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소연부터...
오늘 새벽 6시반부터 비닐하우스를 짓기로 한 날인데
어제 낮에는 친정에서 김장 돕고
밤에 애랑 애아빠가 싸움이 나서
둘 사이 말리다가 잠도 늦게 잤어요.. ㅠㅠ
5시반에 일어나서 밭에 도착했는데
이미 나는 지쳐있다...
여튼 비닐하우스는 2일이면 짓는다고 하니
내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게
오늘 오휴, 저녁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반반 비닐하우스(일명 반반하우스)는
요즘 유행하는 비닐하우스 형태인데요.
반은 농막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보온재, 차광망, 비닐 등 4~5겹을 싸서 농막을 만들고
반은 일반 농사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비닐만 덮어요.
농막에는 밥도 먹고 가끔 자고 올 수도 있게 꾸며놓고
비닐하우스에는 다육식물, 꽃 종류 이것저것 길러보려고요.
내일 다 지어도 끝은 아니고
내부 전기, 수도설비 공사 등등
돈 쓸 일, 직접 할 일이 아직도 한바가지에요..
사서 고생이란 게 이런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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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완성해놓고 나면 엄청 뿌듯하시겠어요.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농사생활 하시길 바래요 ^^
감사합니다~
비닐하우스에 샷시창까지 만들수 있다니 놀라워요.. 이틀만에 다 된다니 정말 뚝닥이네요..
샷시 틀 고정하는 파이프 연결 때문에 용접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엄청 쉽게쉽게 하시더라고요
ㅎ 돈주머니를 열어놓고 계셔야합니다.
아주 술술술 끝이 없을 거 같아요. ㅎㅎ
저도 평생 비닐하우스 농사짓던 집 딸이라 건축비용부터 계산되네요 ㅎㅎㅎ
비닐하우스도 천차만별인데 저는 필수적인 것만 들어간 저렴이로 지었어요. ㅠㅠ
다지어진 모습도 꼭 보여주세요!
궁금해요. ㅎ
그래봤자 비닐하우스지만~ 내일 완성하면 올려볼게요~~
우와 달곰님 직접 만드시는거죠?^^
오!! 멋져요!!^^
직접 하면 좋겠지만 ㅜㅜ 농자재 업체가 지었어요.
@은구네~ 반반비닐하우스 다 지어지면 멋지겠어요.^^
달곰님의 요구사항을 농자재 업체가 지어주셨으니 달곰님도 같이 하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