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월편을 써야지 하며 준비하는데
작년에 써 놓은 삼사월편이 눈에 띄었습니다.
흠흠.. 뭐랄데가 없었습니다.
레퍼런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냥 훑어 올립니다.
오늘은 3월2일입니다.
방송에서 날씨 춥다며 옷 두툼하게 입고 가라고 하지만
몸에 닿는 동장군의 입김은 이제 그의 입김이 아닙니다.
우리 이제 겨울동안
혹? 견고한 진이 꽁꽁 얼었다면
햇볕에 내다 말립시다!
3,4월에 우리 셀에는 중요한 행사들이 많습니다.
셀 분립도 해야죠~
셀 수양회도 가야죠~
받으실 교육 참 많죠~
자~ 셀민 여러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새로운 마음으로
3,4월 활기차게 시작해 보세요~
갑니다. (뚜벅..뚜벅..)
60년3월에 김혜선 집사님이 경기 여주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현재 스코어 우리 셀의 맏언니이시며 중등부 1학년 교사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항상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시는 집사님의 생신 축하 드립니다.
62년3월에 김혜란 집사님이 강원 양구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항상 1인5역을 소화하시며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셀장님 이십니다.
근데 웃음을 잃으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사시겠어요? 그쵸?
우리 셀원들이 있기에 셀장님도 살 맛 나시는거 아닌가요?
히~ 시비 거는거 같다.
김혜란 집사님을 제일 좋아하시는 오세일 집사님! 맛난거 사 주세요.
옆에 껴서 좀 얻어 먹게..
64년3월에 김성수 집사님이 대구 조야동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 셀의 버나드 쇼입니다. 초창기 멤버로 동고동락을 함께 하며
수 많은 역사의 산증인이 되라고 하는데 하기 싫다고 아직도 개기십니다.
셀 예배마다 나오는 주옥같은 명대사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셨는데
요즈음 하나로 통신 가입자 때문에 너무 바쁘십니다.
성수가 성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수 자체도 그만이지만 .. 히~
66년4월에 김철민 집사님이 충남 홍성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 셀이 공산주의에 물들지 않게 보이지 않는 데서 항상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한동안 땅투기를 하느냐고 잠시 본분을 망각하시다가
이제는 한 몫 잡으시고 가정에 충실하고 계십니다.
가정만 안정되면 교회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실 계획입니다.
67년3월에 김영수 님(최미경 집사님 남편)게서 경기 평택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싱글셀에 계신 집사님이십니다.
얼굴을 뵌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꼭 뵙으면 합니다.
70년3월에 박자영 집사님이 대전 대사동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그 유명한 유섭/정인 남매의 모친이십니다.
아직도 20대 중반의 체력과 정열을 갖고 계신 분으로
요즘도 온라인 게임으로 밤을 하얗게 새실 정도입니다.
무슨일이든지 한 번 마음을 잡으시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신답니다.
70년4월에 류근무 집사님이 충북 옥천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 셀 남성 중 가장 가정적으로 변한 나머지 직업인 은행원보다는
가정주부로 오인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유일한 라이벌인 양윤모 집사를 거의 세 배 차이로 격차를 벌리며
가정 내조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차마 부러워 할 수가 없습니다. 부러워했다간…
70년4월에 이랑경 집사님이 경기 평택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 셀에서 가장 맏며느리 답게 사시며 또한 억척스럽게 사시는 분입니다.
전형적인 종부형으로 포용과 슬기를 함께 갖추셨습니다.
(이궁.. 뭐 얻어 먹은것도 없는데…)
피곤해 하시지만, 희규를 쥐어 박기도 하지만,
정말 순박하게 사시는 이랑경 집사님 파이팅..
72년3월에 김경숙 집사님이 경북 김천에서 태어 나셨습니다.
우리셀 영아급 아이들 중 가장 극성맞은 주은/윤석 남매의 모친이십니다.
이런 남매를 이해하기 위하여 교회 영아부에서 봉사하신답니다.
따듯하고 그윽한 마음의 소유자이시나 명석하시기도 하답니다.
작년에 첫 눈 오면 맛있는거 사준다는 양승기 집사의 뻥을
정확히 첫 눈 오는날 기억해 내 무척 황당스럽게 하였답니다.
무뚝뚝한 남편을 뚝뚝하게 요리하며 잘 사시는 집사님… 히~
90년3월에 빅성순/김혜란 집사님 신접살림 하는 신길에서 떠나 서울 가락동으로 이주하다.
이유는 가락동이 뜰 거 같아서고 농수산물 시장이 가까운 것도 이유였다.
91년3월에 박성순/김혜란 집사님 가락동이 안 뜨고 자꾸만 가라 앉자
돈 다 까먹고 봉천동 친정으로 들어가다.
박성순 집사님은 재기를 꿈꾸며 눈물의 처가살이를 시작하다.
91년4월에 고유진/김혜선 집사님의 막내 지연이를 중앙병원(메트로병원)에서
출산하셨습니다.
어렸을 적 죽을 고비를 넘기며 김혜선 집사님을 간증하게 만든 친구..
요즘은 중등부에서 아주 날라 다닌답니다. 헤..
92년3월에 김건식/김미옥 집사님께서 부천을 떠나 안산으로 이주하셨습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곳으로 무거운 배를 안고 김미옥 집사님이
이사를 하셨답니다. (힘드셨겠다…)
방금 통화했는데 이유가 또 있더군요…
집값이 엄청나게 쌋답니다. 2층 독채가 1200만원이었대요.
92년4월에 김건식/김미옥 집사님 부부가 짐 풀고 정리하던 중 산기를 느껴
부리나케 광명으로 달려가 의현이를 낳다.
왜냐하면 광명에 친정엄마가 계시기 때문이었다.
93년3월에 박성순/김혜란 집사님 눈물의 처가 살이 2년만에 뛰쳐 나와
서울 당산동 본가로 들어가다. 반대로 김혜란 집사님의 시집살이가 시작되다.
이 집 굉장히 재미있죠? 아픔만큼 재미를 줄 수는 없다!
93년3월에 송병훈/박보순 집사님이 전주 신성 예식장에서 결혼하셔서
영광의 땅인 산본에 바로 신접 사림을 차리셨습니다.
93년3월에 이창수/조수희 집사님께서 경북 구미에서 결혼식을 집행하신 후
부천에서 신접살림을 차리셨습니다.
알콩 달콩하시다가 다 쫄이셨겠네요.
94년3월에 오세일/박정복 집사님께서 서울 성산동 소방서 뒤편 시영아파트에 사시다가
9단지에 당첨되어 영광의 땅 산본으로 이주하시다.
처음엔 좋은데 다 떨어지고 겨우 산본 건져 오는 심정이었으나
그 곳이 바로 영광의 땅인지 몰랐으니 쩡 말 땡 잡으신 격이라..
94년3월에 박성순/김혜란 집사님이 서로 양보하여 친정도 시댁도 아닌
영광의 땅 산본 7단지 우륵아파트로 이주하시다.
휴~ 이 집은 3월에만 벌써 몇 번째 이신지…
94년3월에 이창수/조수희 집사님이 부천에서 영광의 땅 바로 옆인 의왕 삼동으로
이주하시다.
95년3월에 김태기/박정숙 집사님이 영광의 땅인 산본으로 이주하시다.
이제 만사가 제대로 풀리려니
95년4월에 김태기/박정숙 집사님의 차녀 채현이가 아직 엄마가 전근이 안 된 관계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다. 날 때부터 아빠만 쫓아 다녔음.
95년4월에 김종운/문삼심 집사님의 둘째 경현이가 안양 중앙병원에서 태어남.
아들만 둘인 집 둘째라 딸처럼 기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재롱이 넘치네요~
96년3월에 양승기/김은미 집사님이 영광의 땅인 산본에 정착하다.
천안에서 올라 오느냐고 고생 많이 했음.
32평에서 24평으로 줄여 오는데도 빚 잔뜩 지고 이사함.
영광의 땅에 들어가기는 역시 만만치 않음
첫댓글 rino 집사님이 뜨니 카페가 확 사는 느낌~
열이가 태어난 곳은 수원 봉담이 아니고 권선동입니다 시정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