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초원게스트하우스. 내가 젤 좋아라 하는 게스트하우스다. 아침밥이 거의 집밥에 가까운 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곳 사장님은 몇 해전까지 어린이집원장님이셨고 그곳을 리모델링하셔서 14년도부터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계신다. 이 곳 초원은 정말 풍광이 끝내준다 거의 우도 한가운데 있다시피하여 동서남북으로 뻥 뚫여있다.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본섬 오름들도 보이고 우도봉도 보이며 동쪽으로는 먼 수평선이 펼쳐져있다. 지금은 게스트들을 위한 카페를 만드신다고 정원 한켠에선 공사중이다. 덕분에 칠성급 호텔인 초원호텔은 구석으로 옮겨져 있다. 게스트 룸과 화장실 등은 어린이집 원장님이셨던 사장님의 소녀감성적인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난 지금 정원에 있는 나무그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신다. #초원게스트하우스 #우도초원게스트하우스 #우도게스트하우스 #우도초원카페 #우도초원민박 #엄마표아침밥 #맛있는게스트하우스
첫댓글 우도에는 백사와 흑사해변이 있죠 갠적으로 백사해변이 넓고 좋은데 흑사해변도 가볼만 하다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흔히 아는 서빈백사해변은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홍조류의 사체들의 퇴적물이 바다에 침전되어 에메랄드빛으로 보이는거라더군요. 우도봉 아래에 검멀레해변도 비슷한 거라고...
근데 파도에 많이 침식되어 서빈백사가 예전만 하지 못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