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gooslee) 작성일 2011년 8월 17일
앞에 분들이 너무 상세하게 면접후기를 잘 올려주셨는데 부족하지만 저도 ..^^;;
저는 1조에서 거의 맨 뒷번호였습니다..
저희 조는 저 포함 세 분 정도 남아 있었는데 다른 조들은 이미 철수하고 끝난 분위기였습니다.
1조 앞에 분들이 면접을 길게 보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떨렸습니다ㅜㅜ
제가 면접 본 곳은 파티션이어서 순간 당황
파티션을 똑똑똑 열심히 두드렸습니다
면접관님들께서 들어오라고 말씀해 주셔서 입장.
수험번호 이름을 말씀드리고 인사드리고 앉았습니다.
오른쪽 면접관님께서 웃으시며 긴장 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면접관님은 총 세분이셨고 (여자면접관님은 한분) 인상이 밝아 보이시고 세분 다 젊어 보이셨습니다.
오른쪽 면접관님
1.가평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책 알고 있는 것 말해보라
2.방문한 기관의 공무원들이 근무하면서 무엇이 가장 어렵다고 했는가? 근무하면서 극복할 수 있겠는가?
3.급여가 적은데 괜찮겠는가?
4.본인의 장단점
5.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면접관님
1.급여의 확충없이 보편적 복지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왼쪽 여자면접관님
1.현재 기부하는 곳이 있나?
2.전공이 사회복지가 아닌데 사회복지공무원을 지원한 동기? 전공 살려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3.고등학교는 어디 나왔나?
4.가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 하셨는데 몇 시간 했는지
(가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 했던 것을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가평군과 연관지어 자기소개서 원동기에 언급했거든요 자기소개서 지원동기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쓰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그 지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저는 초지일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일단 너무 떨려서요;;
눈 깜빡거리고 시선처리 엉망이고 어깨 들썩거리는 거 스터디하면서 지적 많이 받았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면접장에서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연습 때보단 덜 했겠지만요.
하지만 답변할 때 최대한 세 분 모두 보면서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답은 최대한 핵심만 뽑아서 늘어지지 않게 짧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준비한 게 아깝긴 했지만 최대한 핵심만..
저도 피곤한데 면접관님들은 비슷비슷한 답변에 완전 피곤하시겠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분위기가 좀 괜찮아져서 여자면접관님이 머리 이쁘게 했다고 칭찬도 해주셨는데
가운데 면접관님은 고개 숙이시고 뭔가를 계속 쓰셨습니다.
나가보라는 말씀과 동시에 거의 뛰다시피 후다닥 뛰어나올 뻔 했습니다 다행히 인사는 했고요. 세분 모두 나가는 모습까지 지켜보셨습니다.
저는 거의 인성위주로 물어보셨습니다 한 지원한 시군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시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면접준비하면서 큰 도움 주신 김형준선생님과 스터디원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경기도 응시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