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곳을 향하여......
좀 더 자주, 좀 더 멀리, 좀 더 빠르게 달리려 한다.
03/15 일 : 맑음
1 훈련명 : 동아마라톤대회 참가
2 시간 및 장소 : 08:10 광화문에서 잠실벌까지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반팔 클럽민소매 숏팬츠 모자 장갑
4 훈련내용 : 228'45"/42.2Km, 5'25"/Km
-1st half 102'59"
-2nd half 125'46"
5 평가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그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꾸준히 훈련하였다.
다만, 마지막 10일 훈련을 소홀히 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조금은 먼저 나 자신을 알아 뒷조인 B조 중간쯤에서 천천히 출발한다.
초반은 비교적 고른 페이스로 달렸지만 이내 나도 모르게 페이스를 당긴 것이 화근이었다.
15km부터 힘이 들기 시작하고 점차 의욕이 꺽인다.
잠실대교 전부터 무릎통증이 심하였고 스피드가 떨어지는 상황에도 쥐가 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걷다뛰다를 반복하여 골인하였지만 완주하였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즐거움이었다.
이제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금방 더위가 찾아올 것이다.
꾸준하면서도 더 자주 숨차게 달리고 싶다.
그것이 진정한 런너가 아니겠는가!
6 월간 훈련거리 : 121.8Km
03/13 금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0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28'00"/5.0Km, 5'36"/Km
5 평가
금주 들어서 통 훈련을 못한 것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셨다.
오늘 겨우 시간을 내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조깅으로 몸을 풀었다.
이제 주사위를 던지는 일만 남았지만 그 결과는 알 수 없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붙잡고 싶다.
6 월간 훈련거리 : 79.6Km
03/08 일 : 맑음
1 훈련명 : 페이스주
2 시간 및 장소 : 07:00 학의천 및 청계사 일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긴팔 반팔 긴바지
4 훈련내용 : 90'00"/17.0Km, 5'18"/Km
5 평가
오늘의 훈련과제는 대회를 앞둔 마지막 장거리훈련 겸 대회페이스주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미련하게도 어제 음주를 한 탓에 컨디션이 최악이다.
초반 출발부터 몸이 무겁더니만 속도 좋지 않아 결국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질 못했다.
6 월간 훈련거리 : 74.6Km
03/06 금 : 맑음
1 훈련명 : 지속주
2 시간 및 장소 : 15: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6'20"/10.7Km, 5'16"/Km
- w.u. 18'20"/ 2.8Km
- 지속주 26'42"/ 6.0Km, 4'27"/Km
- c.d. 11'18"/ 1.9Km
5 평가
어제의 템포런 훈련이 미흡한 것도 있고 시간이 충분치 않아
땀을 적당히 낸 후 경사도 0.5에서 13.5km/h 속도로 6km를 지속주로 달렸다.
이제 동마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훈련이 중요함을 느낀다.
6 월간 훈련거리 : 57.6Km
03/05 목 : 비
1 훈련명 : 템포런
2 시간 및 장소 : 19:2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5'35"/ 8.3Km, 5'30"/Km
- w.u. 21'20"/ 3.3Km
- 템포런 17'00"/ 4.0Km, 4'15"/Km
- c.d. 7'15"/ 1.0Km
5 평가
오늘은 24절기 중 '경칩'인데 아침부터 하루 종일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경사도 0.5에서 14.1Km/h 속도로 4000m 템포런 훈련을 힘겹게 마쳤다.
경칩을 맞이하여 매스콤은 "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 따위가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보도를 하고 신문에는 개구리 사진을 싣는다.
나도 여태까지 그리 알았는데 본래의 의미는 좀 다르다고 한다.
엄동설한이 아무리 춥고 매서워도 입춘절이 지나면
땅속의 봄기운을 막지 못하고 민감한 충류들이 땅을 들썩이며 세상에 나오고자 준비를 하며
우수가 지나면 개구리나 여타 벌레들이 전부 땅 밖으로 기어 나와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자연은 한겨울의 추위를 이기고 살아남은 종자를 다시 한 번 거세하는 절차를 거치니
추위로 형질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놈을 마지막으로 거세하는데,
이것이 봄이 온줄 알고 철없이 날뛰던 벌레들이 깜짝 놀라서 움츠리게 만드는 매서운 한파로
"경칩"이라 부른다.
즉 경칩에 개구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춘과 우수 사이에 나온 개구리나 벌레들이 전부 겨울잠을 깨고 나돌아 다니다가
경칩절 추위를 당해서 소스라치게 놀라(驚) 움츠린다(蟄)고 해서 "경칩"인 것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46.9Km
03/03 화 : 흐림
1 훈련명 : 인터벌
2 시간 및 장소 : 18: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3'25"/ 9.6Km, 5'34"/Km
- w.u. 20'45"/ 3.2Km
- 인터벌 1000m/400m × 4set, 25'00"/ 5.2Km
01. 15.0Km/h 4'00"/ 8.6Km/h 3'00"
02. 15.0Km/h 4'00"/ 8.6Km/h 3'00"
03. 15.0Km/h 4'00"/ 8.6Km/h 3'00"
04. 15.0Km/h 4'00"/
- c.d. 7'40"/ 1.2Km
5 평가
경사도 0.5에서 15.0Km/h 속도로 1000m 인터벌 5회를 계획하고 기계에 올랐으나,
엄지발가락이 시원치 않고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4회만 마친다.
이제 훈련은 사실상 일요일 중거리 대회 페이스주가 남아있다.
남은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근육의 피로를 회복하는게 관건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38.6Km
03/02 월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5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2'40"/ 8.0Km, 6'35"/Km
5 평가
천천히 조깅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하니
어제의 훈련 여파로 왼 엄지발가락 주위에 통증이 있다.
가끔 습관적으로 발생하다 없어지는 부위인데 그래도 신경이 좀 쓰인다.
때가 때이니 만큼 적당히 땀을 내고 훈련을 마친다.
6 월간 훈련거리 : 29.0Km
03/01 일 : 맑음
1 훈련명 : 클럽 월례 하프마라톤대회
2 시간 및 장소 : 07:30 학의천 및 안양천 일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긴소매 민소매 타이즈
4 훈련내용 : 95'36"/21.0Km, 4'33"/Km
5 평가
클럽 첫 월례하프대회 날이다.
운영진 및 자봉하는 회원 덕분에 편의성과 경제성 등 여러 혜택을 받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회원들이 이른 아침에 모여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눈다.
오늘이 3.1절이라 만세삼창 후 섭3주자 및 그 후보군인 A조가 제일 먼저 출발하고
이어서 내가 속한 B조, 그 뒤로 C조, D조가 출발한다.
km당 4분 30초 페이스로 21km를 95분 정도에 완주를 목표로 B조의 4명이 출발한다.
느낌에 천천히 달리는데도 첫 1km 랩타임이 4분 20초로 빠르다.
속도를 좀 늦춰 페이스를 안정시키고 오르막은 4분 35-40초로 내리막은 4분 25-30초로 달린다.
중간에 2명의 주자가 처지고 나를 포함한 남은 2명이 끝까지 동반주하며 함께 골인한다.
계획한 95분대로 달려 만족한 훈련이었지만 허벅지가 묵직한 것이 걱정이다.
이제 사실상 동마 대비 훈련은 모두 마치고 테이퍼링만 남았다.
이번 주는 훈련의 질을 유지하면서 양은 줄이고 다음 주는 컨디션만 조절하면 된다.
부상으로 훈련일수가 적고 체계적인 훈련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힘껏 달려보고 싶다.
6 월간 훈련거리 : 2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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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02월 훈련일수 : 17일
훈련거리 : 263.4Km
참가대회 : 고구려마라톤 32km 2:45:18, 첼린져마라톤 32km 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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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토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2:30 안양청소년수련관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RS2,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3'10"/10.4Km, 6'04"/Km
- w.u. 41'03"/ 6.7Km
- 전력주 3'58"/ 1.0Km
- c.d. 18'09"/ 2.7Km
5 평가
날씨가 포근하고 화창한 것을 보니 봄이 오는가 보다.
이제 따뜻하고 촉촉한 비만 내리면 봄이 오는 소리도 들을 것이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꼭 일주일 만에 집 근처 헬스장으로 갔다.
눈부신 햇살과 신선한 공기가 알맞게 들어오는 한가로운 공간에서
여유롭게 달리고 있는 내가 바로 신선이 아닌가 한다.
충분히 몸을 데운 후 1000m를 3분 58초에 달리고 천천히 몸을 식혀 훈련을 마친다.
내일은 클럽 가입 후 기대가 되는 첫 월례대회인 하프기록주가 있다.
km당 4분 30초 페이스로 95분 정도로 완주했으면 바람인데 어떨지......
6 월간 훈련거리 : 263.4Km
02/27 금 : 맑음
1 훈련명 : 템포런
2 시간 및 장소 : 14:1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4'30"/10.1Km, 5'24"/Km
- w.u. 20'00"/ 3.1Km
- 템포런 25'51"/ 5.8Km
01. 14.1km/h(4'15"/km) 13'36"/ 3.2Km
조깅 9.0km/h(6'15"/km) 3'45"/ 0.6Km
02. 14.1km/h(4'15"/km) 8'30"/ 2.0Km
- c.d. 8'39"/ 1.2Km
5 평가
아무래도 요즘 몸을 세밀히 관찰한다.
혹 부상이라도 당하면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오늘은 템포런 3200m를 무리하지 않게 14.1km/h(4'15"/km) 속도로 2회전을 계획하고
기계에 올라 1회를 무사히 마치고 2회전에 돌입하는데 지루하고 힘이 달린다.
아쉽지만 어쩌랴!
2000m를 달리고 급히 쿨다운 모드로 접어든다.
대회를 앞두고는 그저 몸조심이 최고다.
어제는 숙소에 오다가 땡처리하는 상점에 들러
모자, 숏팬츠, 신발, 헤어밴드 등 마라톤용품을 구입하였다.
특히, 신발은 190g 무게의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LT를 구입하였는데 착용감이 어떨지 모르겠다.
새로운 애마로 자리매김해야 하는데......
6 월간 훈련거리 : 253.0Km
02/26 목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5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8'20"/ 8.0Km, 6'03"/Km
- w.u. 38'05"/ 6.0Km
- 전력주 3'45"/ 1.0Km
- c.d. 6'30"/ 1.0Km
5 평가
약 38분간 6km를 천천히 몸을 달랜 후 전력주 1km를 달렸다.
자세가 흐트러지는지 오른쪽 종아리와 햄스트링에 근육이 조금씩 뭉친다.
그 어느 때보다 훈련강도 조절과 컨디션 유지가 필요한 시기다.
6 월간 훈련거리 : 242.9Km
02/25 수 : 맑음
1 훈련명 : 가속주 & 전력주
2 시간 및 장소 : 19:0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71'33"/13.2Km, 5'25"/Km
- w.u. 21'20"/ 3.4Km
- 가속주 32'13"/ 7.0Km
12.0Km/h(5'00"/Km) 1km
12.5Km/h(4'48"/Km) 1km
13.0Km/h(4'37"/Km) 2km
13.5Km/h(4'27"/Km) 2km
14.0Km/h(4'17"/Km) 1km
- jogging 7'30"/ 1.0Km
- 전력주 3'40"/ 1.0Km
- c.d. 6'50"/ 0.8Km
5 평가
이틀을 쉬어서 그런지 몸이 홀가분하다.
가속주를 적어도 10km를 할 계획이었는데,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여 결국 14.0Km/h 속도로 1km를 달린 후 힘겹게 마친다.
기계가 빠른 건지? 아니면 내가 못 따라가는 건지? 늘 의구심이 난다.
잠시 조깅하면서 숨고르기한 후 이번엔 전력주 1km를 달렸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기분이 좋긴 한데 힘이 없다.
6 월간 훈련거리 : 234.9Km
02/22 일 : 흐림
1 훈련명 : 마스터즈 첼린저마라톤대회 32km 참가
2 시간 및 장소 : 10:10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긴소매 반소매 타이즈
4 훈련내용 : 157'02"/32.2km, 4'53"/km
5 평가
페이스를 km당 5'30" 정도로 천천히 3시간 가까이 달려볼 요량이었는데,
주위의 모든 회원들이 빨리 달리라는 충고로 얼떨결에 계획을 급히 바꾸었다.
첫 1km를 달리니 5'10"다.
어제의 훈련영향도 있고 이론상으로도 장거리훈련 속도로는 조금 빠른데 오늘 따라 편안하다.
출발 전 날씨는 흐리고 쌀쌀하였으나 출발 후에는 바람도 세지 않고 기온도 적당하다.
달리다보니 2시간 45분(km당 5'10") 목표로 페이서가 이끄는 무리가 나타나 이내 편승하여
10km까지 km당 5'14" 페이스로 동반주하다 바뀐 계획대로 속도를 높여 조금씩 앞서 나간다.
이후 골인점까지 22.195km를 km당 4'43" 페이스로 달려
지난주 같은 거리의 장거리훈련 보다 편안하게 약 8분 이상 단축하였다.
오늘의 훈련효과가 어떨지는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리 빨리 달릴 필요가 있었는지.......
6 월간 훈련거리 : 221.7Km
02/21 토 : 맑음
1 훈련명 : 인터벌훈련
2 시간 및 장소 : 13:30 안양청소년수련관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80'08"/15.1Km, 5'18"/Km
- w.u. 26'03"/ 4.3Km
- 인터벌 800m/400m × 8set, 45'00"/ 9.5Km
01. 15.1Km/h 3'15" / 9.0Km/h 2'45"
02. 15.1Km/h 3'15" / 9.0Km/h 2'45"
03. 15.1Km/h 3'15" / 9.0Km/h 2'45"
04. 15.1Km/h 3'15" / 9.0Km/h 2'45"
05. 15.1Km/h 3'15" / 9.0Km/h 2'45"
06. 15.1Km/h 3'15" / 9.0Km/h 2'45"
07. 15.1Km/h 3'15" / 9.0Km/h 2'45"
08. 16.0Km/h 3'00" /
- c.d. 9'05"/ 1.3Km5 평가
춥지만 맑고 시원한 날씨다.
내일 장거리훈련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리라 예상하면서도 인터벌훈련에 임한다.
4km 이상을 충분히 조깅한 후 물 한 모금 마시면서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다시 기계에 오른다.
경사도 없이 15.1Km/h(km당 3'58") 속도로 3'15"간 800m 조금 넘게 질주하고
9.0Km/h(km당 6'40") 속도로 2'45"간 400m 조금 넘게 이완주하여 7회를 마친다.
마지막 8회는 속도를 높여 16.0Km/h(km당 3'45")로 3'00"간 질주하면서 무사히 마친다.
기계 속도가 정확한지 의구심은 들지만 힘들기는 마찬가지로 끝까지 인내심으로 버텼다.
훈련 후 컨디션은 괜찮은데 20시간도 남지 않은 내일은 근육에 피로감이 남아 있을 것이다.
동아마라톤대회 대비 마지막 장거리훈련으로 32km를 달릴 예정인데, 페이스는 km당 5'30"다.
6 월간 훈련거리 : 189.5Km
02/19 목 : 비
1 훈련명 : 전력주 1000m
2 시간 및 장소 : 19: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0'05"/ 8.5Km, 5'54"/Km
- w.u. 39'50"/ 6.5Km
- 전력주 3'45"/ 1.0km
- c.d. 6'30"/ 1.0Km
5 평가
달리기 능력이 나아진 것은 없지만 컨디션은 좋다.
트레드밀에 올라 약 40분간 천천히 조깅으로 몸을 푼 후 16km/h 속도로 1000m를 달렸다.
땀이 엄청 흘러내리지만 그런대로 달릴 만하다.
6 월간 훈련거리 : 174.4Km
02/18 수 : 맑음
1 훈련명 : 인터벌훈련
2 시간 및 장소 : 19: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5'20"/12.4Km, 5'16"/Km
- w.u. 19'00"/ 3.4Km
- 템포런 3200m/600m × 2set
01. 13.5Km/h 14'14" / 8.5Km/h 4'14"
02. 13.5Km/h 14'14"
- c.d. 13'38"/ 2.0Km
5 평가
종아리 근육이 피로한 것을 제외하면 컨디션은 좋다.
오늘의 과제는 3200m 템포런 훈련이다.
스피드에 자신이 없어 경사도 0.5로 속도를 낮춰 달렸으나 겨우 2회전만 해냈다.
다음주에는 3회전을 시도할 계획인데 욕심이 과한건지 모르겠다.
어제는 울산에 출장갔는데 일을 마친 후 그 유명한 장생포에서 고래고기를 맛보았다.
1986년 상업포경을 금지할 때까지 최대 호황을 누렸던 전성기 때는
'울산군수 할래? 고래잡이배 포수(砲手) 할래?' 물으면 누구나 포수를 선택할 정도였다고 한다.
고래고기는 꼬리, 머리, 가슴. 껍질 등 부위별로 12가지 별미를 내는데
각 부위마다 맛과 빛깔이 다르며 수육, 생고기, 우네, 오배기, 막찍기, 찌개 등의 메뉴가 있다.
그 중에 으뜸으로 치는 우네는 가장 비싼 배 부위로 쇠고기의 차돌박이와 비슷한 맛을 내며,
대부분 어류의 뱃살이 그렇듯이 쫄깃거림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오배기는 꼬리 부분으로 고래고기 특유의 향취가 강해 초보자가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데
꼬리 부분을 6개월 이상 소금에 절였다가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다.
초보자가 주로 먹는 수육은 내장을 푹 삶아 얇게 썬 것으로 돼지고기 수육과 비슷하고
육회는 허리부분 살코기에 채를 썬 시원한 배를 얹고 참기름과 마늘로 양념하여 버무린다.
막찍기는 목덜미, 꼬리 등의 살코기로 쇠고기처럼 생고기로 먹는다.
이곳 식용고기는 대부분 밍크고래로 길이 6m에 3-4톤이 나가고 가격은 4-5천만원 정도라 한다.
수협에서 경매 후 낙찰받으면 영하 20도로 급속냉동 보관하다 필요한 만큼 해동하여 판다.
고래고기 맛은 참치보다 기름지고 생선회 같지 않은 쇠고기와 고급 생선을 혼합 시킨 듯한
빼어난 맛이라는데, 나의 경험으론 각 부위마다 호불호는 있지만 그리 환상적이지는 않았다.
고래고기는 특유의 누린내 냄새가 솔솔 나기 때문에 사실 적응이 안된 이들은 먹기가 힘들다.
6 월간 훈련거리 : 165.9Km
02/16 월 : 맑음
1 훈련명 : 인터벌훈련
2 시간 및 장소 : 19:0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1'12"/10.7Km, 5'43"/Km
- w.u. 21'00"/ 3.3Km
- 인터벌 1000m/400m × 4set
01. 14.1Km/h 4'15" / 8.5Km/h 2'50"
02. 14.1Km/h 4'15" / 8.5Km/h 2'50"
03. 14.1Km/h 4'15" / 8.5Km/h 2'50"
04. 14.1Km/h 4'15"
- c.d. 14'42"/ 2.2Km
5 평가
열차에서 내리니 시원하면서도 찬 공기가 코끝을 스치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푸르러 눈이 시리다.
내일은 저녁약속으로 훈련이 어려울 것 같아 피곤하지만 훈련에 나선다.
오늘의 과제는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위한 1000m 인터벌훈련이다.
경사도 1에서 시속 14.1Km(Km당 4분 15초)로 5회를 생각하였으나
힘이 들기도 하거니와 무리하지 말자는 생각에 4회만 마친다.
아마도 스피드가 좀 부족해서 그런지 훈련 후 생각보다 몸이 괜찮다.
6 월간 훈련거리 : 153.5Km
02/14 토 : 맑음
1 훈련명 : 아! 고구려마라톤대회 32km 참가
2 시간 및 장소 : 10:10 한강 잠원지구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긴팔 반팔 타이즈
4 훈련내용 : 165'18"/32.2km, 5'08"/km
5 평가
계획은 초반에 늦추고 종반에 당겨 km당 평균 5분 페이스였는데
실전은 5분에서 5분 10초 사이로 내내 달렸고 오히려 골인 4km를 앞두고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다.
지난주의 장거리훈련으로 근육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참가하다보니 힘든 훈련이었다.
트레드밀에서 대부분 연습하고 간만에 도로에서 달리니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에 부하가 쏠린다.
그동안 거의 트레드밀에서 훈련하여 장거리훈련이 부족했는데 이제 겨우 적응이 된 듯하다.
다음주에는 편안하게 32km 장거리훈련을 제대로 소화했으면 바람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142.8Km
02/12 목 : 맑음
1 훈련명 : 가속주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74'58"/14.1km, 5'19"/km
- w.u. 18'25"/ 3.0Km
- 가속주 42'37"/ 9.0km, 4'44"/km
12.1km/h 3.0km
12.6km/h 3.0km
13.1km/h 2.0km
14.1km/h 1.0km
- c.d. 13'56"/ 2.1Km
5 평가
이곳은 벌써 봄기운이 완연하다.
차를 타고 다니면 에어컨을 켜놓아야 할 정도로 오히려 덥다.
오늘의 과제는 인터벌훈련인데 힘들고 스피드를 감당 못할 것 같아 가속주로 변경한다.
몸을 데운 후 12.1km/h로 달리는데 기계가 잘못된 건지 속도가 무척 빠르다.
14.1km/h까지 간신히 9km를 달린 후 쿨다운하여 훈련을 서둘러 마친다.
내일 32km 장거리훈련을 계획한 페이스로 마쳤으면 하는 바람인데,
종아리 근육통이 좀 남아있지만 다행이 컨디션은 괜찮다.
6 월간 훈련거리 : 110.6Km
02/10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5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6'17"/10.2Km, 6'30"/Km
5 평가
지난 일요일 장거리훈련 여파로 여기저기 근육통이 심하다.
마치 풀 대회를 뛰고 난 느낌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쉬고 싶지만, 내일 술 약속이 있어 운동하러 나선다.
시속 8.1Km로 천천히 달리는데도 다리가 버겁다.
20분 지나니 통증이 조금 누그러지고 20분 더 지나니 달릴만하다.
약 한 시간 넘게 10Km를 조깅하니 근육이 풀어진다.
6 월간 훈련거리 : 96.5Km
02/08 일 : 맑음
1 훈련명 : LSD 훈련
2 시간 및 장소 : 06:00 학의천 및 안양천 일대
3 착용복장 : 운동화 타사재팬슬림, 운동복 긴팔 반소매 타이즈 반바지
4 훈련내용 : 195'45"/35.6Km, 5'30"/Km
- w.u. 5'57"/ 0.8Km
- LSD 184'36"/34.0Km
- c.d 5'12"/ 0.8Km
5 평가
작년 연말부터 최근까지 기계 위에서가 아닌 바깥 도로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다.
그것도 기껏해야 17~18Km를 85분 정도로 두 번 뛴 것이 전부다.
오늘 4시간에 40Km를 뛴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낀다.
몸이 받쳐줘 기적이 이뤄진다면 어쩌면 3시간 정도는 몰라도.......
그런 불안한 마음으로 주로에 선다.
학운공원에서 학의천 0Km 지점까지 약 6분간 몸을 데운 후 본격적인 장거리 훈련에 돌입한다.
학의천 0Km 지점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제일 후미인 C조에서 조금 달리다가
이내 B조에 합류하여 5Km를 왕복한 전반 10Km를 59분 43초(Km당 5분 58초)에 달리고
다시 학의천 0Km 지점에서 안양천 방향 금천대교 100여m 약간 못 미친
중반 12Km를 속도를 조금 올려 68분 34초(Km당 5분 43초)에 달리는데 감칠맛이 난다.
그러던 차에 A조가 다가와 반환하여 합류하고 마지막 후반 12Km인
학의천 0Km 지점을 향하여 km당 4분 30~40초로 스피드를 당겨 달리는데 쫓아가기가 버겁다.
결국 학의천 0Km 전방 2Km를 앞두고 체력이 떨어져 쳐진다.
간신히 학의천 0Km 지점까지 달린 후 학운공원까지 걷지 않고 달리다보니 1착으로 골인한다.
오늘 35Km 정도를 3시간 넘게 장거리훈련을 하였다는 것이 나에게는 아주 의미가 있는 훈련이었다.
오랜만에 클럽 회원들과 동반주하니 정말이지 즐겁기만 하다.
이리 좋은 것을......
6 월간 훈련거리 : 86.3Km
02/07 토 : 흐림
1 훈련명 : 1Km 전력주
2 시간 및 장소 : 13:50 안양청소년수련관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9'12"/11.7Km, 5'55"/Km
- 조깅 53'15"/ 9.0Km
- 전력주 3'45"/ 1.0Km
- 쿨다운 12'15"/ 1.7Km
5 평가
최근 훈련여파로 왼 둔근에 통증이 있고 전체적으로 몸이 피로하다.
내일 장거리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근육을 풀어줄 겸 천천히 조깅을 한 후
충분히 몸이 데워진 상태에서 1000m를 전력주한 후 쿨다운으로 오늘의 훈련을 마친다.
장거리 훈련을 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주와 거리주를 하는 것이 필수인데,
기껏해야 20Km를 달린적도 없으니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어쩌랴, 부딪혀 보는 수밖에......
6 월간 훈련거리 : 50.7Km
02/05 목 : 맑음
1 훈련명 : 인터벌훈련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1'49"/11.4Km, 5'25"/Km
- w.u. 23'35"/ 4.2Km
- 인터벌 800m/400m × 4set
01. 질주 15.1Km/h 3'11"/800m / 완주 8.5Km/h 2'50"/400m
02. 질주 15.1Km/h 3'11"/800m / 완주 8.5Km/h 2'50"/400m
03. 질주 15.1Km/h 3'11"/800m / 완주 8.5Km/h 2'50"/400m
04. 질주 15.1Km/h 3'11"/800m
- c.d. 17'00"/ 2.8Km
5 평가
오늘은 스피드를 끌어올리려 인터벌훈련을 계획한다.
속도를 어느 정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경사도 1에서 시속 15.1Km(Km당 3분 58초)로 5회를 생각하였으나
3회부터 지루하고 힘들어 겨우겨우 4회를 마쳤다.
근래에 드물게 이틀 연속 강한 훈련을 하였더니 몸이 피곤하다.
6 월간 훈련거리 : 39.0Km
02/04 수 : 맑음
1 훈련명 : 인터벌훈련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7'21"/10.6Km, 5'25"/Km
- w.u. 23'10"/ 4.0Km
- 템포런 2000m/400m × 2set
01. 질주 14.1Km/h 8'30"/2000m / 완주 8.5Km/h 2'49"/400m
02. 질주 14.5Km/h 8'16"/2000m
- c.d. 14'36"/ 2.2Km
5 평가
오랜만의 템포런 훈련인지라 편한 속도로 거리가 짧은 2000m 2회전을 시도한다.
약 23분간 4Km를 천천히 달린 후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트레드밀에 올라
경사도 1에서 2000m를 Km 당 4분 15초 페이스로 1회전을 간신히 마치고
호흡조절 후 속도를 조금 더 올려 4분 8초 페이스로 간신히 2회전을 마친다.
계획은 템포런 훈련이나 몸이 따라주질 않아 스피드 훈련이 되어 버렸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입에서 단내가 난다.
6 월간 훈련거리 : 27.6Km
02/02 월 : 맑음
1 훈련명 : 지속주
2 시간 및 장소 : 18: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86'55"/17.0Km, 5'07"/Km
- w.u. 21'45"/ 3.7Km
- 지속주 59'12"/12.0Km
- 가속주 5'58"/ 1.3Km
5 평가
경사도 1에서 시속 8.6Km부터 시작하여 14.1Km까지 가속하여 22분간 몸을 푼 후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트레드밀에 오른다.
지속주로 시속 12.1Km로 약 60분 동안 12Km를 달리고 나니 기계가 멈춰
다시 재가동 후 시속 12.1Km부터 가속하여 15Km까지 약 6분간 1Km 남짓 달린 후
쿨다운하면서 훈련을 마쳤다.
짧은 훈련기간을 감안하여 시간과 거리를 점차 늘려 달릴 계획인데
다행이도 몸이 그런대로 받쳐준다.
6 월간 훈련거리 : 17.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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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01월 훈련일수 : 11일
훈련거리 : 97.4Km
참가대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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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토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6:0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81'52"/14.1Km, 5'48"/Km
5 평가
경사도 1에서 시속 8.6Km부터 시작하여 15.1Km까지 가속하여 80여분 동안 14Km를 달렸다.
모처럼 거리와 시간을 늘렸더니 다리가 뻐근하다.
어느덧 대회는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아쉽다.
대회까지는 한 달하고 보름 남았지만,
테이퍼링 기간을 빼고나면 실제 훈련기간은 꼭 한 달뿐이다.
그래도 늦었지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6 월간 훈련거리 : 97.4Km
01/30 금 : 비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9'57"/10.3Km, 5'49"/Km
5 평가
설을 잘 보냈지만 달리기는 통 못했다.
1주일 만에 다시 트레드밀에 올라 한 시간 동안 10Km를 천천히 달렸다.
가끔씩 도로나 운동장에서 달려야하는데 여건이 좋지 못하다.
6 월간 훈련거리 : 83.3Km
01/22 목 : 흐림
1 훈련명 : 지속주
2 시간 및 장소 : 19: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6'47"/11.0Km, 5'10"/Km
- w.u. 21'15"/ 3.7Km, 5'45"/Km
- 지속주 35'32"/ 7.3Km, 4'52"/Km
5 평가
트레드밀에서 5분 남짓 걸어 적당히 땀을 내고 가볍게 스트레칭 한 후
20여분간 재차 웜업하여 좀더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부상방지 차원에서 겨울철엔 준비운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다시 트레드밀에 올라 시속 12.1Km로 30분간 달린 후 좀 더 속도를 올려 5분여를 달렸다.
그동안 경사도를 1로 하여 꾸준히 조깅을 하였더니 뭉쳤던 근육이 상당히 풀어졌다.
지루함을 덜면서 시간과 거리를 늘리는 일만 남았는데 아직까지 기계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6 월간 훈련거리 : 73.0Km
01/20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9: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23'50"/ 4.3Km, 5'33"/Km
5 평가
시간이 없어 약 24분간 가속하면서 최대 순간속도 16.1Km까지 4.3Km를 달렸다.
빠른 속도에 적응이 쉽지 않다.
시속 14Km를 넘어가니 호흡이 가쁘고 발놀림이 힘들다.
실내온도가 높아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6 월간 훈련거리 : 62.0Km
01/19 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20:0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3'30"/10.0Km, 5'21"/Km
5 평가
어제 대야미 산악훈련을 벼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참가를 못하였다.
주말 이틀간 쉰 후 시속 8.6Km부터 시작하여 12.1Km까지 가속하면서 10Km를 달렸다.
늦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점차 거리와 시간을 늘려 일요일 장거리훈련에 대비할 생각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57.7Km
01/16 금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5:2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조깅 39'05"/ 7.3Km, 5'21"/Km
5 평가
지난 연말에 한 해를 결산하는 클럽 정기총회에서
얼떨결에 감사로 선출되었고 신임회장의 권고로 훈련팀 일원이 되었다.
경험이 일천하고 자질도 부족한 나로서는 감당하기가 벅찬데,
우연찮게 허리부상과 근무지 이동으로 주중의 정모훈련 참가가 불가능하고
일요일 정모훈련도 반드시 참가한다는 보장이 없는 형편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
수도권과 달리 이 곳 부산은 바람이 좀 불기는 하지만 그리 춥지는 않다.
마라톤으로 추위에 단련된 나에게는 그저 시원하거나 쌀쌀한 정도이다.
KTX로 월요일에 조금 늦게 출근하고 금요일에 조금 일찍 퇴근하는데,
주중 유일한 낙은 헬스클럽에서의 달리기와 회를 안주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다.
헬스클럽의 시설은 깔끔하고 트레드밀의 성능은 상당히 좋게 느껴진다.
부산하면 바다를 끼고 있어 회 값이 싸고 양도 많을 것 같은데 경험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2인이 풍족하게 먹으려면 7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든다.
회감은 주로 열기, 가자미, 뽈락 등 자연산인데 이름이 생소하거니와 먹어본 것도 처음이다.
뽈락과 열기의 그 쫄깃한 맛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오늘 마감기한인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신청을 하였다.
몸이 완전치는 않지만 그래도 달릴 수 있다는 희망을 걸어본다.
6 월간 훈련거리 : 47.7Km
01/14 수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0'00"/10.4Km, 5'46"/Km
5 평가
어제에 이어 시속 8.6Km부터 시작하여 15.1Km까지 10.4Km를 60분간 달렸다.
지난 1월 11일 고성마라톤대회도 참가신청을 하였으나 허리부상으로 포기했었는데
다행히 몸 상태가 좋아지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동마 참가신청 기한이 오는 금요일인 16일까지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어찌됐건 참가신청을 해야겠다.
6 월간 훈련거리 : 40.4Km
01/13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45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0'00"/10.5Km, 5'43"/Km
5 평가
시속 8.1Km부터 시작하여 13.1Km까지 10.5Km를 60분간 달렸다.
60분을 달리다보니 트레드밀이 자동으로 쿨다운모드로 들어간다.
모처럼 땀을 흘리니 좋기는 한데, 무리하게 속도를 올린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려 아직 신청은 못했지만,
동마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6 월간 훈련거리 : 30.0Km
01/12 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9:05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6'52"/ 9.0Km, 6'19"/Km
5 평가
4일 휴식 후 달리려니 지루하고 힘든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훈련의 연속성이 끊겨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걱정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4일은 달려야겠다고 마음을 다져보는데.......
6 월간 훈련거리 : 19.5Km
01/07 수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0'55"/ 6.0Km, 6'49"/Km
5 평가
6 월간 훈련거리 : 10.5Km
01/06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9:1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31'04"/ 4.5Km, 6'54"/Km
5 평가
기축년 새해 들어서 첫 조깅을 하였다.
연일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배를 채워 컨디션이 엉망진창이었으나,
모처럼 땀을 흘리니 앓던 이가 빠지듯 시원하다.
올해는 더 멀리 그리고 더 빨리 마음껏 달려보고 싶었지만
부상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주중에는 트레밀에서, 주말에는 주로에서 간간히 달려야 할 것 같다.
6 월간 훈련거리 : 4.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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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2월 훈련일수 : 8일
훈련거리 : 81.7Km
참가대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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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월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8:1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조깅 74'38"/11.0Km, 6'47"/Km
5 평가
동아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자 하루도 게을리할 수 없어
12월 첫 날, 동네 헬스클럽에 등록하였는데 열흘도 되지 않아 부상을 입었다.
어쩔 수 없이 쉬었지만 달릴 수 없다는 사실이
박제가 되어버린 곤충처럼 나에게 무기력감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20일, 나는 무작정 자리를 박차고 달렸다.
달리기란 나에게 무엇인가?
어느 날 문득 무작정 달려 그 맛에 빠졌지만 지난 5년여의 세월을 돌이켜볼 때,
적어도 나에게 달리기는
나의 꿈이고,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그 속에서 위안을 얻고,
그래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쌓이는 귀중한 놀이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그냥 마냥 달릴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깨우치지 못한 것이 있다.
나를 위해서 달리는 것인지 아니면 그 무엇을 얻고자 달리는 것인지를......
6 월간 훈련거리 : 81.7Km
12/09 화 : 맑음
1 훈련명 : 언덕훈련
2 시간 및 장소 : 20:15 자유공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및 숏팬츠 긴바지, 장갑
4 훈련내용 : 41'02"/ 6.1Km, 6'44"/Km
- w.u. 16'08"/ 2.7Km
- 언덕훈련 240m/240m × 5set
01. 1'45"/1'57"
02. 1'40"/1'51"
03. 1'38"/1'55"
04. 1'42"/2'03"
05. 1'37"/2'04"
- c.d. 6'42"/ 1.0Km
5 평가
초상집에 들러 술 한 잔 입에 대지 않고 떡만 먹고 헐레벌떡 훈련장소에 도착하여
지각 달리미와 함께 지난주 송년회 사건을 안주삼아 이바구하면서 즐겁게 조깅을 한다.
역시 소문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 자리에 없었던 분들도 너무 소상히 알고 있어 닭살이 조금은 돋는 듯하다.
그래도 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허구헌 날 달리기만 하다가 적(술)과의 동침으로 그리되었으니 웃으면 그만 아니겠는가!
늦기도 하거니와 허리가 뻐근한 김에 언덕훈련을 5회만하고 훈련을 마친다.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삼아 설렁설렁 올랐지만 그나마 조깅주가 짧아 위안을 삼는다.
6 월간 훈련거리 : 70.7Km
12/08 월 : 흐림
1 훈련명 : interval 400m/200m × 2set
2 시간 및 장소 : 21: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3'57"/ 9.2Km, 5'52"/Km
- w.u. 29'58"/ 5.1Km
- interval 400m/200m × 2set
01. 1'30"/1'30"
02. 1'30"/
- c.d. 19'29"/ 3.1Km
5 평가
5Km를 천천히 달린 후 400m 인터벌 2회를 실시하였다.
16.0Km/h(3'45"/Km) 속도로 400m를 달리는데도 왜 그리 힘이 드는지......
굉장히 빨리 도는 벨트 속도가 정상적인 건지
아니면 내 다리가 느린 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도저히 기계를 감당할 수가 없다.
결국 2회하고 쿨다운하면서 훈련을 종친다.
근력운동의 영향으로 허리가 좀 뻐근한 것이 느낌이 좋지 않다.
6 월간 훈련거리 : 64.6Km
12/07 일 : 눈
1 훈련명 : 장거리훈련
2 시간 및 장소 : 06:50 학운공원에서 청계사까지 왕복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방풍자켓 타이즈 긴바지 방한모 장갑
4 훈련내용 : 128'16"/20.0Km, 6'25"/Km
5 평가
날이 몹시 추워 보온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다.
양말만 빼고 모두 두 겹이다. 상의 및 하의에 장갑 그리고 방한모에 귀마개까지......
엊그제 클럽 송년회에서의 과음과 어제의 산행 여파로 훈련장소에 좀 늦게 도착하여
스트레칭도 제대로 못하고 이내 출발한다.
경제의 어려움을 아는지 하늘도 잔뜩 찌푸려 있다
오늘은 모처럼 천천 조깅 페이스로 청계사에 오르고 불로장생수 한 모금 마신 후
다시 청계사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여 급수와 휴식을 취하고 골인점을 향한다.
이렇게 춥고 눈발이 휘날리는 궂은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과 사과 한 조각은 꿀맛이다.
자원봉사자의 희생정신이 순백의 눈꽃만큼이나 고귀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되돌아오는 길, 세상 온천지가 하얀 가운데 섭삼주자와의 동반주는 환상적이었다.
아! 힘드네.... 저기 모퉁이 까지만....
얼마 남지 않았어.... 저기 봐! 안보이던 앞서간 사람이 보이잖아.....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늦추지 말고.....많이 늘었네.....
김이 서린 더운 입김을 내쉬며 짧은 몇 마디의 말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심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밀어주고 당겨주는 것, 그것이 진정 달리기의 참맛이 아니겠는가!
p.s.
송년회날 누군가에 의해 나오라고 해서 영문도 모른채 멋모르고 나왔는데 감사(?)의 인사를 하란다.
눈치를 살피니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소주잔을 기울이던 순간에 그리되었나 보다.
흠뻑 취하고 얼떨결한 상황에서 그저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지만 후회막급이다.
'만원의 행복'이 나의 달리기 철학 중 하나인데......
6 월간 훈련거리 : 55.4Km
12/04 목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21:3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6'38"/ 8.2Km, 5'41"/Km
- w.u. 20'20"/ 3.2Km
- 지속주 13'45"/ 3.0Km, 4'35"/Km
- c.d. 12'33"/ 2.0Km
5 평가
13.1-14.1Km/h 속도로 10Km 지속주를 계획하였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 13.1Km/h 속도로 3Km만 간신히 달렸다.
실내라서 10분 정도 조깅만 해도 비 오듯 땀이 흘러내리고
또한 지루하고도 힘이 들어 적응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어지간하게 춥지 않다면 맨땅에서 달리는 것이 최고일 것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35.4Km
12/03 수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21:1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5'39"/ 9.3Km, 5'59"/Km
- w.u. 31'05"/ 5.2Km
- 전력주 3'52"/ 1.0Km
- c.d. 20'42"/ 3.1Km
5 평가
일요일 삼막사와 어제 자유공원에서의 오르막 훈련으로
둔근과 무릎 뒤쪽 근육에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다.
간단히 스트레칭을 실시한 후 5Km이상 달리면서 충분히 몸을 데운다.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땀을 닦고 물 한 모금 마신 후 다시 트레드밀에 올라
15.1-16.0Km/h 속도로 1Km를 3분 52초에 달리고 천천히 쿨다운하여 조깅을 마친다.
오늘부터 기구를 이용하여 아주 조금 근력운동을 실시하였다.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엄청난 인내력과 성실성이 필요조건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27.2Km
12/02 화 : 맑음
1 훈련명 : 언덕훈련
2 시간 및 장소 : 19:50 자유공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및 숏팬츠 긴바지, 장갑
4 훈련내용 : 50'28"/ 6.7Km, 7'32"/Km
- w.u. 10'42"/ 1.7Km, 6'18"/Km
- 언덕훈련 240m/240m × 7set, 29'39"/3.3Km
01. 1'40"/2'31"
02. 1'37"/2'21"
03. 1'30"/2'27"
04. 1'29"/2'38"
05. 1'32"/2'43"
06. 1'35"/2'47"
07. 1'32"/3'17"
- c.d. 10'07"/ 1.7Km, 5'57"/Km
5 평가
언덕훈련 장소를 계원대 후문에서 자유공원으로 옮겼다.
거리가 멀어서 혹은 회원들의 참석율이 저조하여 고민 끝에 결단을 내렸겠지만
오늘 훈련에 참가한 열열회원들은 이런저런 이유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첫회는 조심스레 올라가고 이어 점차 가속하여 순식간에 4회까지 잘 마쳤지만
5회부터는 엉덩이 근육이 요동치고 배가 아프면서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간신히 맛보기로 7회를 실시하고 서둘러 쿨다운하여 훈련을 마친다.
조깅주가 너무 길어 불만이지만 기록이 매우 양호하여 흡족하다.
언덕이 가파른데다 바닥이 콘크리트라 신체의 부하가 상당하다.
6 월간 훈련거리 : 17.9Km
12/01 월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21:40 헬스클럽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클러치,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조깅 66'20"/11.2Km, 5'55"/Km
5 평가
동아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는 것도 있지만 한겨울에 추위도 피하면서 좀 더 자주 달리고자
12월 첫날에 동네 헬스클럽에 등록하였다.
스트레칭과 복근운동을 간단히 하고 트레드밀에 올라 조금 걷다가 이내 적응하고
시속 8Km에서 조금씩 가속하여 최고 11.8Km까지 1시간 남짓 달리니 온통 땀투성이다.
1년만에 트레드밀을 타니 지겨워 혼났다.
돌아오는 늦은 밤, 촉촉하게 내리는 비가 발길을 재촉한다.
6 월간 훈련거리 : 1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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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11월 훈련일수 : 12일
훈련거리 : 175.5Km
참가대회 : 중앙마라톤 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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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일 : 맑음
1 훈련명 : 장거리훈련
2 시간 및 장소 : 06:50 학운공원에서 삼막사 왕복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반팔 긴소매 조끼 타이즈, 모자 및 장갑
4 훈련내용 : 116'08"/21.0Km, 5'32"/Km
-조깅(학운공원-초소) 42'25"/ 8.0Km,
-급수 및 휴식 1'35"
-언덕(초소-삼막사) 15'59"/ 2.5Km
-휴식 3'26"
-조깅(삼막사-초소) 15'36"/ 2.5Km
-조깅(초소-학운공원) 37'07"/ 8.0Km
5 평가
11월의 마지막 날, 오랜만에 삼막사 가는 길이다.
바람이 없는 맑은 날씨에 얼음이 얼 정도로 오늘은 춥다.
복장을 단단히 채비하고 천천히 달려 삼막사 입구 초소에 도착한다.
잠시 숨을 다독인 후 이내 낙엽이 나뒹구는 딱딱한 도로에 발을 드리우고
그리 힘들지 않게 삼막사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은 좀 빠르게 달려 기분이 한껏 달아오르는데
때마침 햋님도 얼굴을 내밀어 나를 반긴다.
6 월간 훈련거리 : 175.5Km
11/27 목 : 흐림
1 훈련명 : 가속주
2 시간 및 장소 : 20:00 안양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숏팬츠 및 장갑
4 훈련내용 : 41'12"/ 7.5Km, 5'30"/Km
lane4 2'53" 2'42" 2'15" 2'15" 2'14"
2'12" 2'09" 2'11" 2'10" 2'08"
2'08" 1'55" 1'58" 1'59" 1'52"
1'42" 3'26" 3'03"
5 평가
달리는 내내 편치 않았고 고심끝에 붓을 들었다.
회장후보 추천과 관련하여 ......
임원진의 회장후보 추천 공지 후 암중모색 끝에 겨우 한 명이 추천되었으나,
이마저도 당사자가 고사한 가운데 선뜻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질 않았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자 몇몇 회원들의 의견개진으로 행간에서
그 원인이 다른데 있음을 초보회원인 나는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논외로 하고........
서로 다른 의견표출은 진정으로 클럽을 사랑하고 클럽의 발전을 위한 것이지만
자칫 회원들 간에 반목 또는 편가르기 양상으로 비화되지는 않을까 일말의 불안감도 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클럽이 더 이상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있으면 냉정하게 또한 합리적으로 풀면 되는 것이다.
차기 회장은 자유롭게 추천하여 추천된 후보 중에 선거로 선출하며
제도개선 또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회칙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하면 될 것이다.
덧붙여서 내년에는 아래와 같이 회장선거 진행절차를 좀 더 다듬었으면 한다.
- 선거관리위원장 제도 도입 : 임원진과 무관한 회원이 독립된 조직으로 선거 총괄
- 공고명 : 회장 및 감사 선거 공고(회칙에 감사도 선거)
- 공고내용 : 선거일정 및 장소, 선거방법, 후보자 및 추천자 요건, 추천․자천 방법,
선거인 명부, 기타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
- 선거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말아야 할 것
마지막으로 회장 경선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하고 싶다.
회장은 회원수가 적으면 얼마든지 박수를 치면서 단일 후보로 추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회원수가 많아지면 추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다수가 침묵하는 경향으로 민의가 왜곡되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반장이나 마을 이장도 선거로 뽑는 시대에
경선 휴유증이 있다고 단일 후보를 고집하거나 권유해서도 아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달리기를 한두 해 할 것도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행사를 매년 겪다보면 어느덧 익숙해지고 문제점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된다.
회장선거 날이 그리 오래지 않아 축제의 날로 자리매김할 것을 바라면서......
6 월간 훈련거리 : 154.5Km
11/23 일 : 맑음
1 훈련명 : 장거리훈련
2 시간 및 장소 : 15:50 학의천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긴소매 반바지, 모자
4 훈련내용 : 82'17"/16.0Km, 5'09"/Km
-갈 때 43'26"/ 8.0Km, 5'26"/Km
-올 때 38'51"/ 8.0Km, 4'51"/Km
5 평가
오전엔 가족과 함께 산에 올라 화창한 날씨에 풍광을 만끽하고
오후엔 좀 쉬었다가 갈등한 끝에 달리기를 게을리 할 수 없어 집을 나선다.
허벅지가 묵직하지만 천천히 몸을 풀면서 달리니
이 순간만큼 이 보다 더 좋은 세상이 없는 것 같다.
집에서 출발하여 학의천 영점과 인덕원을 지나 청계사 우레탄코스까지 다녀왔다.
이젠 가을의 아름다움은 더 이상 없고 쓸쓸한 풍경을 자주 접하는 듯하다.
겨울이 다가온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반바지나 숏팬츠를 고집하고 싶다.
왜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아직은......
6 월간 훈련거리 : 147.0Km
11/22 토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1:00 분당 탄천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59'04"/11.0Km, 5'22/Km
5 평가
오늘은 회사 마라톤부에서 실시하는 달리기 축제날이다.
1시간 정도 달리고 저녁때까지 엄청 먹고 마셔댔다.
물론 사우나에 또 시원한 맥주도......
오랜만에 찾은 탄천은 나의 옛 놀이터 그대로 달리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코스이나
앙상한 가지와 나뒹구는 낙엽으로 오늘은 왠지 좀 쓸쓸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주일 만에 달리니 허벅지가 아우성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131.0Km
11/14 금 : 흐림
1 훈련명 : T.T. 2000m
2 시간 및 장소 : 19:55 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 슬림, 운동복 긴소매 숏팬츠
4 훈련내용 : 59'48"/10.6Km, 5'38/Km
-w.u. 21'20"/ 3.3Km
-stretching
-w.u. 16'25"/ 3.1Km(80m 질주 4회)
-T.T. 2000m 7'58"(97" 97" 96" 96" 92") 2lane, 3'54"/Km
-c.d. 14'05"/ 2.2Km
5 평가
계속되는 몸풀기 운동으로 따분하기도 해서 오늘은 time trial 2000m를 계획해 본다.
2차에 걸쳐 충분히 몸 데우기를 하고 질주를 시작하는데
3바퀴를 도니 힘이 들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나머지 바퀴를 간신히 마친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질 않았지만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차가운 공기가 입안으로 들락거리니 달리는 맛이 쏠쏠하다.
추색은 절정으로 치닫는데 달빛이 흐리니 내 마음도 따라 슬프다.
6 월간 훈련거리 : 120.0Km
11/13 목 : 맑음
1 훈련명 : 가속주
2 시간 및 장소 : 20:00 안양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타사재팬 슬림, 운동복 긴소매 반타이즈
4 훈련내용 : 61'20"/12.0Km, 5'07"/Km
5 평가
오늘의 과제는 오랜만에 가속주훈련이다.
아직까지는 몸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두는지라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다.
늦다보니 스트레칭도 못하고 3래인에서 천천히 3바퀴 조깅하고
바퀴당 2분 10초에서 2분 5초 그리고 2분으로 24바퀴를 가속주하고 난 후
2바퀴 쿨다운하면서 훈련을 마친다.
밝은 달빛아래 날이 선선하니 다리가 절로 나간다.
6 월간 훈련거리 : 109.4Km
11/11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20:40 안양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긴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3'00"/11.4Km, 5'32"/Km
5 평가
오늘은 빼빼로 데이다.
세월이 가면 문화도 바뀌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시간이 늦어 운동장에서 조깅으로 몸을 풀었다.
달이 너무나 밝아 은행잎처럼 아주 노랗다.
처음엔 좀 쌀쌀했는데, 점점 달리다보니 운동하기엔 좋은 날씨다.
아직도 대회 후 근육의 피로가 조금은 남아있다.
6 월간 훈련거리 : 97.4Km
11/09 일 : 흐림
1 훈련명 : LSD훈련
2 시간 및 장소 : 07:00 학운공원에서 청계사 입구까지 왕복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반소매 숏팬츠, 모자 및 장갑
4 훈련내용 : 110'06"/18.0Km, 6'07"/Km
5 평가
초반엔 조금 빠르게 후반엔 천천히 달려 후회스런 달리기를 하였다.
아직도 대회 후 피로회복이 남아있어 왼 허벅지가 좋지 못하여
돌아오는 길은 몸을 살살 달래면서 달렸다.
그동안 달리면서 어딘가 늘 허전한 구석이 있었는데
조만간 섭삼 주자 등 새벽반 달리미들이 귀환한다니 정말로 잘된 일이다.
많은 회원이 북적되면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6 월간 훈련거리 : 86.0Km
11/08 토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6:30 학의천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반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64'56"/11.5Km, 5'39"/Km
5 평가
기상청의 예보는 자주 어긋나는 것 같다.
오늘도 예외가 아닌지라 쌀쌀하기는커녕 야외활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씨다.
오랜만에 학의천 영점에 접어들어 인덕원 5Km까지 조깅으로 몸을 풀고 반환 후
속도를 높여 조심스레 스피드를 내본다.
Km당 4'10", 4'02", 4'03"로 3Km를 달리니 역시 허벅지와 종아리에 신호가 온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마무리 조깅하고 훈련을 마친다.
메이저대회는 끝났으나 오히려 지금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최적의 날씨가 아닌가 한다.
6 월간 훈련거리 : 68.0Km
11/06 목 : 흐림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9:50 안양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미즈노 RS2, 운동복 긴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9'12"/ 8.0Km, 6'09"/Km
5 평가
오늘은 날이 포근하여 거의 봄 날씨다.
천천히 조깅하니 땀이 나고 때마침 바람이 부니 달리기에는 그만인 날씨다.
엊그제 보다 조금 더 달리니 몸이 완전히 풀리는 느낌이다.
이제 부상에서 벗어나 그전처럼 한 없이 달리고 싶다.
이 얼마나 기다리던 순간인가?
6 월간 훈련거리 : 56.5Km
11/04 화 : 맑음
1 훈련명 : 조깅
2 시간 및 장소 : 19:50 안양종합운동장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GT2120, 운동복 긴소매 반바지
4 훈련내용 : 44'08"/ 6.3Km, 7'00"/Km
5 평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하다.
중앙마라톤대회 풀을 달린 후 하루 쉬고 몸을 풀어주려 조깅하러 나선다.
양쪽 허벅지 근육이 뭉쳐있고 왼 발목과 오른 종아리에 조금 통증이 남아있다.
아주 천천히 조깅하니 그런대로 몸이 한결 풀린다.
6 월간 훈련거리 : 48.5Km
11/02 일 : 맑음
1 훈련명 : 중앙마라톤대회 참가
2 시간 및 장소 : 08:00 잠실 및 성남 일원
3 착용복장 : 운동화 아식스 타사재팬 슬림, 운동복 민소매 숏팬티 모자
4 훈련내용 : 204'05"/42.2Km, 4'50"/Km
- 1st half 1:42:57
- 2nd half 1:41:08
5 평가
6 월간 훈련거리 : 42.2Km
첫댓글 부상없이 회복 잘 하시고~~ 동계훈련 준비 잘하시어 봄 대회에서 훨훨 비상하기 바랍니다. ^^*~
험한 고비 넘기시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 짓에 박수를 .....(나도 그병에 전염 되고 싶은데... ㅋㅋㅋ )
다시,새롭게,일지방을쓰시는군요!늘변함없이 훈련연습하시어 동마때는 좋은기록 기대합니다.그리고,제가늘,강조하는말은,항상 기록이좋튼,안좋튼간에 늘변함없이 초심에마음을 갖고 꾸준히 마라톤을사랑해주세요!!다시한번축하드립니다.
그저 달리기에 집중하다보면 시간과 생각이 정리되는 그 재미에 달리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또 부상이 감지되어 안타깝네요.. 언넝 회복하시어 주로에서 뵐수있어야 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시는 님의모습 넘보기 좋습니다.기축년 한해도 즐달 건달 하시여 생활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몸조리 잘 하시고, 건투를 빕니다. 일지가 세밀하게도 그날 그날의 평가가 있어서 아주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