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경산 [대구맛집/동구/비둘기집] 찐한 양념의 가정식 김치찌개..요거이 경상도 입맛이라 할수 있을려나요..

[준팔근팔]

<비둘기집>..

[부제] : 간판없던 곳에 간판이 생겼네요..ㅎㅎ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 얼큰한 궁물을 찾다보니..갑작스레 생각난거이 김치찌개 입죠..

한끼 식사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지는 마늘양념 듬뿍 들어간 어머님이 끓여주시던 모양새의..

찐한 궁물이 돋보이는 김치찌개가 간절하더군요..하여 오늘 찾게된 곳이 비둘기집 이랍니다..

간판없이 나름 대구맛집 으로 알려지던 곳이었는데..얼마전 비둘기집이라는 상호를 정하셨다더군요..

연세 있으신 부부께서 운영을 하시는데..24시간 운영을 하신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정확치는..ㅠㅠ

방한칸 크기가 다인, 아주 작은 규모의 가게 이구요..그러하니, 점심시간은 필히 피하셔야 하겠죠..

전화로 자리를 확인하고 찾으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긴 합니다만..충분한 맛을 느끼실수 있으시기에..

위치는 동대구역 주변으로 나있는 고가도로 아래로, 큰고개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시다 보면..

하늘이열리는 무인모텔을 지나, SK주유소가 보이시면 끼고 우회전..새마을슈퍼 바로 맞은편입죠..

덩그러니 빌라 출입구만 있는 곳이라 의아해 하시겠지만..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식당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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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일층 입니다..단지 빌라 입구 문만 달려 있으니..

열고 들어 가시면 바로 방으로 된 가게 이구요..

골목안이니 주차는 근처로 대충 하시면 될듯 하네요..

조오기 끝에 SK주유소가 있답니다..

끼고 우회전 하셔서 골목길로 들어 오시면 된다죠..

맞은편 새마을 슈퍼는 24시간 편의점으로 바뀐듯요..

상호는 비둘기집..

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특이한 가게 구조 입니다..고시원 일층 식당 같은..

방하나에, 테이블 4개가 다인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그나마 넓직하게 공간을 두셔서, 불편없이 드실수 있을듯요..

점심시간 지나니 조금 한가한듯 하네요..시간 잘 맞추셔서..

우측편으로 부엌이 있는데요..따로 나와서 주문을 안 받으시니..

손님들이 부엌문을 열고 직접 주문을 하셔야 한다죠..

가정식 백반의 한끼 식사로는 착한 가격인듯요..

김치찌개 2인분 입니다..

요래, 준팔이가 좋아라 하는 흰쟁반에 한상차림으로 나오네요..

일곱가지의 반찬들과 함께..반찬들이야 그때그때 다를테니..

특별날건 없지만, 무난한 기본적인 맛을 지닌 반찬들 이여요..

기본적인 맛을 낸다는 조차도 힘든 일이지요..드실만 하답니다..

공기밥이 아닌 프라스틱 대접으로 한가득 밥을 주시두만요..

김치찌개 조금 얹고, 김가루나 반찬들 조금 섞어서 비벼 드시면,,

가끔씩 입맛 없으실때 입맛 지대로 돋우어줄, 별미일듯 싶습니다..

돌솥으로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전형적인 김치찌개 스퇄의 모습입니다..

집에서 어머니께서 반찬이 만만치 않으실때, 김치 쑹쑹 썰어놓고..

돼지고기, 오뎅,두부 등등 잡다한걸 넣어서 푹 끓여 주시던 찌개.. 

돼지고기 부위는 전지살 같은데요..고기양은 조금 적은듯 하네요..

그러나, 오뎅이랑 두부 등이 들어가 전체적으론 푸짐한 편인듯 합니다..

돼지고기 이외에도 참치 삘도 조금 나는듯 하지만..오랜시간 끓여진듯..

정확한 재료들의 정체를 파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듯요..ㅎㅎ

계속해서 끓여 놓으시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한소끔 더 끓여서 나오는듯..

그러고보니, 오뎅 들어간 김치찌개는 무척 오랜만인듯요..ㅎㅎ

마늘 베이스의 양념이 듬뿍 들어간 찐한, 걸쭉한 궁물의 김치찌개인듯..

적당한 감칠맛(?)도 가지고 있는듯 하구요..매콤하면서 칼칼한거이..

전형적인 경상도 입맛을 표방하신, 찐한 양념의 김치찌개 이랍니다..

김치도 적당히 익히신듯 하구요..맹하니 밋밋한 궁물의 찌개 보다는..

분명히 경쟁력이 있는 맛의..김치찌개 임에는 틀림없는듯 하여요.. ㅎㅎ

요렇게 밥위로 한수저 듬뿍 얹어서는..슥삭슥삭 비벼서 드시면..

무난한 한끼 식사로 별미의 맛을 느끼실수 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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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간판없이 소담하게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가정식 김치찌개 백반 집입니다..

특별한 맛이라기 보다는..가끔씩 집밥에 입맛이 없으실때 찾으셔서, 적당한 감칠맛(?)과 함께..

잘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오뎅, 두부 등등 푸짐하게 곁들여진..마늘 양념의 찐한, 걸쭉한 궁물로..

칼칼하게 매운맛으로..입맛 다시한번 돋우어 줄만한 별미를 맛보실수 있을 김치찌개 인듯 합니다..

관심있게 찾아 보았지만..별다른 맛을 보여주는 김치찌개 집이, 그리 쉽사리 찾아지지는 않으네요..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의외로 그 맛을 잡아내기가 만만치 않은 메뉴가 김치찌개 인듯요..

그에 맞춰 보면..오늘찾은 비둘기집은, 도심속에서도 조금 외진 곳으로 자리한 곳이기에..

일부러 찾기는 만만치 않을듯 하지만..입맛이 조금 없으실때 한번씩들 찾으셔서 맛보시기에..

괜츈은 칼칼한 궁물의 별미를 느끼실수 있을듯 하여, 여러분들께도 추천을 드린답니다..

[앙앙앙님...]

비오는날 가서 먹으면 땡기죠~ 쇠주에 비소리 들으면서 묵으면 최고죠~

[꽃보다소주]

한두전에 이집이 생각나서 일부러 찾아갔더만 하필 점심시간.....
결국 한자리 차지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했던 슬픈 사연이....
담엔 점심시간 피해서 시간 많을때 한번더 가봐야겠어요....

[오색풍선]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분들 입맛에는 많이 매울 수 있어요. 얼큰하고 뜨겁고 맵고 그래도 자꾸 먹게되고...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한 돌]

자주 갔었는데..혼자 왔다고 안된다고해서..기분이 팍!...그카고 한참 안갔네요..ㅠㅠㅠ. 기사분들은 혼자라도 주시두만..!

[행복을주는비타민]

우리 가게 바로 곁이네요....찌개 맛있어요..노부부께서 하고 계십니다

[목표달성]

14년다닌 산증인입니다 입소문으로 가계키웟다고해도 과언이아닙니다.. 근데 요즘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