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여행 레저정보 스크랩 바다위에 있는 해동용궁사 [海東龍宮寺]
청청수 추천 0 조회 286 10.02.13 19:5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가 창건하였다.

일반적으로 절이라함은 산속 깊은 곳에 있는데 용궁사는 바다앞에 세워져있어서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를 바로 볼 수 있어서인지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어지고 있는 절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주차료 2,000원을 받았다.

그 넓은 절 주차장에 버스와 자가용이 꽉차있어서 조금 놀랐다.

입장료는 받지 않았는데 주차장에서 상가를 옆에 두고 약간 아래로 길을 내려가니 용궁사입구가 나왔다.

절은 산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거꾸로 아래로 내려가는 절길이라 기분이 묘했다.

용궁사는 이렇게 처음부터 내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용궁사 입구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글이 크게 써있다.

그 옆에는 배를 만지면 아들을 넣게 해준다는 부처님이 앉아 계셨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배를 어루만졌는지 배가 새까맸다.

그래도 부처님 표정은 마냥 웃기만하는 얼굴이셨다.

 

 용궁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관세음보살을 크게 세워놓았다.

 

 용궁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이 교통안전 5층석탑으로

한국에서 하나뿐인 교통안전기원탑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기원탑을 봉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탑4면에 열두띠를 새겨, 누구나 자기 보호신인 띠앞에 가서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기도를 올리면

사고는 줄어들고 가정은 행복할 것이라 믿기 때문인지 탑앞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용궁사 절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바로 108계단을 만날 수 있는데

한계단 한계단을 오를때마다 번뇌가 소멸된다는 깊은 뜻을 가지고있다.

지극정성으로 한 번 왔다갔다하면 108세까지 산다하여 장수계단이라고도 한다.

 

 마치 용궁으로 들어가는 것같은 느낌이 나는 문인데 그 위에 있는 부처님의 턱이 너무 둥그래서

보고 웃었던 생각이 난다.

 

 참으로 맞는  글이라 찍어보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이 부처님 아래에는 소각장이 있다.

 

 바닷가 쪽에서 바라본 용궁사의 전경이다.

 

 용궁사는 바다를 맘껏 볼 수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다른 절에서 바라보는 산봉오리들과는 또 달랐다.

 

 대웅보전은 법당이라고 부르는데 제일 중심이 되는 건물로서 1970년경 정암스님이 중창한 이후 지난 2007년 재신축한 건물이다.

 

 대웅전 앞마당에 자리잡고 있는 비룡상인데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갈 기세이다.

 그 밑으로 약수가 있어서 목을 축일 수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이다.

 

 해수관음상이다.

해수는 바다물이라는 뜻이요 관음이란 관세음 보살님의
약칭이니 바다에 계시는 아주 큰 관세음보살님이란 뜻이다.
옛부터 이곳에는 계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칡꽃이 피었다고 한다.
불상을 봉안한지 3일 되던날 11시에 오색광명(五色光明)을 바다로부터 모으니,

 보는 사람마다 눈을 의심하고 말을 잇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로부터 소문이 퍼져 매일 참배객이 줄을 잇고 있다고한다.
단일석재로는 한국최대 석상이다.

 

 절의 기와지붕이 바다와도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용궁사는 또한 동해에 있기 때문에 해돋이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절이 바로 용궁사라고한다.

 

 중국 후량의 선승인 포대화상(布袋和尙)이다.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 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복덕원만한 상을 갖추고 있고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고 있다.

 

 대웅전의 모습이다.

 

 이 탑은 지리산 화엄사 사리탑을 기본으로 전통적 신라석탑 형식에 다소의 변화를 준 작품으로

근세에 보기 드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리랑카 스님이 모시고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면서부터 사리탑이라 부르게 됐다.
입구계단을 내려 오면서 바로 보게 되는 이 사리탑은 용궁사의 보물같은 4사자 3층석탑이다.

 

♣위치및문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사랑리 416-3 (051-722-7744)

♣주변관광지

대변항/일광해수욕장/죽도

♣가시는길

일단 부산까지 와서-해운대달맞이고개-7번국도 기장방면-해동용궁사

♣지도

 

글/사진 샤랄라 

 
다음검색
댓글
  • 10.02.14 14:23

    첫댓글 날잡아 함 다녀 와야 겠네요~~ㅎㅎ

  • 10.02.15 21:56

    함 가보고 싶은곳이네요...구경 잘했씁니다...감사요....^^

  • 10.03.09 22:29

    가고잡네요 ..언제 시간날까?? 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