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가 |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국적: 네덜란드 출생-사망: 1606 ~1669 |
제작연도 |
1632년 |
종 류 |
유화 |
기 법 |
캔버스에 유채 |
크 기 |
169.5×216.5 |
소 장 처 |
헤이그 마우리츠 미술관 |
작가소개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네덜란드어: 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 1606년 7월 15일 ~ 1669년 10월 4일)은 바로크 시대에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화가이다.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은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지며 네덜란드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화가이기도 하다. 예술 분야에서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 레인의 기여는 역사가들이 소위 네덜란드 황금 시대라고 부르는 시대를 불러오게 하였다.
제작배경 및 시대상
그림속 이 외과의사들은 암스테르담의 외과의사 길드 조합원들로 이 외과조합에서는 한 해에
한 번공개 해부학 강의를 열었다. 이 장면을 렘브란트에게 의뢰해서 마치 기념사진처럼
그림으로 남겨진 단체초상화이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오래간 호황기가 바로 네덜란드의 이 ‘황금시대’라고 한다.
졸부가 된 사람도 많아졌고, 귀족이나 봉건 토호가 아니라 무역이나 장사로 큰돈을 만진 사람
들이 신흥귀족이 되던 때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시민계급이 성장하면서 그림의 수요
자도 늘어 났고, 그러다 보니 이 네덜란드의 황금시대에 큰 화가들이 많았다.
성경과 신화의 주인공, 왕이나 귀족의 초상화가 아니라 보통사람들, 사회지도층이 된 시민계
급, 돈을 좀 만지게 된 상공인들이 그림의 최대 수요자로 부각되었으며 그림의 주제도 수요자
의 입맛에 맞게 다양해졌다.
이때 그림의 ‘장르’가 겨나. 풍경화, 정물화, 풍속화 등 그림을 분류할 만큼 주제가 다양해졌
으며 단체초상화도 그 장르가운데 하였다.
그림의 내용 및 주제
해부학은 16세기 이탈리아에서 번성했다. 암스테르담에서도 외과의사조합이 1년에 한번 처형된 시신을 해부할수 있는 허가를 받았고 입장료를 지불한 의사와 일반인은 해부 강의 현장을 참관할 수 있었다.
당시 행정관이자 유명한 외과 의사 튈프 교수가 1632년 1월, 강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부학 극장에서 공개 강의를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 중요 모델인 니콜라스 튈프는 암스테르담 의과대학 외과의 조합의 회장으로 팔 근육의 해부가 특기였으며 그는 당시 ‘암스테르담의 베살리우스’라고 불렸다.
이 작품에서 튈프 교수는 시체의 왼쪽 팔을 절개 하여 핀셋으로 힘줄 몇 가닥을 집어 보여주고 있다. 렘브란트는 튈프 교수가 근육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시체의 팔뚝을 절개하는 순간을 포착해 표현했다. 하지만 해부학적인 관점에서는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렘브란트는 이 집단의 중심인물이었던 튈프 교수를 강조하기 위해 튈프 교수를 큰 모자에 팔걸이의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묘사해 다른 사람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튈프 교수는 초상화를 의뢰하면서 자신의 지명도나 학식을 잘 표현해주기를 원했다.
외과의사 길드의 회원 7명의 인물들을 시체 주변에 모여 튈프 교수의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 해부용 시체를 들여다보는 사람, 강의 내용과 책과 비교하고 있는 사람, 참가 의사들의 명단을 들고 있는 사람 등 7명의 인물들을 각각 생생하게 표현했다.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7명의 인물들을 렘브란트는 실제의 용모와 닮게 그렸다. 그는 인물들의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화면 중앙에 있는 시체는 범죄자 아드리안이다. 부랑자였던 그는 처형된 후 의학대학 해부용으로 기증되었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죽음은 모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면 오른쪽 앞에 펼쳐진 책은 해부학 책이다.
렘브란트 반 레인(1606~1669)는 외과 의사 길드 회원들 기대에 맞게 8명의 반신 초상화를 한데 모아 집단 초상화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그가 처음 그린 집단 초상화지만 작품을 제작하면서 전통적인 기법에 따르지 않았다. 각각의 인물들의 특징을 잘 나타내준 이 작품으로 렘브란트는 20대에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이왕 하시는 김에 3층 관장실 복도에도 많이 있아오니 함께 소개 하시지요.
1주일에 명화 한편씩 올리려고 하니 많이 기다려주세요.
다시 한번 보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림속의 의사와 교육생 놀라는 눈빛이 빤짝입니다.
감사합니다. 명화 한편씩 해설과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하옵고 신종오님은 모르는 것이 없는 분입니다. 감탄 수십번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