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두 번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벌써 6월 두 번째 주일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한국의 24절기를 나눠 표현하는 것으로는 망종(芒種)이 지나 이제 보리는 익어 먹게되었고, 모내기를 시작하는 절기라 하여 망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보리 농사를 하는 곳도 많지 않으니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한국의 오랫 역사 속에는 춘궁기라는 슬픈 때도 있었음을 잊지 말라는 의미로 다시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의 한국은 매우 풍요로워 보입니다. 흥청망청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가짜 풍요입니다. 박근혜저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때 문자 그대로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용어에 의하여 경제 정책이 나라 빚을 많이 생산하여 결과적으로는 빚더니를 생산하여 버렸습니다. 나라 빚이 1,000조원을 넘어 그 이자만 하여도 천문학적인 숫자로 매일 불어난다고 하니 초등학생 수준의 경제 지식이 있어도 근검 절약하여야 할 터인데 계속해서 퍼주기를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이 인정을 받아 국회에도 진출하여 나라 예산을 주무를 터니 심히 염려가 됩니다.
소위 이 나라의 자칭 정치 지도자라는 자들의 주장을 계속 들어보면 빚잔치를 계속하여도 이 나라 국민들에게는 사치와 허영과 부정 부패의 삶을 살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런 모습은 지금의 소위 대통령급 부인들의 게이트를 만들어 가는 모습입니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분노하여 전직 대통령 부인의 옷들을 사진으로 만들어 고발하겠습니까? 외국을 다녀온 것을 문제 삼겠습니까? 그 부인의 경망스러움에 놀랄 뿐입니다. 그런데 더욱 재미있는(?) 것은 부창부수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우리가 존경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입니다. 그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입니다. 물론 부정선거 문제로, 국회에서 사사오입 등 아름답지 못한 모습은 있었으나 대국적인 입장에서 보면 많은 국민들이 이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있을 수 있겠습니까? 광복과 동시에 북한과 같이 공산화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의 북한의 모습이 되고야 말았을 것입니다. 토지개혁과 전국민을 교육하는 일과 더불어 전 분야를 기독교화 하려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즉 학교에는 교목, 군대에는 군목, 병원에는 원목, 경찰서에는 경목 등 각 분야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은 이 나라를 복음화하는 큰 사역이었습니다.
또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아마도 박대통령에 관하여는 시시비비가 있겠지만 그 부인이신 육 영수여사에 대하여는 시시비비가 전혀 없고 존경만이 있다는 생각은 저 혼자만 하는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 분이 1973년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 광복절 경축 행사 도중에 문세광이라는 재일 조총련계에 의하여 총탄으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던 날 한국 교회는 대학생 선교회가 주최하는 엑스풀로 73 대회가 여의도 광장에서 있는 도중에 그 분이 운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때 모든 참석자들이 땅을 치며 통곡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그 모습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통령 부인들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그분의 삶의 모습이 이 시대를 사는 한국 여성들의 삶의 모습은 될 수 없을까요?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일 수는 없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는 잠언 31장의 말씀으로 결론을 맺겠습니다.
“르무엘 왕의 말씀들 곧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가르친 예언이라.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내 서원으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할까?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네 길들을 왕들을 멸망시키는 데 쓰지 말라.
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마시는 것이 통치자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그들이 마시다가 법을 잊어 버리고 고난받는 자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주고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
그가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며 다시는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멸망 받기로 작정되어 있는 모든 자의 소송에서 벙어리들을 위하여 네 입을 열라.
네 입을 열어 의롭게 재판하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의 사정을 변호하라.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낼 수 있겠느냐? 그녀의 값은 루비보다 훨씬 더 나가느니 라. 그녀의 남편의 마음이 그녀를 편안히 신뢰하므로 그가 노략물을 필요로 하지 아니하리라. 그녀는 평생 동안 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리라. 그녀는 자진하여 양털과 아마를 구하여 손수 일하며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고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가족들에게 음식을 주며 여종들에게 몫을 정하여 주며 밭을 깊이 살펴보고 그것을 사며 자기 손의 열매를 가지고 포도원을 세우며 허리를 힘껏 동이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장사하는 일이 잘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손에 솜뭉치를 들고 손으로 물레의 가락을 잡으며 가난한 자들에게 손을 펴고 궁핍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며 자기 집안의 모든 사람이 주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자기 집안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수놓은 융단 덮개를 만들며 비단옷과 자주색 옷을 입고 그녀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 사이에 앉을 때에 성문 안에서 알려지느니라. 그녀는 세마포를 만들어 팔고 허리띠를 상인들에게 넘겨주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다가올 때를 기뻐할 것이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자기의 혀 속에 은혜의 법을 말하며 자기의 집안 일을 잘 보살피며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녀의 자식들은 일어나 그녀를 축복하며 그녀의 남편도 그녀를 칭찬하기를 "많은 딸들이 덕을 행하였으나 그대는 그들 모두보다 뛰어나도다." 하느니라. 호의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주를 두려워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으리라. 그녀의 손의 열매가 그녀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녀가 직접 행한 일들로 말미암아 성문 안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장언 31:1-31/제네바 한글 성경)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