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불어라 봄바람, 희망을 탐하다' 제29회 복사골예술제에 초대합니다(김만수의 시정메모입니다)

[해피맘]

'불어라 봄바람, 희망을 탐하다' 제29회 복사골예술제에 초대합니다.

시 승격 40주년 맞는 부천, 축제의 원조는 복사골예술제 입니다.

부천의 소사복숭아는 1954년부터 1964년까지 11년 동안 초등학교 3학년 국정 교과서에 나주의 배, 대구의 사과, 고성의 감과 함께 전국 4대 명물로 소개될 만큼 특히 유명했습니다

<사회생활 국정교과서에 실린 특히 유명한 소사복숭아>

1902년 우리 부천에 전국 최초로 복숭아 재배가 시작된 이래, 1925년부터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소사 복숭아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성주산 전체는 복숭아꽃으로 장관을
이뤘습니다.우리 부천의 다른 이름, '복사골'이라 불리게 된 것도 여기서 비롯된 것입니다.
복사꽃이 많이 피는 고을 '복사골 부천'입니다.

이후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대규모 복숭아 단지는 주택지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젠 부천의 어디서든 쉽게 옛 소사복숭아의 풍요로움은 확인 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옛 소사 복숭아 명성의 맥을 이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성주산 비탈에 자리한 27,430㎡규모의 땅에 자라고 있는 500그루의 복숭아, 그리고 춘덕산
자락에 자리한 29,031㎡규모의 땅에 479그루 복숭아를 포함해 총 105,727㎡의 면적에 4,255그루의 복숭아나무가 산발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 과일이 익어가는 계절에 복숭아가 자라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축제를
엽니다. 꽃 축제로는 역곡1동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대표적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습니다. 과일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준비하고 있는 송내1동 소사복숭아 축제가 있습니다.

<춘덕산 복숭아 꽃 전경>

시에서는 부천의 상징인 옛 소사 복숭아의 명성을 브랜드화 하여 시의 나무, 시의 꽃에 이어
여느 지자체에서도 흔치 않는 시의 대표과일까지 복숭아로 지정해 옛 명성을 기리고 있습니다. 복사꽃이 만개 할 시기에는 부천시민 대통합 한마당 축제를 진행합니다. 바로 '복사골예술제'를 말 합니다.복사골 부천의 축제 원조는 바로 복사골예술제입니다.

'불어라 봄바람, 희망을 탐하다' 주제로 제29회 복사골예술제를 준비합니다.

복사골예술제가 올해로 29회째를 맞습니다. 부천탄생 100년, 시 승격 40주년의 시기와 맞물려 맞게 되는 이번 복사골예술제를 조금은 더 특별하게 준비합니다. 시민의 주인 된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 인사>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 공연>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 축포>

<제28회 복사골 예술제 개막 참여시민>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5월 첫째주 황금 주말, 온 가족이
복사골예술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적 축제로 기획합니다. 주 무대는 중앙공원과 시청 잔디광장에 자리합니다.

원도심 지역에서 진행하는 장소와 프로그램도 확대했습니다. 문화적으로 다소 거리감을 느꼈던 원미구 구도심, 소사구와 오정구지역 여섯 곳에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지역 예술단체의 무용, 민요, 풍물, 마술, 성악앙상블, 초청가수공연 프로그램을 갖고 찾아나서는
공연을 진행됩니다.

복사골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5월3일, 개막식이 될 것입니다. 개막식은 김현욱 아나운서와
김소정 연극배우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해외교류공연단인 러시아 고랜카무용단, 오은령
무용단의 한국무용, 풍장21예술단의 대북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초대 가수로는 요즘'사랑비'로 대중의 시선을 받고 있는 가수 김태우씨가 함께합니다.

또한 부천시승격 40주년을 맞는 의미를 살리고자 합니다.'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시민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막 행사에 다수 시민들이 메인으로, 주인공으로 출연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프로그램명은'부천사람들'입니다. 지난 2개월 전부터 On-line, Off-line을 통해 신청한
시민들 중 보통 사람으로서 역동적인 부천을 상징할 수 있는 시민 40인이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해 부천의 미래를 위한 상생, 시민 친화적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신선함을 부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프로그램명'부천스타일'도 특별합니다. 부천 순수 아마추어 시민들이 함께 부르는 40인
합창입니다. 부천시내 직업군별 대표 1명씩을 선발해 플래쉬 몹 형식의 합창단으로 출연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합창의 완성도보다는 직업군별로 한데 모여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을
노래하게 됩니다.

이번 복사골 예술제기간은 어린이 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를 위해 온 가족이
힘들게 먼 길을 나서지 않고도 유익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 복사골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합니다.

시청 앞 중앙공원 일대는 시민들의 쉼터인 패밀리존을 지정해 축제기간 내내 텐트를
설치합니다. 복사골예술제가 단순히 지나가다 우연히 들려가는 곳이 아닌 프로그램을 보고,
작심하고 찾아 머무르면서 주체로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제29회 복사골에술제에 여러분의 주인 된 참여를 바랍니다.

<제29회 복사골예술제 포스터>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에 맞는 이번 제29회 복사골예술제는 특별합니다.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 확대가 돋보입니다.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요행사 개요입니다.

복사골예술제 종합프로그램 일정입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3일 원미산 진달래 꽃 축제를 시작으로 20일 도당산 벚꽃축제, 28일 춘덕산 복숭아 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꽃 축제는 꽃이 피어 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여기에 부천시민의
대화합축제, 종합예술축제인 복사골예술제가 함께 합니다.

오늘날 복사골예술제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는 지역예술인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29회에 이르기까지 예술제를 오직 지역사랑, 시민사랑으로 성심을 다해 주관해주시는 우리 부천예총의 열정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

• 부천 축제의 원조 복사골예술제가 올해로 29회째를 맞습니다. 복사골예술제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질적으로 향상된 축제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받는 축제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 지역예술인들 땀의 결실입니다.
• 우리 부천이 오늘날 '문화도시'라는 자기색깔과 특성을 온전히 갖게 된 배경에도 지역예술인들의 열정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 묵묵히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우리 부천예총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시다.

부천예총임원 - 복사골예술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