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드뎌 망조가 들었나?
音波 吳銀鎬
이 놈 말이다 뱁새처럼 눈 찢어진 범죄자처럼 생긴 이씨 성 이놈 분명 나쁜 놈인데
쓸모 없는 아 홉 놈들 말이다 헌법을 붕어빵 만든 멍청한 년 놈들
아랫 쪽 사람들은 지금은 먹고 살만 하다고 나라가 망하든 말 든
그런 놈들을 참 좋아 한다고 박수를 친다
하지만
난 어느 미친 놈이 세상에 나와 이 년 놈들을 정신들게 두들겨 패 주었으면 한다
세상은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고
솔직한 놈은 비판의 대상이 되니
여의도 중국집 엔 똥만 가득 차고
경운기 돌아가는 소리만 요란하다
멋진 놈
좋은 놈
실한 놈은
영화 속의 이야기
뒷구녕으론 현찰이 오가며
선물이나 바라는 잡 것들
이젠 정의는 살아 있다는 달콤한 말은
솜사탕 같은 것 일까?
썩을 놈
망할 놈
쪼졸한 놈이
마음에 든다고
비린내 나는 준치만 찾는
개 딸 들의 마음은 늘 알 수가 없고
난 오늘 재원이의 개뿔 뜯어 먹는 TV 소리 들으며
어느 처마 밑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만큼
꼭 그 만큼만 외롭다는 건
때로는
그 만큼의 욕심이 가득해서 때문 아닐까?
이 못난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은 있었기는 했냐고?
또 기다려야 한다 세상이 바뀌어 지길
나보고
누구를 기다리느냐고는 묻지 마라
잘 알면서...
내 삶 끝나기 전에
난 어쩌면
적막하고 삭막한 외로움에 무너질 지도 모른다
날 바보야! 라고 하지 말고 제대로 욕이나 한 바가지 선물이나 해라
그럼 또 술이나 먹으며 세상을 비판하면 되잖아? 라고 하지도 마라
술에게 너무 부끄러워 그 대들 욕도 하지 못 할 것 같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만 하는 정치 세력들 생각만 해도 혈압 올라 간다
내일 쯤엔
때로는 미치도록 세상이 바뀌는 걸 보고 싶은데
내 투정 받아 줄 그 대가 곁에 있으면 소리라도 질러 보고 싶은데
그러면 속상한 마음이 덜 하겠는데..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