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제결혼 베트남국제결혼 "한국기업인 14일 미만 무격리 입국"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입국 날짜는 내달 3일로 잡혔습니다.

[베트남국제결혼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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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발 조짐이 좋습니다.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새 정부 출범 초부터 속속 결과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그간 지방정부의 협조 부족으로 미적대던 태도에서 벗어나 최근 단기출장자를 상대로 한 ‘한국기업인 14일 미만 무격리 입국’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첫 입국 날짜는 내달 3일로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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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변수는 지난달 말부터 베트남에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면서도 “각 성(省)과 중앙정부 최종 결재권자가 모두 허가한 사안이라 변이 코로나만 진정되면 양국의 하늘 길은 더 넓게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두 대형 교류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음 단계로 정기 항공편을 복원한 뒤 민간 교류를 정상화하는 논의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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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이 여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베트남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새 정부가 닻을 올렸다. 제13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를 통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베트남호는 기존 지도부에 뱃머리를 맡기며 위기를 헤쳐나가기로 했다.

한국 입장에서도 나쁠 건 없다. 현 지도부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제2의 경제영토’를 더욱 확장할 호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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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의 야망을 접한 한국 기업들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시대 들어 증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브라운필드 투자(현지기업 인수 및 지분 확보)’ 대상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주요 타깃은 발전 가능성은 높지만 재무건정성이 취약한 현지 은행들과 중소형 국영기업이 될 확률이 높다. 고부가가치 FDI 역시 전자, 자동차, 화학 등에 강점을 가진 한국의 주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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