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촬영지로 본 유망 토지 투자처
전국의 지자체와 토지 투자자들이 설레이고 있다.왜냐면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욘사마’ 배용준 같은 국내의 한류스타들이 토지 시장에도 미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KBS ‘겨울연가’의 주 촬영지였던 경기 가평 남이섬과 춘천 소양로1가 일대는 이미 일본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고 춘천 소양로 1가 일대는 연일 땅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슷한 예로 10여년 전 퇴근시계 바람을 일으켰던 모래시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조차 별로 알려지지 않은 정동진이 해돋이 명소로 이름을 날리면서 연일 관광객들이 찿아 들어 불과 10년 사이에 몇 백원 짜리에 불과했던 토지를 백배이상 폭등 시켜 놓았다.
고씨가 출연했던 드라마 `모래시계' 이후 정동진역 앞의 비스듬히 누운 소나무는 `고현정소나무'로 이름 붙여져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사진촬영장소가 됐다.
또 정동진은 이후 세계 최대규모라는 모래시계가 있는 공원이 조성됐고 드라마영상기념관까지 건립되는 등 국내 최고의 해돋이 명소가 되는 등 드라마 덕을 톡톡히 봤다.
사람들이 모이면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한다는 부동산 수요,공급이 원칙이 맞아 떨어진다는 걸 10여년전 “정동진효과”를 토지 투자자들은 학습했다.
무엇보다 촬영이 끝나면 해외관광객들이 자국에서 드라마/영화를 보고 찿아오기 때문에 1~2년 후에나 투자 수익을 기대해야 한다.
따라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토지투자할려면 이왕이면 해외에서도 확실히 흥행보장이 되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나 그 인근에 귀를 쫑끗 세워야 한다
해외에서도 확실히 뜰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촬영지가 결정되자 마자 부동산 특히 토지에 미리 투자하는 것도 한발 앞선 재테크 전략이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토지도 함께 술렁거릴 유망지역을 몇곳을 추천한다
한류스타 고현정과 지진희,조인성의 ‘봄날’ 촬영지
첫번째로 모래시계 열풍을 몰고온 주역인 고현정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고 시청률 30%를 넘나들고 있는 ‘봄날’의 주 촬영지 3곳이다.
1.제주시 북제주군 한림읍
극 초반부의 배경이 되는 비양도는 한류스타인 지진희(고은호)가 연인 고현정(서정은)을 처음 만난 곳이다.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해수욕장과 협재굴, 한림항 등과 연결되어 있다 . 섬에서 보는 한라산과 협재해수욕장, 반대로 여름철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는 한 폭의 그림 같다. ( 제주공항 → 애월 → 곽지 →한림 → 협재해수욕장 → 한림항에서 배편 이용 → 비양도)
제주시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비양도보다는 경유지가 되는 협재 해수욕장부근과 가까운 한림읍 일대가 유망하다.
2.충남 당진 석문면,왜목마을
‘봄날’의 촬영지 일부가 충남 당진지역 바닷가에 진행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지역은 석문면 난지도와 도비도, 왜목마을, 석문간척지 갈대숲 등이며 군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폭 지원한다고 한다.
당진은 특히 서해안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면에서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당진은 수도권 기업체를 수용하기 위해 2008년까지 66만-99만㎡ 규모의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으며 “한보철강 이후 뜸했던 아파트 공급이 INI스틸의 한보 인수로 부동산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3.강릉 성산면,중안시장 인근
강원도 강릉시와 삼척시가' 제 2의 드라마 열풍' 기대에 부풀어 있는데 '봄날'의 촬영일부가 강릉 일대에서 촬영되면서 관광객도 몰리고 그에 따라 토지값도 제대로 평가 받는 '제 2의 정동진' 효과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지역은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성산면, 강릉도립의료원, 강릉역, 강릉 중앙시장 등지로 투자자들은 촬영지인근 지역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의 “외출” 촬영지
두번째로 토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은 ‘클래식’과 ‘내머리속의 지우개’로 알려진 손예진과 한류의 확실한 보증수표 욘사마가 출연하는 영화의 주 촬영지로 해외판은 'April Snow' 로 알려져 있다.
촬영전부터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온 영화 ‘외출’이 일본의 유력 배급사 UIP재팬에 한국영화 사상 최고 수출가로 계약이 되어 ‘외출’의 촬영지에 제2의 모래시계 열풍을 기대하는 토지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삼척 도립 삼척 의료원 인근
일찍히 삼척시는 '겨울연가’의 덕택으로 춘천시와 남이섬을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 뜨고 있고 촬영지 인근의 토지도 연일 상승세다
욘사마 '배용준'이 이번에는 삼척 지역에 제 2의 욘사마 열풍을 몰고 와 촬영지 인근의 토지가격을 한번 더 상승시킬 전망이다.
벌써 일본 관광객들이 속속 이곳을 찾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일본 팬들과 취재진이 아예 춘천이 아닌 삼척으로 항로를 정하고 내한하고 있다.
배용준이 손예진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외출'의 촬영 분량 60% 이상이 삼척 일대에서 진행된다.2개월동안 도립삼척의료원과 명승지인 죽서루,아리랑고개 등 삼척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도 영화 제작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고 일본 내 자매도시 등에 영화 촬영 계획 등을 홍보해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춘천, 용평, 남이섬일대가 연이어 땅값이 상승했듯이 삼척의 촬영지도 ‘욘사마 효과’로 땅값이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권상우, 김희선, 연정훈 주연의 ‘슬픈연가’ 촬영지 인천 옹진군 시도리
‘슬픈 연가’는 방영 전부터 워낙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지만 극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애잔한 눈물 연기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영상과 어울려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슬픈연가’ 공식 홈페이지와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촬영지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의 글이 줄을 잇고 있고 토지투자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에서 권상우(준영)과 김희선(혜인)이 사랑을 키워가는 통나무집 아지트와 갈대로 둘러싸인 호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 명소가 되었다,
“연정훈과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발전하면서 주요 배경이 건우의 별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곳은 지난해 탤런트 송혜교와 비가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풀 하우스'의 세트장과 불과 500m 떨어져 있어 토지투자들은 이점도 체크하여야 한다.
또한 SBS가 방영하고 있는 특별기획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차인표.송윤아.조재현 주연)도 인천 앞바다인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 야외 세트장을 마련 했기 때문에 겹겹의 호재로 둘러싸인 옹진군은 전국의 토지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고 옹진군은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세트장 주변에 산책로와 소공원을 만들고 주차장.화장실.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슬픈연가`에 등장하는 또다른 장소중 관심가져야 할 지역은 인천 옹진군 시도리다. 극중 건우(연정훈)의 별장으로 지어진 이곳 세트장은 아름다운 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준영과 혜인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곳으로 드라마 종영후 인기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일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토지 투자에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올 6월부터 적용될 보유세와 거래세 기준인 표준지 공시지가가 대폭 상향되었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지 투자시 실익을 따져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여야 한다.
첫댓글 김대리의 판교시민되기 3~ 연재 중단되신건가요? 열심히 기다리고 있어여~
아 그렇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상언님은 늘 시류에 상관없이 초지일관하고 많은 노력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근데요^^; 저는 사진이 안보이고 배꼽만 보여요,,,제 컴이 이상한가요
뜰지 안뜰지 어케 알까나요 근데? ㅎㅎㅎ
저도 배꼽만 보여요...
저도 배꼽만 보여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도 배꼽만.. 보이네요.. 그리고 봄날의 촬영지... 글쎄요. 개인적으로 봄날이 별루였어서요.. 처음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호기심떔에 봤는데.. 갈수록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봄날 촬영지는 아니다에 한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