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9일 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된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분석한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49점, 수학 147점이었고, 사회탐구는 윤리와사상ㆍ경제 74점, 과학탐구는 지구과학Ⅱ 85점으로 가장 높았다.
[국어] 표점 149점 최고, 1~2등급간 표점 차 8점
[수학] 표점 147점 최고, 1~2등급간 표점 차 7점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영역 149점, 수학 147점이었다. 그러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수학 영역이 134점으로 국어 영역 133점보다 높았다. 그리고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국어 영역이 8점, 수학 영역이 7점이었고, 2등급과 3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수학 영역 9점, 국어 영역 8점이었다.
■ 2022 수능·2023 6평 국어 등급 구분 점수 ■
■ 2022 수능·2023 6평 수학 등급 구분 점수 ■
사탐 표점 윤사·경제 74점으로 최고…1등급 구분 점수 경제 72점·세계사 71점 등
사탐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윤리와사상ㆍ경제가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계사 72점, 정치와법 71점, 한국지리 70점, 동아시아사 69점, 세계지리 68점, 사회문화 67점, 생활과윤리 66점으로 최대 8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경제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계사 71점, 윤리와사상 70점, 동아시아사 69점, 한국지리ㆍ세계지리ㆍ정치와법 68점, 사회문화 65점, 생활과윤리 64점으로 과목 간 최대 8점으로 최고점과 동일한 점수 차이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경제가 6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세계사 5점, 윤리와사상ㆍ세계지리ㆍ동아시아사 4점, 한국지리ㆍ정치와법ㆍ사회문화 3점, 생활과윤리 1점이었다.
■ 2022 수능·2023 6평 사회탐구 등급 구분 점수 ■
과탐 표점 지구과학Ⅱ 85점으로 최고…1등급 구분점수 Ⅱ과목 72~3점대로 높아
과탐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Ⅱ가 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리학Ⅱ 80점, 화학Ⅱ 78점, 화학Ⅰㆍ생명과학Ⅱ 75점, 지구과학Ⅰ 70점, 생명과학Ⅰ 68점, 물리학Ⅰ 67점으로 최대 18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물리학Ⅱㆍ생명과학Ⅱㆍ지구과학Ⅱ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Ⅱ 72점, 화학Ⅰ 69점, 지구과학Ⅰ 67점, 물리학Ⅰㆍ생명과학Ⅰ 66점으로 과목 간 최대 7점의 점수 차를 보였다.
1등급과 2등급 간의 구분 표준점수 차는 물리학Ⅱㆍ화학Ⅱㆍ지구과학Ⅱ가 7점으로 가장 컸고, 이어 화학Ⅱ 6점, 화학Ⅰ 5점, 물리학Ⅰㆍ생명과학Ⅰㆍ지구과학Ⅰ 3점이었다.
■ 2022 수능·2023 6평 과탐 등급 구분 점수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사탐의 경우 동아시아사가 5.01%(94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세계지리 4.54%(1,147명), 생활과윤리 3.98%%(5,003명), 한국지리 3.25%(1,042명), 경제 3.05%(182명), 사회문화 2.56%(2,977명), 세계사 1.91%(281명), 정치와법 1.25%(315명), 윤리와사상 1.02%(312명)이었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학Ⅰ이 2.58%(1,36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명과학Ⅰ 2.35%(2,788명), 지구과학Ⅰ 2.13%(2,474명), 생명과학Ⅱ 1.75%(139명), 화학Ⅰ 1.05%(658명), 화학Ⅱ 0.69%(31명), 물리학Ⅱ 0.38%(15명), 지구과학Ⅱ 0.04%(2명)이었다.
이와 같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만점자 비율은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많은 과목이 지난해 6월 모평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는 과목별 만점자 비율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만점자 비율이 2.0% 이상인 과목에서 난이도 조정 등으로 만점자 비율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 영역은 원점수 4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5.71%(6만 1,837명)이었고, 이어 2등급 12.89%(5만 707명), 3등급 14.90%(5만 8,641명) 등으로 1∼3등급 비율이 43.50%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모평에서 41.34%이었던 것보다 약간 증가한 것이 된다.
하지만,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에서 난이도 조절 등으로 1등급을 포함한 상위 등급의 비중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2 수능·2023 6평 한국사 등급 구분 점수 ■
[영어] 만점·1~2등급 소폭 증가…예상비율엔 못 미쳐 다소 쉬워질 것 예상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5.74%(2만 2,546명)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5.51%(2만 1,996명)이었던 것보다 약간 증가했다.
원점수 80점 이상인 2등급 비율도 13.83%(5만 3,692명)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13.44%(5만 3,692명)이었던 것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원점수 70점 이상인 3등급 비율은 18.33%(7만 1,989명)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19.62%(7만 8,361명)이었던 것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렇듯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그만큼 쉽게 출제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1등급 예상 비율인 7, 8%대에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으므로 9월 모평와 11월 수능시험에서는 다소 쉽게 출제해 1등급 비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2022 수능·2023 6평 영어 등급 구분 점수 ■
'모평 성적' 성적 진단과 실전 수능 대비 수단으로 활용해야
이러한 영역·과목 간 등급 구분 표준점수 차는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수능시험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9월 모평과 11월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이보다는 영역·과목별 점수가 등급 내에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앞으로 영역·과목별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6월 모평 성적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만 판단해 보지 말고, 영역·과목별 출제 경향 등도 면밀히 분석해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영역·과목별 난이도와 관련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영역·과목별 난이도와 자신의 영역·과목별 점수 변화가 비슷했는가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자신의 성적이 전체 난이도와 비슷하지 않았다면, 즉 문제가 쉽게 출제됐다고 하는데 원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면 해당 영역·과목의 공부 방법을 재점검해 보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대비 방안을 찾아 실천했으면 한다.
6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대로 ‘2023학년도 수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 제공 및 수험 대비 방법 제시’에 목적을 두고 시행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시행 목적을 잘 생각하며,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11월 수능시험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도약대로 삼길 거듭 당부한다.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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