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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답사후기 스크랩 유럽 (하나패밀리)두바이, 터키, 그리스 여행(13.5.17)
숲길(吉) 추천 0 조회 272 13.06.16 20:4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하나패밀리)두바이,터키,그리스 여행(13.5.17)

 

최근 걸어서 세계속으로나 세계테마여행 프로그램을 보면 터키여행이 대세이다.

작년에는 여름휴가를 7월 초순경에 갔음에도 중국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금년에는 5월에 휴가를 가기로 했다.

 

하나투어 여행 상품을 검색해 보니 여러 가지 상품중 터키, 그리스에 두바이 가는 상품이 눈에 띠었다.

 

6박 9일인데 마침 5월 17일이 석가탄신일이어서 쉬는 날이고 돌아오는 날도 토요일인 25일이라서 다음날 일요일에 쉴 수도 있어 아주 적당한 상품같았다.

 

하나패밀리로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1자리 모자라는 것이다.

자리를 늘리던 아니면 누가 해약시 끼워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다행히 해약한 사람이 생겼다.

 

결론적으로 원래 21명 상품인데 22명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중국 갔을 때에는 인솔자가 없었는데 이번 상품은 인솔자가 있어 너무 좋았고 처음에는 인솔자가 뭐가 필요있나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여행을 해보니 인솔자가 없으면 여행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같았다.

 

비행기를 갈아탈 때도 인솔자가 필요했고 여행지에서 22명이나 되는 인원을 챙기는 것과 배을 탈 때도 인솔자가 없으면 낙오될 것같았다.

 

이번에 동행한 오미숙팀장님도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는 너무 수고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돌아오고 2일뒤에 바로 스페인으로 인솔하러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쉬은 일이 아닌 것같았다.

 

인천공항에서 22명이 모여 오미숙 팀장님의 인솔로 아랍에밀레이츠 항공을 타고 갔는데 비행기도 A380으로 크고 좌석도 넓었으며 기내식과 각종 서비스도 괜찮은 것같았다.

 

비행기에서 홍보영상을 보았는데 아랍에밀레이츠 항공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세계적 공항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고 두바이에는 지금 보다 몇배 더 큰 비행장을 건설하여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10시간이 걸려 두바이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이 넓어서 그런 지 공항에서는 비행기에서 버스를 타고 탑승장으로 가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여 출국수속을 마쳤는데 5시경에 도착한 것같았다.

 

6시에 가이드선생님께서 온다고 해서 공항 로비에서 쉬면서 가게 구경을 했는데 별로 살 것은 없는 것같았다.

 

6시에 가이드선생님이 버스를 가지고 와서 2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로 향했는데 한분이 어디론가 가버린 것이다.

한참을 찾았는데 겨우 돌아오셔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버스로 시내을 이동하였는데 창가로 본 건물을 보니 세계 최첨단 건물들이 건설되어 있었다.

 

두바이에서 먼저 간 곳은 두바이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이었는데 부르즈 칼리파 타워의 전경을 보러 갔다.

이 호텔은 스페인의 그라나다지방의 알함브라궁전을 모방하여 지은 6성급 호텔이라는 것이다.

거기서의 전망은 인공호수를 끼고 부르즈 칼리파 호텔을 보는 것이다.

 

우리 가이드선생님은 제임스 김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두바이와 아랍에밀레이트의 여러 가지 지식을 설명해 주셨다.

 

아랍에밀레이트는 아랍어를 쓰는 여러 부족이 모여 국가를 세운 것으로 각 부족은 왕국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부다비와 두바이라고 한다.

 

두바이 왕은 영국 유학을 했는데 왕이 되고 나서 두바이의 석유가 2000년 초에 바닥이 난다는 것을 알고 그 이후를 대비하여 꿈의 도시를 건설하고 중동 두바이 유가라는 말이 나오도록 중동의 석유와 금융 허브가 되고 비행기를 타보니 이번에는 항공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왕의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인해 두바이 국민 모두가 왕을 존경하고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바이의 건물은 똑 같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건물 건립에 있어 디자인을 중요시 해서 세계 최대의 현대화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 것같았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니 스패너 모양의 쌍둥이 빌딩이며 얼마전까지 두바이 최고층의 빌딩인 에밀레이트 타워가 버스 창으로 보였다.

 

부르즈 칼리파 타워는 두바이 여러 곳에서 보여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왕궁을 가기전에 두바이 정부기관인 개선문모양으로 지어진 국제금융센터를 갔는데 그곳은 정부기관이라 사진촬영이 되어 않아 구경만 하고 왔는데 그 센터장도 외국에서 스카웃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다음에 간 곳은 세이크 모하메드 궁전이라는 왕궁 앞에 갔는데 그곳에는 공작이 있었는데 공작을 풀어 놓고 사육하는 것 같았으며 경호원이 있어 왕궁 정문에서 일정거리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왕궁 구경을 하고 리베아호텔에서 아침을 뷔페로 먹었었다.

이동하면서 보니 분수가 있는 신기한 시계탑도 보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부르즈 칼리파는 또다른 즐거운 눈요기를 주고 있었다.

중심지로 갈수록 두바이의 대표적인 건물들이 나타났는데 여기도 싱가포르는 중국처럼 똑같은 건물을 규제하는 지 모두가 색다른 모양과 디자인을 나타내고 있었다.

 

터널을 지나가자 고딕양식처럼 생긴 건물이 나타났는데 반갑게도 현대를 광고가 붙어 있었다.

 

두바이는 인구의 10%만 자국민이고 나머지 90%는 모두 외국이이라고 하며 심지어는 공무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이고 자국민은 모든 두바이 투자자들은 자국민의 보증이 있어야 하며 이 때 자국민이 보증을 서면 1년에 1500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받게 되며 1인당 15개 정도의 보증을 설 수 있다고 한다.

 

자국민은 수수료만 챙기고 가끔 보증 선 회사에 가서 차를 마시고 노는 것이 생활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왕을 잘 모셔서 자국민은 거저 먹으며 이곳에서 사업을 잘 하려면 유력한 왕족을 보증인으로 모시면 사업이 쉽다고 한다.

 

두바이에 도요다 차량이 아주 많이 다니는데 아마도 도요다는 유력한 왕족을 모신 것으로 생각되었다.

 

현대 광고판 옆에 마치 엄지손가락 모양의 2개의 건물이 있는데 우리 제임스 김 가이드께서 건물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인터넷을 찾아 보니 파크 타워즈라는 이름만 나온다.

 

시원하게 뚫린 6차선 도로를 가니 쥬메이라모스크로 생각되는 모스크가 보였다.

정말 이곳 두바이에는 대추야자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과연 두바이의 상징 나무라고 생각되었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라고 쓰여 있었다.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 입구에서 보니 돗단배 모양의 7성급 호텔이라는 버즈 알 아랍호텔이 보였다.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시장은 전통 아랍시장을 현대에 맞게 재현해 놓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넓지 않는 길 사이에 우리 같으면 대들보 같은 것을 세워서 건물의 하중을 받고 길 옆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전통시장을 재현해 놓았지만 거기에 파는 상품은 현대의 최첨단 유행을 걷고 있는 상품같았다.

너무 이른 시각이라 문을 연 가게가 많지는 않았지만 더러 문을 연 가게도 있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니 메디낫 쥬메이라호텔이 있고 거기에는 인공 연못과 까페가 조성되었는데 그곳에서 버즈 알 아랍호텔을 보는 것도 볼만했다.

 

시장을 나와 길을 달렸는데 건물에 전화번호같은 것을 새긴 건물도 있었는데 옆의 건물의 잘 어울렸다.

 

다음에는 레일로드를 타고 팜 아일랜드에 있는 아틀란티스호텔로 가는 것이다.

철로 양 옆으로는 인공으로 조성된 리조트와 시설물이 아주 멋지게 보였다.

 

거기에 조금 전 메디낫 쥬메이라 후텔에서 보았던 버즈 알 아랍호텔도 창문 너머로 보였고 멋진 고층빌딩도 보였다.

 

레일로드 종착지에 도착하니 아틀란티스호텔이 웅장하게 보였다.

지나면서 물빛을 보니 바다속이 모래여서 예전에 섬진강처럼 햇빛에 반사된 빛의 영향으로 에머랄드빛을 띠고 있어서 한층 멋지게 보였다.

 

레일로드에서 보니 아틀란티스호텔은 멋진 곳선의 야외 풀장도 있었다.

아틀란티스 호텔은 거대한 수족관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같았다.

 

버스로 돌아오면서 보니 곳곳에 역동적인 공사현장이 있어 앞으로 더 멋진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같았다.

 

다음에는 두바이몰로 생각되는 곳에 갔는데 제임스 김 가이드께서 여기는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해서 사진을 전혀 찍을 수 없었으며 다만, 스키 두바이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항구같은 곳을 지났는데 그곳에도 상당한 높이의 빌딩이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여 터키로 출발을 했는데 하늘에서 보는 두바이의 모습도 볼만했다.

 

두바이를 출발한 비행기는 페르시아만을 지나 쿠웨이트, 이라크를 거쳐 터키로 들어갔는데 비행기가 터키로 들어가니 모래사막만 보이던 땅이 푸른 색으로 바뀌고 하늘도 아름다운 구름으로 수놓고 있었다.

 

그리고 동부에서 서부로 갈수록 도시화가 되고 이스탄불에 오니 대도시로 형성이 되었고 드디어, 비행기는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니 터키 가이드인 박선형가이드가 벤츠 버스인 하나투어 버스와 함께 와있었다.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한식당으로 이동하였는데 처음에는 도시내의 도로로 가다가 드디어 바다가 나타났는데 큰 상선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마라마라 해변도로를 달리는 것같았다.

 

마라마라해변은 녹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휴식도 취하고 때로는 철망내 축구장을 만들어 축구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낚시하는 시민도 있었다.

 

길가에 성곽의 잔해가 있었는데 무려 1,600년이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도착해 보니 한식당 이름은 고려정이라는 식당이었는데 고등어도 주고 김치찌개도 주셨는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저녁을 먹고 이스탄불 고넨호텔에 돌아왔는데 원래는 야경투어를 옵션으로 할 수 있었는데 야경투어에 3시간이 소요되므로 8시에 시작하면 11시에 끝나므로 도저히 피곤해서 할 수가 없어 포기했다.

 

실질적인 터키 첫째날의 일정은 히포드람, 불루모스크, 성소피아 사원을 구경하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우리 호텔의 위치상 마라마라해변을 지나갔는데 상선들도 보이고 우리처럼 수산시장도 보였는데 여기는 생선 수확량이 적어 아주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에게해는 그리스와 영토협약때에 이스탄불의 유럽쪽을 갖기로 하고 섬들을 모두 그리스에 양보하고 흑해는 바다가 깊어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고 지중해는 남획으로 물고기가 잘 안잡힌다는 것이다.

 

수산시장을 지나 우리 터키인 가이드인 엘리프가 버스에 탔다.

이곳 법령상 무조건 터키인 가이드를 투어때마다 동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프의 역할은 주로 유적지 입장에 필요한 입장표를 구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같았고 모든 설명은 우리 박선형가이드가 하였으며 인원수 챙기는 것은 인솔자인 오미숙팀장님으로 역할 분담이 되어 있었다.

 

히포드럼 광장 부근에서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갔는데 서양칠엽수인 마로니에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광장의 언덕을 오르는데 오벨리스크가 보였고 콘스탄틴 기둥 사이에 뱀기둥도 보였다.

오벨리스크 구경을 마치고는 불루모스크로 입장하였다.

 

입장하기 전에 여성은 머풀러로 머리를 감싸고 신발은 비닐주머니에 넣고 들어가야 했는데 입구 옆에 발을 씻고 들어가는 수도 시설도 있었다.

 

불루모스크에 들어가자 눈에 먼저 띤 것은 천정과 벽의 아름다운 문양과 유리창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였다.

 

불루모스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눈에 보이는 것은 성 소피아 사원이었다.

 

성 소피아 사원은 외향만 구경하고 톱카프궁전을 들어갔다.

궁전에서 먼저 본 것은 시계, 무기류,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었다.

 

침실, 침대 등을 구경하고 간 곳은 보석, 의류 등을 전시하는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곳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다.

 

방 하나는 전시가 되지 않았는데 그곳에서 마라마라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해무가 있어 그리 선명한 시야는 아니었는데 저기 멀리 보스포러스 대교가 있는 것같았다.

 

이 톱카프궁전은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다음에는 성 소피아 사원을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는데 엄첨난 인원이 섰는데 우리는 3개조로 나누어서 교대로 쉬면서 줄어서서 들어갔다.

 

성 소피아성당도 성화도 그려져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와 천정, 벽의 문양이 볼만했다.

특이한 것은 대리석의 무늬를 연결되게 배치한 것이 신기했다.

일부는 비잔틴제국의 그림을 오스만제국이 씌운 흔적도 보였다.

 

다음으로 간 곳은 메두사의 머리가 있는 비잔틴제국때 지하 저수조로 쓰인 예레바탄사라이라고 불리우는 지하궁전을 갔다.

 

메인 카메라가 추락하여 서브카메라로 찍다보니 사진이 흐리지만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한곳에 가니 무늬가 있는 기둥도 있었고 비잔틴제국시에는 여기다 누가 독극물 살포를 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물고기를 키웠는데 아직도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기둥 2개에 메두사가 있었는데 하나는 머리를 옆으로 하나는 머리를 밑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레바탄사라이 지하궁전을 마치고 원래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오기 위해 히포드럼 광장을 지나 입구에 있던 부하라 레스토랑에서 케밥을 먹었다.

 

다음 일정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유람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는 일정이었는데 마라마라해변쪽으로 우리는 골목길을 걸어갔다.

 

가다보니 길을 잘못 간 것같았지만 전화로 해서 버스와 연락이 되어 버스를 타고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다.

 

갈라타 브리지 밑을 지나 멀리 보스포러스 제교를 보면서 유람선을 운행을 했는데 먼저 크루즈가 정박된 곳을 지나 돌마바흐체 궁전이 있는 곳을 지나갔습니다.

 

보스포러스 대교를 지났는데 멀리 보스포러스 제2대교도 보였다.

그리고는 우리 배는 목적지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던 우리 벤츠 버스를 타게 되었다.

 

앙카라로 가는 길은 녹색 평야와 산 그리고 집들이 잘 어울려져 너무 멋지게 보였다.

앙카라 가는 도중에 휴게소도 들렸는데 각종 견과류와 각종 먹을거리가 인상깊었다.

 

앙카라에 6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여 한국공원에 들렸는데 시간이 늦어 출입문이 잠겨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탑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탑 이름이 한국참전토이귀기념탑이라고 되어 있어 토이귀가 무슨 말이라고 물으니 터키를 한자로 토이귀라고 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머문 호텔은 투리스트 호텔이었고 아침도 호텔에서 해결하였다.

 

우리의 원래 목적지는 카파도키아였는데 앙카라에서 잔 이유는 버스로 10시간을 이동하기 곤란하여 앙카라에 한국공원도 볼 겸해서 앙카라를 거친다는 것이다.

 

앙카라가 터키의 수도라서 그런 지 초대대통령인 무수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대통령의 말탄 동상이 보였다.

아타투르크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터키의 전 국민에게 존경을 받으며 터키 국민들은 터키 국기와 함께 아타투르크 대통령의 사진을 여기 저기서 내걸고 있었다.

 

터키의 고속도로는 한산해서 버스로 달리기는 참 좋은 편이었는데 카파도키아 가는 도중에 마라마라해인지 강인지 알 수 없는 큰 물이 보였다.

 

이제 본격적인 초원이 나타났는데 가끔씩 보는 마을에는 어김없이 모스크가 있었다.

가다보니 소금호수가 나타났는데 해조류의 영향인지 물이 약간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인상깊었다.

 

소금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에 투즈골루 휴게소가 있어 쉬어 갔는데 여기 화장실도 1달러에 2명씩 이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초원이 있다보니 양도 키우고 소도 방목하여 키우는 것같았다.

가다보니 설산이 나타났는데 하산산이라고 하였고 6월이 지나야 겨우 녹는다고 하였다.

 

고속도로가 끝나고 국도를 운행했는데 길가에는 개양귀비꽃과 노란색의 이쁜 꽃, 그리고 수레국화가 피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터키는 밀을 3모작을 하며 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아 천연 유기농이고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창에 곤충들이 부딪혀서 죽을 정도로 환경 오염이 되지 않은 것같았다.

 

특색이 있는 것은 길가에서 보는 집들의 지붕은 대개가 갈색 기와로 된 것같았다.

길에서 보면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서있는데 눈에 보이기는 이태리 포플러로 생각되었다.

 

카파도키아에서 먼저 간 곳은 데린쿠유라는 기독교 초기시대의 박해를 피해 건설된 지하도시였다.

발견된 사연은 마을에서 자꾸 닭이 없어져서 회의를 했는데 어린이들이 우물속으로 닭이 들어갔다고 해서 발견된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하는데 일정한 인원만 들어갈 수 있어서 구경을 할려면 상당한 시간을 줄을 서야 했다.

 

먼저 우물처럼 생긴 환기통을 보고 나서 입구로 들어갔다.

굴내는 너무 어두웠는데 부엌으로 추측되는 곳과 적의 침입시 통로를 막는 맷돌도 있었고 벌 받고 동물을 두는 곳도 있었다.

 

데린쿠유를 출발한 버스는 카파도키아에 있는 데드 에펜디라는 동굴식당에 도착하였고 동굴식당에서는 항아리케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먼저 구경에 나선 곳은 낙타바위가 있는 데브랜트계곡이었다.

데브랜트계곡은 아주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 계곡이었다.

 

데브랜트계곡을 출발하여 가는데 바위색이 분홍색인 장밋빛을 띠는 터키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우는 로즈밸리도 지나갔다.

 

다음에는 수도사의 골짜기로 불리우는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가 있는 파샤바에 버스가 도착했다.

파샤바는 아마도 스머프 동화의 힌트를 준 것으로 생각되게 실제로 버섯 모양의 바위가 있었고 주차장이 있는 곳 뿐만아니라 언덕위에 가서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동굴집 괴레메를 내려다 보는 전망이 있는 곳에 가서 동굴집들과 주변 바위, 산들의 조화로운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다음 일정은 터키석 쇼핑을 가는 것이었는데 가는 길에 로마의 핍박을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 지내던 산정에 수많은 구멍이 있는 우치히사르가 보였다.

 

사람들은 먼저 터키석 쇼핑하는 곳으로 들어갔지만 주변의 꽃 구경을 하고 또 다른 위치에서 우치히사르를 보는 전망대가 있어 전망을 구경했다.

 

자세히 보니 우치히사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들기집이 있는데 관광객이 그곳에 머물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경한 후에도 터키석 쇼핑센터에서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터키석 쇼핑센터에서 나와서 간 곳은 우치히사르를 정면에서 보는 전망대로 갔다.

우치히사르는 약간만 방향을 수정해도 또 다른 눈요기를 제공하는 보물같은 곳이었다.

 

저녁에 우리가 머문 호텔은 알틴야지였는데 조용한 분위기의 호텔이었다.

저녁식사후에 선택옵션으로 터키의 민속춤을 구경하러 갔는데 일행중 6명만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참가했다.

 

처음에는 종교의식의 하나로 추는 세마라는 춤을 추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는 플래쉬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타악기와 현악기의 연주가 있었고 민속춤으로 생각되는 춤이 이어졌으며 남자들이 그룹으로 나와서 추는 춤도 있었고 발리댄스도 있었다.

 

알틴야지호텔에서 자고난 다음날 아침 일찍 열기구를 타러갔는데 열기구타는데 1인당 160유로가 지불되었음에도 22명 전원이 탑승하기로 하였고 열기구회사에서 호텔로 우리를 데리러 왔다.

 

열기구를 타기위해서 마치 가죽갑옷처럼 생긴 검은색의 보호장구를 착용한다음에 열기구가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열기구 타는 장소에 가니 수많은 열기구에 가스 버너같은 것으로 불을 뿜어 열기구를 부풀게 하고 있었는데 이미 부풀어 오른 것도 있고 시작하는 것도 있었다.

 

열기구가 가이드께서 몇백개라고 했는데 정확한 수치는 잊었고 하여간 엄첨나게 많은 색색이 다른 열기구들이 일출과 함께 뜨고 있었다.

 

아주 넓은 지역 곳곳에 열기구들이 하늘로 오르며 타보니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색다른 체험을 해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안전하게 느껴졌다.

 

열기구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여기 열기구 타는 카파도키아는 지형이 특이하여 곳곳이 다른 지형을 보여주어 더욱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1시간 정도 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1시간도 생각보다 길다고 느껴졌고 고원지대의 평원에 열기구는 무사히 착륙했고 수료증도 발급해 주었다.

 

다음 일정은 파묵칼레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파묵칼레까지 8내지 9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도중에 실크로드 대상들의 숙소인 케르반사라이에 들려 화장실도 들리고 구경을 하고 갔다.

 

다시 버스는 목적지인 파묵칼레를 향해 달렸는데 콘야를 지나면서 들판에는 붉은 개양귀비와 흰색의 양귀비가 눈에 많이 보였다.

 

오즈칸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갔는데 여기는 이슬람 순례자들이 기도도 하는 곳으로 꾸며진 곳도 있었다.

거기다 이슬람 성인의 한사람인 나자르트호자 아저씨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아저씨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길을 가다보니 길가에 체리, 살구 등 과일을 파는 분이 계셔서 과일을 사서 먹었다.

 

다시 길을 달려서 바자르라고 쓰여 있는 휴게소에 도착했는데 기념품도 팔고 있고 차도 팔고 있었다.

 

가다 보니 타오리스산이 보였는데 그 산 밑에 흰색의 무엇이 보였고 신기하게도 그것은 소다이며, 호수 이름도 소다호수라는 것이다.

 

드디어 산 중턱에 햐얀 색이 보이는데 그곳이 우리의 목적지인 파묵칼레라는 것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호텔은 아니고 파묵칼레 바로 밑에 있는 목화와 옷을 파는 쇼핑센터였다.

 

사람들은 쇼핑센터속으로 들어갔지만 파묵칼레 밑에 있는 호수로 갔다.

호수 주변은 자연공원으로 조성해 놓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구경을 하고 있었다.

 

호수에서 살펴보니 호수에는 거위와 청둥오리가 살고 있고 호수와 새들 그리고 파묵칼레의 흰색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연공원 구경을 마치고 쇼핑센터로 가니 사람들이 목화솜과 옷을 구입하고 있었다.

 

쇼핑을 마치고 간 곳은 트리폴리스 호텔인데 거기에는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다.

저녁을 먹고 온천욕을 해도 좋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파묵칼레를 보면서 일출을 구경했는데 여명의 구름이 너무 멋있었다.

 

아침을 먹고 파묵칼레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 로마의 유적이 있었다.

쉽게 말해서 파묵칼레라는 온천이 있어 그곳에 로마의 휴양도시인 히에라폴리스가 건립된 것이다.

 

먼저 석회석으로 된 파묵칼레 온천에 갔고 그곳에는 신발을 벗고 가야 한다고 해서 신발을 벗고 온천지역을 걸었다.

 

온천구경을 마치고 히에라폴리스의 원형극장인 콜로세움을 구경하러 걸어갔다.

그곳은 15천명을 수용하는 극장이라고 하였는데 계속 복원 중이었다.

 

원형극장을 구경하고 내려와 시간이 조금 있어 석회석 온천지대의 오른쪽도 둘러 보았는데 오른쪽 지역도 볼만했습니다.

 

파묵칼레를 출발한 버스는 셀축으로 향했는데 셀축에 있는 에페소를 구경하기 위해서 였다.

 

도중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리고 점심은 HTT 호텔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다음에는 터키산 양가죽 매장을 방문하였고 그 곳에서 먼저 양가죽 옷 모델쇼를 하고 나서 매장으로 가서 옷들을 구경하였다.

 

터키의 마지막 일정은 셀축에 있는 에페소였다.

에페소는 그리스 이전 시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도시로 로마시대에 전성기였다고 한다.

 

지진으로 도시가 매몰되어 현재 30%만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태리의 로마보다도 더 로마의 유적이 잘 보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위쪽인 남문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서 보기로 했다.

로마시대 목욕탕인 바리우스 욕장을 지나 위쪽의 아고라, 시청사에서 바리우스 목욕탕으로 뻗어있는 길인 바질리카(성당), 음악당이었던 오데온이 보였다.

 

2개의 매끄러운 기둥이 있는 곳이 시청사인데 이 곳에서 아르테니스 여신상 2개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시청사 있는 곳에서도 밑으로 길이 길게 나있었고 멤니우스 기념묘가 보였다.

그리고 더 내려가니 양을 몰고가는 헤르메스신과 의학의 상징인 지팡이인 카두세우스의 조각이 머리가 부서진 채로 있었다.

 

조금 더 가서 좌측을 보니 정면에 도미티아누스 신전이 있고 그 왼쪽에 폴리오 샘이 있고 그 옆에 샘과 함께 물을 관리하던 물의 궁전이 있었다.

가운데 둥그런 돌위에 돌 조각이 있는데 정확한 모양을 알 수 없었으며 옆에는 비교적 잘 보존된 나이키 여신상이 있었다.

 

헤라클레스 문쪽에서 바라본 셀수스 도서관까지 이어진 길인 쿠레테스 거리는 다른 어떤 로마 유적지에서도 볼 수 없는 여기 에페소의 백미라고 해야 할 것같은 아름다운 거리였다.

 

쿠레테스 길에는 기둥이 이어져 있고 그 사이에 인물 석상도 있었는데 옷 주름의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길을 내려가면 지붕이 삼각형인 트라야누스 샘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는 곳 좌측에는 명품가게가 있었다는데 바닥에는 너무 아름다운 모자이크화로 조성되어 있고 가이드께서는 여기가 보석가게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맞은 편인 오른쪽에는 하드리아누스 신전이 있었는데 아치 앞에는 운명의 여신인 티케, 뒤에는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었고 주변에도 수많은 아름다운 조각이 있어 감탄을 자아내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바로 밑에는 수세식 공중화장실이 있었다는데 비교적 잘 보존이 되어 있었고 돌에 세겨진 로마자도 아주 선명하였다.

 

스콜라스티카 목욕탕이 신전 뒤에 있다고 하는데 그냥 지나온 것같기도 하다.

고급 주택지의 입구도 지나니 셀수스도서관이 보인다.

 

셀수스 도서관의 벽에는 4명의 여신상이 있는데 지혜, 덕성, 학문, 지식의 여신이며 진품은 오스트리아 박물관에 있고 여기 있는 것은 모조품이라고 한다.

 

셀수스 도서관 석조물의 곳곳을 살펴보니 수많은 부조와 글씨가 있어 자세히 볼려면 하루는 걸릴 것같았다.

 

셀수스 도서관 오른쪽에는 아우구스투스의 노예였던 마제우스와 미트리디우스의 문이 있고 그 문을 나서면 기둥이 있는 상업아고라 터이다.

 

원형극장을 가기전에 아르카디안거리도 쳐다보며 입구를 찾아 당시 25천명을 수용하였다고 하는 대극장의 무대로 생각되는 곳에 서 보았는데 전체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 나오면서 뒤돌아 보아 전체를 조망하였다.

 

북문으로 나오는 길은 소나무가 길 양쪽에 쭉 벋어 있었고 북문 주변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많이 있었다.

 

북문을 나오니 우리 버스가 대기중이고 다음 목적지는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해 체스메라는 항구로 이동하는 것이고, 길을 가다 보니 이제 에게해도 보이고 체스메라는 이정표도 나타난다.

 

터키를 떠나면서 거울에 비친 그동안 수고해 주신 성실맨의 대명사 우리 멋쟁이 기사님을 담았는데 사진이 흐리다.

 

체스메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그리스 히오스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렸다.

히오스에 도착하니 저녁에 예약된 식당 주인 할아버지께서 버스와 함께 대기하고 계셔서 이티아토피오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히오스는 인구 5만명이 살고 있는 제주도보다 큰 섬이고 그리스에서는 4번째로 큰 섬인데 주인께서는 아테네에서 사시다가 이리로 이사하여 사신다고 하였다.

 

밤 10시경에 아테네 가는 페리호를 탔는데 배이름은 우리나라 대우조선에서 건립한 불루스타였는데 샤워실, 화장실, TV, 침대, 탁자, 의자 등이 구비되고 창도 보이는 최신시설을 갖춘 호텔 이상의 페리호였다.

 

그리스 까지 8시간내지 9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편안하게 잠을 자면서 아테네로 갔다.

 

아테네항에 도착하니 우리 김미경가이드께서 기다리고 있어 대기한 버스에 탑승하여 아침식사 장소인 호텔로 갔다.

 

식사후에 수니온곶에 있는 포세이돈신전을 구경하러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고 그 길은 앤서니 퍼킨스와 멜리나 메르쿠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페드라에서 앤서니 퍼킨스가 차로 이 아름다운 길을 질주하면서 장엄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가 이어지는 음악을 들으면서 절규하다 차와 함께 절벽으로 추락하여 죽은 장면의 해안길이라고 김미경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다.

 

우리가 간 날은 에게해에 파도까지 쳐서 더욱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가다보니 절벽위에 포세이돈 신전이 보이는데 마치 에게해를 지키는 외로운 장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버스에 도착하여 건너편에서 포세이돈 신전을 보았는데 4유로를 내면 현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안갔으면 후회했을 것같이 가까이서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

 

그리스 초등생들도 구경하러 왔는데 이 친구들은 무료라고 하였으며 사방을 돌아가며 구경하였는데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양이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다음에는 건너편 언덕위에서 보았는데 그것도 색다른 눈요기였다.

돌아올 때도 아름다운 에게해의 해안길을 구경하면서 점심은 그릴하우스라는 음식점에서 먹었다.

 

점심을 먹고 아테네항으로 가서 아페아신전을 구경하기 위해 에기나섬으로 페리호를 탔다.

이 에기나섬이 한때 잠깐 그리스의 수도였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원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아페아신전으로 가기로 했는데 버스가 고장나서 택시로 이동을 하였으며 일행중 6명은 여기 부두가에서 시내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아페아신전을 구경하면서 사방으로 돌아가며 사진을 담았고 내려오면서 김미경 가이드님이 가끔 오셔서 기도한다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을 방문하고 내려오면서 1962년부터 지금까지 짓고 있다는 아기오스 넥타리우스 성당도 구경했으나 불행히도 상당한 양이 메모리에 저장이 되지 않았다.

 

불행중 다행히도 택시를 타고 부두로 내려와서 사진이 안 찍힌다는 것을 발견하고 메모리를 바꾸어서 부두거리는 촬영이 가능하였다.

 

부두거리와 골목을 구경했는데 섬이 집들이 참 아기자기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두가에는 옛날 대포도 전시되어 있고 하얀색깔의 아디오스 니콜라우스 성당이 있는데 이것은 뱃사람들이 배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성당이라고 한다.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아테네항으로 와서 버스로 갈아타고 올림픽경기장을 잠간 구경했는데 구경하기 전에 길가에서 제우스신전을 보았다.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한국식당인 VIP'S CHINESE 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인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 짐을 풀고 아크로폴리스 야경 구경을 하러 갔는데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아 그리 만족스런 결과는 얻지 못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아크로폴리스를 구경하러 갔다.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였는데 올라가는 입구에는 나무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여기도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현지인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며 그리스인 할머니 한분이 빨간 바지에 썬글라스를 끼고 오셨다.

 

터키도 개가 많았는데 여기도 개가 사람 주변을 맴돌아서 낯설었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가 12유로였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대리석을 깔아 놓아 비올 때는 미끄러울 것같았다.

 

입장하는데 국기계양식을 마친 군인들이 구호와 함께 줄을 맞추어 내려오고 있었다.

큰 원형극장이 있었는데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이라 하였고 조수미씨도 여기서 공연을 했다고 한다.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큰 구멍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무슨 구멍인지는 알 수 없었다.

눈에 먼저 보이는 것은 프로필라이언 건물 왼쪽에 기둥처럼 솟아있는 아그라파 기념물이었다.

 

그리고 좌측을 보니 뵐레게이트문이 있었으며 프로필라이언 건물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오른쪽에는 아테나 니케 신전이 복구중이었으며 김미경 가이드와 그리스 할머니 가이드가 아크로폴리스의 조감도를 펼쳐놓고 설명을 해 주셨다.

 

날씨가 좋아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 보는 아테네 시가지의 전경은 에게해까지 보여 정말 장관이었다.

프로필라이아 건물을 통과하니 전쟁과 지혜의 신이며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신을 모시는 거대한 파르테논 신전이 눈앞에 나타났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왼쪽을 보니 에렉테이온 신전이 보였으며 뒤돌아 보니 프로필라이아 건물의 기둥 6개가 보였다.

 

에렉테이온 신전에는 6명의 여사제가 페르시아 100만과 아테네 10만 군사가 싸울 때 제우스가 물었을 때 페르시아가 이긴다고 답을 잘못해서 벌로 머리에는 항아리를 이고 이를 악물고 하의는 벗겨진 채로 벌을 서는 여자 조각기둥 카리아티드가 있었다.

 

에렉테이온 신전쪽으로 해서 왼쪽으로 한바퀴를 돌고 파르테논 신전으로 돌아가서 밑을 내려다 보니 디오니소스 극장과 신전이 있었던 것같은 기둥이 보였는데 제우스 신전이라고 하였다.

 

디오니소스 극장 오른쪽에도 무엇인가 건물의 잔재가 있는데 병원인 아스클레피에이온이라는 것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보면 비슷한 높이의 언덕이 있는데 그 언덕 이름이 리카베투스 언덕이라는 것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보니 잘 보존된 신전 하나가 있었는데 그 신전은 헤파이토스 신전이라고 하였다.

 

그 곳에는 박물관도 있었는데 왜 그런 지 개관이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다.

뵐레게이트문으로 내려오니 헤파이토스신전과 아고라가 보이고 아레오파고스 언덕도 보인다.

 

뵐레게이트문으로 길을 내려오니 바로 아레오파고스 언덕이 보인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올라가니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조망이 잘되고 헤파이토스 신전과 아고라 주변 건물들이 잘 보인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아크로폴리스를 쳐다보니 성벽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으로 벽을 기어 오르는 적을 물리칠 용도로 만든 치가 확연히 보인다.

 

언덕을 내려와 숲을 지나가니 소크라테스가 갇혔던 감옥이 보이는데 재미있는 것은 감옥 바로 옆의 돌이 마치 소크라테스처럼 보여서 신기했다.

 

이것으로 아테네 여행은 끝이 나고 마지막 일정인 올리브 제품을 파는 미경씨로 생각되는 집으로 갔다.

 

비누, 크림, 오일, 치약 등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구입을 했는데 비누는 너무 물러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비누 보완이 필요한 것같았다.

 

상호는 모르지만 19번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테네 공항으로 출발을 하였고

가면서 공항이름을 보니 엘 베네젤로스 공항으로 되어 있다.

아테네의 엘 베네젤로스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두바이 공항에서 5시간을 머물면서 환승을 하고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좋은 상품을 기획한 하나투어 임직원, 여행에 도움을 주신 하나패밀리 임은선님, 인솔자 오미숙 팀장님 그리고 터키의 박선형가이드님, 그리스의 김미경 가이드님, 두바이의 제임스 김님과 터키의 엘리프 가이드, 그리스의 할머니 가이드, 터키와 그리스의 기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최근 걸어서 세계속으로나 세계테마여행 프로그램을 보면 터키여행이 대세이다.

작년에는 여름휴가를 7월 초순경에 갔음에도 중국은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금년에는 5월에 휴가를 가기로 했다.

 

하나투어 여행 상품을 검색해 보니 여러 가지 상품중 터키, 그리스에 두바이 가는 상품이 눈에 띠었다.

 

6박 9일인데 마침 5월 17일이 석가탄신일이어서 쉬는 날이고 돌아오는 날도 토요일인 25일이라서 다음날 일요일에 쉴 수도 있어 아주 적당한 상품같았다.

 

하나패밀리로 예약을 했는데 자리가 1자리 모자라는 것이다.

자리를 늘리던 아니면 누가 해약시 끼워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다행히 해약한 사람이 생겼다.

 

결론적으로 원래 21명 상품인데 22명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중국 갔을 때에는 인솔자가 없었는데 이번 상품은 인솔자가 있어 너무 좋았고 처음에는 인솔자가 뭐가 필요있나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여행을 해보니 인솔자가 없으면 여행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것같았다.

 

비행기를 갈아탈 때도 인솔자가 필요했고 여행지에서 22명이나 되는 인원을 챙기는 것과 배을 탈 때도 인솔자가 없으면 낙오될 것같았다.

 

이번에 동행한 오미숙팀장님도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는 너무 수고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예리하게 인원체크하는 포스를 보라 ^^

 

 

더구나 돌아오고 2일뒤에 바로 스페인으로 인솔하러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쉬은 일이 아닌 것같았다.

 

인천공항에서 22명이 모여 오미숙 팀장님의 인솔로 아랍에밀레이츠 항공을 타고 갔는데 비행기도 A380으로 크고 좌석도 넓었으며 기내식과 각종 서비스도 괜찮은 것같았다.

 

비행기에서 홍보영상을 보았는데 아랍에밀레이츠 항공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세계적 공항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고 두바이에는 지금 보다 몇배 더 큰 비행장을 건설하여 미래를 대비하고 있었다.

 

10시간이 걸려 두바이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이 넓어서 그런 지 공항에서는 비행기에서 버스를 타고 탑승장으로 가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여 출국수속을 마쳤는데 5시경에 도착한 것같았다.

 

 

 

6시에 가이드선생님께서 온다고 해서 공항 로비에서 쉬면서 가게 구경을 했는데 별로 살 것은 없는 것같았다.

 

6시에 가이드선생님이 버스를 가지고 와서 2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로 향했는데 한분이 어디론가 가버린 것이다.

한참을 찾았는데 겨우 돌아오셔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버스로 시내을 이동하였는데 창가로 본 건물을 보니 세계 최첨단 건물들이 건설되어 있었다.

 

두바이에서 먼저 간 곳은 두바이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이었는데 부르즈 칼리파 타워의 전경을 보러 갔다.

이 호텔은 스페인의 그라나다지방의 알함브라궁전을 모방하여 지은 6성급 호텔이라는 것이다.

거기서의 전망은 인공호수를 끼고 부르즈 칼리파 호텔을 보는 것이다.

 

 

 

 

우리 가이드선생님은 제임스 김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두바이와 아랍에밀레이트의 여러 가지 지식을 설명해 주셨다.

 

아랍에밀레이트는 아랍어를 쓰는 여러 부족이 모여 국가를 세운 것으로 각 부족은 왕국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부다비와 두바이라고 한다.

 

두바이 왕은 영국 유학을 했는데 왕이 되고 나서 두바이의 석유가 2000년 초에 바닥이 난다는 것을 알고 그 이후를 대비하여 꿈의 도시를 건설하고 중동 두바이 유가라는 말이 나오도록 중동의 석유와 금융 허브가 되고 비행기를 타보니 이번에는 항공 허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왕의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인해 두바이 국민 모두가 왕을 존경하고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두바이의 건물은 똑 같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건물 건립에 있어 디자인을 중요시 해서 세계 최대의 현대화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든 것같았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니 스패너 모양의 쌍둥이 빌딩이며 얼마전까지 두바이 최고층의 빌딩인 에밀레이트 타워가 버스 창으로 보였다.

 

 

 

부르즈 칼리파 타워는 두바이 여러 곳에서 보여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왕궁을 가기전에 두바이 정부기관인 개선문모양으로 지어진 국제금융센터를 갔는데 그곳은 정부기관이라 사진촬영이 되어 않아 구경만 하고 왔는데 그 센터장도 외국에서 스카웃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다음에 간 곳은 세이크 모하메드 궁전이라는 왕궁 앞에 갔는데 그곳에는 공작이 있었는데 공작을 풀어 놓고 사육하는 것 같았으며 경호원이 있어 왕궁 정문에서 일정거리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왕궁 구경을 하고 리베아호텔에서 아침을 뷔페로 먹었었다.

 

 

이동하면서 보니 분수가 있는 신기한 시계탑도 보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부르즈 칼리파는 또다른 즐거운 눈요기를 주고 있었다.

중심지로 갈수록 두바이의 대표적인 건물들이 나타났는데 여기도 싱가포르는 중국처럼 똑같은 건물을 규제하는 지 모두가 색다른 모양과 디자인을 나타내고 있었다.

 

터널을 지나가자 고딕양식처럼 생긴 건물이 나타났는데 반갑게도 현대를 광고가 붙어 있었다.

 

 

 

두바이는 인구의 10%만 자국민이고 나머지 90%는 모두 외국이이라고 하며 심지어는 공무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이고 자국민은 모든 두바이 투자자들은 자국민의 보증이 있어야 하며 이 때 자국민이 보증을 서면 1년에 1500만원 이상의 수수료를 받게 되며 1인당 15개 정도의 보증을 설 수 있다고 한다.

 

자국민은 수수료만 챙기고 가끔 보증 선 회사에 가서 차를 마시고 노는 것이 생활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왕을 잘 모셔서 자국민은 거저 먹으며 이곳에서 사업을 잘 하려면 유력한 왕족을 보증인으로 모시면 사업이 쉽다고 한다.

 

두바이에 도요다 차량이 아주 많이 다니는데 아마도 도요다는 유력한 왕족을 모신 것으로 생각되었다.

 

현대 광고판 옆에 마치 엄지손가락 모양의 2개의 건물이 있는데 우리 제임스 김 가이드께서 건물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인터넷을 찾아 보니 파크 타워즈라는 이름만 나온다.

 

 

시원하게 뚫린 6차선 도로를 가니 쥬메이라모스크로 생각되는 모스크가 보였다.

 

 

정말 이곳 두바이에는 대추야자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과연 두바이의 상징 나무라고 생각되었다.

 

버스가 도착한 곳은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라고 쓰여 있었다.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 입구에서 보니 돗단배 모양의 7성급 호텔이라는 버즈 알 아랍호텔이 보였다.

 

수크 마디낫 쥬메이라시장은 전통 아랍시장을 현대에 맞게 재현해 놓은 시장이라는 것이다.

넓지 않는 길 사이에 우리 같으면 대들보 같은 것을 세워서 건물의 하중을 받고 길 옆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전통시장을 재현해 놓았지만 거기에 파는 상품은 현대의 최첨단 유행을 걷고 있는 상품같았다.

너무 이른 시각이라 문을 연 가게가 많지는 않았지만 더러 문을 연 가게도 있었다.

 

 

 

통로를 따라 들어가니 메디낫 쥬메이라호텔이 있고 거기에는 인공 연못과 까페가 조성되었는데 그곳에서 버즈 알 아랍호텔을 보는 것도 볼만했다.

 

 

 

시장을 나와 길을 달렸는데 건물에 전화번호같은 것을 새긴 건물도 있었는데 옆의 건물의 잘 어울렸다.

 

 

 

다음에는 레일로드를 타고 팜 아일랜드에 있는 아틀란티스호텔로 가는 것이다.

철로 양 옆으로는 인공으로 조성된 리조트와 시설물이 아주 멋지게 보였다.

 

거기에 조금 전 메디낫 쥬메이라 후텔에서 보았던 버즈 알 아랍호텔도 창문 너머로 보였고 멋진 고층빌딩도 보였다.

 

 

 

레일로드 종착지에 도착하니 아틀란티스호텔이 웅장하게 보였다.

지나면서 물빛을 보니 바다속이 모래여서 예전에 섬진강처럼 햇빛에 반사된 빛의 영향으로 에머랄드빛을 띠고 있어서 한층 멋지게 보였다.

 

레일로드에서 보니 아틀란티스호텔은 멋진 곳선의 야외 풀장도 있었다.

 

 

아틀란티스 호텔은 거대한 수족관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같았다.

 

 

 

버스로 돌아오면서 보니 곳곳에 역동적인 공사현장이 있어 앞으로 더 멋진 도시경관이 조성될 것같았다.

 

 

 

다음에는 두바이몰로 생각되는 곳에 갔는데 제임스 김 가이드께서 여기는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해서 사진을 전혀 찍을 수 없었으며 다만, 스키 두바이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항구같은 곳을 지났는데 그곳에도 상당한 높이의 빌딩이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여 터키로 출발을 했는데 하늘에서 보는 두바이의 모습도 볼만했다.

 

 

 

두바이를 출발한 비행기는 페르시아만을 지나 쿠웨이트, 이라크를 거쳐 터키로 들어갔는데 비행기가 터키로 들어가니 모래사막만 보이던 땅이 푸른 색으로 바뀌고 하늘도 아름다운 구름으로 수놓고 있었다.

 

 

 

그리고 동부에서 서부로 갈수록 도시화가 되고 이스탄불에 오니 대도시로 형성이 되었고 드디어, 비행기는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니 터키 가이드인 박선형가이드가 벤츠 버스인 하나투어 버스와 함께 와있었다.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한식당으로 이동하였는데 처음에는 도시내의 도로로 가다가 드디어 바다가 나타났는데 큰 상선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마라마라 해변도로를 달리는 것같았다.

 

마라마라해변은 녹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휴식도 취하고 때로는 철망내 축구장을 만들어 축구를 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낚시하는 시민도 있었다.

 

 

 

길가에 성곽의 잔해가 있었는데 무려 1,600년이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도착해 보니 한식당 이름은 고려정이라는 식당이었는데 고등어도 주고 김치찌개도 주셨는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저녁을 먹고 이스탄불 고넨호텔에 돌아왔는데 원래는 야경투어를 옵션으로 할 수 있었는데 야경투어에 3시간이 소요되므로 8시에 시작하면 11시에 끝나므로 도저히 피곤해서 할 수가 없어 포기했다.

 

 

 

실질적인 터키 첫째날의 일정은 히포드람, 불루모스크, 성소피아 사원을 구경하고 보스포러스 해협의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우리 호텔의 위치상 마라마라해변을 지나갔는데 상선들도 보이고 우리처럼 수산시장도 보였는데 여기는 생선 수확량이 적어 아주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에게해는 그리스와 영토협약때에 이스탄불의 유럽쪽을 갖기로 하고 섬들을 모두 그리스에 양보하고 흑해는 바다가 깊어 물고기가 잘 잡히지 않고 지중해는 남획으로 물고기가 잘 안잡힌다는 것이다.

 

수산시장을 지나 우리 터키인 가이드인 엘리프가 버스에 탔다.

이곳 법령상 무조건 터키인 가이드를 투어때마다 동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프의 역할은 주로 유적지 입장에 필요한 입장표를 구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같았고 모든 설명은 우리 박선형가이드가 하였으며 인원수 챙기는 것은 인솔자인 오미숙팀장님으로 역할 분담이 되어 있었다.

 

히포드럼 광장 부근에서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갔는데 서양칠엽수인 마로니에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광장의 언덕을 오르는데 오벨리스크가 보였고 콘스탄틴 기둥 사이에 뱀기둥도 보였다.

 

 

 

 

 

오벨리스크 구경을 마치고는 불루모스크로 입장하였다.

 

입장하기 전에 여성은 머풀러로 머리를 감싸고 신발은 비닐주머니에 넣고 들어가야 했는데 입구 옆에 발을 씻고 들어가는 수도 시설도 있었다.

 

 

 

불루모스크에 들어가자 눈에 먼저 띤 것은 천정과 벽의 아름다운 문양과 유리창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였다.

 

 

 

 

불루모스크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눈에 보이는 것은 성 소피아 사원이었다.

 

 

 

성 소피아 사원은 외향만 구경하고 톱카프궁전을 들어갔다.

 

 

 

 

 

 

 

 

궁전에서 먼저 본 것은 시계, 무기류,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었다.

 

 

 

 

침실, 침대 등을 구경하고 간 곳은 보석, 의류 등을 전시하는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그 곳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다.

 

 

 

 

 

 

 

방 하나는 전시가 되지 않았는데 그곳에서 마라마라해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해무가 있어 그리 선명한 시야는 아니었는데 저기 멀리 보스포러스 대교가 있는 것같았다.

 

 

 

 

이 톱카프궁전은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다음에는 성 소피아 사원을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섰는데 엄첨난 인원이 섰는데 우리는 3개조로 나누어서 교대로 쉬면서 줄어서서 들어갔다.

 

여기서 불루모스크도 보인다.

 

 

 

 

성 소피아성당도 성화도 그려져 있고 스테인드 글라스와 천정, 벽의 문양이 볼만했다.

 

 

 

 

 

 

 

 

 

 

 

 

특이한 것은 대리석의 무늬를 연결되게 배치한 것이 신기했다.

 

 

 

 

 

 

 

 

일부는 비잔틴제국의 그림을 오스만제국이 씌운 흔적도 보였다.

 

 

 

 

다음으로 간 곳은 메두사의 머리가 있는 비잔틴제국때 지하 저수조로 쓰인 예레바탄사라이라고 불리우는 지하궁전을 갔다.

 

메인 카메라가 추락하여 서브카메라로 찍다보니 사진이 흐리지만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한곳에 가니 무늬가 있는 기둥도 있었고 비잔틴제국시에는 여기다 누가 독극물 살포를 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해 물고기를 키웠는데 아직도 물고기가 있다고 한다.

 

 

 

 

 

기둥 2개에 메두사가 있었는데 하나는 머리를 옆으로 하나는 머리를 밑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레바탄사라이 지하궁전을 마치고 원래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오기 위해 히포드럼 광장을 지나 입구에 있던 부하라 레스토랑에서 케밥을 먹었다.

 

 

 

다음 일정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유람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는 일정이었는데 마라마라해변쪽으로 우리는 골목길을 걸어갔다.

 

가다보니 길을 잘못 간 것같았지만 전화로 해서 버스와 연락이 되어 버스를 타고 유람선 선착장으로 갔다.

 

갈라타 브리지 밑을 지나 멀리 보스포러스 제교를 보면서 유람선을 운행을 했는데 먼저 크루즈가 정박된 곳을 지나 돌마바흐체 궁전이 있는 곳을 지나갔습니다.

 

 

 

 

 

 

 

 

 

 

보스포러스 대교를 지났는데 멀리 보스포러스 제2대교도 보였다.

 

 

 

 

 

 

그리고는 우리 배는 목적지 선착장에 도착하여 대기하던 우리 벤츠 버스를 타게 되었다.

 

앙카라로 가는 길은 녹색 평야와 산 그리고 집들이 잘 어울려져 너무 멋지게 보였다.

 

 

 

앙카라 가는 도중에 휴게소도 들렸는데 각종 견과류와 각종 먹을거리가 인상깊었다.

 

 

 

앙카라에 6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여 한국공원에 들렸는데 시간이 늦어 출입문이 잠겨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탑만 구경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탑 이름이 한국참전토이귀기념탑이라고 되어 있어 토이귀가 무슨 말이라고 물으니 터키를 한자로 토이귀라고 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머문 호텔은 투리스트 호텔이었고 아침도 호텔에서 해결하였다.

 

 

 

우리의 원래 목적지는 카파도키아였는데 앙카라에서 잔 이유는 버스로 10시간을 이동하기 곤란하여 앙카라에 한국공원도 볼 겸해서 앙카라를 거친다는 것이다.

 

앙카라가 터키의 수도라서 그런 지 초대대통령인 무수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대통령의 말탄 동상이 보였다.

 

 

 

아타투르크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터키의 전 국민에게 존경을 받으며 터키 국민들은 터키 국기와 함께 아타투르크 대통령의 사진을 여기 저기서 내걸고 있었다.

 

 

 

터키의 고속도로는 한산해서 버스로 달리기는 참 좋은 편이었는데 카파도키아 가는 도중에 마라마라해인지 강인지 알 수 없는 큰 물이 보였다.

 

 

 

이제 본격적인 초원이 나타났는데 가끔씩 보는 마을에는 어김없이 모스크가 있었다.

 

 

 

가다보니 소금호수가 나타났는데 해조류의 영향인지 물이 약간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인상깊었다.

 

 

 

 

소금호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에 투즈골루 휴게소가 있어 쉬어 갔는데 여기 화장실도 1달러에 2명씩 이용료를 지불해야 했다.

 

 

 

 

 

초원이 있다보니 양도 키우고 소도 방목하여 키우는 것같았다.

 

 

 

가다보니 설산이 나타났는데 하산산이라고 하였고 6월이 지나야 겨우 녹는다고 하였다.

 

 

 

고속도로가 끝나고 국도를 운행했는데 길가에는 개양귀비꽃과 노란색의 이쁜 꽃, 그리고 수레국화가 피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터키는 밀을 3모작을 하며 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아 천연 유기농이고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창에 곤충들이 부딪혀서 죽을 정도로 환경 오염이 되지 않은 것같았다.

 

특색이 있는 것은 길가에서 보는 집들의 지붕은 대개가 갈색 기와로 된 것같았다.

길에서 보면 키가 큰 나무들이 많이 서있는데 눈에 보이기는 이태리 포플러로 생각되었다.

 

 

 

카파도키아에서 먼저 간 곳은 데린쿠유라는 기독교 초기시대의 박해를 피해 건설된 지하도시였다.

발견된 사연은 마을에서 자꾸 닭이 없어져서 회의를 했는데 어린이들이 우물속으로 닭이 들어갔다고 해서 발견된 것이라고 하였다.

 

 

 

여기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고 하는데 일정한 인원만 들어갈 수 있어서 구경을 할려면 상당한 시간을 줄을 서야 했다.

 

먼저 우물처럼 생긴 환기통을 보고 나서 입구로 들어갔다.

굴내는 너무 어두웠는데 부엌으로 추측되는 곳과 적의 침입시 통로를 막는 맷돌도 있었고 벌 받고 동물을 두는 곳도 있었다.

 

 

 

데린쿠유를 출발한 버스는 카파도키아에 있는 데드 에펜디라는 동굴식당에 도착하였고 동굴식당에서는 항아리케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먼저 구경에 나선 곳은 낙타바위가 있는 데브랜트계곡이었다.

데브랜트계곡은 아주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 계곡이었다.

 

 

 

다음에는 수도사의 골짜기로 불리우는 카파도키아의 상징인 버섯바위가 있는 파샤바에 버스가 도착했다.

 

 

 

파샤바는 아마도 스머프 동화의 힌트를 준 것으로 생각되게 실제로 버섯 모양의 바위가 있었고 주차장이 있는 곳 뿐만아니라 언덕위에 가서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동굴집 괴레메를 내려다 보는 전망이 있는 곳에 가서 동굴집들과 주변 바위, 산들의 조화로운 경치를 볼 수 있었고, 바위색이 분홍색인 장밋빛을 띠는 터키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우는 로즈밸리도 보였다.

 

 

 

 

 

다음 일정은 터키석 쇼핑을 가는 것이었는데 가는 길에 로마의 핍박을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 지내던 산정에 수많은 구멍이 있는 우치히사르가 보였다.

 

사람들은 먼저 터키석 쇼핑하는 곳으로 들어갔지만 주변의 꽃 구경을 하고 또 다른 위치에서 우치히사르를 보는 전망대가 있어 전망을 구경했다.

 

자세히 보니 우치히사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들기집이 있는데 관광객이 그곳에 머물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구경한 후에도 터키석 쇼핑센터에서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터키석 쇼핑센터에서 나와서 간 곳은 우치히사르를 정면에서 보는 전망대로 갔다.

우치히사르는 약간만 방향을 수정해도 또 다른 눈요기를 제공하는 보물같은 곳이었다.

 

 

 

저녁에 우리가 머문 호텔은 알틴야지였는데 조용한 분위기의 호텔이었다.

 

 

 

 

저녁식사후에 선택옵션으로 터키의 민속춤을 구경하러 갔는데 일행중 6명만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가 참가했다.

 

처음에는 종교의식의 하나로 추는 세마라는 춤을 추기 시작하였는데 그 때는 플래쉬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타악기와 현악기의 연주가 있었고 민속춤으로 생각되는 춤이 이어졌으며 남자들이 그룹으로 나와서 추는 춤도 있었고 발리댄스도 있었다.

 

 

 

알틴야지호텔에서 자고난 다음날 아침 일찍 열기구를 타러갔는데 열기구타는데 1인당 160유로가 지불되었음에도 22명 전원이 탑승하기로 하였고 열기구회사에서 호텔로 우리를 데리러 왔다.

 

열기구를 타기위해서 마치 가죽갑옷처럼 생긴 검은색의 보호장구를 착용한다음에 열기구가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열기구 타는 장소에 가니 수많은 열기구에 가스 버너같은 것으로 불을 뿜어 열기구를 부풀게 하고 있었는데 이미 부풀어 오른 것도 있고 시작하는 것도 있었다.

 

 

 

열기구가 가이드께서 몇백개라고 했는데 정확한 수치는 잊었고 하여간 엄첨나게 많은 색색이 다른 열기구들이 일출과 함께 뜨고 있었다.

 

아주 넓은 지역 곳곳에 열기구들이 하늘로 오르며 타보니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색다른 체험을 해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안전하게 느껴졌다.

 

열기구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여기 열기구 타는 카파도키아는 지형이 특이하여 곳곳이 다른 지형을 보여주어 더욱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1시간 정도 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1시간도 생각보다 길다고 느껴졌고 고원지대의 평원에 열기구는 무사히 착륙했고 수료증도 발급해 주었다.

 

 

 

다음 일정은 파묵칼레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파묵칼레까지 8내지 9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도중에 실크로드 대상들의 숙소인 케르반사라이에 들려 화장실도 들리고 구경을 하고 갔다.

 

 

 

 

다시 버스는 목적지인 파묵칼레를 향해 달렸는데 콘야를 지나면서 들판에는 붉은 개양귀비와 흰색의 양귀비가 눈에 많이 보였다.

 

 

 

 

 

 

 

오즈칸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갔는데 여기는 이슬람 순례자들이 기도도 하는 곳으로 꾸며진 곳도 있었다.

 

 

 

거기다 이슬람 성인의 한사람인 나자르트호자 아저씨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아저씨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길을 가다보니 길가에 체리, 살구 등 과일을 파는 분이 계셔서 과일을 사서 먹었다.

 

 

 

다시 길을 달려서 바자르라고 쓰여 있는 휴게소에 도착했는데 기념품도 팔고 있고 차도 팔고 있었다.

 

 

 

가다 보니 타오리스산이 보였는데 그 산 밑에 흰색의 무엇이 보였고 신기하게도 그것은 소다이며, 호수 이름도 소다호수라는 것이다.

 

 

 

드디어 산 중턱에 햐얀 색이 보이는데 그곳이 우리의 목적지인 파묵칼레라는 것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호텔은 아니고 파묵칼레 바로 밑에 있는 목화와 옷을 파는 쇼핑센터였다.

 

사람들은 쇼핑센터속으로 들어갔지만 파묵칼레 밑에 있는 호수로 갔다.

호수 주변은 자연공원으로 조성해 놓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구경을 하고 있었다.

 

호수에서 살펴보니 호수에는 거위와 청둥오리가 살고 있고 호수와 새들 그리고 파묵칼레의 흰색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연공원 구경을 마치고 쇼핑센터로 가니 사람들이 목화솜과 옷을 구입하고 있었다.

 

 

 

쇼핑을 마치고 간 곳은 트리폴리스 호텔인데 거기에는 온천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다.

 

 

저녁을 먹고 온천욕을 해도 좋다고 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파묵칼레를 보면서 일출을 구경했는데 여명의 구름이 너무 멋있었다.

 

 

 

아침을 먹고 파묵칼레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에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 로마의 유적이 있었다.

쉽게 말해서 파묵칼레라는 온천이 있어 그곳에 로마의 휴양도시인 히에라폴리스가 건립된 것이다.

 

 

 

먼저 석회석으로 된 파묵칼레 온천에 갔고 그곳에는 신발을 벗고 가야 한다고 해서 신발을 벗고 온천지역을 걸었다.

 

 

 

 

온천구경을 마치고 히에라폴리스의 원형극장인 콜로세움을 구경하러 걸어갔다.

 

 

 

그곳은 15천명을 수용하는 극장이라고 하였는데 계속 복원 중이었다.

 

원형극장을 구경하고 내려와 시간이 조금 있어 석회석 온천지대의 오른쪽도 둘러 보았는데 오른쪽 지역도 볼만했습니다.

 

 

 

파묵칼레를 출발한 버스는 셀축으로 향했는데 셀축에 있는 에페소를 구경하기 위해서 였다.

 

도중에 휴게소 화장실에 들리고 점심은 HTT 호텔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다.

 

 

 

다음에는 터키산 양가죽 매장을 방문하였고 그 곳에서 먼저 양가죽 옷 모델쇼를 하고 나서 매장으로 가서 옷들을 구경하였다.

 

 

 

 

 

 

터키의 마지막 일정은 셀축에 있는 에페소였다.

에페소는 그리스 이전 시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도시로 로마시대에 전성기였다고 한다.

 

지진으로 도시가 매몰되어 현재 30%만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태리의 로마보다도 더 로마의 유적이 잘 보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위쪽인 남문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서 보기로 했다.

로마시대 목욕탕인 바리우스 목욕탕을 지나 위쪽의 아고라, 시청사에서 바리우스 목욕탕으로 뻗어있는 길인 바질리카(성당), 음악당이었던 오데온이 보였다.

 

 

 

 

 

 

 

 

 

 

 

2개의 매끄러운 기둥이 있는 곳이 시청사인데 이 곳에서 아르테니스 여신상 2개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시청사 있는 곳에서도 밑으로 길이 길게 나있었고 멤니우스 기념묘가 보였다.

 

 

 

그리고 더 내려가니 양을 몰고가는 헤르메스신 조각이 머리가 부서진 채로 있었고 의학의 상징인 지팡이인 카두세우스의 석상도 있었다.

 

 

 

 

 

 

 

조금 더 가서 좌측을 보니 정면에 도미티아누스 신전이 있고 그 왼쪽에 폴리오 샘이 있고 그 옆에 샘과 함께 물을 관리하던 물의 궁전이 있었다.

 

 

 

 

 

 

 

 

 

 

 

가운데 둥그런 돌위에 돌 조각이 있는데 정확한 모양을 알 수 없었으며 옆에는 비교적 잘 보존된 나이키 여신상이 있었다.

 

 

 

 

 

 

 

 

헤라클레스 문쪽에서 바라본 셀수스 도서관까지 이어진 길인 쿠레테스 거리는 다른 어떤 로마 유적지에서도 볼 수 없는 여기 에페소의 백미라고 해야 할 것같은 아름다운 거리였다.

 

 

 

 

 

 

쿠레테스 길에는 기둥이 이어져 있고 그 사이에 인물 석상도 있었는데 옷 주름의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길을 내려가면 지붕이 삼각형인 트라야누스 샘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는 곳 좌측에는 명품가게가 있었다는데 바닥에는 너무 아름다운 모자이크화로 조성되어 있고 가이드께서는 여기가 보석가게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맞은 편인 오른쪽에는 하드리아누스 신전이 있었는데 아치 앞에는 운명의 여신인 티케, 뒤에는 메두사가 조각되어 있었고 주변에도 수많은 아름다운 조각이 있어 감탄을 자아내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바로 밑에는 수세식 공중화장실이 있었다는데 비교적 잘 보존이 되어 있었고 돌에 세겨진 로마자도 아주 선명하였다.

 

 

 

 

 

스콜라스티카 목욕탕이 신전 뒤에 있다고 하는데 그냥 지나온 것같기도 하다.

 

 

 

고급 주택지의 입구도 지나니 셀수스도서관이 보인다.

 

 

 

 

 

셀수스 도서관의 벽에는 4명의 여신상이 있는데 지혜, 덕성, 학문, 지식의 여신이며 진품은 오스트리아 박물관에 있고 여기 있는 것은 모조품이라고 한다.

 

 

 

 

셀수스 도서관 석조물의 곳곳을 살펴보니 수많은 부조와 글씨가 있어 자세히 볼려면 하루는 걸릴 것같았다.

 

 

 

 

셀수스 도서관 오른쪽에는 아우구스투스의 노예였던 마제우스와 미트리디우스의 문이 있고 그 문을 나서면 기둥이 있는 상업아고라 터이다.

 

 

 

 

 

 

 

원형극장을 가기전에 아르카디안거리도 쳐다보며 입구를 찾아 당시 25천명을 수용하였다고 하는 대극장의 무대로 생각되는 곳에 서 보았는데 전체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 나오면서 뒤돌아 보아 전체를 조망하였다.

 

 

 

 

 

 

 

 

북문으로 나오는 길은 소나무가 길 양쪽에 쭉 벋어 있었고 북문 주변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많이 있었다.

 

 

 

 

 

 

 

북문을 나오니 우리 버스가 대기중이고 다음 목적지는 그리스로 넘어가기 위해 체스메라는 항구로 이동하는 것이고, 길을 가다 보니 이제 에게해도 보이고 체스메라는 이정표도 나타난다.

 

 

 

 

터키를 떠나면서 거울에 비친 그동안 수고해 주신 성실맨의 대명사 우리 멋쟁이 기사님을 담았는데 사진이 흐리다.

 

 

 

 

체스메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그리스 히오스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렸다.

 

 

 

 

 

 

 

 

 

 

 

히오스에 도착하니 저녁에 예약된 식당 주인 할아버지께서 버스와 함께 대기하고 계셔서 이티아토피오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히오스는 인구 5만명이 살고 있는 제주도보다 큰 섬이고 그리스에서는 4번째로 큰 섬인데 주인께서는 아테네에서 사시다가 이리로 이사하여 사신다고 하였다.

 

밤 10시경에 아테네 가는 페리호를 탔는데 배이름은 우리나라 대우조선에서 건립한 불루스타였는데 샤워실, 화장실, TV, 침대, 탁자, 의자 등이 구비되고 창도 보이는 최신시설을 갖춘 호텔 이상의 페리호였다.

 

 

 

그리스 까지 8시간내지 9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편안하게 잠을 자면서 아테네로 갔다.

 

아테네항에 도착하니 우리 김미경가이드께서 기다리고 있어 대기한 버스에 탑승하여 아침식사 장소인 호텔로 갔다.

 

 

 

 

 

 

식사후에 수니온곶에 있는 포세이돈신전을 구경하러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고 그 길은 앤서니 퍼킨스와 멜리나 메르쿠리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페드라에서 앤서니 퍼킨스가 차로 이 아름다운 길을 질주하면서 장엄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가 이어지는 음악을 들으면서 절규하다 차와 함께 절벽으로 추락하여 죽은 장면의 해안길이라고 김미경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셨다.

 

 

 

 

우리가 간 날은 에게해에 파도까지 쳐서 더욱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가다보니 절벽위에 포세이돈 신전이 보이는데 마치 에게해를 지키는 외로운 장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버스에 도착하여 건너편에서 포세이돈 신전을 보았는데 4유로를 내면 현장까지 갈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안갔으면 후회했을 것같이 가까이서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다.

 

 

 

 

 

그리스 초등생들도 구경하러 왔는데 이 친구들은 무료라고 하였으며 사방을 돌아가며 구경하였는데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양이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다음에는 건너편 언덕위에서 보았는데 그것도 색다른 눈요기였다.

 

 

 

돌아올 때도 아름다운 에게해의 해안길을 구경하면서 점심은 그릴하우스라는 음식점에서 먹었다.

 

 

 

 

점심을 먹고 아테네항으로 가서 아페아신전을 구경하기 위해 에기나섬으로 페리호를 탔다.

 

 

 

이 에기나섬이 한때 잠깐 그리스의 수도였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원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아페아신전으로 가기로 했는데 버스가 고장나서 택시로 이동을 하였으며 일행중 6명은 여기 부두가에서 시내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아페아신전을 구경하면서 사방으로 돌아가며 사진을 담았고 내려오면서 김미경 가이드님이 가끔 오셔서 기도한다는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을 방문하고 내려오면서 1962년부터 지금까지 짓고 있다는 아기오스 넥타리우스 성당도 구경했으나 불행히도 상당한 양이 메모리에 저장이 되지 않았다.

 

 

 

 

 

 

 

 

 

 

 

 

 

 

 

 

불행중 다행히도 택시를 타고 부두로 내려와서 사진이 안 찍힌다는 것을 발견하고 메모리를 바꾸어서 부두거리는 촬영이 가능하였다.

 

 

 

부두거리와 골목을 구경했는데 섬이 집들이 참 아기자기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두가에는 옛날 대포도 전시되어 있고 하얀색깔의 아디오스 니콜라우스 성당이 있는데 이것은 뱃사람들이 배의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성당이라고 한다.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아테네항으로 와서 버스로 갈아타고 올림픽경기장을 잠간 구경했는데 구경하기 전에 길가에서 제우스신전을 보았다.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한국식당인 VIP'S CHINESE 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인 디바니 아크로폴리스 호텔에 짐을 풀고 아크로폴리스 야경 구경을 하러 갔는데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아 그리 만족스런 결과는 얻지 못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아크로폴리스를 구경하러 갔다.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였는데 올라가는 입구에는 나무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여기도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 현지인 가이드가 있어야 한다며 그리스인 할머니 한분이 빨간 바지에 썬글라스를 끼고 오셨다.

 

 

 

 

터키도 개가 많았는데 여기도 개가 사람 주변을 맴돌아서 낯설었다.

아크로폴리스 입장료가 12유로였는데 올라가는 계단에 대리석을 깔아 놓아 비올 때는 미끄러울 것같았다.

 

 

 

 

 

 

 

입장하는데 국기계양식을 마친 군인들이 구호와 함께 줄을 맞추어 내려오고 있었다.

 

 

 

큰 원형극장이 있었는데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이라 하였고 조수미씨도 여기서 공연을 했다고 한다.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큰 구멍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무슨 구멍인지는 알 수 없었다.

 

 

 

눈에 먼저 보이는 것은 프로필라이언 건물 왼쪽에 기둥처럼 솟아있는 아그라파 기념물이었다.

 

 

 

그리고 좌측을 보니 뵐레게이트문이 있었으며 프로필라이언 건물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오른쪽에는 아테나 니케 신전이 복구중이었으며 김미경 가이드와 그리스 할머니 가이드가 아크로폴리스의 조감도를 펼쳐놓고 설명을 해 주셨다.

 

 

 

 

 

 

 

날씨가 좋아 아크로폴리스에서 내려다 보는 아테네 시가지의 전경은 에게해까지 보여 정말 장관이었다.

 

 

 

 

프로필라이아 건물을 통과하니 전쟁과 지혜의 신이며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신을 모시는 거대한 파르테논 신전이 눈앞에 나타났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왼쪽을 보니 에렉테이온 신전이 보였으며 뒤돌아 보니 프로필라이아 건물의 기둥 6개가 보였다.

 

 

 

에렉테이온 신전에는 6명의 여사제가 페르시아 100만과 아테네 10만 군사가 싸울 때 제우스가 물었을 때 페르시아가 이긴다고 답을 잘못해서 벌로 머리에는 항아리를 이고 이를 악물고 하의는 벗겨진 채로 벌을 서는 여자 조각기둥 카리아티드가 있었다.

 

 

 

 

에렉테이온 신전쪽으로 해서 왼쪽으로 한바퀴를 돌고 파르테논 신전으로 돌아가서 밑을 내려다 보니 디오니소스 극장과 신전이 있었던 것같은 기둥이 보였는데 제우스 신전이라고 하였다.

 

 

 

 

 

 

 

 

 

 

 

 

 

 

 

 

 

 

 

 

 

 

 

 

 

 

 

 

 

 

디오니소스 극장 오른쪽에도 무엇인가 건물의 잔재가 있는데 병원인 아스클레피에이온이라는 것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보면 비슷한 높이의 언덕이 있는데 그 언덕 이름이 리카베투스 언덕이라는 것이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보니 잘 보존된 신전 하나가 있었는데 그 신전은 헤파이토스 신전이라고 하였다.

 

 

 

 

그 곳에는 박물관도 있었는데 왜 그런 지 개관이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다.

 

 

 

뵐레게이트문으로 내려오니 헤파이토스신전과 아고라가 보이고 아레오파고스 언덕도 보인다.

 

 

 

 

뵐레게이트문으로 길을 내려오니 바로 아레오파고스 언덕이 보인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 올라가니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조망이 잘되고 헤파이토스 신전과 아고라 주변 건물들이 잘 보인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아크로폴리스를 쳐다보니 성벽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으로 벽을 기어 오르는 적을 물리칠 용도로 만든 치가 확연히 보인다.

 

언덕을 내려와 숲을 지나가니 소크라테스가 갇혔던 감옥이 보이는데 재미있는 것은 감옥 바로 옆의 돌이 마치 소크라테스처럼 보여서 신기했다.

 

 

 

이것으로 아테네 여행은 끝이 나고 마지막 일정인 올리브 제품을 파는 미경씨로 생각되는 집으로 갔다.

 

비누, 크림, 오일, 치약 등등 다양한 제품이 있어 구입을 했는데 비누는 너무 물러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비누 보완이 필요한 것같았다.

 

 

 

상호는 모르지만 19번지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아테네 공항으로 출발을 하였고

가면서 공항이름을 보니 엘 베네젤로스 공항으로 되어 있다.

 

 

 

 

 

 

아테네의 엘 베네젤로스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두바이 공항에서 5시간을 머물면서 환승을 하고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좋은 상품을 기획한 하나투어 임직원, 여행에 도움을 주신 하나패밀리 임은선님, 인솔자 오미숙 팀장님 그리고 터키의 박선형가이드님, 그리스의 김미경 가이드님, 두바이의 제임스 김님과 터키의 엘리프 가이드, 그리스의 할머니 가이드, 터키와 그리스의 기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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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7 10:06

    첫댓글 긴 여행기 잘봤습니다...제가 마치 여행을 다녀온 듯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작성자 13.06.17 10:55

    고맙습니다. ㅎ

  • 13.06.17 13:16

    저도 가 보고 싶은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터키와 그리스의 이모저모를 상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

  • 작성자 13.06.17 13:20

    고맙습니다. ㅎ

  • 13.06.24 15:43

    가이드 없이 책에 의지해서 다녔던 전, 그냥 지나가버린 이야기들이 많았네요. 긴 여행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7.09 09:27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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