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4일차 축제장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넘쳐나고 있다. 10월의 첫날인 1일과 2일에는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학생들의 현장학습 체험이 예약되어 있는 가운데 축제장과 하회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시내 낙동강변과 하회마을로 이원화된 축제장 마련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도가 높다. 특히 셔틀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안동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관광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하루 6차례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축제장에서 안동시내와 안동한지, 장승공원, 탈박물관을 들러 하회마을까지 운행되며 하회마을에서 축제장으로 나올 때는 안동의 전통문화를 콘텐츠로 제작해 다양한 재미를 주는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경유한다. 또한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 에서 축제장과 안동물문화관, 댐정상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순회하는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안동댐관리단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이용권은 탈춤축제장에 위치한 안동댐부스에서 발급한다. 이번 축제기간중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편의를 주고 있으며, 운행중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어지면서 하회 마을로 가는 길 30여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