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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산지도
해 뜨고 해 지는 산 향일암의 금오산 -언제: -어디를: 봉황산과 금오산 왕복종주. -누구와: 나 홀로. <향일암에서 바라 본 임포마을과 거북머리 형상> 2005년 송년산행을 조용히 지리산에서 보내고 싶었지만 어제 저녁 망년회 회식관계로 가까운 금오산을 찾기로 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이곳을 찾는 곳인데도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로 산행기를 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이곳을 홍보하는 차원에서라도 그리고 후답자를 위해서라도 산행기를 쓰고 싶다. <금오산에서 바라 본 수직 직벽 바위> <임포마을과 왼쪽의 율도가 보인다> *금오산(金鰲山)의 개요* 여수 반도의 땅끝 돌산대교로 이어진 남단의 돌산도에는 향일암을 품어 안고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 보고 있는 산이 금오산이다. 우리나라 금오산이 대 여섯 군데 되는데 구미와 밀양에 있는 金烏山(금오산)은 까마귀와 관련이 있고 여수의 금오산은 하동의 금오산과 같이 거북이와 관련이 있다. 금오산(金鰲山)은 바위에 새겨진 무늬가 마치 거북이 등처럼 육각형 무늬가 나 있고 동쪽으로 뻗어있는 산줄기가 마치 거북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여수시 문화관광에서 발췌) <산행시작 전의 선소 앞바다를 바라보며> <대웅전 뒤의 기암과 대웅전 앞에서 바라 본 푸른바다> 돌산대교를 앞에 두고 좌측에 외로이 홀로 떠 있는 장군도를 바라보며 우측으로는 언제든지 명령만 내리면 출격준비를 하고 있는듯한 거북선을 보게 된다. 이곳부터가 돌산도의 길이다. 확 뚫린듯한 포장도로는 잠시 후 폭 좁은 2차선으로 변경되며 전형적인 해안선을 따라 들어가게 된다. 좌우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청정해역의 다도해 가막만 일대가 펼쳐진다. 잠시 달려가면 무술목인 동백골이 나타난다. 이곳은 <샘터와 소사나무 숲길 그리고 봉황산 오르면서 바라 본 죽포마을> <산행시작> 죽포마을 교회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당산나무의 시멘트 농로를 따라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10여분 지나 묘지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이어진다. 올 때마다 다르게 주위의 시그널이 많아지게 된 것은 그만큼 이곳을 찾는 이가 많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서서히 몸은 달구어지고 잘 다듬어진 약수터에 닿는다. 향일암까지 산행 시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이곳에서 준비해야 한다. 이윽고 평탄한 길과 이어지면서 헬기장과 마주친다. 이곳부터 고도를 갑자기 치켜 세우며 오르지만 한발 한발 들어 올릴 때마다 가픈 숨을 몰아 쉬지만 보이는 시야는 더욱더 뚜렷해진다. 아마 이곳 산행 중에 가장 힘든 코스임에 틀림없다. <금오산 정상에서 본 기암> <봉황산에 올라>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 봉황산에 올랐다. 작년 이맘때 우리 카페회원과 만남이 이뤄졌던 봉황에 올라 나르는 봉황을 찾았더니 먼저 간 솔개가 나를 보고 웃는구나. 날씨가 포근해서일까? 먼 바다 주위로 펼쳐진 개스층 때문에 금오산의 조망은 흐트러지고 죽포마을 만이 내 시야에 차고 들어온다. <봉황산에서 내가 가야 할 금오산을 바라보며> 키를 넘게 자란 잡목이 지금은 무슨 나무인지 분간을 하기 어렵지만 녹음이 우거진 이 산길을 걸었을 때 분명 소사나무였으니 남도의 겨울 앞에 자신의 옷을 털고 있는 모습이 앙증스럽기도 하구나. 며칠 전처럼 하얀 눈이라도 내렸으면 이 겨울의 서정을 읊고 노래했을 그를 생각하며 이 길을 걷는다. 춘 삼월의 따스한 봄 날 오후를 연상시키는 남도의 산행 길이 여유로움과 떨어져 뒹구는 낙엽더미 속에 지나간 가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 좋았고 아직도 푸르름을 간직한 담쟁이 덩굴 같은 초록빛 향연이 이곳 산행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흔들바위와 율도> <율도와 소율마을> <성두마을> <산불감시초소에서> 잠시 후 방화선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임도를 지나 30여분 지나 흔들바위에 닿는다. 흔들어 볼까 싶었으나 금방 넘어갈까 두려워 차마 건드리지 못하고 좌측으로 보이는 대율마을과 밤섬을 감상한다. 산불감시초소에 동네 어르신과 이곳 지형과 마을이름에 대하여 대화를 시작한다. 마을 앞 해상에 섬의 형상이 마치 밤송이를 닮았다 하여 栗島(율도)라는 섬과 소율과 대율마을 앞 해안은 흰자갈이 많아 백포라는 마을이 생겼다는 설과 실제 백포마을 뒤에는 밤나무가 많아 함부로 베지 못했다 한다. 또한 우측의 성두마을은 언제부터 이곳에 城(성)이 있어 지금의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는가 하는 설이 있답니다. <성두 주차장과 금오산> <금오산 가는 길> <대율마을과 율도> 산불감시초소에서 어르신과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좌측의 커다란 바위지대를 건너면서 좌측의 대율마을과 성두마을을 잇는 포장도로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안선을 차량으로 드라이브 하면서 남쪽과 북쪽 주위의 아름다움을 조망 할 수 있으며 봉황산을 거치지 않고 향일암을 오르는 쉼터이기도 하다. 언제부터 놓여진 컨테이너 속에는 우리 산 객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로운 점도 있다. <깃대봉에서 바라 본 해안선> <금오도> <임포와 거북형상의 머리부분> 이곳에서 금오산 정상까지는 불과 1시간 남짓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중간 중간에 잘 다듬어진 등로와 벤치는 산 객을 찾는 것 보다 관광객들의 유혹을 뻗치는 경우이고 배려인 듯 하다. 깃대봉인가에 도착하여 주위의 조망을 둘러보니 남쪽으로는 금오도가 보인다. 여수 남면에 위치한 금오도는 조선 고종 때 민비가 사슴목장으로 지정하여 입산은 물론이거니와 벌채를 금지하는 구역으로 최근에 여수시에서 사슴을 방목해 둔 바가 있다 한다. <금오산 정상과 금오도> <금오산 정상 주위의 거북바위> <임포마을과 해안선> <금오산정상에서> 금오산 정상에 앉아 내가 걸어 온 길과 또 그곳을 향해 가야 할 봉황산을 바라 본다. 가깝게 다가서는 율도와 대율마을과 소율마을이 정겹게 다가오고 바로 앞 荏浦(임포)마을의 유래를 생각 해 본다. 돌산 마을 유래지에 의하면 임포마을은 장사가 태어날 지형인데 일본 사람들이 그 정기를 끊어 놓고자 거북이가 잘 먹는 콩 荏(임)자를 써서 아래 마을을 지금의 임포라 했다고 하는 유래가 있답니다. 그래서 금오산 주변 정상에는 바위에 새겨진 무늬가 마치 거북이 등처럼 육각형 무늬가 나 있고 동쪽으로 뻗어있는 산줄기가 거북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금오산의 이름이 붙여졌다는 내용이 그럴 듯 하다. <향일암에서> <향일암(向日庵) 둘러보기> 수직적벽의 바위와 거북바위의 틈 사이를 지나 지금은 잘 정비된 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향일암에 닿는다. 해를 바라보는 도량이라는 뜻인 향일암(向日庵), 향일암은 알아도 정작 금오산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 만큼 향일암의 경관과 해 뜨고 해 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보니 관광객으로부터 이곳이 명소가 될 것은 자명하지 않겠는가? 특히 해돋이의 명소가 되면서 해마다 신년 해맞이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향일암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제야부터 송구영신을 위한 갖가지 행사를 거창하게 치르고 있으니……내일이면 이곳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게 될 향일암에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먼저 답사를 하고 있다. 금오산 중턱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위태롭게 앉혀있는 모습이 마냥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어찌하랴 1000년을 넘게 버텨 온 암자가 아닌가. <왔던 길 가면서> 그냥 내려설까도 생각 했지만 산행시간도 그렇고 이제는 모든 사념을 버리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다시 왔던 길을 떠난다. 사진 찍을 염려도 없으니 시간은 더욱더 단축되리라 확신하며 여유가 된다면 산불감시초소 어르신과 대화도 더 하고 싶었다. 아쉬움 속에 가는 해를 보내고 내일이면 희망의 새해를 맞는다. 어제 뜬 해와 내일 뜨는 해가 다를 리 없지만 사람들은 마지막 날의 해에는 회한과 아쉬움을 실어 보내고 새해 첫날의 해에서 소망과 다짐으로 한 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일 게다. 나 역시 예외 일 수 는 없듯이 그렇게 다짐하고 다짐했던 올 한 해였건만 나에게 주워진 책임의식은 마쳤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면서 또 정녕 내년에 이루지 못할 희망이겠지만 나의 작은 소망과 꿈을 이루고 싶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하면서 이만 산행기를 마친다. 끝으로 저의 산행기를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대율마을 어르신께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청 산 전 치 옥 씀.
<정상에 세워진 금오산 향일암의 유래>
7,신청방법
`신청방법-------1.댓글 또는 신청
예)홍길동 마산역1명 명서다리1명
010-000-0000 좌석29번,30번
2.전화로 신청
`여사사`산행대장 011-9552-9105로
하셔서 신청 하시면 됩니다
`회비입금방법---경남은행 진 혁태
529-22-0473480
`안전수칙------같이동행
1.항시 세사람 이상 동행하라(보호,구조,신고를 위해)
2.일행과 떨어지지 마라
한눈 팔지 말것
3.인솔자에 따르고 다수 의견에 동참하라.
사진,관망,나물 등을 보거나 찍거나 뜯는다고
바위및 기타 코스를 이탈 하지마라.
계절용품준비
4.계절마다 필요한 장비,장구 등을 꼭 챙겨 배낭에
가지고 다녀라.
(우의,장갑,방한복,구급약품,여벌옷,헤드랜턴,
스팻츠,아이젠,스틱 등)
체력과 무리,욕망
5.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6.욕망에 사로 잡혀 무리한 판단을 하지마라.
7.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각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라.
(1인 여행자보험 몇백원)
인솔자의 지시에 따르라
8.기타 위험이 초래 될시 산행대장이나 각 안내자에게
무전,전화,문자,고함,호각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무리하게 혼자서 행동을
취하지마라.
9,출발전 충분히 안내자(산대장)에게 질문하고 현장을
숙지하고 섭득을 하라.
산행에만 신경쓰라
10. 특히 하산시 또는 바위길,낙엽밑 얼음길,나무가지가
튀어 나온길 등은 아주 미끄러우므로 잡생각을
버리고 발내디딜 보폭만 보고 하산하라.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휴대폰 사용시에는
보행을 멈추고 통화를 하시길 . .
10번유의사항을 꼭부탁!
본인책임
*산행 및 여행시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이상의 기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합시다.
*위의 내용은 만일에 경우 다소 일정이 변경 될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취소 될수도 있습니다.
`공지사항-본 여사사 산악회에서는 타산악회와 달리 거리에 관계 없이
아침을 제공 합니다.
일반 도로거리 22,000원(경남지역) 회비에 조식,석식,다과
등을 감안하면 27,000원 정도의 회비가 각출 됩니다.
현재 물가와 인화물질을 싣고 다니지 못하게 되므로써 현지
식당의 임대비 등 어려운 점이 많아 부득히 회비가 인상이 됩니다.
산행 후의 하산주는 산님들의 땀을 흘린 후의 웃음 마당 이므로
없애지는 못하고 이렇게 회비의 인상으로 되신 합니다.
이점 양지 바랍니다.
예>타 산악회 회비22,000+하산주 식당5,000+27,000
여사사 회비22,000+조식+석식+하산주+다과=27,000 입니다
8,좌석배치도
기사석 46 (김동호) 1 이도은 2 운영대표 보
조
석
1 산행대장 3 김인숙 4 바람꽃 5 귀요미(은아) 6 예림 보
조
석
2 7 이미영 8 고봉주(은아) 9 김석권 10 박필원
통
로
11 강상권 12 반형주 13 정삼식 14 노경윤 15 종숙 16 장옥석 17 임옥이 18 임옥이 19 영로 20 영로 21 허종섭(씨엘) 22 허종섭 23 희지아빠 24 안희연(성산) 25 성진 26 성진(마역) 27 성진 28 성진 29 지한두 30 지한두 31 지한두 32 지한두 33 동행(39사) 34 동행(39사) 보조석
3 35 동행(마역) 36 이신희(시청) 37 박대장 38 박대장 보
조석
4 39 박대장 40 강정환 41 박대장 42 박대장 43 박대장 44 박대장 45 ******* 이차는44인승
첫댓글 동행팀 18일 가실런지요?
네-3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썽나모 바까삐끼다
영로외1명
감사
정삼식2명
이장수님
신청합니다. (성산도서관 탑승)
감사합니다
39사버스정류소2명 마역1명 부탁 합니다 010-5503-7242
감사합니다
허사장 2명-도계주유소
지한두 4명
여사사 송년산행 49명 마감합니다--감사합니다
성진3명
상남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