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족발' ~ 야우는 夜友 즉, 밤친구이다, 언뜻 밤도둑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밤에 만나서 소주 한 잔할 수 있는 친구를 말하는 것이겠다, 2004년도에 처음 근처에 위치한 '야우족발' 1호점 ~ 100m 이내 ~ 에서 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어서 식사를 한 후 협력업체로 선정했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두 번인가 갔었는데 그 이유는 족발을 좋아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업체가 족발을 포기하고 곱창을 선택하면서 '천사곱창'이란 상호로 개업하였으므로 그동안 2호점이란 꼬리표를 달고 있다가 때게 되었다, 친구끼리 가까운 곳에서 같은 아이템으로 영업을 하다보니 서로에게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다, 그 대신 다른 족발집들이 이곳에 들어 오지 못해서 경쟁력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친구사이인 줄 몰랐기 때문에 2호점은 협력업체로 선정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1호점이 업종 변경을 하였으므로 회원들을 위하여 협의를 하였더니 쾌히 승락한다, 운영진을 포함한 회원 몇 분들과 찾았다, 그렇게 지나 다니면서도 2호점이 그곳에 있는 줄 몰랐다니 필자도 신기하다,
근처에서 전화로 위치를 물어 본 후 찾아 갔더니 완전히 처음 보는 건물같은 느낌이 든다, 경성대 주변에 이런 고풍스런 건물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문을 열고 들어 가면서 더욱 놀란 것은 내부 시설이었다, 1호점의 규모와 완전히 다른데다가 족발집이 이렇게 대형 컨벤션홀 같이 웅장하다니 충격적이었다, 업주와 만나서 인사를 하면서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변화무쌍한 경성대 영업환경에서 10년씩 견디는 업체가 드문데 지금까지 변함없이 유지해 올 수 있었음은 경영주의 마인드에다가 시설이 뒷받침이 되었을 것 같다,
Tip ~ 저녁 6시까지 점심 특선을 2인 이상 주문하면 보쌈이나 족발 정식을 8,000원에 가능하다, 또한, 6시 이전까지 메인메뉴를 주문하는 경우 된장찌개와 공기밥 두 그릇을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