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드림 족욕카페 blog.naver.com/redpig9101
9월에 김치타운에서 한번 갔던곳이라 낯설지가 않은 곳~
어제 갑자기 아이들 나눠서 진행해줄 도우미를 맞춰 달라고 연락이 와서 아이들은 6테이블로 나누고 도우미할 엄마들 한명씩 묶어서 맡겨두고 우린 족욕카페에서 시원한 수다타임과 개운한 족욕을. ㅋㅋ
추울까봐 오늘 히터까지 켰단다.
먼저 족욕을 끝내고 아이들 양갱 만드는 진행상황 보려고 갔더니 엄마들하고 묶어놔서 그런지 잘하더라는. ㅋㅋ
몰드에 부어서 굳히는 작업은 모두 엄마들 몫. ㅠㅠ
우리조 양갱이 깔끔하고 예뻤는데 다른조것이랑 섞여서는 ㅠㅠ 아쉬워 아쉬워~
만든 양갱은 역시나 하루종일 집본 아빠한테 통크게 선물. ㅍㅎㅎ
아이들도 점심 준비되는 동안 책도 읽고 족욕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신기한듯 구경도 하고
드뎌 기다리던 점심시간.
꼬마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 맞춤 반찬으로 해주셔서 모두들 편식없이 아주 잘먹었어요.
맛나게 점심먹고 오후 일정 진행하려고 고인돌 박물관이랑 선운산 입장료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개별 부담이라고. 헐!
그런말은 못들었다고 했더니만 별개라고. 이런 이런~ 급하게 긴급 회원 회의 소집
회원님들께 상황 설명하고 국화축제장에서 3시까지 관람할건지 아님 개별 입장료 부담하고 선운사를 갈건지 결정하시라고 하니 모두들 그냥 국화축제하는곳에서 놀자고 동의해 주셔서 거기서 시문학관으로 이동하기로 합의.
고창 국화축제장으로 이동. 이곳 축제는 11월 6일까지 한답니다.
고인돌 박물관 관람은 입장료도 있지만 한달전에 다녀와서 패스하고 농특산물 판매존 부터 그냥 가볍게 둘러보고 다리건너 선사체험존으로 이동
여기에 우가우가 선사마을이 있어요. 국화축제 체험 팁~
모로모로 탐방열차타면 둘러보는 곳인데
먼저 체험판플렛과 볏대를 받아서 선사농경체험 (4종)을 완료 스템프 모두 찍고 체험쿠폰 1장을 받고 가축우리에 토끼랑 염소에게 먹이로 던져주고
고인돌 의상체험도 하고 사냥체험1. 2에 가서 체험하고 체험쿠폰 1개씩 받아서 3장을 모았어요.
군고구마랑 반달돌칼 쿠키체험은 쿠폰 1매(1000원)
고인돌 오르골체험은 쿠폰 2매(2000원)
바비큐체험은 쿠폰3매(3000원)
오르골체험을 하고팠지만 넘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그냥 수아는 바비큐 체험하러.
소금 뿌려서 바로 구워 먹으니 맛은 있더라는.
람사르습지를 방문하고 찍은 스탬프랑 인증샷을 보여주면 쿠폰 2매를 준다는데 왕복 40분이 걸린다고해서 우린 포기~
쿠폰1매가 1000원. 살수는 있지만 다시 환불은 안된다는거. 참고하세요~
체험 모두하고 밀웜 벌레도 받아 부족한 단백질도 섭취하고 수아랑 유림이 둘이서 한주먹을 먹었다는 ㅠㅠ
마지막 코스인 서정주 시문학관
이럴수가 몰랐는데 오늘이 마침 미당문학제 마지막날 ㅋㅋ
이것도 나름 축제인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었어요.
우리가 들어서자마자 사회자가 하는말 "지금 들어오시는분들 앞쪽에 앉으셔서 큰 박수와 호응을 해주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이 한마디
이걸 놓칠 우리 줌마들이 아니죠. 아이들과 스피드하게 착석. 손바닥이 불나게 박수부대 출동. 박수쳐주고 누룽지 상품으로 받고. ㅋㅋ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행사장이 이렇게 썰렁하니 사회자가 그럴수 밖에 ㅠㅠ
시간만 있었다면 한곡 뽑고 선물도 많던데 싹쓸이 해오는 건데 아쉬움을 뒤로 ㅋㅋ
전시실도 둘러 보고 미당의 작품세계도 감상해보고 수아 사진좀 찍어주고 오늘 마무리..
집에 와서는 상품으로 받은 누룽지탕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인강 들으면서 열공을~
오늘 갑작스런 변수에 공지해드렸던 코스대로 모두 진행 해드리지 못해서 넘 죄송했답니다.
오늘 하루 함께하신 회원님들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첫댓글 한복입은줄 ~~~~알았어요
ㅋㅋㅋ
우리 오늘 찍힘ㅋㅋ
ㅋㅋㅋ
날씨 만큼 썰렁
고창 날씨는 따뜻했는데 여긴 무슨 남극 펭귄마을도 아니고 ㅋㅋ
와~우 피곤할텐데 공부까지~~ 최고네^^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수아는 직업에 충실할뿐..ㅋㅋ
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네~~~ㅎㅎ
추억속으로~
수아 인강까지 대단해용~
인솔 하시느라 고생 하셨어용^^
그나저나 저 막대ㅋㅋㅋ
본인이 스스로 가져왔으니 아름답게 책임을 져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