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0일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21.4% 높였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이 349억원으로 추정치(506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신계약 증가에 따른 사업비 왜곡을 고려하면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형적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신계약이 급증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 포인트"라며 "9월만 놓고 보면 삼성화재[000810]에 버금가는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을 달성했고, 상반기 누적으로도 달성률이 111%로 손해보험사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견조한 신계약 성장은 앞으로의 이익개선을 담보하며, 자동차보험 매출비중이 낮다는 점도 요율인하와 손해율 상승 국면에서 상대적인 이익 방어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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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