와 20식 예술품에 남긴 시애틀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 산업박물관 등이다. 이 대학가에는 학생들이 즐겨찾는 식당, 서점, 레코드 가게, 옷가게 등이 있다.
페리( Car Ferry)
Seattle Car- Ferry
시애틀의 관광명물인 페리는 통근자, 주말 여행객, 휴가자들을 가리지 않고 배로 운반하고 있다.
여러개의 페리 노선이 있는데 역사 깊고 목가적인 섬들 킷삽과 올림픽 반도, 캐나다 밴쿠버섬의 빅토리아 등을 연결하고 있다.
시애틀 중심부에서 매혹적인 윈슬로우까지 페리로 30분이 걸리고 항공모함과 해군 기지가있는 브래머튼까지는 60분이 걸린다.
이 페리에는 자동차, 버스, 트럭 등도 실을수 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등을 파는 식당이 있다.
수족관(Aquarium)
Seattle Aquarium
시애틀 수족관은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서식지 바로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수족관에는 해양생물들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수 있고 해수 늪지대, 모래 바닷가, 해안절벽등을 설치해 자연환경 아래서의 새, 물고기, 무척추동물들을 감싸고 있다.
해저관과 산호초실엔 자유롭게 헤엄치는 해양동물들을 보게 된다. 또한 물개, 수달등도 얼굴을 맞대면서 볼수있다. 그리고 코코넛을 깨는 갑각류들을 관찰할수 있다.
과학관
Seattle Pacific Science Center
"과학은 어떤과목이 아니라 하나의 경험이다“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것을 탐구해보라. 6개의 전시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IMAX 극장도 그중의 하나로 3층 높이의 화면으로 실물보다 큰 영화도 보고 스타랩 천문대에서는 계절의 별자리를 찾아보라. 최첨단 레이저 묘기는 음악과 함께 사람들의 입이 벌어지게 한다. 스페이스 니들 옆에 있다.
Pacific Science Center 200 2nd Ave N. Seattle, WA 98109
미래동물원의 개척자. 미국에서 10대안에 드는 명 동물원인 이곳은 대지만 92에이커에 수 백종의 동물이 자연 그대로의 한경에서 살고있다.
이 동물원의 아프리카 초원, 아시아 코끼리 삼림, 고릴라, 늪지대 등은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될것이다. 위치는 시애틀 다운타운 북쪽에 있다.
블레이크섬 주립공원
Blake Island
시애틀 다운타운 56번 부두에서 출발,
왕복 4시간의 여행은 56번 부두에서 시작된다.바다의 냄새를 맡아보라. 배를 타고 가는동안 설명을 해준다. '알카이 비치' 해변의 주택들과 올림픽과 캐스케이드 산맥의 웅장한 모습들을 지나면 인디안 추장이었던 시애틀의 고향인 블레이크섬 해양주립공원이 나온다.
갓 삶은 조갯국이 입맛을 돋구게 하는 틸리컴 빌리지가 여기있다. 그리고 향나무로 지은 극장식 식당에 들어가면 향나무 태워 구운 훈제연어가 포함된 식사를 하면서 인디언 민속춤을 관람하게 된다. 수백년전으로 되돌아 인디언의 한 가족이 된 것같은 느낌이 든다. 연어가 향나무 가지위에 놓여 통채로 구워져 연하고 감칠 맛이 있다. 그런뒤 주위가 어두어지면서 장작불에서 나온 그림자들이 벽화를 지나면서 춤과 노래를 부른다. 바로 보기 힘든 서북미 인디안들의 가무인 것이다.
공연후 공예품 조각가도 만나고, 각종 기구와 공예품들을 감상하든가 또는 숲에 난
오솔길과 해변가도 거닐수 있다.
첫댓글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