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리상담을 하다 사주를 열어봤던 분입니다.
42세 여
壬辛戊辛 乙甲癸壬辛庚己
辰酉戌酉 巳辰卯寅丑子亥 10대운
할머니 신을 모셨고, 작은 삼촌은 스님
부친 작년(2020년 1월)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후 작년에 삼촌이 재산 소송을 걸었음
원래는 할머니 땅이었지만 부친이 사용한 듯
올해는(며칠 전) 사주 당사자가 맞소송을 건 상태
모친도 예전부터 절에 가서 기도를 많이 함
함 풀어볼까요~~
신유금 조상신이 월지를 포함해서 5개로 득실거립니다.
사실은, 이 씨종자에 대해 이야기 해주다 보니 와중에 집안 내력을 듣게 되었습니다.
월지 술토의 공간에서 술중 정화는 조상들을 먹여 살리느라 힘이 듭니다.
많은 조상신은 시간 임수 하나에 몸을 풀고자 뛰어들어가려 합니다.
년주와 일주 신유 사이 무술은 협자로 끼어 부친의 터전이 상합니다.
하필 술 중 신금이 일간으로 나왔네요. 게다가 일지까지 유금으로 왔으니 천상 조상을 잘 모셔야 합니다.
삼촌은 왜 스님일까요. 부친 무토의 형제궁이 유금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것은 수많은 조상이 자식에게 몸을 풀고자 서로 달려들 것이고, 시지는 천살입니다.
천살 진토의 땅에 수기를 공급하느라 힘든데 조상들까지 달려드니 더 힘들 듯 합니다.
대운을 감안해서 부친 재산을 뺏길지 차지하게 될 지 보겠습니다.
현재 임인대운입니다. 임인이니 부동산과도 연결이 되죠. 시간의 임수가 동하니 자식이나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인목은 인술로 상하고, 인유로 상하니 수많은 조상이 몸을 푸는 자리가 부담스럽습니다.
세운도 임인으로 왔으니 이 일이 올해 발현되겠죠. 더구나 인묘진 물질이 없는 저승사자의 공간으로 들어갔으니 내 것을 뺏겨야 하는 운으로 보입니다. 만약 내년까지 진행되더라도 진중 계수가 드러나고 재살 묘목도 상합니다. 삼촌 유금은 인목을 상하게 할 것이니 재산은 삼촌의 것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소송 결과가 이렇게 읽어지지만 다르게 보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
첫댓글 클났네... 이거 난감한데..
52강듣도 이렇게 풀어버리면 낭패인데...
??잘 못 풀었다는 말씀~?ㅎ
@自利 그게 아니고 좀 막혀야 그 다음 단계를 요구할텐데 ㅋㅋㅋㅋㅋ
@紫雲 아하~ 전 잘 못푼줄 알고 ~
어디가 잘 못 됐지.. 했네요 ㅎㅎ
자이님 항상 풀이에 감탄하고 공부가 많이 됩니다.. 멋지세요.. 고맙습니다..
아공~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임신무신
진유술유
42세
임인대운, 신축, 임인, 계묘년 유산 상속 상황
수많은 금기운이 풀어진 임수를 담고 있는 진토의 가치가 매우 높아 보이네요~
비단 할머니의 땅뿐만이 아니라 할머니가 모시던 신도 진토에 모셔져 있죠~~
스님이 요구하는 것은 진토 땅이 아니라 진토땅에 있는 할머니 신이네요~
즉 조상신 쟁탈전~
진유합만 하고 있을때에는 진토는 일지 유금과 가까우니 유금과 합하고 있네요~
신축년이 되면서 유술유가 다 동하네요~
원래는 내 일지와만 합하던 진토가 년지 유금과도 합하게 되네요~
그렇게 합하러 가는 과정에 진토가 술토와 충을 하네요~
즉, 신금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던 월지 공간이 충돌하면서 삶의 안정이 깨어지네요~
물론 술토에 담긴 무토부친 소유 금전(유산) 손실도 피할 수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진이 멀리 있는 유금과 합하고, 술과 충하는 과정에 일지 유금이 비틀리네요. 내정신 몸도 상하네요~
계묘년이 되면 또다시 진토가 동하고 묘목이 동하면서 유술유가 더욱 살기가 강해지네요~
더욱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단 것이네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진토가 동하면 년지 유금과 합하러 가는 과정에 술토와 충하고 일지 유금이 비틀리네요
사람의 일 같지만 결국은 할머니가 스님 아들 유금에 가려는 욕구에 의하여 생기는 일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