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울산 대왕암 둘래길 & 주전 몽돌해변 경유 정기산행
☞산행지 : 울산 대왕암 & 주전 몽돌 해변
☞위 치 :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05(일산동) & 울산 동구 주전동 94
☞산행 날자 : 2023년 01월 18일[세째주 수요일]
☞ 산행지 안내
대왕암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 산책이 즐거운 숲 그늘과 기암괴석 해변을 끼고 있는 동구 일산동의 공원은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귀한 휴식처다.
942천㎡에 달하는 산뜻한 공간을 가진 이 공원 옆에는 울퉁불퉁한 바위해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 시킬 수 있는 일산해수욕장의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더욱 좋다.우리 나라 동남단에서 동해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그래서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등대로도 유명하다.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 덕에 시원하고 아늑함을 느낀다. 송림길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 절벽, 마치 선사 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 선명한 첫인상을 준다. 곧장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물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몸부림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 삼아 놓여진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고 설 수 있다. 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 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남근바위, 탕건바위, 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등이 꽉 채운다.기암 해변의 오른편으로는 500m 가량의 몽돌밭이 펼쳐져 바위 해안의 멋스러움을 더해 준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북쪽 등성이를 넘어 계단길을 내려가면 바로 일산해수욕장을 만난다. 동해안답게 자갈 섞인 거친 모래밭이지만 1㎞ 달하는 길이가 멀찍이 그어진 수평선과 함께 해수욕장 걷는 맛을 자아낸다.특히 울기등대가 있는 육지에서 보는 풍경도 멋지지만 배를 대절해서 바다에서 조망하는 바위형상은 가히 절경이다. 방어진항에서 2㎞ 정도 내달리면 기암과 해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또 다른 작은 울기등대를 만난다. 울산은 지도상으로 보아 동해 남단의 돌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울기등대는 이 돌출한 끝부분에 해당한다.
주전 몽돌 해변
울산 동구 여름철 대표 해변 관광지, 울산 북구 강동동 일대 해변으로 몽돌로 이루어져있음 주전몽돌해변은 울산12경 중에 하나로서 동구 사람들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이다. 까만 몽돌이 가득한 해변을 따라 파도소리를 들어보면, 온갖 어려움을 견뎌내고 오늘의 번영을 이뤄낸 동구 사람들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주전몽돌해변의 파도소리는 동구의 소리9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바닷가하면 흔히 속초,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강원도 쪽만 연상하지만 울산의 주전에서 감포로 이어지는 동해안도 이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과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국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으뜸이며 주변에 볼만한 곳들도 많아 겨울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울산의 바다를 끼고 있는 주전에서 출발하여 잘 포장된 해안도로를 타고 20분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귀신고래 형상의 등대가 인상적인 강동 정자포구가 나온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인심좋은 아낙들과 매운탕거리나 횟거리를 흥정하는 사람들의 정겨운 풍경과 살아서 파닥거리는 싱싱한 해산물을 눈동냥하여 다니다보면 사람사는 풍경도 재미있지만 이곳 특유의 참가자미회와 돌미역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기도 한다. 저녁 무렵, 만선인 배가 포구에 들어오면 갑자기 생기가 돈다. 이른 새벽을 가르며 바다로 떠난 어선들이 귀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잔잔하던 포구가 만선기에 어울려 뭇 사람들이 모여들고, 힘차게 날아올라 어선 주위를 맴도는 갈매기의 날개 짓 사이로 햇살이 잘게 부서져 흩어진다. 새벽녘에는 귀신고래 등대가 서 있는 방파제에서 서서히 희미한 어둠 속 동쪽 하늘가에 검은 어둠의 붉은 기운이 드리우기 시작하다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정자포구 마을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며 해와 더불어 세상이 모두 다시 태어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자연의 신비를 실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곳의 바닷가에는 깨끗한 몽돌이 눈길을 끈다.
생동감 넘치는 포구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동해바다.
끼룩대며 쫓는 수많은 갈매기 떼. 정자포구에 가면 누구나 또 다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 제안] 효문동에서 강동으로 가서 주전으로 돌아오거나 남목에서 강동으로 가서 효문동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왔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처럼 재미없는 일은 없으니까. 특히 해가 진 뒤에 돌아 올 계획이라면 남목-주전-정자-효문 코스가 제격이며 봄에는 구불구불한 길옆으로 화사한 벚꽃이 터널을 이뤄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누리길’이 있는 남목에서 주전을 넘어가는 코스와 강동동과 연암동을 잇는 무룡로 코스를 추천한다.
남목~주전 코스는 해안길을 오랫동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어물동마애여래좌상, 주전봉수대 등의 문화유적도 감상할 수 있으며, 무룡로 코스는 봄·가을 다채로운 꽃이 연이어 피는 무룡산 속에서 바다을 품은 강동동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맑고 검푸른 바닷물이 커다란 바윗덩어리에 부딪쳐 물보라를 일으키는 넓은 바다의 품이 그리운 사람이면 싱싱하게 살아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미리보기
☞산행지도
☞ 코스 시간
-대왕암 해안 트래킹 2시간 및 주전 몽돌 해변 30분
☞ 출발 시간..................백우 관관 : 010-5430-2882
시청육교(05:45)→두정동효성해링턴정문(05:52)→6단지현대아파트(05:57)→전자랜드(06:00)→광해당약국
(06:03)→7단지버스정류장(06:06)→옛롯데마트(06:09)→예일병원맞은편(06:12)→이마트맞은편(06:15)→
일봉해피트리(06:17)→남파비둘기아파트앞(06:20)→원성하이마트(06:23)→교보생명은편(06:24)→터미널
호두과자(06:26)→하늘공원(06:30)
☞ 산행 문의
-회 장 - 010-6481-7165
-대 장 - 010-3407-2657
☞ 찬조금 : 버스비 인상및 식대료 인상요인으로 부득이 회비를 5000원 인상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40.000원 ((수요 산사랑 정명옥 - 국민은행:735702-01-435781))
☞ 산행지와 코스는 산악회 사정상 변경될수 있습니다
☞ 버스 이동 간에는 필히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 버스 이동 간에는 본인의 안전을 위해 전 좌석 필히 안전벨트 착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 산행중 음주는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삼가 해야 합니다.
☞ 천안 산사랑 산악회는 회원의 산행 찬조금및 특별 찬조금을 받아 비영리로 운영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즐거운 산행을 목적으로 합니다
☞ 출발에서 도착시까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참가자 본인에게 있으며 아울러 산행중 발생하는 산행 사고시에
도 천안 수요 산사랑 산악회는 법적인 책임을 일채 질수가 없습니다(법률적&기타 모든것 포함) 회원님들은 각자
본인의 몸과 생명을 우선시하여 안전 산행에 책임을 지셔야하므로이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고 천안 산사랑 산악
회에서는 산행 신청을 받습니다.
☞ 개인 행동은 불허 합니다
☞ 산행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니 이점 양지하시어 안전한 산행이 될수 있도록 회원 개개인의 안전산행을 부탁드립
니다.
☞ 항상 주의 사항을 숙지하여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