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폴리스쿨에 전화했었다. 그냥 궁금해서 가본것. 영어유치원 두번째 견학
테스트를 해서 통과해야지만 갈 수있다는 그곳. 원장이 교포분이셔서 직접 test를 하신다. 많이 밀려 있어서 지난주에 예약을 해서 오늘 Test를 하러 갔다. 일산이기 때문에 이곳 파주까지는 차량을 보내주지 않는단다. 그냥 어떤 곳인지 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상관없었다. 사실 보내려고 맘 먹은 곳이 아니고 .원래 취지는 외국에서 살다가 온 아이들을 위한 유치원이라는데......
동시통역사의 엄마를 둔 아이도 가서 Test에서 떨어졌단다. 이유는 글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speaking과 읽기가 되는 아이는 쓰기가 되지 않는 경우 연습을 시켜서 오라고 할정도로..... 원래 미국에서는 6,7세의 어린이들이 파닉스와 읽기는 아직은 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 프로그램을 그대로 들여 왔다는 이 학원은 어떻게 이제 막 6세 되는 아이들에게 쓰기를 요구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들고.
이번 기회에 지웅이가 어느 정도의 영어를 하는지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해서 test신청을 했었다.
우리 단지 내에서도 폴리른 보내는 집이 있다. 원더랜드 3년을 다니고 폴리 들어 가면서 테스트 통과를 했다며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는데. 이곳 파주에서도 보낼 정도면 어떤 곳이길래 하는 생각도 있었고.
내부는 정말 맘에 들었다. Libray에서 대기 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책들을 구비하고 있었다. 지웅군의 집에도 있는 책들 부터 해서 요즘 관심을 가지는 챕터북등. Level 6까지 나눠서 가지런히 잘 정도 되어 있었고. 마침 점심 때라 아이들이 물을 받으러 도서관 안에 있는 정수기를 이용하려고 들어 오는데 친구들 끼리도 자연스레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외국인 선생님들도 다른 내국인 선생님들도 모두 괜찮은 듯.
서로가 자연스레 영어로 대화하는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아이들도 얼마나 밝은지. 너무 공부에 시달린 기색은 없다. ^^ 읽기, 쓰기, 말하기가 모두 되어야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 편견이 있었는지 모른다.
20분 정도 기다렸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원장님께서 들어 오셨다. 마침 지웅이와 난 영어책을 하나 꺼내어 읽고 있었는데 그 스토리가 끝날 때 까지 그냥 기다려 주신다. 가벼운 미소로 인사를 건네신 원장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부터 영어로 지웅군에게 다가 가셨다. 남자분이신데 어쩜 그리도 부드러운지. 지웅이 다행이도 낯설어 하시 않고 손을 잡고 따라 간다. 30분정도의 테스트가 끝나고 지웅이 밝은 얼굴로 원장님 손을 잡고 온다. 재밌었단다. 지웅이에게 색칠 하겠냐고 영어로 물으시니 지웅군 좋단다. 엄마랑 다른 방에 가도 되냐고 물으니 괜찮단다. 아이를 도서관에 남겨두고 테스트를 했던 클래스로 옮겼다.
들어 서는 순간 어떤 테스트를 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파닉스교재도 있었고 지웅이와 평소에 즐겨서 놀이 했던 교재 수학에서 알파벳에 이르기 까지 한권으로 묶여진 교재가 펼쳐져 있었다.
원장님 아직도 한국말이 서툴러 아주 천천히 말씀하시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듯 보였다.
지웅이가 어떤 테스트를 했는지 부터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까지 천천히 설명해 주셨다.
아이들이 일단 들어 오면 학습적인 요소를 뺄 수가 없기 때문에 쓰기와 읽기, 파닉스 까지 테스트를 하셨다.
문제지를 이미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진행을 하신 듯. 지웅군 자기 이름 부터 해서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아는지 써 보게 하셨고. 파닉스를 위해서 빠진 알파벳을 써 넣어 단어 완성하기 까지 시켜 보셨다.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feedback이 잘 이뤄져야 수업진행이 원활하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테스트를 거쳐 결정을 하신단다. 읽기도 시켜 보시고, 책에 나오는 그림들로 대화도 나눠서 서로 상호 간에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한지도 보셨단다. 다행이도 결과는 좋았다.
지웅이의 경우 수업을 4~5세 Kindergarten아니라 6세 preschool반에서 수업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하신다.
나오니 카운터에서 입학정보라 써 있는 프린트물 몇 장 주시면서 테스트 결과가 좋아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입학했을 때 준비물이라든가 간단한 커리큘럼이 적혀 있었다. 그러고는 입학금 15만원을 내라고 한다. 일단 테스트까지 받는다면 입학을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다른 영어유치원이나 다른 기관에 아이를 맡겨 가르친 적이 없고 집에서만 해 왔기 때문에 생각 좀 해 봐야겠다고 하니 놀라는 듯 보인다. 오늘까지 입학금을 내야하고 이 번주 까지는 결정을 해달라고 한다. 폴리 스쿨에는 너도 나도 보내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줄을 서있다는데 뭘 더 생각해냐는 듯 보인다. 아직 아이도 유치원 다닐 준비가 안되어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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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많은 도서관~ 우리 집에 옮겨 놓고 싶다. ^^
지웅군 도서관을 넘 맘에 들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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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네 장식도 넘 예쁘게 해 놨다.
나오는 길에 지웅이에게 다니고 싶냐고 했더니 원장선생님과 영어로 노는 것은 재밌었는데 안 다니고 싶단다. 그냥 집에서 엄마랑 책 많이 읽고 싶단다. ^^ 엄마 맘을 읽고 있는지... 아직은 유치원 안다니고 싶고 7살 부터는 다니겠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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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영화 '마고리엄 장난감 백화점'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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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건너에 있는 이마트에 갔더니 장난감을 사는 아이들로 붐볐다. 지웅이는 장난감 이젠 안 사기로 했다면서 책을 보러 간단다. 그래도 엄마 맘은 그게 아니더라....... 장난감 구경만 하라고 했더니 침만 꿀꺽 삼키면서 사달란 말을 안한다.
아이들이 장난감을 들고 엄마랑 가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 보다가 움직이는 자동차에 빠져 조정도 해 보다가 로봇 구경도 하고 블럭 구경도 하면서 잘 참아 주었다.
그러다 하나만 골라 보라고 하니
" Mommy, thank you~"하면서 방긋 웃는다. 으이구..... 이래서 안돼. 엄마 맘 넘 약하면 안되는데.
마침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지붕도 열렸다 닫혔다 하는 무선 조정 자동차가 있었다. 지웅군 조정을 해 보면서 그래도 사고 싶다고 조르지 않는다. 색깔 골라 보라고 하니 빨간색이 좋단다.
들고 나오는데 지웅이 콧 노래를 부르면서 다시는 안 살거라며 감사하다고 입에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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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자동차를 보이며 자랑을 한다. 얼마나 좋으면~~ 버스를 타고 오는 길에 아니나 다를까 또 졸고 있다. 자동차로 잠을 깨우며 내리니 지웅군 또 마냥 좋단다.
오자마자 자동차를 조정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맘껏 가지고 놀고 즐겨라~~~
지금까지 테솔 석사학위 과정을 주관하면서 영어교사 양성과정에 몰입해오던 테전성에서는, 스피치 사이언스과학을 전공하신 조 박사님을 모시고 학원 영어강사 지망생분들를 위하여 영어 처음부터 교사로서의 갖춰야할 모든 것(영어지식, 영어교수법, 학생관리, 학원 원부관리, 학원홍보전략)을 가르쳐 훌륭한 학원영어강사로서 당당하게 대접을 받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PU-TESOL 과정을 시작합니다.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갖춘 소지자로서 한국어에 능숙하면 입학당시의 수준에 따라 3개월에서 8개월 정도의 훈련과정을 거쳐 어학원 보습학원에 취업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현재의 영어실력을 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얼마나 진지하게 영어강사로서 활동하시기를 원하느냐에 대한 열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열심히 영어강사양성과정에서 공부하면 되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열정'은 입학 지망생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영어강사로서 큰 성공을 거두길 원하는 예비영어강사분들은 과감하게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학원 강의 현장에서 근무를 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학원 인기 영어선생님으로서 기반을 잡지 못한 현직 학원 영어선생님도 입학하고 모든 과정을 마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수학수업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분도 본 과정을 거치시면 전문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Math-TESOL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