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for You
Cartier
나만을 위한 웨딩 링을 제작하고 싶다면 주얼리 브랜드가 제공하는 오더 메이드 서비스를 활용할 것. 드비어스는 고객이 선택한 다이아몬드의 캐럿과 컷, 컬러, 투명도에 따라 웨딩 링을 제작해주고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캐럿과 밴드의 소재, 커팅과 세팅은 물론 다른 원석을 섞어서 디자인해준다. 까르띠에는 원하는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의 캐럿, 컬러, 투명도를 선택해 제작한 맞춤형 웨딩 링을 4주 뒤 만날 수 있는 ‘셋 포 유 by 까르띠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시에는 일본의 디자이너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웨딩 링을 디자인하고 수공으로 제작하는 ‘메이드 투 오더 시스템’을 운영한다. 쇼메, 티파니, 까르띠에 등에서 제공하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통해 서로의 이름이나 로맨틱한 문구를 새기는 것 역시 특별한 웨딩 링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
Korean Designer
우리나라의 주얼리 트렌드를 책임지는 디자이너 4인이 이야기하는 올해의 웨딩 링.
“결혼 연령층이 높아지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예물을 선택하죠. 트렌디한 디자인보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해요. 평생 착용할 건데 자동차, 가방보다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지 않겠어요?”- 코이누르 송진희 대표
“웨딩 링을 결정하는 주체가 시어머니에서 신부 본인으로 옮겨오면서 개성 있는 웨딩 링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어요. 고풍스러운 컬러나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등으로 주문 제작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타넬로 정수연 대표
“일상생활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다이아몬드를 납작하게 세팅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예요.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밴드까지도 파베 세팅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죠.”
- 미네타니 김선영 디자이너
“전형적인 웨딩 링 디자인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찾는 것이 새로운 웨딩 링 트렌드예요. 특히 무색 다이아몬드와 컬러 다이아몬드를 섞어서 레이어드하는 스타일이 인기가 많아요. 컬러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가드 링을 유행에 따라 바꿔가며 착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죠.”- 리사코 주얼리 리사 킴 대표
Legend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
25세의 나이에 오스카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름다운 외모로 당대 최고 남자 배우와 염문을 뿌리던 톱 배우 그레이스 켈리. 그녀가 모나코 왕국의 통치자인 레니에 3세를 처음 만난 것은 1955년 칸 영화제에서 였다. 레니에는 12캐럿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고 그녀는 마지막 출연작인 영화 [상류사회]에서 이 반지를 끼고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폴레옹과 조제핀 황후
1795년 코르시카 섬 출신 장교인 26세 청년 나폴레옹은 사교 모임에서 여섯 살 연상의 조제핀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는 1캐럿이 조금 안 되는 페어 컷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대칭으로 세팅한 반지를 선물하며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너와 나Toi et Moi’라는 낭만적인 이름을 붙인 이 반지를 사기 위해 나폴레옹은 당시 자신의 재산을 탕진했다고.
마르타 루이스 공주와 아리 벤
2002년 5월 24일 노르웨이의 마르타 루이스 공주가 평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단편소설 [지옥처럼 슬픈]의 작가이자 방송 제작자인 아리벤이 그 주인공. 마르타 공주는 왕족의 특권을 포기하면서 사랑을 선택해 전 세계인의 큰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그녀는 웨딩 링만큼은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
1981년 7월 29일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다이애나 비. 웨딩 링은 웨일스산 화이트 골드 밴드 위에 18캐럿의 푸른 사파이어를 세팅하고 주변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디자인이었다. 전 세계인의 축복을 받으며 시작한 이들의 결혼 생활은 우여곡절 끝에 1996년 8월 파국을 맞이했고 1년 뒤 다이애나 비가 유명을 달리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맺었다.
프레데릭 왕세자와 메리 왕세자비
호주의 평범한 여인이던 메리 도날드슨과 덴마크 왕자 프레드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만났다. 당시 요트 선수로 출전한 프레드릭은 친구들과 바에 왔다가 메리 일행과 어울렸고, 며칠 동안 호주 관광을 핑계로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 것. 그 후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우다 결혼에 성공했다. 메리 왕세자 비는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양옆으로 루비를 세팅한 웨딩 링을 가드 링과 함께 착용하기를 좋아했다.
Management
De Beers
다이아몬드
친유성 광물이라 기름과 화장품, 비누, 손때 등을 금방 흡수한다. 다이아몬드 링을 끼고 손을 씻거나 핸드로션을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
Golden Dew
진주
진주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은 산에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산성 물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땀이나 화장품이 묻은 채 방치하면 광택이 약해지니 착용 후에는 반드시 마른 천으로 닦아 보관하고 빛이 직접 닿으면 황색으로 변하므로 어두운 곳에 두는 것이 좋다.
Bulgari
에메랄드
중성세제를 소량 섞은 온수에 담근 채 부드러운 칫솔로 가볍게 문질러 때를 없앤 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초음파 세척은 절대 금한다.은 대기 중 아황산가스 등으로 인해 검게 변한 은은 미지근한 물에 치약을 되직하게 풀고 몇 분간 담근 뒤 칫솔로 여러번 문지르면 본래 색을 찾을 수 있다.
Number Play
8- 8번의 결혼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받은 웨딩 링은 8개. 그녀가 가장 아낀 것은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리처드 버튼이준 까르띠에의 69.4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다.
72- 배우 킴 카다시안이 프로 농구 선수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 후 지낸 날은 불과 72일. 하지만 이혼 소송 중 카니예 웨스트에게 22억 원 상당의 청혼 반지를 받고 또다시 결혼을 결심한다.
500- 2007년 제이Z가 비욘세에게 준 반지의 값은 한화로 약 54억 원에 해당하는 500만 달러. 18캐럿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양옆에 1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자인이다.
24- 2006년 그리스 선박 회사의 재벌 상속자인 패리스 라티스가 패리스 힐턴에게 선물한 약혼반지는 무려 24캐럿. 약 52억 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녀 화제였다. 하지만 4개월 만에 파혼을 맞았고 이 반지는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수재민의 구호 기금으로 썼다.
출처 : http://cafe.daum.net/hayan-wedding/cuQD/210?q=%BF%FE%B5%F9+%BA%E4%C6%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