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는 과거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오는 뱃길로 미역을 비롯한 해산물을 실은 배가 드나들던 곳이다.
또한 이곳은 1900년 3월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들어오던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2013년 10월 ‘99대 피아노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금년에는 달성 100년을 기념하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이끈 곳이기도 하다.
달성군에서는 올해에 들어와서 옛날에 번창했던 주막촌을 부활시키고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낙동강에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대구시로 부터 화원동산의 관리권을 넘겨받아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피아노 박물관을 건립하는 등, 대구의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12월의 마지막 금요일, 저녁시간이 다된 늦은 오후 사문진나루터를 찾아갔다.
지난 10월 3일-4일에 열렸던 100대 피아노 콘서트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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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X-mas 트리가 서있는 사문진 밤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대구의 관광지로 더욱 새로워져서 관광객이 많아질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