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화성 88코스 제3부
바다모텔 앞-제부도입구-바다갈라짐길-
해안길-제부마리나항-서해랑제부정류장-
서해랑전곡정류장-전곡항-탄도방조제동단
20240612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하루 두 번 열리는 제부도로 향하는 바닷길을 마주할 수 있는 코스
- 서해 바다와 갯벌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
2)관광포인트
- 궁평낙조로 불릴 만큼 노을이 아름다운 항구 '궁평항'
- 풍성한 해산물이 나는 곳으로 조개잡기, 망둥어낚시, 씨카약을 즐길 수 있는 '백미리어촌체험마을'
- 컨테이너로 지은 간이 미술관 '제부도아트파크'
3)여행자 정보
- 시점 :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666-83(궁평항광장 공중화장실 앞), 수원역에서 400번 버스 이용, 궁평항 하차
- 종점 :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1066(전곡항교차로 탄도방보제 동단), 수원역에서 좌석 1004-1번 버스 이용, 전곡항 하차
- 관광지로 유명한 제부도 옆을 지나므로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
-거리 17.6km, 소요시간 6시간, 난도 쉬움
-주요 경로 : 궁평항정류장- 4.0Km- 백미항- 3.8Km- 공생염전- 5.3Km- 제부교차로- 4.5Km- 전곡항
2.서해랑길 88코스 개관
서해랑길 88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궁평항 입구에서 출발하여 화성시 서신면 지역의 남양만 해안길을 돌아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을 잇는 탄도방조제 앞 전곡항 입구에서 끝난다. 88코스가 통과하는 화성시 서신면 지역은 궁평리, 백미리, 매화리, 장외리, 송교리, 장외리, 전곡리 등 서신면 12개 리(里) 중에서 7개 리(里) 지역이다. 88코스에서 장외리 지역은 한 번은 해안으로, 한 번은 내륙으로, 두 번을 통과한다.
서해랑길 88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지역의 아름다운 남양만 해안과 발전하는 산업단지 지역을 통과한다. 철골 구조 건축 사업영역이 으뜸인 백미리 한맥중공업 화성공장, 매화리 공업단지, 장외리 장외산업단지, 송교리 화남일반산업단지, 전곡리의 해양산업단지와 해양일반산업단지 등을 거친다. 이들 산업단지를 통과하면서 화성의 눈부신 발전을 확인하게 되고, 화성의 경제 수준의 위치를 깨닫게 된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에서 조성한 휴식공간인 근린공원과 체육시설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西新面)은 화성시의 서쪽 끝에 위치한다. 서신면은 화성시의 동북쪽으로 송산면, 동쪽으로 마도면, 남쪽으로 화성호, 서쪽으로 서해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과 시계(市界)를 이룬다. 서신면은 고구려 시대에 당성군, 통일신라 시대에 당은군, 고려 시대에 당성군에 속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남양부 서여제면과 신리면 일대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이 해체되고 서여제면(西如堤面)과 신리면(新里面)을 합쳐 수원군 서신면(西新面)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수원군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고 수원군의 일부 지역이 화성군으로 신설되면서 화성군 서신면이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서신면이 되었다고 한다.(디지털화성문화대전 참조)
서해랑길 88코스 탐방 체험을, 제1부 궁평리 궁평항~백미리 한맥중공업 입구, 제2부 백미리 한맥중공업 입구~송교리 제부도 입구, 제3부 제부도 입구~제부도~서해랑케이블카~탄도방조제 입구, 제4부 제부도 입구~전곡리해양일반산업단지~탄도방조제 입구 등 4부로 나누어 기록한다. 제3부는 서해랑길 88코스에서 벗어나 있지만 바다갈라지는 바닷길을 따라 제부도로 들어가 서신면 제부리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서신면 장외리 전곡정류장으로 넘어왔다.
3.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제3부 : 바다모텔 앞에서 서해랑길 88코스 남은 거리를 이이어간다. 송교리 북쪽 해안길에서 제부도 입구의 식당가 광장으로 나갔다. 이곳에서 서해랑길 88코스는 동쪽 제부교차로 방향으로 이어간다. 길동무가 제부도로 들어가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전곡항으로 넘어가자고 제안하였다. 흔쾌히 동의하였다. 제부도 입구에서 서해랑길 88코스 남은 거리는 나중에 홀로 탐방하기로 마음 먹고 길동무와 함께 제부도 바다갈라짐길로 들어갔다. 때마침 물때는 썰물 때여서 통행이 가능하다.
서해랑길 88코스 정코스에서 벗어나 제부도 바다갈라짐길을 통하여 남양만 바다를 가르며 제부도로 들어갔다. 남양만 남쪽 해안과 바다, 남양만 북쪽 해안과 바다를 바라보는 가슴은 뛰었다. 방금 걸어온 송교리 해안의 살곶이, 해안에서 살핀 새섬, 까치섬, 윤돌, 도리도, 제부도의 매바위는 바다에서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슴을 달군다. 북쪽으로는 서신면 장외리에 소속된 안고렴섬과 그 서북쪽에 고렴산이 있다. 고렴산과 안고렴섬이 왜 서신면 전곡리에 속하지 않고 장외리에 소속되는지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고렴산은 예전에 고렴섬이어서 그 안쪽에 있는 안고렴섬과 서신면 장외리 지역이었다. 그런데 안산시 탄도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를 잇는 탄도방조제가 생겨나고, 다시 서신면 전곡리와 서신면 장외리 고렴섬이 제방에 의해 연륙되었으며 전곡항이 조성되었다. 그래서 옛 고렴섬은 육지화되어 고렴산이라 불리며,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전곡정류장이 있는 옛 고렴섬인 고렴산은 여전히 장외리 지역이다. 전곡정류장이라는 지명 때문에 고렴산 행정구역이 전곡리인 줄 알았는데, 고렴산은 서신면 장외리 지역인 연유를 알게 되었다.
바다갈라짐길을 통해 제부도로 들어간 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을 타고 제부도 바다 위 하늘길을 날았다. 하늘에서 지상과 바다를 내려본다. 제부도의 매바위, 누에섬과 등대전망대, 탄도항과 전곡항, 탄도방조제, 남양만 위쪽 안산시 대부도 해안이 먼 듯 가까이 손짓한다. 경기만의 부속되는 물굽이 만(灣)에는 아산만, 분양만, 남양만, 옹진만이 있다. 이들 전체의 물굽이를 경기만으로 부르는 게 편하겠지만, 길손은 아산만과 남양만, 옹진만이라고 좀더 세분해 불러주고 싶다. 화성시와 평택시를 잇는 남양방조제의 세분한 물굽이가 분양만이며, 화성시 우정읍과 서신면 궁평리를 잇는 화성방조제 해안을 일반적으로 남양만이라 이르는 것 같다. 그러나 화성과 안산 일대를 남양만이라 이르는 것이 더 정확해 보인다. 그리고 서산과 당진, 아산과 평택 해안 일대는 아산만이라 이른다. 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하늘길에서 북쪽 안산시 대부도와 남쪽 당진의 왜목마을과 당진화력발전소를 조망하며 경기만 해안과 바다를 수평적으로 또 수직적으로 바라보는 감격을 누렸다.
비록 서해랑길 88코스 전부를 완전히 탐방하지 못했지만, 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제부도-고렴산 하늘길 탐방은 아주 감동적인 탐방이었다. 최근에 육상의 해안길만을 걷다가 바다가 갈라진 길을 걷고, 다시 그 길을 내려보며 하늘길을 탐방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다. 이제는 마무리하지 못한 서해랑길 88코스 남은 탐방길, 제부도 입구에서 전곡항까지를 탐방해야 한다. 그 탐방길 체험은, 바다갈라짐길과 하늘길 체험과는 다른 새로움으로 길손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4.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20.31km 중 7.8km
(제부정류장~전곡정류장 2.2km 포함)
전체 소요 시간 5시간 11분 중 1시 24분
바다모텔 입구에 여러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서해랑길은 앞쪽 건물들이 있는 제부도유원지로 진입한다.
오른쪽 뒤 살곶이 언덕에서 해안으로 내려와 남양만 송교리 북쪽 해안을 돌아 바다모텔 앞으로 이어왔다. 오른쪽의 섬은 개인 소유의 새섬이다.
오른쪽에 제부도, 중앙에 매바위, 그 왼쪽 뒤에 입파도와 국화도를 가늠한다. 입파도 뒤 왼쪽에 당진화력발전소와 왜목마을이 흐릿하게 보인다.
서해랑길은 해안 제방길에서 제부도 입구의 식당가 광장으로 진입한다. 입구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으며, 왼쪽 중앙에 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공중에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케이블, 맨 왼쪽에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누에섬이 보인다.
서해랑길은 제부도 입구 식당가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제부도 입구 광장 식당가 북쪽 끝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제부도 바다갈라짐길이 나온다.
중앙 뒤 송교리 해안 제방길에서 제부도 입구의 식당가 광장으로 들어왔다.
서해랑길은 제부도 입구 식당가 광장에서 동쪽 제부교차로 방향으로 이어간다. 길손은 서해랑길을 따라가지 않고 제부도로 들어가서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전곡항으로 진행하기로 하여 서해랑길과 반대 방향 서쪽으로 이어간다.
지금부터는 서해랑길 88코스에서 벗어나 제부도로 들어가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에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전곡정류장에서 내린 뒤 전곡항까지 다녀온 기록이다.
제부도 진입로 개선공사를 알리는 공사안내판이 제부도 바다갈라짐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오른쪽 뒤에 누에섬이 보인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바다갈라짐길 제부로를 따라 제부도로 들어간다. 오른쪽에 제부도워터워크, 그 왼쪽 뒤에 누에섬이 있다.
맨 왼쪽에 제부도워터워크, 제부도 바다갈라짐길 입구 왼쪽에 바닷길통제소, 그 오른쪽 뒤에 식당가 광장이 있다.
남양만 송교리 북쪽 해안이 제부도 입구로 이어진다. 오른쪽에 방금 거쳐온 바다모텔이 보인다.
송교리 해안이 계방죽들과 중안들을 거쳐 남서쪽으로 이어진다. 오른쪽에 새섬, 그 뒤에 살곶이가 있다.
왼쪽에 새섬, 그 뒤에 살곶이, 그 오른쪽에 까치섬, 그 오른쪽 바로 뒤에 윤돌, 그리고 중앙에 도리도, 맨 오른쪽에 입파도와 국화도가 가늠된다. 입파도 왼쪽 뒤에 당진화력발전소와 그 왼쪽에 왜목마을이 흐릿하게 보인다.
오른쪽에 제부도, 중앙에 매바위, 그 왼쪽 뒤에 입파도와 국화도, 그 뒤 왼쪽에 당진화력발전소와 왜목마을이 보인다.
바다갈라짐길을 따라간다. 제부도 맨 오른쪽 산은 탑재산, 중앙의 산은 당산이며, 맨 오른쪽에 누에섬이 있다.
왼쪽에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누에섬이 있으며, 그 오른쪽에 풍력발전기들이 있다. 오른쪽은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고렴산으로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전곡정류장이 있으며, 맨 오른쪽은 장외리 안고렴섬이다.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안고렴섬이 고렴산 동쪽에 있다.
안고렴섬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에 위치한 섬이다. 다른 이름으로 석산이라고도 한다. 면적은 6만 2776㎡이며 육지와 약 200m 떨어져 있다. 개인 사유지로 골재 채취가 이루어져왔으며 화성시는 2009년에 이 섬을 공원화하려 했던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다. 섬은 북서쪽으로 길게 뻗은 모양으로, 긴 쪽의 길이는 470m이고 짧은 쪽은 180m이다.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해 있으며, 동쪽 해안에는 시멘트 구조물이 있다. 섬을 구성하는 암석은 층리 구조가 발달한 화산쇄설암이다. 2008년의 조사에서 총 56종의 식물이 발견되었다. 북동쪽 사면에는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동쪽에는 혼효림(混淆林)이 발달해 있다. 무척추동물은 갯고둥, 총알고둥, 고랑따개비가 우점종이다. 그 외에 해조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 위키백과
왼쪽에 안고렴섬, 그 오른쪽 뒤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중앙에 제부도워터워크가 있다. 제부도워터워크는 밀물 때가 훨씬 실감날 것 같다. 문제는 밀물 때 바닷길통제소에서 이곳 출입을 막는다. 제부도워터워크를 왜 조성하였을까? 제부로를 통과하는 게 아니라 워터워크에서 조망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하루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는 물길의 시작점부터 바다 위 44m 길이로 설치된 구조물이다. 밀물 때는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물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고, 썰물 때에는 드러나는 갯벌과 함께 제부도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디자인되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맨 왼쪽에 윤들, 그 오른쪽에 도리도, 맨 오른쪽에 제부도, 중앙에 매바위, 그 뒤에 입파도와 국화도가 가늠된다.
왼쪽에 제부도워터워크, 바다갈라짐길 입구에 바닷길통제소, 그 오른쪽에 송교리 해안 제방길이 이어지고, 바다모텔이 보인다.
왼쪽의 안고렴섬과 오른쪽 송교리 해안 뒤쪽은 서신면 장외리 지역이다. 중앙 뒤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보인다.
고렴산 왼쪽에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정류장이 보인다. 고렴산은 고렴섬이었으나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화되어 고렴섬 대신에 고렴산으로 불리며 서신면 장외리 지역이다. 고렴산 오른쪽 해안에 전곡항 층상응회암 지질명소가 있다. 오른쪽은 서신면 장외리 안고렴섬으로 개인 소유라고 한다.
고렴은 화성시 전곡항 남쪽에 있는 섬이었으나 탄도방조제와 고렴을 잇는 방조제와 전곡항 건설로 육지가 되었다. 고렴 남쪽 해안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화산쇄설성 퇴적암이 잘 나타난 해안 절벽이 있다. 이 지층은 서쪽에 있는 탄도처럼 화산분화에 의해 공급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이다. 해안 절벽의 지층에는 수평 층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충적평원과 선상지 말단부에서 퇴적된 사암과 하도사암, 호수환경에서 형성된 쳐트층, 고토양 기원의 석회질 단괴(캘크리트) 등 다양한 퇴적암이 관찰되며, 안산암질 응회각력암, 유문암질 화산력 응회암 등 화산쇄설암도 산출된다. 타포니와 차별침식 등 풍화와 관련된 지형도 관찰할 수 있고 정단층과 공액단층, 단층활면과 광맥 등 구조지질학적 요소들도 풍부하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안 지형(해식 절벽, 파식 대지)을 관찰할 수 있다.
전곡항 층상응회암 지질명소의 암석들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과 화산쇄설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적평원과 선상지 말단부에서 퇴적된 사암과 하도사암, 호수환경에서 형성된 쳐트층, 고토양 기원의 석회질 단괴(캘크리트) 등 다양한 퇴적암이 관찰되며, 안산암질 응회각력암, 유문암질 화산력 응회암 등 화산쇄설암도 산출된다. 타포니와 차별침식 등 풍화와 관련된 지형도 관찰할 수 있고 정단층과 공액단층, 단층활면과 광맥 등 구조지질학적 요소들도 풍부하다. 또한 역빈과 사빈, 갯벌, 갯골 등 현생의 해안지형을 볼 수 있고 갯벌체험이 가능하여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다. - 화성지질공원
오른쪽에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고렴산에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정류장이 보이며 고렴산 오른쪽 해안에 전곡항 층상 응회암 지질지대가 있다. 고렴산 왼쪽 뒤에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과 등대가 보이며, 풍력발전기가 맨 왼쪽 누에섬으로 이어진다.
바다갈라짐길을 따라 제부도로 들어간다. 중앙에 동그란 산이 당산, 맨 오른쪽 산이 탑재산, 그 앞에 제부항과 등대가 보인다.
제부도는 섬 중앙에 해발 62.4m의 당산, 북서쪽에 66.8m의 탑재산을 제외하곤 낮은 평지로 이루어진 섬이다. 제부도를 구성하는 암석 대부분은 운모편암이고 일부 규암이 분포한다. 운모편암과 규암이 분포하는 곳은 탑재산과 당산이고 구릉성 산지를 구성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제부로에서 남동쪽으로 송교리 해안을 바라본다. 송전탑 오른쪽에 새섬, 오른쪽에 살곶이, 그 바로 앞에 까치섬이 보인다.
맨 왼쪽에 살곶이, 그 바로 앞쪽에 까치섬, 중앙에 윤돌, 오른쪽에 도리도가 보인다.
제부도로 들어가며 바라본다. 맨 왼쪽에 도리도, 송전탑 오른쪽 뒤에 매바위, 오른쪽 동두렷한 당산이 보인다.
제부도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커 간조일 때만 통행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제부도에 입도하기 위한 도로가 만조 때의 해면보다 간석지를 따라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썰물 때만 드나들 수 있는 제부도의 특징으로 인해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다. 이는 ‘제부모세’라 하여 화성8경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 타워와 타워를 연결하는 철선에 의지해 운행된다. 왼쪽 뒤에 탑재산, 그 앞에 제부항과 제부항방파제 홍동대가 있다. 중앙 뒤쪽에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누에섬 왼쪽에 등대전망대가 있으며, 중앙 뒤쪽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가 길게 이어진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누에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한다. 바위섬으로 섬 위에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썰물 때에는 탄도와 1㎞의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섬 주위에서 굴, 소라, 바지락, 낙지가 나며 연해에서는 새우, 게 등이 잡힌다. 수원이 풍부하여 식수 개발이 가능하다. 길이는 1㎞, 폭은 100m, 둘레는 2㎞ 정도이다. 국유지로서 섬 위에 등대 전망대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의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과 왼쪽 누에섬 사이에 풍력발전기들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에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탄도항, 오른쪽에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 그 사이에 탄도방조제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의 고렴산에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전곡정류장이 있다. 서신면 장외리 고렴산은 원래 고렴섬이었는데,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화되었다.
맨 오른쪽에 탑재산, 그 왼쪽에 둥두렷한 당산, 오른쪽 해상케이블카 타워 뒤에 제부항과 제부항방파제 등대가 보인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제부도(濟扶島)는 ‘육지에서 멀리 보이는 섬’이란 뜻을 가진 저비섬, 접비섬으로 불렸다. 제부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조선시대 중기 이후부터이다. 『천자문(千字文)』의 제약부경(濟弱扶傾)에서 ‘제’ 자와 ‘부’ 자를 따와 ‘제부리(濟扶島)’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선감미도(仙甘彌島) 남쪽에 제부도가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해동지도(海東地圖)』나 『광여도(廣輿圖)』에는 유도(乳島)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것은 제부도의 모양이 젖가슴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젓부리, 젖비로 부르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 디지털화성문화대전
왼쪽은 매바위 방향, 오른쪽은 제부항과 등대 방향이다. 오른쪽 제부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탐방하는 날은 오후 7시 30분까지 바다갈라짐길 통행이 가능하다. 제부항 붉은 등대 방향으로 이어간다.
서해랑(嶼海浪)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을 지나 제붕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서해랑(嶼海浪)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을 다시 바라본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을 지나며 제부도 바다 위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바라본다.
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릴 수 있는 전곡항, 제부도 바다 위 2.12km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가 있다. 제부도 지역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담은 현대적 모습과 기능을 하고 있어 서해안과 수도권 관광 스팟이다. 서해랑 케이블카에서는 갯벌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가장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시점은 일몰 시각이다. 갯벌을 상공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점도 서해랑 케이블카만의 특별한 포인트이다. 양쪽 정류장을 이용해서 탑승할 수 있으며, 제부도와 전곡항 양쪽을 즐길 수 있는 서해안 관광지이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왼쪽에 누에섬, 풍력발전기 오른쪽에 탄도항, 중앙에 탄도방조제, 오른쪽에 탄도항과 서해랑 전곡정류장이 있다.
누에섬은 대부도 탄도방조제 인근의 탄도에서 1.2㎞ 떨어진 2.3㏊ 크기의 무인도로 대부도의 부속 도서이다. 썰물 때는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안산시는 시민에게 어촌에 대한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어민의 안전 조업을 돕기 위하여 2004년 3월 2일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70번지[대부황금로 17-156] 이른바 누에섬에 등대전망대를 건립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제부도 북쪽 해안길을 따라 제부마리나로 향한다. 앞에 제부마리나, 뒤에 제부항, 맨 뒤에 탑재산이 있다.
오른쪽에 제부마리나 주차장이 있다. 왼쪽 뒤에 탑재산, 중앙 뒤에 제부항 붉은 등대가 보인다.
마리나(marina)는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이다. 항로, 정박지, 방파제, 계류시설, 선양(船揚) 시설, 육상 보관시설 등의 편리를 제공하는 시설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한 클럽하우스, 주차장, 호텔, 쇼핑센터, 위락 시설과 녹지공간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가리킨다. - 네이버 지식백과
제부마리나 광장에서 해안길을 바라보니 탑재산 왼쪽 아래에 호텔 제부도와 편의점 GS25가 있다.
왼쪽에 탑재산, 중앙에 제부항 부두, 오른쪽에 제부항 붉은 등대가 있다.
제부항 방파제 붉은 등대 뒤쪽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가 길게 이어지고, 오른쪽에 제부마리나 출입항로 등간이 있다.
제부항(濟扶港)은 2010년 제부마리나항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에 있는 제부항(濟扶港)은, 어촌 정주여건 향상을 위하여 지방어항으로 건설하였다. 1996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 어항 구역은 기존 46,809㎡을 86,000㎡으로 확장하였다. 2010년부터 국토해양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제부마리나항 건설이 확정되었고, 2013년 7월 3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2021년 3월 12일 준공되었다. 제부항은 방파제 89m, 물 양장 197m, 선착장 81m, 무인등대 1개소 등이 있고, 제부마리나항의 계류장·클럽하우스·수리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제부항은 1996년 지방어항으로, 2010년에는 제부마리나항으로 변경이 있었다. 제부항에는 2009년 2월 설치한 길이 193m의 피싱피어[Fishing Pier]가 있어 바다 가운데에서 낚시를 하고 경관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제부항은 경기만 마리나 개발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마리나항 건설을 추진하여 총 면적 100,455㎡로, 해상 63,145㎡, 육상 37,310㎡로 확장하고,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2021년 3월 12일 준공되었다. 제부마리나항의 관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담당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제부마리나 출입항로의 등간, 중앙 뒤에 누에섬과 그 뒤 탄도항과 탄도방조제, 맨 오른쪽에 전곡항이 보인다.
제부마리나 계류장을 살피며 제부마리나 광장을 돌아나간다. "계류장(繫留場, marinas)은 보트나 배를 타고 내리거나 물자를 운송하기 편리하게 만든 장소를 말한다. 즉 배를 계류하여 물건이나 사람이 이동하기 위한 시설을 말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제부마리나 지상 광장이 넓다. 왼쪽의 계류장을 살피며 제부마리나 광장을 왼쪽으로 돌아나간다.
제부마리나는 석양이 아름다운 제부도에 위치한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다양한 크기의 선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최대 규모답게 대형 크레인, 선양장을 운영하고 있어 레저 동호회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 제부마리나를 방문하면 크레인 및 선양장의 이색적인 현장을 볼 수가 있다. 입파도, 풍도, 국화도 등 낚시포인트와 인접해 있어 해양레저를 즐기기에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요트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수상레저 명소이다. 뿐만 아니라 제부도 섬 투어도 함께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자 방문하고 있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제부마리나 수상계류장에 요트, 모터보트 등의 많은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다.
보트나 배를 타고 내리거나 물자를 운송하는, 제부마리나 수상계류장 출입구를 지나 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으로 간다.
제부마리나 주차장&광장 입구에 제부마리나 요트투어 이용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13.7.31.~2019.12.31 진행된 제부마리나항 건설공사 안내판이 있다. 제부마리나 기능시설 공사가 새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제부마리나 기능시설 건립 공사 착공. 2024.06.17.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화성시 제부마리나의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리나는 유람, 여가용으로 이용하는 선박을 보관하고 승선, 하선하는 시설과 서비스시설을 갖춘 곳이다.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도내 가장 큰 규모의 마리나이다. 해상 및 육상에 총 300여 석의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간 마리나 이용객 및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여러 불편함이 있었으며, 마리나 관리사무실은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착공되는 기능시설은 마리나의 공공서비스, 시설관리 등을 위한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이용객을 위한 클럽하우스, 회의장 등 관리 운영시설, 선박 수리시설 등 선박 작업용 시설, 급유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연 면적은 약 3200㎡, 최대 층수는 4층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의 예비인증을 각각 받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전문시설을 갖춘 선박수리소를 통해 선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해상 급유를 통해 개인적으로 선박에 주유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능시설 건립으로 제부마리나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의 해양레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능시설 건립을 위해 2020년부터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건립 공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업무를 대행 중으로 최근 시공자를 선정하고 6월 말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25년 12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기자(sun0701@news1.kr)
제부도 해안길을 따라 전신주 뒤에 보이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으로 이어간다.
맨 왼쪽에 탄도항, 중앙에 탄도방조제, 중앙에 전곡항과 고렴산의 서해랑(嶼海浪) 전곡정류장이 보인다.
이제부터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공중에서 제부도와 주변 풍경을 내려본다.
맨 왼쪽에 풍력발전기, 그 오른쪽에 탄도항과 탄도방조제, 케이블카타워 뒤에 전곡정류장, 그 오른쪽에 안고렴섬이 있다. 탄도방조제는 길이 853m의 방조제로, 그 위에 도로가 형성되어 있어 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바로 아래에 제부도바다갈라짐길, 왼쪽에 새섬, 중앙에 살곶이와 까치섬, 그 오른쪽에 윤돌이 가늠된다.
제부도 바다갈라짐길이 중앙 뒤 송교리 바닷길통제소에서 제부도로 이어진다. 왼쪽에 고렴산, 그 오른쪽에 안고렴섬, 맨 오른쪽에 새섬이 보인다. 그리고 안고렴섬 왼쪽 뒤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펼쳐져 있다.
제부도는 1950년대까지 섬이었다. 하루에 두 번씩 갯벌 위로 서신면 제부리와 송교리를 연결하는 길인 ‘웃감’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열두 고랑으로 불리는 여러 개의 갯골을 걸어가는 것은 주민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물때와 함께 드러나는 갯길은 외지인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였겠지만 주민들에게는 고통의 길이었다. 갯길을 통해서 드나들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들 수 있을 정도의 물자뿐이었다. 무겁고 많은 양의 물자가 오가기 위해서는 송산면 마산포나 인천에서 배를 이용해야 했다.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갯길을 화성에서는 ‘감’이라고 부른다. 제부도에는 두 개의 감이 있는데, 북쪽에 있는 감을 ‘웃감’, 남쪽에 있는 감을 ‘아랫감’이라고 부른다. 제부도의 남쪽 마약에서 서신면 살고지를 연결하는 것이 아랫감이고, 현재의 자동차 도로가 포장된 곳이 웃감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맨 왼쪽에 당산, 중앙에 탑재산, 그 오른쪽에 제부항 붉은 등대, 그 앞쪽에 제부마리나항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맨 뒤에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가 길게 이어진다.
오른쪽에 서해랑(嶼海浪) 제부정류장, 제부도 동쪽 해안길이 매바위 방향으로 이어지고, 바다 왼쪽에 도리도가 떠 있다.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이 있는 남마당이 중앙에 가늠된다.
6·25전쟁 이후 제부도에 정착한 피난민들은 현재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 앞에 있는 ‘남마당’을 중심으로 땅콩 경작을 시작했다. 외부에서 유입된 피난민들은 농업에 대한 지식이 많았기 때문에 제부도 토지에 맞는 작물인 땅콩을 길렀고 품질이 좋아 유명해졌다. 1980년 중반부터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어업이나 땅콩 농사에 종사하던 주민들이 숙박업이나 관광업으로 전향하기도 하였다. 2021년 12월 23일에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2.12㎞의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살곶이가 길게 이어지고 살곶이 앞에 까치섬, 송전탑 오른쪽 뒤에 윤돌이 보인다.
서해랑(嶼海浪)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케이블 타워와 타워로 이어지는 철선에 의지해 운행된다. 왼쪽에 탄도항, 그 오른쪽에 탄도방조제, 중앙에 전곡항, 케이블카 타워 뒤에 서해랑 전곡정류장, 맨 오른쪽에 안고렴섬이 보인다.
이 길을 '웃감'이라 했는데 이 바다갈라짐길 '웃감'이 1989년 시멘트로 포장되었다고 한다. 케이블카 타워 뒤에 서신면 장외리 고렴산의 서해랑 전곡정류장, 중앙에 안고렴섬, 그 뒤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오른쪽에 송교리 제부도 입구의 식당가들이 보인다.
1969년 겨울에 시작해 해를 넘겨 치로사업(治路事業)이 시작되었다. 웃감에 자갈을 부어 길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갈을 부어도 갯벌에 가라앉거나 조류에 휩쓸려갔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통행 가능한 시간이 조금 늘었다. 1972년 『매일경제』와 1975년 『동아일보』 기사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제부도에 길을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주민들은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기억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지내면 리어카를 끌거나 등짐을 져 돌을 옮긴 것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돌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돌길은 차량은 물론 리어카도 지날 수 없고 지게만 메고 다닐 수 있었지만 장화를 신지 않아도 갯벌에 빠지지 않았다. 길을 계속해서 보강하고 다져 1970년대 후반이 되면 경운기나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송교리 해안이 북쪽에서 새섬 앞을 거쳐 남쪽 살곶이로 활처럼 휘어돈다. 살곶이 앞에 까치섬과 윤돌이 가늠된다.
도로 사정이 나아지면서 주민들의 편의가 늘어나고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서신면에서 배낭을 메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민박을 이용하였다. 자연스럽게 주민들도 농한기 부업으로 민박집을 운영하였다. 최석만의 집도 남는 방을 모두 민박집으로 운영했다. 어릴 적 기억에 의하면 젊은 여자들이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고, 두레박으로 물을 퍼서 씻고 있으면 “이놈의 지지배들 어디서 옷 벗고 있냐”라고 동네 할아버지들이 소리를 쳤고 젊은 여자들은 오히려 재미있다면서 일부러 할아버지들을 놀렸다고 한다. 정부에서도 화장실 개량사업 등을 지원해 주면서 여름 한철이지만 제부도의 민박업은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도리도, 중앙 왼쪽에 매바위, 그 오른쪽 앞에 남마당과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중앙에 서해랑 제부정류장이 있다.
제부도 북서쪽 해안에 제부마리나항, 제부항 붉은 등대가 있다. 케이블카 타워 오른쪽에 당산, 오른쪽에 탑재산이 있다.
왼쪽에 탄도항, 중앙에 탄도방조제와 그 뒤 탄도호, 오른쪽에 전곡항과 고렴산의 서해랑 전곡정류장이 있다.
왼쪽에 전곡항, 그 오른쪽에 고렴산의 서해랑 전곡정류장, 중앙에 안고렴섬, 그 뒤쪽에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늘어서 있다. 맨 오른쪽에 바다갈라짐길과 바다갈라짐길 입구에 제부도워터워크와 바닷길 통제소, 그오른쪽에 송교리 식당가가 있다.
위에서 내려보니 제부도 바다갈라짐길이 멋지다. 송교리 해안이 이어지고, 새섬과 살곶이 앞의 까치섬이 확인된다.
서신면 송교리와 연결된 바닷길, 웃감에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게 된 시기는 1980년대 중반이었다. 1985년에서 1987년 사이 모래, 자갈, 골재 등을 계속 쏟아부어 비로소 차량이 오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시멘트 포장도 되지 않은 도로는 중간중간 패인 곳도 많았고 차량의 바퀴가 바닷물에 반쯤은 잠긴 채 운행해야 했다. 최병천은 서신면 매화리와 제부도를 오가는 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1984년 제대를 하고 1985년 제부도로 돌아왔다. 당시 제부도 조한창 이장이 버스 한 대를 지원받았는데 제부도에서 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최병천이 유일했다. 자연스럽게 최병천이 맡아 운행했는데 지금에 비해 자동차의 성능도 떨어졌고 무엇보다도 웃감을 오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정비 소요가 발생했다. 바닷물에 노출된 하부 스프링이 끓어지거나 녹이 쓸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곤 했다. 차량정비소에서 오지 말라고 말할 정도로 정비가 잦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에 살곶이와 그 앞의 까치섬, 중앙의 윤돌과 그 오른쪽의 도리도가 흐릿하지만 확인된다.
제부도 마을 버스는 면 소재지인 서신면 매화리와 제부도를 오가는데 주로 사강장을 이용하거나 수원이나 서울까지 가기 위해 면 소재지를 경유하는 이들이 이용하였다. 마을버스가 운행되면서 관광객들의 유입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 처음에는 주민들만 이용하는 버스였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도 이용하게 되었다. 버스는 1989년 웃감이 시멘트로 포장되는 해까지 운행되었다. 이어서 화성시에서 버스 구입비의 50%를 보조받아 25인승 버스를 구입했다. 시멘트 포장길이 개통되면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관광객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버스 문을 닫지 못하고 출발할 정도였다. 편도 이용요금이 1,000원으로 당시 시내버스 요금보다도 비쌌지만 웃감길을 지나야 하고 비포장도로도 많아 정비비가 많이 들어 시에서도 허가를 내줬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 뒤 탄도방조제가 있고, 바로 앞에 전곡항이 있다. 서해랑 전곡정류장이 있는 고렴산은 섬이었으나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연륙되었고, 그 왼쪽에 전곡항이 조성되었다. 케이블카는 서해랑 전곡정류장으로 들어가고, 고렴산 오른쪽 해안에 전곡항 층상응회암 지질이 있다. 오른쪽 뒤 전곡리 지역으로 남양만 바다는 깊숙하게 들어가고,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펼쳐져 있다.
왼쪽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의 탄도, 오른쪽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그 사이에 길이 853m의 탄도방조제가 조성되어 있고, 북쪽에 탄도호가 형성되었다. 탄도방조제에서 맨 오른쪽 고렴섬으로 제방이 축조되어 고렴섬은 연륙되었고 전곡항이 조성되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는 탄도(炭島)는 과거 무인도일 때, 수목이 울창하여 그 나무를 베어 숯을 굽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숯무루라고 불리고 있다. 탄도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남양도호부(南陽都護府) 편을 보면, 이곳을 탄모도(炭毛島)라고 기록하였고, 1864년 간행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도 역시 탄모도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1871년경에 작성된 『대부도지도』에는 탄매도(炭埋島)로 적혀 있다. 탄도는 탄도방조제로 화성군 서신면과 연결되었고 불도(佛島), 선감도(仙甘島)와 함께 대부도(大阜島)와 방조제로 이어지면서 연륙도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제부도의 당산과 탑재산, 제부항 붉은 등대, 그 앞의 제부마리나항, 중앙의 남마당과 그 왼쪽 뒤의 매바위, 맨 왼쪽의 도리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에서 제부도 바다갈라짐길 '웃감'이 서신면 송교리에서 서신면 제부리 제부도로 이어진다.
왼쪽에 제부도 탑재산 아래 제부항 붉은 등대가 있으며, 오른쪽 누에섬에 2004년 3월 2일 조성된 등대전망대가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부지 면적 2,171㎡에 건축 면적 273.9㎡의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은 누에섬의 자연환경과 바다와 등대에 관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2층은 휴게실 및 우리나라와 세계의 등대에 관한 전시실로 조성되어 있다. 3층은 누에섬 주변을 관찰할 수 있는 바다 전경 감상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4층에는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는 대부도·선감도·탄도·불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 그리고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갯벌 위를 걸어서 진입하기 때문에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의 관람 시간과 매표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매년 신정, 설날, 추석 등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제부정류장에서 서해랑(西海浪)을 타고 남양만 바다 위를 날아 전곡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곡정류장에서 나오면 고렴산 둘레길 입구이다. 둘레길 입구에서 전곡항 방향으로 내려간다.
오른쪽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嶼海浪) 전곡정류장에서 나왔다. 왼쪽 길은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이다.
'설레는 봄, 꽃피는 서해랑', '당신의 봄도 오늘처럼 향기롭길' 서해랑 홍보펼침막이 펄럭이는 전곡항로를 따라 내려간다.
전곡항마리나 광장 입구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전곡항 방파제 등대로 가는 길이 있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西海浪) 전곡정류장이 중앙 뒤에, 오른쪽에 전곡항마리나 클럽하우스가 있다.
전곡항 입구에 평택해양경찰서 전곡출장소, 그 왼쪽에 전곡항 수산물센터가 있다. 오른쪽 뒤에 시외버스정류소가 있다.
전곡항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시간이 허용되지 않아 전곡항 관광안내도를 찍고 전곡항교차로로 내려간다.
전곡항로 동쪽에 수산시장 건물이 있다. 서해랑길 88코스 탐방을 마친 뒤 이곳으로 되돌아와 쉼터 탁자에서 캔맥주를 마셨다.
전곡항로 서쪽 뎈길 난간에 페튜니아 꽃들이 장식되어 있다. 왼쪽 탄도방조제 동단 아래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있다.
전곡항로 교차로 남쪽 탄도방조제 동단 아래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 입구에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로 교차로로 탄도방조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랑길 88·89코스 안내도와 그 오른쪽에 경기둘레길 49코스 스탬프함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서해랑길 88코스는 거리 17.6km, 소요시간 6시간, 난도 쉬움이다. 길손은 궁평항정류장 - 제부도 입구의 서해랑길 88코스 12.1km를 탐방한 뒤 제부도 입구 - 궁평항 5.2Km를 빼먹었다. 대신에 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제부도-고렴산의 하늘길을 탐방했다.
서해랑길 88·89코스 안내도와 함께 서해랑길 88코스의 불완전한 탐방, 제부도 바다갈라짐길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하늘길을 탐방한 것을 기념한다.
서해랑길 88코스 종점에서 왼쪽의 전곡항과 그 뒤쪽의 제부도, 중앙의 누에섬, 그 오른쪽의 탄도항을 바라본다.
중앙에 전곡항, 오른쪽에 누에섬, 중앙 뒤에 제부도, 왼쪽 뒤에 고렴산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곡정류장이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지방어항 전곡항은 1980년대 후반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시화호 내의 이주민을 위하여 조성하였고, 2007년 1월 24일 테마어항 조성공사가 시작되었다. 전곡항은 1996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대 이후 서해안 개발과 함께 다기능 레저 테마어항으로 변모하였다.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전곡항은 제부도·누에섬과 마주하는 항구이다. 전곡항은 경기도의 5개 지방어항[전곡항·탄도항·대명항·제부항·풍도항]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방어항이다. 2005년부터 인근의 제부도·궁평항·화성호 등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다기능 테마어항으로 조성되었다.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의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구 바로 옆에 건설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탄도방조제 동단에서 고렴섬으로 제방이 축조되어 고렴섬은 연륙되고 고렴섬은 고렴산으로 불린다. 전곡항로 동쪽 보도에 뎈길이 조성되고 난간에 페튜니아 꽃이 조경되어 있다. 서해랑길 탐방을 마치고 전곡항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전곡항로 교차로 남쪽 탄도방조제 동단 아래에 서해랑길 안내도와 경기둘레길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 전곡항로 북쪽 지역은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지역이다.
전곡항로 뎈길에서 탄도방조제와 탄도를 바라본다. 탄도방조제는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을 잇는 길이 853m의 방조제이며, 그 위로 지방도 제30호선이 지나간다. 방조제를 기준으로 바다 반대편으로 탄도호가 형성되어 있으며, 방조제 양 끝 주변에 탄도항과 전곡항이 자리하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탄도(炭島)까지 0.853㎞의 방조제[공사기간 1987년 10월~1988년 4월], 탄도에서 불도(佛島)까지 0.180㎞의 방조제[공사기간 1987년 10월~1988년 4월], 불도에서 선감도(仙甘島)까지 0.290㎞의 방조제[공사기간 1988년 2월~1988년 2월], 선감도에서 대부도(大阜島)로 연결되는 0.327㎞의 방조제[공사기간 1988년 5월~1988년 5월]가 완공되어 서신면에서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이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로에서 서쪽으로 전곡산단3길이 이어진다. 서해랑길 88코스 정코스 전곡3단길을 따라와 전곡항로 건너편 화성 뱃놀이축제 광장 앞을 거쳐 오른쪽 전곡항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前谷里)는 조선 시대 남양부 서여제면(西如堤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 서여제면 전곡동에서 수원군 서신면 전곡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서신면 전곡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가 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전곡산단3길 건너편에는 보트 전시장이 설치되어 있다. 전곡산단3길은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로 이어진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前谷里)는 서신면의 북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송산면 지화리, 동쪽으로 상안리와 송산면 칠곡리, 남쪽으로 장외리와 광평리, 서쪽으로 안산시와 서해에 접하고 있다. 전곡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구봉산 앞 골짜기에 위치하여 앞실[前室] 또는 전곡(前谷)으로 불렀다고 한다. 또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벼슬을 하는 부잣집이 많고, 한양에서 낙향한 세도 가문이 많이 살고 있어 ‘앞서가는 마을’이라는 뜻의 앞실[前室]로 불렀다가, 앞실의 전(前)자와 계곡이 많다는 뜻의 곡(谷)자를 사용하여 전곡리가 되었다고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전곡항로 서쪽 뎈길 난간에 페튜니아 꽃들이 조성되어 있다. 중앙에 전곡항, 오른쪽에 누에섬, 중앙 뒤에 제부도가 조망된다. 왼쪽 맨 뒤에 장외리 고렴산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전곡정류장이 보인다.
전곡항은 다른 서해안 지역과 달리 수심 3m를 일정하게 확보할 수 있는 지형이다. 5월과 6월에는 일 평균 분당 2~3m의 남동풍이 꾸준히 불며, 낮 시간에는 요트 경기에 가장 적합한 5~7m의 중풍이 분다. 인근의 제부항·탄도항과 삼각형 모양으로 연결되어 일종의 만을 형성하고 있어 요트경기 진행과 관람 등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8년 6월 경기 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곡항에서 출발하여 제부도~도리도~입파도~국화도를 돌아오는 2시간 코스의 유람선도 운항된다. 2012년 이후 매년 6월 뱃놀이 축제가 진행되었고, 2018년 경기관광공사 지정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바 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축제가 취소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전곡항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왼쪽 뒤에 전곡항 수산시장, 오른쪽은 전곡항 부두와 부잔교 입구이다.
수산시장 쉼터 탁자에서 캔맥주를 마신 뒤 횡단보도를 건너 주차장으로 향하다 내려갔다가 되돌아온 전곡항로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