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교 스타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전체 2번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이는 다르코 밀리시치(17ㆍ유고)가 NBA 선수 노조의 도움으로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시치는 당초 드래프트 까지 18세가 되지 않아 미국 진출을 내년으로 미뤄야 했지만 선순 노조의 로비 덕분에 미국 땅을 2003년에 밟게 됐다. NBA는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 만 18세가 되지 않으면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으나 선수 노조의 끊임 없는 요청에 사무국은 손을 들고 밀리시치의 NBA행을 허가했던 것.
NBA의 데이빗 스턴 커미셔너는 드래프트가 열리는 당해에 18세가 되는 선수에게는 참가를 허가하기로 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NBA에서 뛰고 있는 유럽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 노조의 빌리 헌터는 "과거에는 외국 선수들이 노조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요즘은 다르다. 특히 블라디 디박(쌔크라멘토)은 외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노조를 적극 지지하도록 로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궁금...
화이트 조던-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