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등산시 옥자 동생이 장난으로 스치듯 물어본 내용~~(자녀 특식을 어떻게...)

[권행친구]

정옥자 동생이 지난주 산행시 상담을 통해 물어본 특선 요리 ~~

오늘의 요리법[제가(이권행) 작성한 내용이 절대 아님을 알림다]

스팸 한통, 밥(참기름+통깨), 김치(설탕+참기름), 김밥용 김

스팸을 빼낸 스팸통은 깨끗하게 씻어준뒤에..

안쪽으로 해서 랩을 부착시켜줍니다.

그뒤에 중요한 것 하나!!!!!!

꼬옥 참기름 칠을 살살 해주세요.

그래야 내용물이 쏙쏙 잘 빠져나와요..

그냥 랩 씌웠다고 안심하고 칠안하고 넣죠? 그럼 내용물이 잘 안빠집니다 ㅡㅡㅋ

(시키는데로 하셈ㅠㅠ)

꼬옥 참기름칠 해주세요.

아주 기냥~쏙쏙 빠져요..

스팸은 대략 0.5cm 두께가 좋은데..이건 그냥 기호에 따라..

얇게 해도 되고..좀더 두껍게 해도 되고..ㅎㅎ

입맛대로 취향대로 자르세요..

그뒤에 팔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서 불순물 및 첨가료 좀 제거한뒤에..

키친타월로 물기닦아내고 후라이팬에서 앞뒤로 맛나게 구워주세요.

좀 귀찮긴하지만..스팸 특유의 짠맛등을 줄여주고..불순물도 제거하고..

어묵, 햄등을 조리할때는 데치거나 뜨거운물 샤워가....^^;

김장김치가 신맛이 좀 나는지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뒤에..

잘게 다져서..

참기름과 설탕을 약간 첨가해서 조물락 조물락~

요건 김치의 신맛과 양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양 표기는 안합니다.

김치가 살짝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게 좋아요^^

뭔 말이야 ? (권행 생각 ~)

양파 다질때가 가장~눈물(헐 ?) ㅠ-ㅠ

밥은 그냥 참기름 약간이랑 통깨 넉넉하게 넣어서 버무려주세요.

소금간은 아주 조금..한꼬집정도...

밥이 너무 간간하면 짜요..

스팸을 푸욱 삶아낸거 아닌 이상..어느정도 짠맛이 남아있고..

김치도 간간하기 때문에..^^;;

밥이 너무 간이 따악 맞으면..살짝 짜데요..

다만 또 반대로 밥이 너무 밍밍해도 맛이 없어서..요부분이 상당히 애매하데요..

그러면(권행 생각 ~)소금을 한 집정도 넣고..스팸간과 김치간을 보면 되지 뭘 고민해 참....

아까 미리 랩을 씌워놓은 스팸통에..

밥을 넣어서 판판하게 펼쳐주고..

그위에 스팸..그리고 밥...양념한 김치..다시 밥 순으로 꾹꾹 눌러줬어요..

요 순서대로 안하고..

밥-스팸-김치-밥 해도 좋고..

밥-김치-밥-스팸-밥 해도 좋고..

요건 취향껏 하세요..

다만..밥이 맨 아래와 맨 위에 들어가야 김에 찰싹 잘 달라붙어요^^

김은 살짝 정사각형으로 보이지만..자세히보면 직사각형모양이죠..

그중 좀 반으로 잘랐을때 좀더 넓은쪽으로 반으로 잘라준뒤에..

그 위에 스팸통을 탁 뒤집으면 사진처럼 나와요..

이 상태로 김을 한바퀴 둘려주면 끝~

의외로 참 쉽죠~

김이 맞닿은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해서 놓았다가 잘라주면 됩니다.

다만..자를때 살짝 모양이 망가지려 해서 자를때..;;

주의하레요 !..

<권행 생각....>

현 시대에 맞게 새벽에 김밥집에 가서 원하는 김밥 사다가 도시락에 넣어서 아이들 보내고

우리나 등산 및 여행 갑시다.

지난주에 범장군이 인솔했던 등산 & 여행 정말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 이었셨는데 ~~

[이미정]

우와 정말 맛있겠다... 나도 한번 만들어 주세요..

[황금난]

우와 나도 해먹어봐야지 ㅋ

[♧정옥자 푸른하늘♧]

권행형님 간편하고 맛난김밥이네요 히루아침 알고있는 노하우가 아닌듯혀요

[권행친구]

ㅋㅋ 제 실력이 아니고요! 하시만 미정, 금난, 옥자 동생이 원한다면 만들어 드리지는 못하고
사드리면 안될까요 ? 떨어지는 가을 낙엽을 보며.....
미정 총무님 10월에 가을산행 한번 가요(모임을 핑게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