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셀트리온 주가가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오른 이유중 하나가 IR을 통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과 이후 셀트리온과의 합병 관련 내용 때문이었다고들 얘기합니다. 관련 기사 내용을 올려봅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어느 국가에 상장할지 아직 불투명한데요....많은 주주들이 공매도 세력이 득실대는 한국증시보다는 미국 나스닥, 싱가폴 같은 제 3국에 상장하길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삼증에서 태클거는 이유중에 하나인 헬스케어의 창고매출도 이제는 거의 해소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삼증에서는 그 이유로 불확실하다고 답을 하고 4분기 실적을 봐야 알수 있다고 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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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후 셀트리온에 합병, 3년 이내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형기 대표는 전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 참석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상장 후 셀트리온과 합병코자 한다"며 "2~3년 내에 이들을 합쳐 홀딩스 체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회사다.
그는 "두 회사 모두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평가한 후에 합병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될 때 주가 비율을 보고 이 같이 판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월에 열린 셀트리온제약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셀트리온과 합병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김형기 사장의 발언은 이를 좀더 구체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계획 및 합병 근거를 설명한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과 합병하게 되면 모회사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배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의 지분 21.6%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셀트리온그룹 지배구조도 더 단순해진다.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홀딩스의 지분은 93.9%다.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는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화학연구소가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홀딩스와 별개 회사로 서 회장의 지분은 53.8%에 이른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 당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상장 국가 및 시기를 결정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뤄졌다.
김 사장은 "지난 봄 상장 및 합병 얘기가 거론된 이후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