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의 효능
한의학에서는 ‘남과(南瓜)’라 하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소화기관인 비위(脾胃)의 경락에 작용하는 음양오행에서 ‘토(土)’의 기운을 지닌 약재로 분류된다.
호박은 1년생 초본으로, 덩굴이 길게 자랍니다. 자웅동주이고 보통 760g 정도부터 8㎏ 이상의 대형 과일까지 열립니다. 꽃은 대륜(大輪)이고 황색이며, 화관은 종 모양으로 중간에서 다섯 쪽으로 갈라지며, 다른 열매와는 달리 호박은 온도조건만 맞으면 호박자체 속에서 싹을 틔우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호박은 호박살(과육)뿐만 아니라 잎, 줄기와 꽃, 씨, 껍질, 덩굴까지 어느하나 버리는 것이 없는 약알카리성 식품입니다. 호박을 달인 물이 출산 후의 부기를 제거하는 특효식품인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은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비위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입맛을 좋아지게 하고 소화를 돕고 기운을 좋아지게 하고 출산 후의 어혈이 풀어지지 않아서 발생되는 복통과 부종을 치료한다. 또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눈을 밝아지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해독과 살충 효과도 있다.
호박은 오이와 함께 '늙었다'는 말을 듣는 채소로 애호박에서부터 누런 늙은 호박까지 우리 식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애호박은 평소에 된장찌개를 끓일 때나 호박나물, 호박전 등 다양한 요리에 부담 없이 사용하고 단호박이나 늙은 호박은 중탕을 하거나 즙을 내 건강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다. 연한 호박잎을 살짝 찐 다음 된장양념을 얹어 쌈으로 먹으면 여름철 반찬으로 그만이다. 또한 과채류 중 유난히 큰 호박씨는 단백질과 함께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함량이 높아 늙은 호박에서 분리해 잘 말려 놓았다가 까서 먹기도 한다.
호박의 영양과 효능 애호박이나 늙은 호박은 모두 비타민과 칼슘, 철분, 섬유소 등 영양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녹황색 채소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호박은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오장을 편하게 해 산후 혈진통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전한다. 전통음식인 호박죽은 성인병 예방 치료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무엇보다 호박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당근고구마와 함께 하루 반 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별도로 먹으면 흡연으로 인한 폐암의 위험을 반감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호박죽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호박은 중풍 예방에도 좋습니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의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래서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꾸준히 먹으면 위가 강화되고 살이 찌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또한 비만증인 사람의 다이어트, 당뇨나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에도 늙은 호박을 따를 만한 식품이 없으며, 이는 호박이 살을 찌게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동시에 몸 안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잘 빼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호박은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작용을 돕고 담석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그 밖에도 늙은 호박은 성인병이나 변비, 설사, 기침이나 감기, 냉증, 피부보호, 야맹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은 품종과 성숙도에 따라 영양성분도 크게 달라지며, 잘 익을수록 단맛이 증가하는데 주로 당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호박의
흡연 생활을 오래도록 한 사람에게 황색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 가지 채소(호박, 당근, 고구마) 중의 하나라고 한다.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민간요법에 의하면 겨울철에 호박을 많이 먹으면 중풍예방과 동상도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통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작용, 해독작용, 통증 완화 작용과 함께 호박의 당분은 소화에 도움을 주어 회복기 환자나 위가 약한 사람이 꾸준히 먹어주면 소화력이 강화된다. 다이어트시나 당뇨, 산후의 부기를 빼는 데에도 늙은 호박을 따를 만한 식품이 없는데 이는 호박이 몸 안의 수분이나 노폐물을 잘 빼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호박의 펙틴 성분은 식물성 섬유소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을 해 담석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호박의 효능 9가지
1. 부기제거 : 호박에는 당질이 많기때문에 소화흡수가 잡됩니다. 또한 호박을 꾸준히 복용하시면 부기제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산후에 붓기가 빠지지 않는 산모나 평소에 잘붓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2. 이뇨작용 : 호박은 인체의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것을 억제시켜서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항암효과 : 호박의 카로틴 성분은 함암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 및 치료에 좋습니다.
4. 콩팥기능 향상 : 호박은 콩팥의 기능을 향상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얼굴을 붓게 만드는 주요원인중의 수분이 과다라 있다고 체크될시에는 몸에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눈의 피로 및 야맹증 : 호박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서 야맹증이나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면역력 향상 :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 시켜서 각종 질병으로 부터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나 암등을 예방할수가 있습니다.
7. 혈액순환 : 호박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인체에서 균형을 이루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위 강화 :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9. 피부미용 : 호박에는 칼륨이나 각종 비타민이 매우 풍부해서 꾸준히 드시면 피부를 맑고 생기있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양질의 영양 호박씨 호박씨에는 뇌와 망막을 건강하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예전에는 과자 대신 호박씨를 까서 간식으로 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호두와 같은 건과류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호박씨를 쓰고 있다. 볶으면 고소해 땅콩이나 잣, 아몬드처럼 맥주안주로도 좋다. 호박씨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간장 작용을 돕고 콜레스테롤 침착을 막아주기 때문에 혈액을 맑게 해줘 노화예방효과도 있다.
호박씨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최상의 식품입니다. 질 좋은 불포화 지방산과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며 몸 안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심장, 혈관을 보호합니다. 호박씨는 12시간 정도를 물에 담가 놓았다가 껍질을 벗겨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품이 됩니다. 물에 담가놓는 이유는 씨에는 종자를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을 사람이 섭취하면 소화에 장애가 올 수가 있습니다. 물에 담가 놓으면 그러한 성분이 사라지게 되며 부드러워져 소화흡수에도 좋습니다. 호박씨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많고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50%, 단백질이 27%나 들어 있는 최상의 보조식품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호박 요리
단호박 닭 가슴살 피자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 씨앗과 속을 털어낸 다음 찜솥에 30분 정도 쪄서 익힌다. 피망, 양파, 당근을 채썰고 닭 가슴살도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준비한 재료를 볶아 호박위에 얹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충분히 올린다음 전자렌지에 5~10분정도 돌리면 고소하고 맛있는 호박피자 완성
고소한 애호박 무침 적당한 크기의 애호박 1개를 먹기 좋게 반달로 썰거나 작은 것은 원형으로 썬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 놓는다. 평소 호박볶음을 할 때 보다 얇게 써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 저려진 호박의 물기를 키친타월이나 면보자기로 없애고 프라이팬에 들기름이나 올리브유를 두르고 앞뒤로 뒤집으며 부친다. 노릇하게 부친 호박을 볼에 담고 간장소스를 만들어 호박이 부서지지 않게 숟가락으로 살살 버무려 따뜻할 때 먹으면 밥반찬으로 그만. 양념장 만들기: 간장 1큰 술, 고춧가루 1/2큰 술, 다진마늘, 파, 들깨가루(참깨), 물엿 1티스푼
"호박씨를 까다" 오래 전부터 나쁜 일이나 모사를 꾸미는 사람에게 "호박씨를 깐다"고 했다. 이것은 호박씨가 두뇌 발달을 도와 나쁜 쪽으로 머리를 쓰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 된 것이다. 호박씨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옛 어른들이 알고 만들어 낸 말이라는 설. |
출처: 내사랑만남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