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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수필방 울 엄마 안삐지셨쟈?(마덜스데이에)
민티 추천 0 조회 136 24.05.20 15:2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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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0 15:59

    첫댓글 일단 출가한 여식들에겐 시가가 우선이라는걸 잘 주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취지로 볼때 잘하신것 같습니다 부모님 때에 비하면 드리지 못하고 받기만 하는 마음 아프기 마련입니다

  • 작성자 24.05.22 13:23

    ^^
    아들이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딸들은 딸대로 잘하고 있어요.
    자주 전화하고 안부 톡하면서. ㅎ

    부모님을 생각하면
    너무도 불효였던 기억이지만
    지금쯤은 먼 하늘에서
    다 이해 하셨을거란 생각입니다.

  • 24.05.20 16:25

    엄마는 삐지지않지요.
    천륜인 걸요. ㅎㅎ

  • 작성자 24.05.22 13:24

    ^^;
    가끔 섭할 때가 있긴하지만
    그래도 엄마와 딸인걸요.
    말씀대로 천륜..ㅎㅎㅎ

  • 24.05.20 17:17

    친정엄마로서 따님들께 배려하시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흐믓하십니까?
    가정의 달에 오손도손 하는 가족의 모습이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 작성자 24.05.22 13:30

    ^^;
    먼저 시댁들과 모임을 갖고
    맛난 것 나눠 먹으며 잘지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저도 덩달이서 마음이 흐믓해지곤 하죠.
    이러므로 해서
    시어른들께 사랑받는 딸램의 모습도 보이고. ㅎ


    어린이날이란 것이 없는 이곳에서
    이번에 만났을 때 모인 손주들에게
    조금씩 금일봉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이처럼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은
    도루 손주들에게 돌아가기 미련이죠. ㅎ
    맨날 받은 것이 도로 가는...결국은 0 (제로머니). ㅎ

    오월은 참 아름다운 달이에요.
    따뜻한 마음들이 오고가는 계절에
    좋은 시간 갖었답니다.



  • 24.05.20 17:49

    미국에서 자식들과
    평화롭게 잘사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저는 딸에게 시집 귀신이 되라고
    교육 시컸습니다

  • 작성자 24.05.22 13:33

    ^^
    오호호, 영배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당.

    영배선배님께선
    시집 귀신이 되라고 교육 시키셨군요.

    저흰 딸들에게
    현모양처로 지내되
    말도 안되게
    힘들게 하면 참지말고
    친정으로 오라고 말했어요.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ㅎ

  • 24.05.20 20:46

    나는 아들만 어버이날 자식들에게 대접받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민티의 글을 보고 나니 부모님 생각이 나네
    뭐든지 야무지더니 자식 교육도 잘가르치었네 ㅎ
    울 사둔들도 그렇게 가르친다고 하더라
    나는 친정 부모님에게 잘해드리라고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ㅎ

  • 작성자 24.05.22 13:37

    ^^
    너도 자상한 시엄니네.
    친정부모 잘 챙겨 드리란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양가 부모님께 잘하는 것이
    꼭 물질로만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안부 물어주기인데.

    무소식이 희소식일 때가 있어.
    특히 자주 연락안하는 자녀들이
    갑자기 연락 올 때는. ㅎㅎㅎ

  • 24.05.20 21:21

    내리사랑이란 단어에 공감 100% 합니다
    저역시 지금생각하고 있는것을 예전에도 생각했더라면
    이런후회 아쉬움이 좀 적었을까요? 내리사랑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민티님은 아직도 예뻐보이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겉모습만 아니고 내면까지~~~아마도 내리사랑이란 끝없이 지구가
    존재하는한 이어질거 같아요 ...~~...

  • 작성자 24.05.22 13:40

    ^^
    안녕하셨어요?
    봉의산 선배님.
    선배님께서 따뜻하고 배려가 믾으신 분이라
    자녀분들도 닮았을 것 같아요. ㅎ

    내리사랑.
    내 부모님도 우리들에게 사랑을 쏟으셨듯이
    저희도 아이들에게 쏟았고
    지금은 아이들이 자기의 애들에게 주잖아요.

    내리사랑이 그런건가 봅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바라지 않으려구요.

    고맙습니다.

  • 24.05.20 23:22

    축하와 함께 꽃 중의 꽃을...
    어머니께서 만약 삐지셨다면
    드려도 됩니다.ㅎ

  • 작성자 24.05.22 13:42

    ^^;
    마덜스데이가 지난후
    시부모님 묘소에 다녀왔어요.
    그간 있었던 일들 다 말씀드리고.

    좋아하셨을 모습이 눈에 선하답니다.
    올려주신
    핑크 꽃이 참 아름다워요.^^

  • 24.05.24 07:25

    아들. 머스매. 사내만 둔 불쌍한? 에미의 한 소리;

    66년 생 첫 애를 시작으로
    홈런을 친 엄마는 세 아들의 존재 자체로
    효도를 받은 셈으로 살고 있다오.

    4대 독자에게서 받은 상급으로...

    세상이 이리 변할 줄이야...
    허지만 난 감사하며 산다오.

    살짝 질투가...

    허나 두둑한 용돈과 카네이션 화분으로 ...
    차고 넘치는 은혜라 여기며 ...

    다음에도 재미난 얘기를 기대할께유**~^^

  • 작성자 24.05.24 11:31

    ^^
    사랑하는 울 제이 선배님.
    늘 선배님의 글을 통해
    자녀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계시단걸
    이미 알고 있었지요.

    아들이든 딸이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면
    그 무엇이 부럽겠어요.
    한 때는 아들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했었지만
    지금은 잇즈 오케이~!

    곁에 있는 짝지가
    그래도 최고라는 걸
    지금에사 느끼는 중이거덩요.ㅎ

    늘 평강하시길요.
    고맙습니당.ㅎ

  • 24.06.07 07:29

    자녀들이 옆에 계셔서 든든하시지요?
    저도 큰딸이 카나다에 10년 동안 공부마치고 4년전에
    들어오니까 힘이나더라고요.아내가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많이 않좋았는데 딸이 가까이 오니까 회복되더라고요
    둘째딸도 가까이 있어서 참좋아요
    민티님의 일상이 눈에 보입니다
    이제 행복하실 일만 남았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 하루가 즐거우시면 좋겠어요
    주안에서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살롬!

  • 작성자 24.06.08 23:00

    ^^
    샬롬~*
    자녀들은 우리에게 힘이되고 그늘이 되어주는
    참으로 사랑스런 존재면서도
    그들의 삶이 늘 염려되는 애물단지잖아요.
    늘 그분께 맡기고 인도를 바라면서도 말이에요.

    오랜 공부끝에 돌아온 큰 따님과
    둘째 따님도 곁에 계시다니 좋아요.

    아가페님의 독실하신 신앙속에
    그 분이 함께 하심을 믿고
    온가족이 평안하심을 느낍니다.

    지나간 글도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올려주시는 자상함....^^
    늘 고마워욤. 아가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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