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선금주신 기기들은 급하게 써버리고 작업은 늦어지는데
면목없습니다만 제가 달마다 사정이 심각해서 양해를 구합니다...
일이 끊기고서야 살펴드려 죄송합니다.
지금도 밀린 선금주신 다른 기기 작업중 이네요.
이베이에서 구입하셔서 오버홀 작업으로 입고주신 기기인데
앰프는 한쪽 채널 문제가 있다고 말씀주신 것 같습니다만
살펴보니 별 문제는 없고 볼륨 접점이 안좋은데
그전에 알콜계 세척제를 뿌리고 돌려서
볼륨 카본 피막이 긁혀 그럽니다.
극약 처방으로 필름 표면을 한겹 녹여 복구했는데
완전히 복구는 안됐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면 쓰실만 하실겁니다.
그외 튜너도 한쪽? 불량을 말씀을 주신 것 같은데
스테레오 램프가 나간 것외에는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전원 기판이 파워 앰프 케페시터 러그로 고정되는 식인데
이런 경우 파워 케페시터 교환이 어렵습니다.
케페시터 외형에 용량을 맞추어도 맞는 것이 없으면 어렵습니다.
이 앰프는 그 시절 구식 회로로 단전원 방식에 출력단에
대형 출력 커플링 케페시터를 쓰는 방식입니다.
출력 커플링 용량이 출고시 470UF인데 이런 방식은 출력 커플링
용량이 작으면 저역이 잘리고 - 신호 쪽 전류단의 전원은
이 출력 커플링 케페시터 방전 전류로 작동해서
용량이 작으면 대전류시 - 신호쪽 전류가 모자르게 됩니다.
반대로 용량이 너무 크면 전원 인가시 케페시터 충전 전류가
+ 쪽 파워 TR에 걸려서 파워 TR 수명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단전원 출력 커플링 방식의 커플링 케페시터 용량은
2,200UF가 적절한 절충 값입니다.
출고시 470UF를 1,000UF로 증량 교환.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 용량이 0.1UF로 너무 작은데
이 시절에는 전해 케페시터 제조 기술이 떨어져 케페시터 누설 전류가 커서
누설 전류가 없는 필름이나 탄탈 케페시터를 입력 커플링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크기등 문제로 작은 용량을 쓰기 위해
앰프 초단의 입력 임피던스를 올려서 작은 용량 커플링을 썼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초단에 볼륨이 달리는 경우 볼륨이 작을 때는
입력 임피던스가 낮아져서 저역이 크게 잘립니다.
1UF로 증량 교환.
좌우 초단 TR을 전류 증폭율 실측 선별한 TR로 교환.
이 앰프는 드라이버 까지 모두 불량율이 높은 TR이여서
파워 TR 빼고는 모두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성능도 떨어지는 초기 구형 TR들입니다.
앰프 성능을 결정하는 프리드라이버 TR을 150MHZ 고성능으로 교환.
모두 오리지널 재고 TR로 교환.
드라이버 TR인데 출고시 짝작이로 들어가 있습니다.
웹을 찾아보니 튜너는 서비스 메뉴얼이 없는데 앰프는 서비스 메뉴얼,
회로도가 있습니다.드라이버 TR이 - 신호 쪽,PNP TR은
컴플리멘터리 페어가 아니고 다른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판 납땜 흔적이 없어서 제조시 사정으로 다른 TR이
들어간것 같은데 상하 컴플리멘터리 회로는 각 + - 신호를
증폭,합성하기 때문에 반드시 특성이 같은 페어 TR을 써야 합니다.
컴플리멘터리 증폭 회로는 오디오 앰프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디오 전용으로 설계된 TR인데 컴플리멘터리용 TR은
같은 TR을 극성만 다르게 만든 세트 TR입니다.
모두 오리지널 재고 120MHZ 고성능 TR로 교환.
그외 모두 리캡.
파워 TR은 미니 캔TR이 들어가는데 소켓식이 아니고
기판에 납땜되어 있어서 방열 그리스 재도포를 하지 않았습니다.
포노,톤 앰프 기판인데 기기는 작지만 일이 많습니다.
기판 부품 리드 구멍이 작고 기판 프린트가 약해서 인두만 대어도 쉽게
프린트가 떨어집니다.
케페시터 한개 가는데 다른 기기 몇배 일이 많아서 이쪽 기판만 이틀을 작업했습니다.
TR 교환도 쉽지 않습니다.
사진은 TR이 4개 인데 모두 6개 교환했습니다.
불량율이 높은 TR에 기판 작업이 어려운 기기여서
작업한 김에 모두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핏 작동해도 가끔 잡음이나 폭음이 튈수 있습니다.
모든 컨트롤류 세척.
파워 앰프가 단전원 방식이여서 파워 앰프 케페시터가 1개만 들어갑니다.
출고시 용량이 2,200UF인데 요즘 케페시터는 크기가 작아져서
기존 케페시터 고정 러그에 맞추려면 용량이 커집니다.
전원 기판이 파워 케페시터로 고정되는 식이여서 러그 외경외에
케페시터 높이도 맞아야 합니다.
10,000UF-80V가 딱 맞는데 용량이 너무 커져서 기존 정류 다이오드 로는
전원 인가시 돌입전류로 나갈수 있어서 정류 다이오드 용량도 늘려주어야 합니다.
3A 고성능 페스트 리커버리 다이오드로 교환.
이 앰프는 프리,포노 전원이 정전압 전원이 아니고 간단히 저항,케페시터식
리플 필터만 달려 있습니다.
리플 필터 케페시터 증량 교환.
1차 정류 케페시터 용량이 10,000UF로 대폭 늘어나서
포노,톤 앰프의 전원 리플,험은 줄어들게 됩니다.
전원 램프 교환.50년된 기기여서 전구 부트가 삭았는데 소재가 굳지는 않았습니다.
전구는 당연히 나가있습니다.
해도폰 잭 부식 연마.
노브류 세척,왁스 발라두었습니다.
패널에도 왁스 발라두었습니다.
패널은 간단히 윈덱스로 닦았는데 별 차이가 없습니다.
튜너도 그렇고 전면 비슷한 위치에 나비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떼지 않는 것이 좋은것 같네요.
장시간 테스트 완료.
같은 세트인 튜너입니다.
스테레오 분리를 하는 MPX가 구형 회로인데 19KHZ,38KHZ 코일이
모듈식인데 이때쯤 이런 코일이 리드 쪽이나 내부 부식으로 끊어지기도 합니다.
밀봉식이여서 끊어지면 MPX 전체가 북구 불가가 됩니다.
이후 세대 IC 방식으로 개조하는 방법은 있지만 일이 커집니다.
스테레오 전구가 기기 내부,안쪽에서는 도저히 교환 불가 위치에 있습니다.
스케일 판 고정용 플라스틱 핀이 오래되어서 부러졌습니다.
스테레오 전구 LED로 교환.
사진은 간단하지만 일이 많습니다.
조명 전구 LED로 교환.
배선 하나하나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바리콘이 쩔어서 세척,샤프트 트리머 철편 쪽만 조심스레 그리스 찍어 발라두었습니다.
70년대 탁상 라디오들 처럼 간단히 막선을 연결한 내부 안테나가 달려 있습니다.
외부 안테나와 같이 연결되면 매우 좋지 않아서 제거했습니다.
안테나를 75옴 커플링식으로 교환.
기존 300옴 입력 쪽은 외부 잡음을 최대한 없애려 기판에서 컷트했습니다.
전원 스위치가 그전에 구부러져 편 흔적이 있는데 다시 펴면
플라스틱 류가 깨지기 쉽습니다.
스케일창,노브류 청소,왁스 발라두었습니다.
그외 모두 리캡.
패널,노브류 청소,왁스 발라두었습니다.
*그외 작업 내역.
-로우,하이엔드,RF 트래킹 90-106MHZ,RF 게인 동일.
스케일 눈금이 바리콘 오차에 맞춘 비등간격 표기인데
낮고 높은 쪽 표기 오차 최소화 했습니다.
-스테레오 왜율 1KHZ 좌우 0.76-0.9%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조정은 지원되지 않아서 데이터만 올려드립니다.
1KHZ 좌우 28-29DB,
작업비는 앰프는 작지만 일이 그전에 맡겨주신 AD400등보다
훨씬 많습니다.앰프는 20만원,튜너는 15만원 청구드립니다.
앞서 감사히 20만원을 선입금 주셔서 15만원만 입금주세요.
국민은행 294-21-0166-054 김도범
너무 오래 기다리시게 해드려 거듭 죄송합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문제있으면 들려주세요.
첫댓글 거의 골동품급의 귀한 기기군요.
고고학자들이 유물 발굴하듯이 조심스럽게
작업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 옛날 '소니' 명성이 불현듯 떠 오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검색해보지 않았습니다만 부품,회로를 보면 73년? 쯤
나왔을듯 싶네요.50년 정도 됐지요.
74,75...이때쯤 부터 일본 기기들은 몇달만에도 신기술,새로운 회로들이
탑재되었습니다.그것이 90년대 까지 이어졌지요.
유럽은 일제 기기들이 광고도 안했는데 유럽 시장은 동양 상품외에
유럽 자급자족,울타리 너머는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미주 지역은 많이 팔리고 광고도 많이 했습니다.
유럽은 90년대 TV,LDP,비디오등 첨단 일본 가전들도 시장이 없었습니다.
유럽 오디오들 회로들도 형편없는데 70년대 청계천 오디오 수준입니다.
멕킨토시도 비슷하지요.
유럽 앰프들은 90년대 까지도 출력단이 NPN만 쓰는
세미 컴플리멘터리 앰프가 많습니다.
바이어스,작동점이 달라서 찌그러지지요.
서양 턴테이블은 아직도 다이렉트 드라이브가 없는데
벨트 드라이브가 훌륭해서가 아니라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만들 기술이 없어서 입니다.
벨트도 모터를 분리하면 훌륭하지요.
그러나 일반 턴은 모터 풀리와 플래터 회전비가 너무 커서
모터 회전수가 높아서 진동이 커집니다.
저 기기들은 정말 빈티지스러운 기기들인데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저도 ST-70하고 ST-80(?) 튜너를 1대씩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오래전에 영국 이베이에서 가져온 것 같습니다.
방장님께서 70년대 일본 전자산업 언급하셨는 데....저 때 일본 전자메이커들은 자기들이 만든 제품을 열렬히 선망했던 선진국 영국인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고 합니다. 특별히 영국에 수출하는 기기들은 별도 고급화 제품으로 출시했었고 ST-80 튜너를 분해해본 장인들은 영국에서 들여온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시대 근대화의 모델 국가로 영국을 설정하고, 영국을 본격적으로 모방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번역국을 설치해서 모든 법령과 사회제도, 기술자료 등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영국식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을 벌였다고 합니다. 반대로 자기들이 생산한 제품을 영미 국가에 홍보하는 번역도 하였으리라 봅니다.
요즈음 한국 문화의 올바른 전달을 위한 올바른 번역의 필요성에 따라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번역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제 ST-70은 부산에서 가끔씩 전기를 주고 있습니다. 방장님이 새로이 단 LED 전구가 내는 창 색감이 아주 좋습니다
국내는 이런 문화나 저변이 없지만 그시절 만의 이런 소품 기기는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을겁니다.
늘 하는 말입니다만 인류 역사에 오디오 전성기는 불과 30년,길어야 40년 정도에
지구 역사에 다시 없을겁니다.세대와 시장 때문에도 그렇고 그시절 기기처럼
다시 만드려면 수공,제조 비용이 엄청나고 부품 메이커도 없고 시장도 없지요.
일본이 오디오 기술이 발달한 것은 제조사와 부품 메이커가 협업 구조여서
메이커가 요구하는 TR이나 케페시터를 부품 메이커들이 속속 공동 개발,
신기술,고성능 부품을 만들어서 가능했습니다.
지금 오디오랩 앰프 작업중인데 고장으로 매우 고전중인데
사용된 TR이 모토롤라 계열인데 예를 들면 소형 TR이 전류 용량이 2A나
되는데 이렇게 용량이 크면 그만큼 고주파 성능은 떨어집니다.
회로 용도로는 내전류가 100MA 면 충분하고 그만큼 고주파 성능은 올라갑니다.
잡음 성능,선형성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럽제 부품들이 이렇게 만드는 것은 경쟁이 없어서 입니다.
반면 일본은 유수의 오디오 메이커들이 1/1000,그 이상 영역의
스펙 전쟁처럼 치열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작은 부분들도
고성능,신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마크 레빈슨도 아마 그시절에 야마하,파이오니아등에 입사 시험 봤다면
어림 없을겁니다.
쉽게 국내 삼성,엘지 입사 시험과 영국 미국 캐나다 가전업체
입사 시험과 비슷할겁니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핸드폰,TV는 물론 세탁기도 영국제나 미제 캐나다제
쓰는 이들이 없을겁니다.
유럽 문화는 유럽 외에는 동양은 물론 미국도 관심 자체가 없습니다.
유럽 오디오 시장도 유럽 내에서만 만들고 돌아가지요.
그나마 독일이 나은데 딱 70년때 초까지만 그렇고
이후에는 제조비용 문제로 텔레푼켄,듀얼,우허등이
일본,우리나라에 OEM을 주다가 다 망했습니다.
삼성이 우허,그룬딕에 OEM 한것이 70년대 입니다.
인켈 롯데도 듀얼 우허 OEM을 했었습니다.
독일 오디오 회로 기술도 70년대 까지가 정점이였고
이후에는 일본 오디오 기술과는 세대 차이로 비교가 안됩니다.
일본은 앰프 튜너 턴테이블 데크까지 불과 몇달만에
속속 신기술 탑재,치열한 경쟁을 했었습니다.
내수외에 미주 시장에 많이 팔렸지요.
75년 일본 오디오 도감이 있는데 이미 그때에 턴테이블만 봐도
다이렉트 방식에 별도 다이렉트 어셈블리 모터,키트용 케이스,
톤암을 별도 판매했는데 영세 업체가 아니라 데논,테크닉스,
빅터등 대기업들이 키트용 부품을 팔았습니다.
톤암은 매우 종류가 많습니다.오디오 테크니카 톤암도 있고
마크레빈슨도 그시절 회사 만들기 전에 사서 뜯어 봤다는
그시절에 A급 100W 대출력 앰프를 만들었던
STAX 의 톤암도 있습니다.
74년에 나온 것으로 STAX는 38년에 만든 회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zHccSxsf-U&ab_channel=Audiogearsyoutube
PLAY
https://audio-heritage.jp/YAMAHA/amp/101m.html
82년 야마하 파워 앰프인데 그때는 일본 하이엔드들만
이런 앰프를 만들었지만 지금 서양 하이엔드들이 이처럼 만들지요.
일본은 전쟁중에도 전자 기술이 서양 못지 않았지만
진공관등 제조 기술이 많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독일이 일본에 전자 기술 이전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패전후 전자 산업으로 일본이 다시 일어났는데
이른바 라디오 보이 세대들 덕이였다더군요.
제 정치 성향을 아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저는 친일파가
아니고 검색하면 다 나오는 것들입니다.
국내 오디오 시장은 70년대 수입 업자들이
이익이 많이 남는 유럽 미제 오디오들을 팔면서
잘못된 정보들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오디오 커뮤니티들도 업자들 낭설에 쇠뇌되고
너무 기계치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유튜버들까지 합세해서 가관인것 같습니다.
전세계 우리나라 같은 우물안 오디오 시장이 없습니다.
차라리 동남아 쪽이 더 낫습니다.
양놈들 똥도 수입해서 된장국 끓여먹을겁니다.
야마하 이 파워앰프 대단하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으로 겁 없이(?)
일본 오디오를 무시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search/?q=VINTAGE%20AUDIO
영국 커뮤니티인데 우리나라가 그렇게 떠받드는 영국은
정작 과거 일제 빈티지 붐입니다.
https://www.reddit.com/r/vintageaudio/comments/14aw4p7/vintage_audio_museum_in_the_making/
https://www.reddit.com/r/vintageaudio/comments/10hnnkz/huge_vintage_audio_collection/
빈티지 컬렉션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일제 오디오들이 서양에 재조명된 것이 인터넷 시작되고
서양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미국은 70년대부터 일제 오디오들이 인기였지만
유럽 쪽은 인터넷 시대 이후에 저런 것이 있었구나로 역주행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웹에 일제 기기들 회로도들이 공개되면서
개미 1분대 수준에 유럽제 기기들과 비교되면서
회로 기술들도 역주행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양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일제 오디오 회로들을 혹평하는 이들도 많은데
인종주의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커런트 미러,케스코드 회로등은 쓸데없고 비선형만 늘어난다,
등인데 나름 한기술 한다는 이들도 궤변을 우깁니다.
간단한 것이 최고다 식인데 서양 앰프들이 부품이 없고 속이 시원한 것은
경쟁이 없거나 장삿속인데 일제 기기들은 더 싸지만 원가가 많이 들고
스펙이 좋아서 깍아대는 것 같습니다.
앰프 초단 소자를 서양 앰프들은 싸구려 BJT를 많이 쓰는데
일제 앰프들은 FET를 많이 씁니다.
서양 기술 책자에도 FET는 BJT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고
쓸 이유가 없다 라고 나오는데 이것도 인종적인 배경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마크레빈슨 같은 하이엔드들은 대부분 초단 소자가 FET 입니다.
FET는 증폭율은 떨어지지만 대신에 선형성이 BJT에 비해
훨씬 우수합니다.진공관과 선형성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