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친산님, 맘모스님, 최성호님, 이태훈님, 현묵
그리고 지리산 행복학교 강의 때 참석하셨던 구례에 사시는 김선생님과
장성에서 내외분께서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부산을 출발하여 밤 10시쯤 되어서 네 분이 저의 집에 도착하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밤 2시까지 회포를 푸는 바람에 토요일 예정된 내장산 산행은 생략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모임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강의 내용은 기혈순환의 원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고
녹내장에 대한 공부를 함께해 보았습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현대의학에서는 말하지만
정상 안압을 가진 사람도 녹내장환자가 많이 있습니다.
정상혈압을 가진 사람이 중풍에 걸리고 요산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통풍에 걸리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일이 됩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현대의학의 한계를 말해 주는 것입니다.
기혈순환의 원리로 풀어서 왜 현대의학에서 정한 정상적인 수치를 가진 사람이
이러한 병에 걸리는 이유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눈질환의 가장 큰 이유는 눈물의 부족이라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눈물에는 물과 염분 그리고 영양소와 면역물질이 있습니다.
눈을 평균 1분에 15번씩 깜빡거리는 것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세균에 대한 면역을 하기 위함입니다.
눈물은 눈에 칩입하는 세균에 대해 1시간에 99%를
그리고 3시간에는 99.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눈의 건강은 눈물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야 하고
눈물의 재료가 되는 염분섭취 또한 충분히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분적으로 몸을 보는 현대의학에서는
저염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가설을 진리처럼 만드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눈의 질병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병에 대해 속수무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소금 하나 제대로 모르는 현대의학을 믿고 자신의 몸을 맡기는 것은
큰 도박으로 인생을 사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만들어져 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유익한 정보를 전하려고 해도 인연이 없으면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매우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달 12월 모임은 서울 :12/12(정진한의원), 부산 : 12/19(대신중학교)에서 합니다.
다음 내용은 눈물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육상에 사는 척추동물의 누선(淚腺)에서 나오는 분비액.
사람의 경우에는 외안각(눈꼬리)에 가까운 윗눈꺼풀[上眼瞼] 뒤에 있는 눈물샘(누선) 및 그 부근에 산재하는 부누선에서 결막낭 안으로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이다. 각막과 결막을 항상 적셔서 이물을 씻어냄과 동시에 각막 상피에 포도당과 산소를 공급한다. 또, 이산화탄소 등 그 밖의 노폐물을 받아내고, 용균성(溶菌性) 효소인 리소좀이 포함되어 있어 감염방지작용을 한다. 눈물은 내안각(內眼角)의 누호(淚湖)에 모였다가 누점(淚點) ·누소관(淚小管) ·누낭(淚囊) ·비루관(鼻淚管)을 거처 비강으로 배출된다. 1일 분비량은 1∼1.2mℓ이고 수면 중에는 분비되지 않는다. 그리고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는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 사람은 노인보다 분비량이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삼투압(渗透壓)은 혈장과 같고, pH는 약알칼리성이다. 눈물샘은 삼중으로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아직도 불분명한 점이 많고, 슬플 때에 다량의 눈물이 나오는 이치도 알려져 있지 않다. 질병으로는 결막염, 누도(淚道)의 통과 장애 등의 경우에 눈물이 나오거나, 또는 반대로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되는 것 등이 있다.
[2]눈물에 존재하는 항생물질
눈의 각막에는 혈관이 없다. 이는 각막을 보호하는 것이 눈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75년 전에 알렉산더 플레밍은 사람의 눈물에 존재하는 리소자임이 마이크로코커스 레이소데이크티쿠스(Micrococcus leisodeikticus)라는 세균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눈물에는 리스테리아(Listeria)와 스타필로코커스(Staphylococcus)와 같은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항생물질도 포함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분교의 사이오-단 추와 로버트 레흐러는 눈물에 있는 주요 항생물질을 동정하였으며, 이 발견을 Infection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하였다. 연구가들은 양파를 이용하여 자원가들의 눈물을 얻었으며, 얻은 눈물이 세균을 얼마나 잘 죽이는 지 실험하였다. 스타필로코커스, 스트렙토코커스, 리스테리아, 바칠러스, 엔테로코커스는 눈물에 의해서 1시간만에 99%가 죽었으며, 3시간 후에는 99.99%가 죽었다.
항생물질 활성을 가진 눈물의 성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연구가들은 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을 이용하여 눈물의 성분들을 분리한 후에 각각에 대한 항생물질의 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가들은 2가지 성분에서 항생물질의 효과를 발견하였다. 한 성분은 phospholipase A2의 분비형이었으며, 다른 성분은 이미 알려져 있던 리소자임이었다. 정제된 phospholipase A2는 그램 양성균으로 확인된 모든 세균들에 대해서 항생 물질의 효과를 나타냈다.(그램 양성균은 특정한 세포벽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세균을 의미한다.) 그러나, phospholipase A2는 그램 음성균에 대해서는 항생 물질의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그램 음성균에는 대장균, 살모넬라, 슈도모나스 등이 포함된다.)
phospholipase A2는 많은 조직과 분비액(정액, 혈소판, 소화액)에서 관찰되어 왔으며, 그램 양성균에 대한 선천적인 방어 체계로 이용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phospholipase A2가 감염 부위에 존재하고, 유독한 물질로 생각되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약 회사의 연구 목표로 이용되어 왔다. 하지만, phospholipase A2가 중요한 생체 방어체계이기 때문에 phospholipase 억제물질을 이용한 치료 방법은 숙주의 저항성을 억제하고 병원균의 감염성을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첫댓글 정리도 깨끗이 못 해드리고 내려왔네요
부산 무사히 잘 내려왔습니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레기 다 불살라버리니 별 치울 것이 없네요.
단 빈병만 조금 남았습니다.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물 항거 갖고 오셔서 한참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달 부산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방안이 후끈한가보네요. 분위기도 후끈하니 좋아보입니다.
알콜 보일러 기능이 좋아서인가 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감사 합니다.
먼길 왔다 가느랴 피곤하셨을텐데 회복 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에 또 보입시다.
즐겁고 유익한 공부였읍니다. 선생님 선배님들, 반갑고 고마웠읍니다. ^^
멀리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