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납품하고 있는데 도면이 1980년대 도면입니다 손으로 그린 도면을 줍디다 .... 군대 부품을 갑자기 바꿀수는 없지만 서서히 바꿔야 되는데 그 시도조차 하지않죠 ,,, 지금상황이 어떤건지 요약하면 예전에 문자서비스가 없어서 손으로 직접 타자기 쳐서 보내는 시절이있었다하면 지금은 카톡으로 동영상도 전송할수있는데 여전히 아직도 타자기 쳐서 보내고있는 상황임....
뇌까지 근육으로 뭉쳐야 높이 올라가는 보병 장교들 중에서도 가장 잘 단련시킨 인간들이 별을 달고 앉아 있으니 이러죠. 훈련할 때 p-96k 사용법만 익히고 정작 전술훈련엔 모토로라 쓰는 시스템인데 말해 입만 아프죠. 씨잘때기 없는 p-999k는 그 무식한 장비가 무려 2000년대 작품이어서 충격을 받았네요. 더 절망적인건 계약상 납품기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전술에 제약이 생기는 그 장비를 앞으로도 쭈욱 써야한다는 점이죠. 그리고 데이타 통신을 1세대 PDA를 모사한 쓰레기로 지도좌표나 찍어주는 것 배우면서 원시인 놀이를 하고 앉아있네요.
군에서 전투력을 높이는데나 신경써야지 방산업체 수익이나 신경쓰고 앉아있으니 정말 갑갑합니다. 보안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딴 원시적인 장비만이 통신보안을 지켜준다는 한심한 생각을 하면서 전력에 필요한 요소는 전혀 보지 못 하는게 지휘관이라고 하는 꼴이 참 한심합니다. 솔직히 스마트폰에 독립적인 군용 기지국만 운용해도 지금 쓰는 멍청한 통신수단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첫댓글 대당 한 천만원정도할라나
간부들 훈련가서 구륙케이 쓰다가 빡쳐서 핸드폰으로 전화하잖아요 ㅋㅋㅋㅋ
P-77 아직도 쓰나요?
통..통신보안
군생활 내내 쥐고 살았죠ㅎ p96k라고 불렀는디 ㅎ 위병소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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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애 듣는 통신 장비 이름입니다 ㅎㅎㅎ 6857k만 나오면 그랜드슬램이네요 ㅎㅎ
저도 p77쓰다가 신형장비 들어왔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남...
짜장이 답답했는지 핸드폰으로 해결하던데 ㅋㅋㅋㅋㅋ
골전도 헤드셋이 엄청 신기했음
님들 사용 부품이 틀려요 밀리터리급하고 일반 산업용하고 부품이 내구성하고 사용온도 이런게 군용이 극한에서 더 버틸수 있는 걸 사용 해요. 그래서 군용이 허접해도 비싸더군요. IC 칩이 밀리터리급임
여러분 이거 다~~~~
@넌또왜그래 그으짓말 인거 아시죠오~~~
심지어 P-77 거대한 베낭형 무전기가.......... 아 말하지 않겠습니다.
ㄱㅊ했는데 완전 cs 도 나름 잘 터지고 분명 사제용 사용했으면 얼마 사용 못했을듯
보안때문에 사제는 못쓰지 않을까요?
원리가 주파수로 하는거라서 사제랑은 상관없을것입니다. 통신원리는 같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상 보안상 더 좋다고 말할 수도 없어요. 그냥 계약에 묶여있어서 저딴거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통신병 출신으로써 매번 무전기를 맬때마다 드는 생각이었죠.. 대체 무전을 하기위한 장비인데 밖에는 ㅈ만한 스마트폰이 판치는데 이건 크기는 줠라큰게 무겁기만 무겁고 터지진 않으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인 한국식 군대장비
가격 개비쌈ㅋ
저런거 하나하나 따지면
진짜 국방비리...
저는 950k를 군장에~ㅠㅠ
전쟁나면 핸드폰 쓰면되지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던데
막상 전쟁나면 산위에 있는 기지국들은 다 박살난답니다
핸드폰 안되요
기지국은 박살내지않습니다..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어디에서도 박살나지 않았습니다. 지키는 쪽도 지키고 공격하는쪽도 지키는게 기지국입니다
ㅅㅂ 분대장때 전술훈련 공격가다가 산에서 굴러서 이거 잊어버리고 3시간동안 찾아 댕긴 기억이.. 빌어먹을 브라보장..
브라보장 있는가 당소 브라보둘 ㅅㅂ
전초 근무 나갈때 p-85k 들고 나갔는데~ 산속에서 거의 신호가 안잡혔지요.
아오~~~~
통신정비중대 였는데 행군같은거 인솔 할때 사제 무전기씀ㅋ 스파이더였나 그쪽 장비는 억넘어가는것도 있고 통신장비 가격들보면 진짜 말도안됨ㅋㅋ
구륙케이
간부들 훈련때 저걸로 하다가 에이씨발 이러고 핸드폰으로 너 어디야 이러죠ㅋㅋㅋ
99년도 을지포커스 때였나 통제실에 사제무전기 에다 017핸드폰 하나씩 나눠줫는데 그때 막 다방레지들 배달 무전 날라오고 난리도 아니엿는데
P96k가 p85k 수신거리의 2-5배라네요ㅋㅋㅋ p85k는 목소리안들리는 거리면 무전도 안터진단소린가;;;
ㅋㅋㅋ 공감 p96k 국방비 비리 투성이
정확히 보셨네요. 계약기간이 말도 안 되게 길어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통신기술을 전혀 반영하지 못 하고 있어요. 업체 수익성 보장해 준다고 새 사업따윈 생각도 안 하고 있으니 미칠 노릇입니다.
일단 한번 입김 불고 시작
순찰 오면 저걸로 연락 받았던 기억이...
방산 납품하고 있는데 도면이 1980년대 도면입니다 손으로 그린 도면을 줍디다 ....
군대 부품을 갑자기 바꿀수는 없지만 서서히 바꿔야 되는데
그 시도조차 하지않죠 ,,, 지금상황이 어떤건지 요약하면 예전에 문자서비스가 없어서 손으로 직접 타자기 쳐서 보내는 시절이있었다하면
지금은 카톡으로 동영상도 전송할수있는데 여전히 아직도 타자기 쳐서 보내고있는 상황임....
진짜 썩은 고름짜내기시작하면..얼마나 터져나올까 싶네요
뇌까지 근육으로 뭉쳐야 높이 올라가는 보병 장교들 중에서도 가장 잘 단련시킨 인간들이 별을 달고 앉아 있으니 이러죠. 훈련할 때 p-96k 사용법만 익히고 정작 전술훈련엔 모토로라 쓰는 시스템인데 말해 입만 아프죠. 씨잘때기 없는 p-999k는 그 무식한 장비가 무려 2000년대 작품이어서 충격을 받았네요. 더 절망적인건 계약상 납품기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전술에 제약이 생기는 그 장비를 앞으로도 쭈욱 써야한다는 점이죠. 그리고 데이타 통신을 1세대 PDA를 모사한 쓰레기로 지도좌표나 찍어주는 것 배우면서 원시인 놀이를 하고 앉아있네요.
군에서 전투력을 높이는데나 신경써야지 방산업체 수익이나 신경쓰고 앉아있으니 정말 갑갑합니다. 보안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딴 원시적인 장비만이 통신보안을 지켜준다는 한심한 생각을 하면서 전력에 필요한 요소는 전혀 보지 못 하는게 지휘관이라고 하는 꼴이 참 한심합니다. 솔직히 스마트폰에 독립적인 군용 기지국만 운용해도 지금 쓰는 멍청한 통신수단보다는 훨씬 나을겁니다.
p85k 십미터만 넘어가도 송수신 안됨ㅋ
완구점에서 팔던 워키토키가 더 잘 될껄요.
사제 무전기가 P96k보다 보안에 더 강한가요??
통신기 원리가 주파수로 하는거라서 같습니다. 96K써도 만약에 상대방이 우리군 주파수 알면 도청 가능하죠
훈련때도 보면 군용무전기 잘 안쓰요...급할때는 간부들 답답해서 걍 다들 휴대폰 씀
모토로라 무전기 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