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추석들은 보람차게 보내는죠?
제가 먹는걸 넘 좋아하다 보니 주로 시외로 뛰는 편이거들랑요.
우선 대전에서 30-40분거리인 공주가는 길에 잇는 몇집 소개드릴까 해서
이런 글 올립니다.
1. 장어의 일미..
제가 장어란 장어는 다 먹어봣걸랑요,(참고로 고창 선운사에가서도 먹엇음다.)
제 맛으론 이집 만큼 맛잇는 장어는 아직,,,,,물론 자연산은 아니지만 펄펄 뛰는 장어를 산채로 가져와서 진짜 참숯불에 적쇠를 올려 놓고
양념을 그자리에서 발라서 구워 먹슴다,
구을때 장어가 경련을 일으키면서 입을 뻐끔뻐끔 하죠,,,좀 징그럽기도 하지만 양념 팍팍발라 구운 맛을 보면 그런 기운이 싹 가셔버린답니다.
제가 알기로 장어를 산채로 것두,,,참숯불에 굽는 곳은 없는줄 알거든요.
굽는 요리의 맛은 열원이 참숯이냐,,, 가스불이냐..의 차이가 천지차이거든요..
인테리어는 볼품없지만 맛은 기똥차거든요,,(방안이 천장이 얼마나 장어를 구워뎃는지 벽지가 누렇거든요,,,)
참고로 장어탕이 있는데 그거 한그릇 먹음 남자분들 잠못이루죠..
보신에 그만이거든요,,
인테리어는 별루지만 진정한 장어의 참맛을 느껴보실 분 한번 가봄 정신 못차린담니다..
전 2-3달에 한번은 꼭 가거든요.
위치는 동학사 지나서 갑사로 가는 구도로(강변따라 가는길)로 진입하여 강변을 따라 가면 좌측에 장어집이 수두룩 벅벅(어씨네,창벽집 등등...)이지만 여기에 혹하지 마시고 공주쪽으로 계속 가면 공주시내로 접어들기전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회전ㄴ하면 논산가는 길이고,,삼거리에 검문소가 있거든요,,이 삼거리 우측에 보면 정든식당인가,,,,장어구이인가,,암튼 거기에 다 쓰러져가는 식당 딱 하나거든요,,
모쪼록 맛기행이 되엇음 함니다..
2. 멧돼지의 일미.
상기 장어집에 가기전에 구도로(강변따라 가는길)에서 장어집 가기 중간쯤 좌측에 은성멧돼지라구 잇걸랑요..
여기 멧돼지가 일품이죠,,,일단 매콤한 양념이 끈내주고요,,,글구 여기 역시 진짜 참숯불에 고기를 구워주죠,,,연기가 워낙 많이나서 ㅈ주로 여름철에만 참숯불에 구워주는데 지금은 시기가 어정쩡해서 어떤지 모르겟네요..
여기서 숯불에 구워먹음 다른 돼지고기 못멋죠,,
글구 고기먹그 공기밥에 주는 청국장 정말 시골 옛맛 끝내줍니다.
전 여기에 밥만 두그릇 해치우죠...
3..칼국수,수육,
여기는 아실만함 분은 다들 아실겁니다..
이번에 동학사에서 구도로로 빠지지 마시구 그냥 다리를 건너서 공주쪽으로 가담봄 공주대교에 거의 다다를 쯤에 궁중칼국수라고 있죠..이집 옆에 고향칼국수가 있는데,,,거기 로 감 절대 않되구요..
칼국시집 끼구 오른쪽에 주차장이 무쟈게 넓거든요..
여기에 파킹하시구 들어감 됨니다..
칼국수는 얼큰해서 매운맛 좋아하는분 정말 좋구요..
칼국수도 칼국수지만 수육 한접시,,배추속에도 생채넣고 마늘넣고 팍팍 싸먹음 끝내줍죠,,
이상은 제 맛의 기준으로 줄줄 읊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쩐지 모르겟네요.
암튼 제가 말씀드린 세곳 다른 사람들 뎨려가면 다들 끝내준다고 하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