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6·25전쟁 참전용사 격려금‧감사패 전달

[감사]

이영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23일 서울 여의도교회에서 열린 ‘제74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기념 감사예배’에서 참전용사인 강윤희 성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6·25전쟁 참전용사 격려금‧감사패 전달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23일 서울 여의도교회에서 ‘제74주년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영훈 목사는 참석한 참전용사 22명에게 격려금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회는 참전용사 93명을 초청했으나 대상자 상당수가 연로한 탓에 71명이 불참했다.

예배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이 상영됐다. 성도들은 예배 도중 이 목사의 요청에 따라 참전용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큰 박수로 감사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감사한 삶을 누리는 것은 참전용사들 덕분”이라며 “젊음을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킨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헌신을 배운다. 교회는 이들을 기억하는 일들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2년부터 매월 6월이면 교회 성도 중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격려금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처음 행사를 시작할 때 이 교회 성도 중 참전용사는 747명이었으나 현재는 93명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