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습시간 [01]
The dullest person is a person who try to stand self-respect in love on society.
-세상에서 제일 미련한 사람은 사랑에 있어서 자존심을 세우려 하는 사람이다.
★
/. 신명고등학교, 3학년 12반
"바보같은년. 또 거기 갔다오는 길이야?"
"응. 헤... 바보같아도 어쩌겠냐..."
"...병신. 볼 또 부었어. 맞았어?"
"응? 아니아니. 나 그냥. 그냥 부딪힌거야. 벽에. 푸흐."
"휴으....손자국 붉게 난 걸 벽에 부딪혔다고 하는 너나, 그걸 또 그냥 믿는 나나. 바보다. 정말."
"앗.. 들켰구나."
바보같은 내 말에 속상하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는 주아의 모습을 나는 그저 웃어넘길 뿐이었다.
한두번도 아닌데, 주아는 내가 맞고 올 때마다 매일 화를 낸다.
그런 주아를 이해할 수 있기에 나는 그저 또 웃고 말 뿐.
반 아이들이 주아의 말에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동정의 빛을 내보인다.
그럼 나는, 인상을 살짝 찡그리며 주아의 옆자리에 앉는다.
곧, 옆반에서 들려오는 하나의 우렁찬 목소리.
"예진이!! 우리 예진이! 또 뺨자국 나서 돌아왔다구? 으허엉--!! 예진아! 어딨어! 김예진!"
그 시끄러운 목소리가 우당탕탕 돌아다니다 곧 우리반.
그러니까 3학년 12반 문을 쾅. 열면, 공부하던 아이들이 작은 욕짓거리를 읊조린다.
"연서야, 나 이상 없으니깐 제발 쉿. 애들 공부한다."
"공부는 무쓰은~ 니네 반 애들을 봐라. 공부...........하구나. 으하항. 12반 아이들, 암쏘쏘리!"
그렇게 언제나 활달한 연서의 인사에 아이들은 뭐라 말을 하지도 못하고 그저 우리에게 '좀 나가!' 라는 눈짓을 줄 뿐이었다.
그러나, 그 눈짓을 알아들은 건 오직 나 뿐...
"연서야, 나가자. 응? 주아야, 우리 나가자."
"오 마이 가뜨-- 흐흑, 예진아... 나는 너의 그 뺨을 보며 정말루 눈물을 감출수가 없어... 얼른 양호실에 가자. 얼른."
"그래. 강연서 넌 좀 닥치고. 김예진, 양호실 가자."
곧 한마디씩 주고받던 우리는 12반을 조용히 나와서, 몇몇 아이들이 깽판을 치고 있는 복도를 거닐며 내려갔다.
/.양호실.
"어휴, 정말. 예진아, 신고하라니까... 이게 벌써 몇달째니. 내가 그쪽 담임선생님께라도 좀 말씀 드려?"
"아니요,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그러니까 말씀하지 마세요. 말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속상해, 정말.. 도대체 너는 왜 허구헌날 한살어린 놈한테 그렇게 맞고있어.
착한것도 정도가 심하면 바보소리 들어요."
"착한거....아니에요. 당연한거에요. 그 애들한테 맞는건."
"이 세상에 당연한 폭력은 없어."
내가 볼을 치료할 때마다, 옆에서 엉엉- 소리를 내며 양호선생님께 바락바락 소리를 질러
(예를들면, "왜 아프게 치료해요! 우리 예진이한테 감정있으세요? 어헝헝! 어헝헝헝!")
선생님의 혈압을 최고조로 올려버리는 연서의 목을 턱 잡아 밖으로 끌고가버린 주아가 사라지고 나와 선생님만 남으면,
항상 선생님은 이토록 따스한 손길로 내 볼을 치료해주신다.
마치, 4년 전 돌아가신 엄마와 같은 손길로.
"자, 됐어. 예진아, 다음에 올 땐 제발 네 얼굴이 말끔하길 바라는 소원이다, 얘. 이게 뭐니 정말.
지금까진 용케 흉이 안졌지만 계속 이러면 너 예쁜 얼굴 흉질지도 몰라요."
"헤헤, 네!"
"그래, 얼른 가 봐. 가뜩이나 수험생이라 공부도 바쁠텐데. 아. 그리고 하나 더! 저기.. 연서라는 친구. 이제부터 데려오지 마."
"아하하... 글쎄요... 절 찾으려고 오늘도 전교를 돌아다니던데... 그럼, 안녕히계세요."
"응. 그래그래... 김예진 화이띵."
선생님의 힘찬 인사를 받으며 나온 나는 곧 웃고있던 얼굴을 굳히고 스르륵- 주저앉아 탄식과도 같은 한숨을 내쉰다.
나도....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어떡해.. 나는 죄인인걸. 예정이한테 나는. 정말 못된 죄인인걸. 예정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는걸.
조금 후, 잠시 생각에 젖어있던 내 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 때문에 내가 고개를 들면, 보이는 한 사람.
으아... 하필이면 이런 때.
"앗.. 새빈아, 아, 안녕... 어디 다친거.."
그리고.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볼의 연고를 보고는 피식. 비웃음을 보이곤 양호실로 서늘히 들어가버리는 한 사람.
그 한사람의 모습에 나는 오늘도 짓눌려있다.
/. 다음날. 여전히 학교.
"얘들아......."
제발.
"오늘은......"
자습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자습이다. 이상."
내 애타는 눈빛을 받지 못한건지, 오늘도 자습이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린 과학선생님.
그러면 반 애들은 내 눈치를 살짝 보다가 곧 자습을 시작하고, 내 옆자리인 주아는 과학선생을 욕하더니만
나를 쳐다본다.
그러면 나는 또 언제나같이....
"으어.....갔다올게..."
"씨발... 그놈의 자습시간. 확 없어져버리라지! 수업을 해야할텐데. 자습을 하면 어쩌자는거야! 미친..."
"흐핫. 얼마후 시험이라서 그럴거야. 진도나가지 말고 그냥 니들 복습하라는 거겠지."
"그건 나도 아는데. 자습시간이 많아지면 김예진 너는..... 그만큼 많이 불려가야되잖아, 썅..."
"으아- 나때문에 욕하지는 마시라구, 민주아양. 그럼... 다녀오겠습니다아!"
주아와 작은 실갱이를 하고는 뒷문을 살짝 닫고 나온다.
우리 신명고의 자습시간. 신명 학생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자습시간만 되면 깽판을 치며 나오는 몇몇 아이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건 아주 작은 이유고...
진짜 이유는.....
.
.
.
"어머. 야, 예진선배 또 우리층으로 내려왔다."
"어.. 불쌍해.. 어쩌겠어, 반새빈한테 걸렸는데..."
"그래도....
예진선배 잘못한 것두 없는데 항상 자습시간마다 이렇게 반새빈네 반으로 불려와서 실컷 잔소리듣고 맞다가 와야하니... 정말."
"그러니깐. 반새빈이랑 김예정은 왜 그런대니? 예진선배 엄청 착하고 예쁘기까지 하고 한데..
그리구 예진선배는 왜 항상 반새빈 말을 듣는거야... 안쓰럽게."
"반새빈이 우리학교에서 한 권력 하니깐 그렇지.. 반새빈네 할아버지가 이학교 이사장이잖아."
"하긴.. 게다가 얼굴때문에 반새빈의 진실을 모르는 여자애들은 꺅꺅거리기 일쑤지."
"걔 솔직히 엄청 섹시하고 잘생겼긴 한데. 그럼 뭐하니. 성격이 그렇게 더러운데... 걔 전국 서열 1윈가 뭔가 아니야?"
"맞아. 그러니까 더 무섭다는거지.. 나는 반새빈 걔 얼굴만 생각해도 막 싸-하다니깐? 더럽게 차가워."
"어흐.. 비록 소문이지만 걔 어느 조직이랑 관련되있단 말도 있잖아. 그런놈 얼굴 매일 마주하는 예진선배만 좇된거지.."
....뭐 대강. 위와 같다.
내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이 저토록 많다는 것에서 우스움을 감추지 못한 나는 자조적으로 나를 비웃었고,
곧 2학년 5반이라는 팻말 앞으로 가서는 버릇처럼 심호흡을 한다.
그리고...
드륵-
내가 문을 열면, 자습시간이든, 수업시간이든 심지어는 점심시간까지도 쥐 죽은 듯 고요한 이 5반 아이들의 시선이
내게로 향한다.
으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부담스러워.
어색한 웃음을 보였던 나는 곧바로 이어지는 그 애의 음성에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토씨 하나라도 기억 못하면 죽음이라는 건, 그간 몇달의 터득법이다.
".....물떠와."
말과 함께, 거의 돌처럼 날아오는 2리터짜리 유리물병.
처음 몇번은 저걸 받지 못해 깨서... 온갖 수모를 다 당했지.
"먹을물, 수돗물?"
"구정물."
맙소사. 이젠 구정물이냐.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던 내가 말했다.
"..이 병에 떠올까, 내 손에 담아올까."
"키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 물음에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였던 반새빈이
이제서야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언제나 거만한 몸짓과는 다르게 항상 같이하는 냉기. 그리고..여자애들이 좋아해 마다않는 저 섹시하게 잘빠진 외모까지.
악! 이런 생각을 할게 아니다. 반새빈 쟤가 한 말을 기억해야지.
"병."
"응, 차가운구정물, 뜨거운구정물?"
....이런 걸 묻는 나를 병신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무작정 아무거나 떠왔다가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 이런질문은 또 기본으로 나온다.
"뜨거운구정물로 떠와."
이 반의 몇몇 아이들이, 반새빈의 말에 참지 못하고 풋, 웃어버린다.
그 웃음소리가 반새빈의 청각을 자극하면, 곧 언제 느슨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이 싸늘히 굳어버리는 반새빈.
"...나와......."
새빈이의 목소리가 울리면, 곧 다시 교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싸- 해지고, 우물쭈물.
아까 웃은 아이만이 거의 오줌을 지릴 듯 한 얼굴로 반새빈 앞에 나온다.
그리고 그런 그 애를 싸악 훑어보다가 여전히 그애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말하는 새빈이.
"김예진."
"응."
"물은 됐고..... 칠판지우개랑 의자 가져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딱딱한 그 목소리에 그 애가 기어코 겁먹은 눈에 눈물을 담으면,
나는 오늘 또 무모한 짓거리를 저지르고 만다.
"....새빈아, 한번 웃은 것 뿐이야. 애가 겁 먹었잖아. 힘으로 다른 사람들 누르고 하는 건, 절대로 좋은 모습이 되지 못해."
그런 내 말이 있으면, 새빈이는 또 헛웃음을 지으며 내게 날카로운 그 시선을 옮기고,
그 애는 곧 울먹거리는 얼굴로 나를 향해 감사의 눈짓을 보낸다.
하하.... 널 구해서 좋긴 하다만...
"....김예진."
...내가 죽겠구나.
"응."
자자, 예진아. 고분고분... 또, 또 맞고 오면 주아가 정말 이번엔 화낼테니까.. 최대한 맞지 않게 고분고분...
"얘 사랑하냐?"
삐딱하게, 방금 그 애를 눈짓으로 가리키는 새빈이.
처음에는 이 질문이 아주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낸 적도 있지만, 그런 행동은 곧 죽음이라는 걸 알기에...
"아니."
"얘한테 빚졌냐?"
"아니."
"이새끼가 너 협박하냐?"
"아니."
빠르고, 착실히 대답해야 한다.
안그러면 새빈이는... 나와, 저 불쌍한 아이를 자신의 분노에 대한 희생양으로 삼겠지.
"...근데."
"응."
"근데 왜 감싸냐?"
"새빈아, 저 애가 겁먹어서 그랬던거야."
하지만 역시 내 말은 안중에도 없는지, 무감각하게 말하는 새빈이.
"얘랑 잤냐?"
...하........
기어코, 내 자존심을 모두 부숴뜨리려고 하는 새빈이의 모습에 기가막힌 내가 속으로 헛웃음을 짓느라 답을 하지 않으면,
곧 표정이 누구보다도 싸늘하고 험악히 변하는 새빈이.
"긍정이네. 김예진, 안그러냐?"
"......아니야... 아니야, 새빈아. 아니야....."
"...씨팔, 긍정이네!!!!!!!!!!!"
곧, 오늘도 역시 폭팔해버린 새빈이가 거칠게 말하며 벌벌 떠는 그 애의 멱살을 잡아 내 쪽으로 내팽겨치면,
그 애와 같이 퍽. 바닥과 마주하는 나와 그 애.
새빈이의 화풀이는 그 누구보다 많이 받아온 나라서, 오늘도 역시나 재빨리 행동한다.
최대한, 최대한 교묘하게 몸을 움직여 보이지 않는 곳에 상처가 나도록 하면서도,
새빈이가 내게 서슬퍼런 눈빛을 던질 때마다 더욱 꼿꼿이 몸을 피는 나.
내가 이 자식 때문에 깡 하나는 최고봉으로 키워졌지, 암.
그렇게 난동아닌 난동이 5반 안에서 벌어지면, 나는 떨려오는 몸을 가까스로 붙잡아 새빈이와 눈을 마주한다.
곧, 냉정을 찾는 새빈이. 당연하다. 저 앤 지금, 장난이니까.
장난으로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는.... 아주 질 나쁜 녀석이니까, 반새빈은.
"김예진... 지금까지 내가 한 말 다 읊어봐."
내... 이 말이 또 나올 줄 알았지.
얘 덕에 내가 또 좋아진 게 기억력 아니냐..
"물떠와. 구정물. 병. 뜨거운구정물 떠와. 나와. 김예진. 물은 됐고 칠판지우개랑 의자 가져와. 김예진. 얘 사랑하냐. 얘한테 빚
졌냐. 이새끼가 너 협박했냐. 근데. 근데 왜 감싸냐. 얘랑 잤냐. 긍정이네 김예진 안그러냐. 씨팔 긍정이네. 김예진 지금까지 내
가 한 말 다 읊어봐."
숨도 쉬지 않고 내가 그렇게 말을 끝맺히자, 오늘도 역시나 나를 경이롭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
그래... 나도 내 기억력이 이렇게 좋아질줄은 몰랐다... 그렇지만 죽음을 앞에 둔 인간은 항상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거야.
아무튼, 오늘은 틀린것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나는 새빈이를 똑바로 쳐다봤지만,
새빈이는 또 뭔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의자에 삐딱히 걸터앉아 책상을 손가락으로 툭.툭. 치다가 내게 고개를 돌린다.
"틀렸다."
"....."
하아... 또 어디가 틀린걸까.
"2개 틀렸다... 뜨거운구정물 떠와가 아니라. 뜨거운구정물로 떠와다.
그리고. 이새끼가 너 협박했냐가 아니라 이새끼가 너 협박하냐."
말을 마치고는 내 반응을 보겠다는 듯이 나를 응시하는 반새빈.
그럼 나는 또 생존본능을 터득해, 최대한 새빈이의 심기에 거슬리지 않게 말한다.
"물떠와. 구정물. 병. 뜨거운구정물로 떠와. 나와. 김예진. 물은 됐고 칠판지우개랑 의자 가져와. 김예진. 얘 사랑하냐. 얘한테
빚졌냐. 이새끼가 너 협박하냐. 근데. 근데 왜 감싸냐. 얘랑 잤냐. 긍정이네 김예진 안그러냐. 씨팔 긍정이네. 김예진 지금까지
내가 한 말 다 읊어봐."
예전에는, 이 뒤에 반새빈이 '틀렸다' 라고 한것부터 시작해서 '~~다.' 라고 하는것까지 더해서 붙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또 못볼 꼴이 난 게 생각난다.
하아. 나 고생 참 많이 했구나.
요즘 주인들은 장난감을 이렇게 다루나..
그렇지만 곧, 반새빈의 입가에 또 비릿한 웃음이 걸린다.
"잘하네."
그리고 까딱까딱. 손짓하는 반새빈. 내가 그 손짓에 따라 꼼지락대며 반새빈 앞으로 가면,
아까의 폭력으로 긁혀 피가 맺힌 내 손등을 보는 반새빈.
내가 재빨리 손을 뒤로 하면, 인상을 찡그리며 거칠게 내 손을 잡아 당긴다.
그리고 작게 욕을 읊는가 싶더니, 이내 날 보내 줄 생각인지 돌아서 엎으려버리는 반새빈.
그럼 나는 마지막까지 숨을 죽이고 있다가 5반 문을 닫고 나와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후아.... 오늘은 그나마 쉽게 끝났네. 저 얼음인간도 피곤할 때가 있구나.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생겨난 자랑스런 상처를 보던 나는 곧 씨익- 웃으며 재빨리 3학년 12반으로 올라갔다.
분명히 또 걱정하고 있을 주아와, 호들갑을 떠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연서의 목소리가 예진이의 등을 떠밀었다.
그리고 여전히 싸늘한 5반.
예진이 나가자마자 다시 고개를 들어 예진이 숨을 탁 내쉬는 모습부터 예쁘게 웃는 모습.
그리고 손등을 보던 모습, 마지막으로 거의 날아가듯이 가뿐히 윗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가만히 보던 새빈이 나직히 말했다.
".......내..........장난감이다......."
누구에게 하는지도 모를 말을 하는 것으로, 어느새 깊어진 예진에 대한 소유욕을 밖으로 표출해보이며.
후훗. 이걸 프롤로 해도 됐겠어.
아으- 담편부터 본편 들어가야겠네.
첫댓글 죠아죠아죠아죠아 가는거야~~~ 재미있어요 !!!!!!!!!!!!!!!!!!!!!!!!!!!!!!!!! 더룰보러가야되는데 ㅠㅠㅠ 시간없어요 ㅠㅠ
우옹... 아직 못보셨나봐요!!ㅋㅋㅋㅋ에헤. 천천히~ 슬로우리하게 보시라유요.
꺄아아악ㅠㅠㅠㅠㅠㅠ어케어케!!너무 재미있어!!으하..저 자식은 왜 우리 예진이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거야아~ㅠㅠㅠㅠㅠ불쌍해불쌍해불쌍해..흐엉ㅠㅠㅠㅠㅠㅠ미친놈..예진이가 착하고 이쁜건 알어!!너 같은 놈이 소유할 만한 아이가 아니라구!!ㅠㅠㅠㅠㅠㅠㅠ으헤..
ㅋㅋㅋㅋㅋㅋㅋㅋ꺄하. 완젼 쌩유해! 사실 내 소설패턴을 완전히 바꾼거라서 약간 겁났었는데....... 푸합. 아, 그리고 우리 새빈이..... 더 나쁜남자로 나오게 할려는 생각이었는데 또리 그때마다 분해서 어쩌니.ㅋㅋㅋㅋㅋ 아, 글구 이제부터 내가 소개했던 김예정. 그뇬... 그 나쁜뇬..... 나올거야.ㅋㅋㅋㅋㅋㅋ
오오 완전 역시 짱이야 ㅜㅜ또 시험내팽겨 치고 이거만 죽어라 볼듯?<ㅋㅋㅋㅋㅋㅋ 예진이 내껀데 ㅜㅜ 어디서 건드리는거야 ㅋㅋㅋㅋ
ㅋㅋㅋㅋ 꺄핫. 짱 고마워! 으어, 근데 시험 내팽겨치진 말라구.ㅋㅋ 엄마한테 죽지 않나? 아핫. 그리고...... 헬로야, 아무리 예진이가 완전착한순진녀로 나와도...레즈가 되진 말아주어.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아아아아 ~ 에뚜왈앙쥬님 짱이에요 !! 친구먹어요 ㅋㅋㅋㅋㅋ
꺄아.!!!!!!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ㅋㅋㅋ 앙쥬 십오세에요!!
ㅋㅋㅋㅋㅋ완전!!앙쥬야!!이거이거진짜완전재밋을거같아!ㅋㅋㅋㅋ재밋어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꺄핫!!! 쌩유!!!!!! 특아 내가 기대에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열심히 써볼게요!>_<ㅋㅋㅋㅋ
우아우아우우아우아우아........완전 팔에 닭살돋았음요! 안점 잼있어요!!!!!!!!!!!!ㅇㅎ,ㅎ,ㅎ, 담편기대기대~
으음.. 닭살이 돋았다는 게요! 느끼......해서?ㅋㅋㅋㅋㅋㅋ 아니죠>?
미술수행평가 때려치우고 이거보는중 ㅋㅋㅋ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ㅋㅋㅋㅋ너무너무 고마워요! 하지만, 수행평가는 잘 해야 한다는거. 제가 응원해요!ㅋㅋㅋㅋㅋ
머야,,, 너무 재밌잖어 예진이 너무 착한거아냐? 그리구 너무 늦게 써서 미안,,,!!
아냐아냐. 사정이 있었단걸 알구이쏘.ㅋ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감사해요!!! 헤헤.
우와~재밌어요!!!담편 기대기대!!
네에~~ 감사해요!!>_</
키야 잼네욤 키키키
꺄아 둘리님 너무 감사해욬ㅋㅋㅋ
왈앙!! 완전 재밌어!!ㅋ
후훗. 스파! 짱 쌩유.ㅋㅋㅋㅋㅋㅋ
와짱이다!!!!!!!!!! 너무착한듯?ㅠ.ㅠ 어떡해
에헤헤헤. 짱이라니, 감사합니다!! 그리구 예찐이.............착하죠-_-.
재밌어~~~~~~~~~~~~~~~~~~요! ㅎㅎㅎㅎㅎㅎ 예진이가 너무 불쌍해, 근데도 새빈이가 끌리는 이유는?ㅎㅎ
● 안녕하세요, 그린티님! 으아 댓글을 이제서야 봤어요 죄송해요ㅎㅎ 음 예진이가 불쌍하세요? 그래도 새빈이가 끌리는 이유는....큼큼 다들 그러신답니다 헤헷
우오 ㅏ작가님 이거 대박이예요 완전 소름 소름 진짜 잘쓰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보거스님! 대박이라니 과찬이세요 ㅋㅋ 소름? 우와 저 오늘 칭찬 너무 많이 듣는데요! 기분 확 좋아졌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아.ㅋㅋㅋ 역시...어떻게 너무 재밌어.ㅠㅠㅠㅠㅠ 나 시험기간인데.ㅠㅠㅠㅠ
● 안녕, 도도야! 재밌다니 나 진짜진짜 고마워....흐흑. 시험기간이야? 나도 그래 그래서 성실연재 완전 배째라는...큼큼
히얏.. 재밌습니디ㅏ %%,,
재밌어요~ 근데좀 ㅋㅋ 기대할꼐요~!! 힘내요작가님
잼서용 !
완정이에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1.2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