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선생님들 안녕하세요? ^^</p><p><br></p><p>다름이 아니라, 지난 번에 메르스로 인하여 휴업한 학교들이 많잖아요. 저희 학교 뿐 아니라 현재 수업 일수 조정을 위해서 방학이 연기된 학교들이 많으리라 생각되어져요.</p><p><br></p><p>뭐 다른 교담 선생님들이야, 휴교일에 쉬었으니 <strong><u>'어쩔 수 없는 상황'</u></strong> 이니 수업 보강을 하신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계시고 저 또한 그게 맞는 이치라고 생각이 되어지기는 하나...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p><p>저희 학교는 영전강을 '교육직공무원'으로 분류하는 것 같은데, 다른 교육직공무원과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영전강은 메르스 휴업일에 쉴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학교장 재량이니 이 부분은 제가 어쩔 수 없이 받아드려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p><p><br></p><p>문제는 보강입니다. 학기 내에 <strong>연간시간운영계획</strong>대로 진행이 된 반은 크게 보강이 될 필요는 없는데, 이래저래 급작스러운 학교 행사와 메르스 휴업일로 빠진 반의 경우에는 보강을 해야하며, 원래 계획된 방학일 보다 한 주 정도 연기가 되었는데 그 주 동안에 보강을 위해 방학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6교시까지 채워 수업을 보강해야 한다고 합니다.</p><p><br></p><p>저는 여기서 궁금한 점이, 만약 보강일이 발생되어 제가 책임시수인 22시수보다 더 하게 될 경우 추가수업수당이 발생이 되는 건지, 아님... 그냥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출근했어도 makeup 해주는 것이 맞는 건지 ...</p><p><br></p><p>사실 그냥 필요하면 할 수는 있으나 6학년을 주당 22시간 넘게 한다는 건, 거기에 오후 6교시까지 수업을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잖아요. ㅠ.ㅠ 불만을 갖지 않고 긍정적으로 일을하고 싶은데, 자꾸만 불만이 생기는 것이 하는 업무는 교사와 같은데 처우는 이 도 저 도 아닌, 사명감은 어디로 갔는지 힘이 빠지네요. ㅠㅠ <strong>업무편람에도 분명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경우 학교의 다른 계약직 근로자와는 달리 담당하는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연간 20일 내외의 방학 중 근무장소 이외에서의 연수를 인정하고 있다는데..</strong>. 이 또한 학교장 재량이고. </p><p><br></p><p>아휴 ㅋㅋㅋㅋㅋㅋㅋ </p><p>선생님들 정말 즐겁게 일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그저 속상하기만 하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욕심(이라고 표현하니 슬프네요ㅠㅠ)을 버렸다고 마음을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불공정하다 싶은 일들이 발생하면 너무나도 슬퍼집니다. 흑흑 </p><p><br></p><p>여름방학이 연기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어캠프도 연기가 될 터이고 또 자연스럽게 방학동안의 계획도 재조정이 필요할텐데, 참... 어디다가 하소연할 수도 없고, 그저 속상하기만 하네요. </p><p><br></p><p>메르스 휴업일에 저는 출근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수업 보강으로 인한 추가 시수는 수업 수당을 주셔야 해요~~~ 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말씀드리면 ㅋㅋㅋㅋㅋ 참.... 치사한 사람이 되겠죠? ㅋㅋㅋㅋ 근데 저를 이렇게 만든 것도 학교인 걸요. 인지상정이란게.... 있는데.ㅠ.ㅠ </p><p><br></p><p>무튼 선생님들 식사 맛있게 하셔요~ 너무 너무 너무 속상하고 속상하고 속상해서 넋두리 좀 했습니다. ㅠ.ㅠ</p><p><br></p><p>전 이만. . 뿅!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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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선생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 이해 할 수 없는 저네들의 해석방식에 울들 님만 맘 아프고 힘드시네요 기운 내시고 조금은 조목 조목 따질 수 있기를 조언해 드립니다. 저두 의문사항을 여기 글에 올렸는데 아직 시원한 답변을 못들었습니다. 부디 힘을 길러 울네들의 권리를 합당하게 만들 그날을 기대합니다.. 홧팅~~
그건 좀...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휴업을 해서 문을 안연날만큼 그 만큼이 또 연간시수표에 의하면 옮겨지거든요.. 그러면 보강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죠. 빠진 날의 시간표가 다른날로 이동을 하는건데 왜 보충을 해야하는건가요? 보강이라고 함은 다른 수업이 다 되었는데 영어수업만 안되었을때가 보강일텐데요.. 쉰날만큼이 다른날로 이동하는 만큼 보강은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뭐...... 학교에서 하라면 해야하는게...우리네 사정인지라..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출근을 하셨다면....더더욱...좀...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저는....연간 시간표 다시 수정해야하거든요....그렇게 하는거라 하시던데..)
첫댓글 선생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ㅠ
이해 할 수 없는 저네들의 해석방식에 울들 님만 맘 아프고 힘드시네요
기운 내시고
조금은 조목 조목 따질 수 있기를 조언해 드립니다.
저두 의문사항을 여기 글에 올렸는데 아직 시원한 답변을 못들었습니다.
부디 힘을 길러 울네들의 권리를 합당하게 만들 그날을 기대합니다.. 홧팅~~
응원 고맙습니다. 이래저래 기운이 빠졌어요. ^^; 어서빨리 긍정을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왜 방학이 연기 되었는데 수업을 또 보강하라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수업일수가 모자라서 방학을 연기한거 아닌가요? 이번 휴업으로 수업 못한것을 방학을 연기해서 하는건데..제가 근무하는곳도 7일간 메르스때문에 휴업해서여름방학이 원래 예정보다 7일 뒤로 늦춰졌어요~
회의 때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반드시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보니 굳이 보강할 제 책임 시수 이상의 시간을 보강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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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저희는 기간제교사 포함하여 교사들만 41조 연수로 쉬었고, 그 외의 행정직 공무원들은 출근했거든요. 방학이 미뤄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저는 기타 - 41조 연수(방학중 근무지외 연수가 아닌 일반 교사들처럼 영어교재연구로 하고 6일 쉬었어요. 학교장 재량이 맞나봐요.
저희는 41조 연수 해당사항 없다고 2013년도에 공문이 내려왔어요. 행여나 다음에 교장선생님께서 41조 연수 달라고 쉬라고 말씀하시면 '기타'로 다셔요. ^^ 무튼 선생님 운이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많이 억울하실것 같아요.휴업기간에 출근했는데 보강까지 하라는건요..방학은 방학대로 미뤄지고..힘빠지네요.하루 6시간 수업이 쉽지않죠.목도 넘 아프고..힘내세요!다시 학교측에 잘 말씀드려보세요.쉽진 않겠지만요.
고맙습니다. ㅠ.ㅠ 이 와중에 피구대회로 인해 빠진 수업 보강해달라는 선생님도 .... ㅠ.ㅠ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흑흑
그건 좀...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휴업을 해서 문을 안연날만큼 그 만큼이 또 연간시수표에 의하면 옮겨지거든요.. 그러면 보강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죠. 빠진 날의 시간표가 다른날로 이동을 하는건데 왜 보충을 해야하는건가요? 보강이라고 함은 다른 수업이 다 되었는데 영어수업만 안되었을때가 보강일텐데요.. 쉰날만큼이 다른날로 이동하는 만큼 보강은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러나...뭐...... 학교에서 하라면 해야하는게...우리네 사정인지라..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출근을 하셨다면....더더욱...좀...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ㅠㅠ (저는....연간 시간표 다시 수정해야하거든요....그렇게 하는거라 하시던데..)
네, 분명 방학이 늘어났는데도... 그렇게 되네요. ;;;; 허허 좀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