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엑스몰 영업권 따내… 유통3사 몰린 삼성동 격전 예고
롯데, 내년 월드타워 개장… 국내 최대 규모 복합단지로
강남의 터줏대감 현대백화점, 매장 증축하고 면세점 도전장
서울 강남 지역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세계, 롯데 등이 강남에 진출하거나 기존에 운영하던 강남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일대 상권이 재편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쇼핑의 중심만은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유통 공룡'들이 본점을 두고 있는 강북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백화점과 면세점 등이 삼성동을 중심으로 한 강남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강남 유통 대전(大戰)'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