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구매했던 서울 브랜드 대단지 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야기입니다.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런곳이 1-2곳이 아닐것입니다.
제가 서울서 본건만 여러 차례입니다.
심한곳은 건물이 올라가지도 못하고 조합원 땅만 모두 날리고 파산한 곳도 있습니다.
초기 조합원 확정분양가 3억내외 (토지를 저렴하게 넘기신 분들은 저렴한 감평액 대신 2억 가량에 1채)
추가 부담금 1차 1억내외 (이번이 끝이다! 안내면 사업이 끝난다!)
추가 부담금 2차 1억내외 (이번이 정말 끝이다! 안내면 더 손해다!)
추가부담금 3차 000 (입주하려면 내야한다!)
기타 용도 불투명한 금액까지...
이런 상황이었는데도 입주 몇년전까지 P가 1억이상 붙어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추부금 발생을 전혀 예상 못하신 분들)
확정 분양가로 분양받은 조합원 수백명은 소송했지만 패소
일부 양심없는 부동산업체는 달콤한 말로 유혹만 합니다.
(추부금은 절대로 없으며 오히려 환급이 예상된다는 식으로)
저는 이런것 저런것 다보고 완공전 끝물에 실거주로 잡아서 손실은 없었습니다.
저는 조합아파트 하나 잘못잡아서 10년간 모든 기회비용.금전적 손실등과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많은 분들을 이 조합에서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조합 아파트는 시작부터 완공되어 청산될때까지 이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모든 책임은 조합원에 있다는것입니다.
요즘 건설사가 토지를 담보로 조합에 PF까지는 보증해주겠지만 도급제에서 조합원 확정분양가는 있을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불투명한 조합관리나 분양시점의 미분양 그리고 금리의 상승은 조합에 치명적일것입니다.
조합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내가 사업주라는 생각을 항상가지시고 꾸준히 조합활동을 하셔야 할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건설사도 견제할수 있고 조합의 투명성도 높아질것입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입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잘보았습니다. 도급제의 함정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분양을 받아볼까하고 조합분양한다는곳을 가봤는데
확실한게 하나도 없고 워낙 저도 무지한 상황이라 겁이나서 포기한적이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지역주택 조합 분양에 훅 했었는데....
저 지금 진행중인데 피말리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