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방선거일인데 근무하는 곳이 많았나 보더군요.
저는 매주 수요일날 속초를 갑니다.
오늘은 특별히 저의 색시를 태우고 갔습니다.
대포항에서 만원에 10마리 오징어회 먹고.
7번국도에 올라탔는데
옆으로 속초-동서울-광주 스티킹의 금강고속이 지나가더군요.
아침 9시13분에 대포항 떠나서 바로 낙산사앞에서 만났구요.
그래서 제가
"저거 광주가는 거야!!!"
했던니...
집사람이
"속초에서 동서울들렸다 가는거 아니예요???"
이러는 겁니다.
예전에 속초-광주 개통했을때 몇몇분들이 스티킹보고 헷갈릴거란 지적을
하셨죠...
사실 전에 연애할때부터 고속도로에 맞은편이건 옆차선이건 버스가 지나가면
제가 행선지 알려달라고 시켜서..
집사람도 관심이 많거든요..
그때부터 한 3~400미터 앞으로 추월나가있는 금강고속을 잡으려고
밟기 시작했습니다.
승용차면 몰라도 5톤트럭으로 그것도 적재함에 빈대차를 가득싣고 가려니
땀좀 나더군요..'
다행히 38선 휴게소 지나서 신호에 걸려서 간신히 앞지르기에 성공했죠///
그리고 속초-광주 행선판을 목에 힘주고
"어때 내말이 맞지!!!"
하며 보여줬습니다. ㅎㅎㅎ
매주 속초 갈때마다 적게는 십여대,많게는 40여대이상의 관광버스 틈사이에서
고전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관광버스 무리들을 만나지 않아.
편히 올수 있었습니다...^^
국도의 압박이 장난아니거든요.
속초까지 하루빨리 고속도로가 완공되어야 할텐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 게시판
기타/잡담
금강고속 속초-광주행 버스를 보고...
날쌘돌이
추천 0
조회 764
06.05.31 15:34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속초.. 관광버스가 심히 압박이죠. 저번엔 광주에서 올라온 버스무리도 봤고 몇일 전 속초오면서는 무려 40대에 육박하는 관광버스 무리도 봤습니다 -.-; 모 스키장에 가는 버스더군요.. -.-;;;
사모님이 연인 시절부터 날쌘돌이님의 취미를 공유해 오신 것 같네요. 함께 고속도로를 달릴 때마다 그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실 듯 합니다.^^
^^저번엔 새인천관광에 신천중학교 여행단인데 무려 20대 이상에.다른무리까지 해서 40대 이상을 양양에서 부터 추월하다보니 현남 고속도로에 얹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제가 버스를 좋아하다 보니 집사람도 이해하고 닮아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