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엠마우스병원 영안실에 둘째 외숙모 변재선(83세)
병원에 오랜 투병생활을 하시던 외숙모의 장례를 위한 장례 예식장에 다녀 왔다.
슬하에
큰딸: 최 숙희(조근수)
큰아들: 갑진(이수진) 아들 홍용, 딸 혜정
둘째: 진일(장기순) 정훈, 주명,
셋째:진석(손이숙) 지용, 윤정
넷째 진섭, 승엽,상아
오전에 성경을 어머니와 아내와 세사람이 함께 읽고
12:40분경에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외사촌과 외가 식구들을 많이 만나보고
구석에 홀로 앉았다가 강성기 목사에게 전화를 하여 박정국 목사의 연락처를
알아 전화를 하니 만나자고 하여 그러자고 하고 동생이 오기를 기다렸다.
5:30분경에 박정국 목사에게서 전화가 와서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했다.
나오라는 것을 조금 있다가 그러자고 하고 6:00경에 전화를 하니 마트에 있는데 15분 후에 나오라는 것이다.
차를 가지고 드듬어 진주 성서침례교회를 찾아 갔다.
교회가 확 달라져 있었고 6-7년전에 본 모습과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이다.
교회를 꼼꼼히 살펴보고 돌아 보고 하는 중에 박목사가 오길레 나가자는 것을 교회부터 구경하자고 했다.
교회 본당과 2층의 식당과 사택(사택은 구경 못했음) 을 둘러보고
사모는 병원에 심방가 있다고 했다.
차를 타고 한참 내려와 돌솥밥집에서 식사를 잘 대접 받았다.
그리고 우리교회에 소모와 함께 오라고 초청을 했다.
박목사 입에서
얼마전에 소천한 진경모 목사, 장두만 목사, 이성만목사 등등의 소식을 듣고 성침대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정말로 않되었고 축복할 내용도 많았다.
그런데 충격 받은 것은 진주성서침례교회였다.
교회대지구입비를 포함해서 5억을 들여 교회를 아름답게 위대한 교회로 세워지게 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너무 감사했다.
놀라운 목사님의 사역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갑진형의 처인 혀수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는 얼마 않되는데 3년전부터 뇌경색으로 한쪽 수족을 못쓰기에
지금 시설에 있는데 한달에 비용이 70만원이 드는데 두 자녀가 비용을 지불하여 섬긴다는 것이다
물론 자녀들이 잘되어서 지금은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힘드는 시기인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감동을 주시는데
그 형수를 한번 불러 만나보면 좋을 것 같은 마음을 가졌다.
뒤에 한번 불러서 만나야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만일에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면 얼마나 큰 영광이겠는가.
요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막16: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잠18: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계속 기도가 나온다.
고성동생도 구제역 때문에 올려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잡혀서 꼼작 달삭도 못할 지경이 되어
참석을 할려해도 못한다는 거였다.
나는 그길로 나왔는데 9:30분에 병원 장례식장에서 나왔다.
집에오니 어머니도 아내도 잠을 주무시지를 않고 반겨 주신다. 오늘 일을 간단히 이야기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막내 외삼촌도 오늘 내일 하고 있다고 광수가 전해 준다.
참고로 갑진 형과 진섭이는 근 40여년만에 만난 가까이 있으면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던 친척들이다.
그건 내가 조금 힘들게 살았던 이유인 것 같고 만날 수 있었던 사황이 많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조우로 그쳤던 것이다.
샬롬) 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