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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게시판 (친목, 자유) 스크랩 잡담 눈 오는 날, 춘천, 아침부터 저녁까지 (2006.2.7)
경춘선통일호™ 추천 0 조회 131 06.02.08 10: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춘천에도 눈이 왔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 잔뜩 쌓인 눈들.

아파트 공사장도 눈에 덮혀 조용합니다.

어디를 봐도 하얗습니다.

놀이터. 아직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듯 깨끗하게 하얀 눈으로 덮여있습니다.

바퀴 자국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차들도 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있네요.

방에서 찍다가 거실쪽으로 가봅니다.

거실쪽은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역시 이 곳도 주차장이 온통 하얗습니다.

거실쪽 창문 밖으로는 과수원과 산들이 쭉 펼쳐져 있습니다.

을 뒤집어 쓴 과일나무들과 오두막.

들 위에 생크림을 발라 놓은 것 같군요..^^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쪽은 도시풍경.

조금 눈발이 옅어졌습니다. 시야가 확 트였네요.

도로 위의 눈들은 녹았씁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타워크레인... 계속 한 곳만 바라보고 서있습니다.ㅡ.ㅡ;;

디지털줌으로 땡겨서 화질은 엉망이지만 다리건너 강북쪽도 눈이 쌓였습니다.

오른쪽 아래 귀퉁이에 우리 학교 보입니다. ㅎㅎ 춘천중학교.

낮시간을 잘 보낸후 어느새 어둑어둑 해지는 늦은 오후가 되었습니다.

눈발은 아까보다 더 약해졌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는 중.

봉의산도 눈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잔뜩 흐린 하늘. 평소 춘천의 하늘 분위기랑은 많이 다릅니다.

조금 더 늦은 오후...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눈발은 더 이상 날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가로등도 다 켜졌습니다.

때문에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요.

춘천 온의동 금호타운 1차..;;

깜깜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적당히 예쁜 야경입니다.

때문에 인도가 하얗게 나왔네요.

강원체육중고등학교는 늦은 저녁인데도 계속 교실마다 불이 켜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파트 놀이터...

오늘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는 결국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앞에 눈사람 몇 개 있더라고요.^^

눈싸움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이고요,

근데 아무도 놀이터에는 찾아가지 않았더라고요.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가?

 

그나저나 글 쓰는 동안 분위기 이상하네요. 밖에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우~웅,우~웅;;;

 

그리고 이 글(누름!) 기억 나시는 분 계세요??

위에 아파트 공사장 사진 있었잖아요. 거기가 원래는 위 누름글의 모습이었답니다.

원래 풍경이 더 정감있고 좋았는데... 아파트 공사장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살겠어요.

거기다가 아파트 들어서면, 제 방 창문에서 이 좋은 전망도 못보죠.. ㅎㅎ^^;;

 

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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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2.08 13:36

    첫댓글 잘봤습니다...; 야경이 멋지군요 -_ㅠ 저희 동네는 아파트 단지라; 영 볼거리가 없습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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