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광탄면 기산리(팔일봉) 2016년 5월 4일. 부부산행. 2,227회 산행.

[아름다운강산]

경기, 파주, 광탄면 기산리(팔일봉) 2016년 5월 4일. 부부산행. 2,227회 산행.

코스 : 영장삼거리-소령원/수길원-마장저수지 둑-헬기장-팔일봉(464m)-감사원 교육원-영장삼거리.  (12km/5시간.식사시간 포함)

팔일봉은 여덟 개의 봉우리중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봉우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며, 파주시 광탄면, 양주시 광적면, 백석읍 등 3개면이 분기하는 지점에 있습니다. 높이는 464m로 나즈막하고 등산로는 평탄한 흙길로 걷기에 좋습니다.

이 산의 남쪽 계곡에는 감사교육원이 터를 잡고 있으며, 상당히 큰 마장저수지가 그 아래쪽으로 있습니다.

마장저수지 뚝방 아래에는 캠핑장과 주차장이 있고, 뚝방 우측으로 주차장이 있어 산행의 기점이 됩니다.

뚝방 철문을 나가 좌측으로 50여미터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임도입구가 나옵니다. 임도로 우회전하여 한참을 올라가면 임도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길은 감사교육원쪽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 지점에서 양갈래로 나뉘는 임도의 가운데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되며, 감사교육원 갈림길을 한차례 지나 동북능선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타납니다.

헬기장에서는 방향이 동쪽방향으로 꺽이며 진행하게되고 정상 아래 오르막에서는 오토바이로 인해 파헤쳐진 등산로가 보기 흉하며, 이 구간을 올라서면 팔일봉 정상입니다.

대중교통은, 서울 구파발에서 광탄경유 파주행 333번 버스승차 영장삼거리(77슈퍼)에서 하차 후 약 2km정도 도로를 따라 걸으면 호수산장(감사교육원입구) 도착할 수 있으며, 1일 8회(06:25, 07:00, 09:30, 12:40, 15:40, 17:40, 20:40, 22:25)만 호수산장(감사교육원입구)까지 운행한다.

오늘역시 5시 23분 첫차로 구파발역에 도착.

333번 버스로 영장 삼거리에 내리니 6시 36분이다.  혹시나 싶어 마두역에서 김밥 2줄을 준비 했지만 마침 해장국집이 있어

소머리국밥(8.000원)을 먹고 출발했다.

오늘은 산행거리가 짧아 무조건 걷기로 했다.

영장삼거리(315번 도로)

뒷박고개와 보경사를 지나옸다.

식사후 500여m 진행, 소령원 삼거리에 도착,

입구부터 짙은 숲으로 약간 침침한 분위기지만  그래도 주변이 깨끗해서 좋았다.

일반인 출입 통제로 자물쇠로 막아 놓았으나 다행히 관리원이 출근하여 잠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5릉사무소에서 출입증을 끊어 와야 한단다.

관리원의 배려로 들어 가 볼 수 있었다.

朝鮮國和敬淑嬪昭寧園(조선국화경숙빈소령원).

경기 파주시 광탄면(廣灘面) 영장리(靈場里)조선 숙종(肅宗)의 후궁이며 영조(英祖)의 생모인 숙빈 최씨(淑嬪崔氏)의 묘소.,소령원(사적 제358호) 1991년 지정. 지정면적 31만 2279㎡. 숙빈최씨는 1670년(현종 11) 11월 최효원(崔孝元)의 딸 7세에 궁에 들어가 숙원(淑媛)·숙의(淑儀)·귀인을 거쳐 숙빈에 봉해지고, 1694년(숙종 20) 영조를 낳았다.

1718년 3월 49세로 죽어 서울 궁정동 칠궁 안에 사당 묘호(廟號) 육상(毓祥), 묘호(墓號) 소령원 묘비는 1744년에 영조가 친히 썼다.

묘의 시설은 병풍석(屛風石) 없는 곡장(曲墻) 및 혼유석(魂遊石)·묘비·문인석(文人石)·석마(石馬)·석양(石羊)

사초지(莎草地) 등이 있고, 사초지 앞에 정자각(丁字閣)과 비각(碑閣)묘역 진입로에 신도비각(神都碑閣)이 있다.

정자각 동쪽 비 전면 ‘朝鮮國和敬淑嬪昭寧園’묘 동쪽 비명은 ‘淑嬪海州崔氏昭寧園’이라고 각인. 

대신 수길원은 못 들어갔다.

느티나무 고목,

못자리.

호텔에 한옥은?

교통량이 많았다.

젖소목장도 보고......

마을회관,

감사교육원 분기점,

마장저수지 아래.

둑으로 올라 가는길.

저수지 둑,

마장저수지 수변데크.

둑길,

둑 아래 유원지.

저수지.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필일봉(464m)

한북정맥의 한강봉(460m)도 보이고,,,,,,

교육원으로 통하는 문은 개방되어 있다.

고령산 앵무봉(622m)

산길 들머리(임도입구) 볼록거울에 인증샷,

상당히 센 바람(태풍피해도 많았다, 남부지방)

며칠전 올랐던 박달산(370m)

임도 삼거리,(입구에서 임도로 와도 되는데 우리는 처음부터 마루금으로 왔다)

산악용 오토바이로 인해 훼손된곳 복원,

앵무봉,

노송과 민들레님.

오토바이로 인해 훼손된 모습.

3,811번째 찾은 한현우씨의 표지판,(약 2개월 전 운명을 달리한 님의 명복을 빕니다)

원숭이띠라 나무에도 잘 오릅니다.

팔일봉 정상에서......

도봉산도 당겨 봅니다.(740m)

기산 저수지 뒤로 보이는 한강봉(460m)

감사교육원으로 하산합니다.

교육원,

교육원 본관,

입구,

이렇게 등산로 안내판을 세워놓고도 등산객 출입은 안된다고 하네요,(정문 경비실에서) 

나올때니 다행이지 만약 들어갈때면 실랑이께나 하겠다.

한바퀴 돌아 원위치 했습니다.

다시 영장삼거리까지 걸어와서 333번 버스로 삼송역입구에서 내려 집으로 왔습니다.

태풍으로 대기가 맑아 북한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우리집 배란다에서 본 북한산)

한강도 보입니다.  59층 복합아파트가 생기기 전에는 남산타워도 보였는데......

이렇게 오늘 하루 부부산행을 마칩니다.

[문장대(이종하)]

그 유명한 소릉원에도 가고 대단합니다. 영조어머님의 무덤은 정말 보고싶은 곳인데 참 잘보았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곳은 모두 다 가시네요. 참잘 보앗습니다.

[아름다운강산]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또 4일간 연이어 산행을 해야 하기에 준비운동 하는셈 치고 이곳 저곳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