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보고 국수먹는 식도락 여행 코스 3선
'단풍이 꽃처럼 피는 가을은 두번째 봄'이라고 카뮈는 말했다. 두번째 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서 꼭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당일치기로 가능한 단풍맛집을 골랐다. 오는 길에는 든든하고 따스한 국수 한사발 먹으면 몸과 마음이 넉넉해진다.
요즘 가장 핫한
기도 광주 화담숲
화담숲
화담이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LG 공익재단에서 조성한 숲으로 약 5만 평의 부지를 너른 정원으로 꾸몄다. 화담숲에는 400여 종의 단풍나무들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면 그 자체로 그림인 가을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가기에도 데이트코스로 즐기기에도 좋다. 100%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운영되고 현장 발권은 불가하다.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화담숲 근처 맛집으로 유명하다. 얼큰 샤브 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 느타리버섯과 미나리로 맛을 내고, 치자로 맛을 낸 밥을 함께 준다. 직접 손으로 반죽한 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