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을 서로 맞추는 것은?
지키자고 맞추는 건데.. 무작정 주먹구구식 행동을 잘 하는 울 마누라 같은 뇨자분들에게 어떤 귀감이 될까 해서 퍼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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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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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얀마음. 맴은
“이효린“인데 몸은 "이미자"선생인가보다 쩝~
밖엔 벌써 성질도 급하게 시리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 잎이 가지를 파르르 떨면서 꽃잎이 꽃비로 내린당
돌 침대 온도 이빠이 올려놓고
우로 굴려 좌로 굴려(아로마님 버전) 하고 있는뎅. 아 그러면 뭐하냐구 글쎄 조선말 고종 때 최초로 설치되었다는 요넘의 전화가 항상 여시짓을 하는뎅~
하얀맴 칭구도 많으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오늘을 거울삼아 좀 솎아내야 할 것 같다 일생에 도움이 안 되는 칭구부터 캑~ 해서
그 문제의~ 그 넘의 전화가
그 솎아야 할 칭구에게서 또 왔다는 거 아닌감
"칭구“야~ 밖에 날씨 쥐긴다 놀러가자”
나: “안뎌 몸이 반란을 일으켜서 근신중이야”
칭구: "$#^@@^$@&$@$ 니 잘 나따 흥~"
나“ 원래 잘 나따 흥!!!!!!!"
그러고 또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삼매에 빠질 무렵~ 핸드폰 폰 메일이 오더라구
아~~~~~~~~
또 모야????????했더니.. 사랑시러븐 나으 아들이 보냈더구만
“옴마 오늘 체육 들엇는데 체육복 까묵고 안 가져왔어욤 빨리 갖다 주세여“
이노무 손~~~~~~~~
"싫어!!!!!!!!!!!!! . . . . "
글케 하면 좋겠지만 내 존재의 이유인 내 아들에게 그럴 수야 없띠!
“알써 옴마 총알같이 갖다 주께~ 아들아 사랑해”
아들 중독증 말기증세에는 약도 엄따 쩝~
[참고:이렇게 키우면 나중에 어떤 아들이 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당]
그래도 할수 없다
좋은 걸 어떡하냐구~ 도둑괭이처럼 아들 교실앞에 체육복을 놓고 와따
나는 대체로 운전중에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데
아들이 한 줄로만 알고 무심결에 전화를 받았더니.. 칭구 또 전화해서 날 들들 복는다
이왕 베린몸 불쌍해서 약속을 했다.
00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 근데 이넘의 가쓰나
“온다~ 온다~”하면서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전화 하면
“곧 도착 한다 거의 다왔따”고 하면서 .......
에어컨을 틀어야 할만치 날씨가 더워서인지 입에서 자꾸 욕이 있는 데로 쏟아져 나왔다
하얀맴 성질 다 죽어따
옛날 같았으면??????????? 바로 주검이다.
시내 한가운데 깜빡이 켜고 기다리고 있으니
오는 차 가는 차 빵빵거리고, 눈을 흘기고, 쨰리고, 꼴치고, 쩝~
정확하게 45분 후에 칭구가 왔다
옆에 털썩 주저앉는 칭구에게~
예전의 하얀맴~
“와 이리 늦었노? 무슨 일 있었나?”
오늘의 하얀맴~
“야~ 잠시 내리 바라”
“와?”
“하튼!” 그래놓고 나? 차를 확 몰고 와버렸다
내 칭구가 집에서 내가 기다리는 곳까지 올려면
정확하게 삽 십 분이면 올수 있는 거리다.. 바로 출발한다고 말한 시간에서부터 계산을 하면 정확하게 1시간을 지각한 셈이다
약속시간에서는 45분이 오버됬고
카페도 아닌 곳에서 기다리게 하는 건 아무리 가까운 칭구 사이라도 실례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안당
오늘 나랑 만나기로 한 이 칭구는
누구를 만나든 상습적으로 늦는다.. 나는 누구를 기다리게 하지도 않고 안하무인식의 실례를 하는 인간은 내 자식이나 남편이래도 절대로 용납 못 한다
(그래 나 잘나따 캑~)
마트에 들려 물건을 바리바리 샀따
길가에 칭구를 버린 보상심리인가? 그래도 속은 부굴부굴 용암이 되어 끓어 넘치더라구
보험회사에 다니는 칭구..
사정이 딱하다기에 거절할 수 없어서 적금형식의 보험을 하나 들었다
자동이체 하라고 했더니 얼굴도 볼 겸 직접 수금한다며 한달에 한번 울 집에 받으러 와서 놀다 가곤 했다
하지만 이번 달엔 바빠서
송금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어떡해 (月)말일이 다 됬으니 보내줘야지
아파트 근처 현금인출기기에 무통장 입금을 했다
근데 이넘의 기계가 내 돈만 잡아먹고 입을 딱 닫아버린다.
바로 말한다면.. 에러이다.
미췬당.. 돈이 많다면 많고 작다면 작은 액수이다 오늘은 일진이 무지 더럽다 차 견인됬을때 보다 더짱 난다
직원 호출을 했더니
"네~갑니다 갑니당" 하는 직원도 앉을 곳도 없는 좁은 곳에 서서 기다리게 하더니 20분이 훨 지난 시간에도착했다
더 가관인것은~
“저기요 손님 기기 열쇠를 잘 못 가져왔거든여 은행에 가서 다시 가져와야겠는데 좀 더 기다려 주시면 안 될까여?“
“아ce 모야 진짜!!!!!!!!!!!!!!!!!!!!!!!”
나도 몰래 짜증을 부렸다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또 화장실도 가고 싶고~ 뭣 보다 다리도 넘 아프고 그런 거 다 참을수 있다
하지만 내 차에 실려 있는
아이스크림 육고기 생선 이 뜨거운 날씨에 상하는 건 누가 책임 지냐구 글쎄~~
그래도 어쪄?
답답한 넘이 우물판다고 내가 아쉬우니 기둘려줘야지 20분을 또 그렇게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을 때 직원이 와서 하는 말
주민등록 번화를 불러 달라고~
참~미친당 즉시 입금을 할 수 없다며 은행에 가서 해야 한다고...... 아 c~~`모야 진짜~~~~~~~~~~~
봄 날씨 치곤~ 초여름 같았든 오늘의 날씨!
액체로 변한 아이스크림은 미련없이 다 버렸고 흑~
( 내가 좋아하는 체리쥬빌레 또 흑)
고기는 벌거죽죽한 핏물이 질질 흐르고~ 다른 냉동식품도 말랑말랑 젤리가 되어 버렸당
이 비상사태를 도대체 누가 책임질껴?
집에서 푹 쉬고 싶었든 나~ 살다보면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게 마련이지만 정말 일진 사나운 “왕짜증“의 날 이었다
내 전생에 죄를 얼만 큼 지었을까?
정말 죄를 많이 지어 이런 벌을 받는걸까? 쓰잘데 없는 생각도 해보고 반성을 쪼매 해보았다
칭구를 길가에 버려두고 와서
진짜루 벌 받았나부다 아~~ 이넘의 씅질 좀 쥑이야지 쩝~
한떄 내가 무지 좋아햇든 노래
을악, 비비의/하늘땅 별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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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대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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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칭구들 구릅에도
꼭 늦는 칭구가 하나씩있다.. 내 친구들 모임에도 그런애가 한명이있었다.
얘는 기본이 한시간이다.
번번히 물먹던 남은우리들... 머리들을 맞대고 쑥덕공론 끝에 모임약속이있을때는 두가지의 약속시간을 맹길기로했다....
그애한테는 11시에 만나자 해놓고
나머지 칭구들의 모임시간은 당근 11시 50분이다...
그래도 십분 빠르다고?
그래~맞아... 십분 일찍 만나서
한시간 기둘렸던 것 처럼 보여야 고애가 미안해할꺼 아닝감....?
와아.... 누구머릿속에서 나온 발상인지...
기발하당...(누긴누기야....돌체이징=혜경)
이 방법이 기가막히게 잘먹혀 들어가
남은 울칭구들 열 받는일이 없어져 갈무렵.... 하루는 분명히 12시에 만나기로했는데 이칭구만 안나타난다.
"야~혜경아 오또케 된거야?"
"혜경아!너 걔한테 시간똑바로 얘기했어?"
"혜경아~.....어쩌구 저쩌구....그랬어? "
"혜경아!아띠~~ 벌써 한시잖아?"
"혜경아...혜경아...혜경아..."
죄엄는 나으 예쁜 이름만 이뇬,조뇬 입에서 속사포 총알처럼 날라와 가뜩이나 약한 나으 심장에 파바박~~ 꽂히고있었다.
그때였었다...
그 웬수가 씨익 웃으면서 나타났다.
우리모다덜 눈...
특히 나의 XL 싸이즈의 눈에는 희다못해 푸른빛이 감돌며 째려보고... 훓어보고...
근데 그애가와서 하는말...
"야들아~~ 왜이케 늦었어?"
"뭬야? (여인천하 버젼) "
"오늘 볼일이 늦어서30분 늦게왔는데... 저기 캬운터언니가 그러는데.. 느네들 12시 다되야 나타난데메?
"야~ 약속시간이 11시인데 양심도없지 한시간이모냐? 한시간이...그래서 배도 고프고해서...건너편 중국집에가서 짜장면 한그릇 먹고왔다...근데 거기에 점심시간이 다돼서 그런지 워찌나 손님이많던지 ....좀늦어서 미안하다.. 니들 배고프겠다야~"
그날 나는 나머지 칭구들 점심 값을
다내야했었다.... 글고 칭구들과 나으 그웬수를 기다리는 운명은 다시 시작되었던 것이었던 거시어던 거시어떤 거시어떤....거시었따
내가 미국으로 날를때 까징... .......................
첫댓글 야 e 쨔샤... 내머리가 빙빙 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