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콩갔다왔어여.. 밍오기의 홍콩 여행(3박4일)

[밍오기]

드뎌 홍콩을 다녀왔습니다...내사홍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선지
길 찾느라 그리 헤메지 않았답니다
저희 나름대로의 홍콩 여행기를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가실분들도 에게 많은 참고 되었으면 하네요


1째날(11/20)
10:25 인천출발(탑승수속 및 환전)
13:25 홍콩도착(관광지도랑 옥스퍼드 카드 챙기기)
* 옥스퍼드 카드구입처 : 홍콩공항에서 나오자 맥도날드를 찾는다 맥도날드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중앙에 동그란 부스가 있다.거기
서 팜...반드시 출국하는날 그곳에 가서 카드 반납하면 50$ 돌려줌
옥스퍼드 카드 충전소: MTR전철역 어디서나 충전가능.
사용점 : 세븐일레븐편의점,MTR,버스,스타페리서 팜.택시빼고 모두 탑승가능...
15:30 숙소 도착 및 짐정리 - 숙소는 침사추이 주변이 좋을것 같음
4:30 리펄스베이(해질력이 좋음)
센트럴의 익스체인지 스퀘어버스터미널에서 스탠리행 6A,6X 버스이용
->스타페리선착장에서 나오면서 오른쪽으로 이동 쭉가다 보면 신호등이 있
고,,,신호등 건너 큰건물 1층이 버스터미널임
6:00 스텐리(4시이후가 좋다)
리펄스베이에서 버스내린곳에서 같은버스를 타고 종점인 스텐리까지 감

9:15 침사추이 관광(네이든로드,하버시티,너츠포트 테라스)

10:00 템플스트리트 마켓(우리나라 동대문과 흡사, 싸구려지만 다양한 물건 많음)
-> 침사추이에서 조단로드역까지 걸어가다 보면 조단역을 지나서 사거리가 나옴 그곳에서 길을 건너 아래로 3-4블럭 내려가면 나옴(강추)

------ 나름대로 부푼기대를 갖고 홍콩으로 이동했지만, 우리나라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공항에서 사람들이 옥스퍼드 카드 이야기를 해서 그걸 구입해 다녔는데, 정말 구입하길 잘한거 같았어요...진짜 편하더라고요
왠만한건 다 탈수 있고, 세븐일레븐 편이점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정말 강추
공항버스를 타고 홍콩 침사추이에 도착후 숙소를 찾아 짐을 풀었습니다...저희는 모나카 모텔이라는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는데,,,집이나, 방을 좀 별로지만, 주인아주머니가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아침,저녁을 제공해주지만, 저희는 저녁시간에 매일 늦어서,,,가끔 아주머니엑 부탁하면 라면을 끌여 주셨습니다,,,숙소를 잘 안가리시는 분이라면 강추 합니다
홍콩에 도착후 짐정리를 마추고 침사추이 주변관광을 한고 나니,,,여기가 홍콩이구나 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이동후 리펄스베이로 이동...정말 리펄스 베이는 저에겐 좋은곳이었답니다,,,친구랑 나름대로 유덕화가 산다는 아파트를 찾았는데,,,원모양으로 생긴 새건물인가,,,아니면 고옆에 중앙에 내모났게 구멍난 아파트인가?
나름대로 어느것인지 고민을 했답니다,,,친구의 구멍이 저렇게 나진 않았을거란 말에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그것이 유덕화가 사는곳이 맞는거 같군요
암튼...앞에 해변이 보이는 정경에 참좋은곳에 산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리펄스베이에서 다시 버스를타고 스탠리마켓으로 이동
이곳을 외국인들이 참말로 많더군요...외국에 온거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스탠리는 저녁에 갔지만, 나름대로 밤풍경이 좋았던거 같아요
숙소에 돌아와 아주머니가 끌려주신 라면을 먹고, 본격적으로 침사추이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마켓이랑 몽콕 스트리트 마켓을 갔는데
정말 좋더군요
그래서 우린 마지막날 저녁에 그곳을 한번 더 갔답니다
기념품이나,,,회사 직원들 한테 돌릴 선물 사기에 딱좋아요
볼거리도 많고,,,그렇지만,,,꼭 흥정을 해야해요
흥정하기에 따라 가격이 엄청 내려갈수 있답니다
전 별로 흥정을 못했는데,,,같이간친구는 130불짜리를 80불에 샀답니다
암튼 흥정 필수고요,,,꼭한번가보세요 재미있어요


둘째날(11/21)

9:00 아침식사 후 구룡공원이동(침사추이역에서 2분거리 숙소에서 5분거리)
10:30 마카오행 페리 탑승
구룡공원구경후 로얄 호텔부근으로 나가는 코너가 있다 그곳으로 나가면 로얄호텔 3층이고,,,중앙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2층에 마카오행 페리 표구입처가 나온다
마카오를 가려면 일찍움직일것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출입국 심사를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림
마카오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 요금은 131불(구룡에서 마카오, 홍콩섬에서는 130불)
홍콩섬용 터보젯은 162불임(1시간걸림)

관광코스 : 세나도광장으로 新馬路 -> 성도밍고 교회 St. Dominggos Church 玫瑰聖母堂 -> 성 바오로 성당 Ruins de St. Paulo 大三巴 - 몬테의 요새 & 박물관 등등 –카모에스정원 – 루임옥 정원
이곳을 다 볼려면 한나절은 걸린다,,,우린 시간이 없는관계로 성바오로 성당에서 유명한 카지노를 마지막 홍콩섬으로 이동

7:30 마담투소 전시관이동(트램을 타고 정상에 올라간후 1계단 내려가면 2층에 전시
관이 있다)
9:00 빅토리아파크 야경관람(피크 빌딩 꼭대기로 올라가 야경감상할것,,,정말
100만불짜리 야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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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둘째날이 넘 좋았습니다.
일단 마카오를 가기로 한건 정말 잘한거 같았어요,,,홍콩에 있는사람들은 마카오가 볼거리가 없다고 하나,,,관광객인 우리에게는 마카오가 참 인상적인곳이었습니다
단 시간이 없어 김대건 신부님이 계셨다는 정원은 못가봤지만,,,그래도 세나도 광장이랑 성바오로 성당을 볼수 있었던건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쯤가보세요,,,경치가 예술입니다
마치 유럽쪽에 와있는거 같았습니다,,,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고로고로 조화를 이루고 있는거 같아요
일행들이랑 걷다보니,,,학교를 발견하였는데,,,학교도 우리나라랑...일본이랑 많이 틀리더군요,,,상당히 아기자기 하고 귀여웠답니다
또한 벽색깔이 죽이더군요,,,노랑색이나, 분홍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마카오에서 한국인 아이를 만났는데, 마카오에 살고 있다더군요,,,우리가 길을 몰라 다른 분한테 물어본후 통역을 해주더군요
정말 고마웠답니다...마카오 관광을 접고,,,홍콩섬으로 이동...야경을 보기 위해 빅토리아 파크를 이동중,,,친절한 한국인을 또 만났답니다
그분은 홍콩섬에서 사는데,,,그날 아이가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갔다오는날이라며,,,아이를 기다리다,,,우리가 피크트램을 타러 간다고 하니, 차로 대려다 주었어요
그분은 홍콩이 살기 좋은곳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니,,,어찌나, 좋은지...히히히 그분덕에 돈도 굳고,편하게 피크트램 타는곳까지 왔답니다
빅토리아 파크의 야경은 정말 죽입니다...
갔다오신 분들은 아시리라 봅니다
건물들도 화려하공,,,,아직도 아른합니다
마담투소 전시관도 가볼만 한곳 같습니다,,,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내사홍에서 70불로 봤는데,,,저희는 92불정도 내고 들어간거 같아요
그사이에 올랐나? 암튼 그 밀랍인형들은 정말 실제랑 똑같더군요,,감탄했답니다.
그런데 넘 아쉬웠던건,,,그 많은 사람중에 우리나라 사람은 없었다는겁니다
흑흑흑~~쪽바리 넘들도 2-3명 있던데....
이렇게 2틀이 흐르고,,,저희도 홍콩생활에 많이 적응이 되어선지,,,나름대로 홍콩이
참 재미있는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첨에 일본같을때랑 넘 분위기도 많이 틀리고 첫날은 동양은 별차이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는데,,,2틀째 접어드니,,,아니더라구요,,,각나라마다...정말 잘은 모르지만 미세한 특색이랑, 독특한 문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째날(11/22)

9:30 오션파크,해양공원관광
스타페리에서 내려 앞을 바라보고 약간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629번 버스 타는곳이 있음, 조그만 부스에서 왕복버스요금포함 204불에 구입/ 옥스퍼스 사용불가

5:00 코웨이즈베이로 이동-쇼핑가 밀집...마치 이대나, 명동같은...그러나 그보다
규모가 상당히 큼(홍콩만의 특이한 물건들을 볼수 있음)

7:00 융기 및 란콰이퐁 관광
(우리나라의 대학로 같은 젊음의 거리)-센트럴역 D1출구
* 페리에서 내려 Queen's road 가다 성완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나옴 미드레벨 나오기 전이 란콰이퐁임
란콰이퐁주변에 캘리포니아 카폐가 있음-중경산림 촬영지=> 그러나 우린 찾지 못했음...아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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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째날은 정말 피곤했습니다...그 넓은 오션파크를 돌아다니고,,,쇼핑의 거리를 다녀야했기에...거의 녹초가 될뻔했음...아휴...힘들어랑
오션파크는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놀이공원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은 안가시는 것이 좋을듯...같이간 친구는 좋다하고 하나,,,전 개인적으로 별로 특히 가격대에 비해선....쩝
오션파크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같은 놀이공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랑 좀 틀린점은...우리나라는 놀이기구가 많지만, 오션파크는 놀이기구 보단 볼거리 위주로 만든듯 합니다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이동했습니다...케이블카에서 보이는 홍콩의 해안은 멋있더군요...케이블카에서 보이는 해안이 리펄스베이의 해안입니다...아마도 유덕화가 산다는 아파트도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케이블카도 작은것이 넘 아찔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소공포증이 있어, 무서워 죽는줄 알았답니다
한번쯤 타 볼만합니다.,,,위로 올라가,,경치를 보기위해 놀이기구를 하나 타고
수족관으로 이동했습니다...사람들이 수족관을 하도 이야기 하기에...나름대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아쿠아룸보단 못하더군요,,,그러나 오른쪽 벽에 있는 작은 수족관에 있는것들은 참 신기하고 이뻤습니다.
그러고 나서 놀이공원의 이곳저곳을 관람하고,,,코웨이즈베이로 이동하였습니다
코웨이즈 베이는 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말이어서 그런지,,,쇼핑물어 어마어마하게 많아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sogo라는 백화점이랑 우리나라 동대문의 쇼핑물 같은 곳을 들어갔는데
정말 홍콩사람들은 원색에 화려한것을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쇼핑물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노래가 연이어 들려 왔는데,,,정말 푸듯하더군요
우리가 잘 모르는 가수의 노래도 들리더군요
암튼 외국땅에서 한국노래를 듣다니,,,우리도 돌아다니면서 흥얼거렸답니다
쇼핑이 넘 힘들어서 랑콰이퐁 거리로 이동...
그곳은 상당히 맘에 드는곳이더군요....하하하
나름대로 좋았답니다
랑콰이어펑거리는 꼭 서양의 거리 같아요..외국인들도 무지 많고, 외국인지, 홍콩인지 분간이 안갈정도 였답니다...거리도 특이하고,,,건물도 이국적이고...
안왔으면 후회할뻔했어요...사실 넘 힘들어서 안갈려고 했거든요
그곳에서 중경산림 촬영지였던 캘리포니아 카페를 찾으려 했는데,,,못찾겠더군요
그래서 그곳관광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정말 한번쯤 가보세요...히히히

4째날

10:00 윙타이신 사원
입장료 무료 지하철 윙타이신역 하차(8-오후5시까지 관람)
침사추이에서 3정류장 간후 갈아타서 윙타이신역에 하차(총 8정류장정도 걸림)

12:00 홍콩공항으로 출발
파크호텔끼고 육교를 건너서 그앞에서 타기
공항에서 옥스퍼스카드 교환할것,,,보증금 50$ 이랑 남은 돈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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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직만 날에 윙타이신 사원을 돌아보았는데, 공사중이어서 그런지,,,좀 안타까웠습니다
홍콩인들은 집에서 제사를 안지낸데요...그래서 사원에 와서 향일 피우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하더군요...어째거나 잴 큰 사원이라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답니다...도심속에 그런사원이라...갑자기 강남부근에 있는 유명한 절이 생각나네요...히히히
위타이신 사원을 마지막으로 우린 한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홍콩공항으로 왔습니다
타이페이를 경유하는 비행기라...2시 15분 출발 8시35분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정말피곤 했지만,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총 비용은 비행기, 숙박비,관광 다해서 60만원이 안들었습니다
한 587천원정도 들은거 같은데,,,우리나라 공항의 출입국세까지 한다면 60만원정도 들은것 같네요
이상 저희의 여행기였습니다
좀 지루하셨겠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감사....

[워터메론]

좋은정보입니다 저가게되면님께질문좀드려두 되나여?

[kris]

한문으로 '팔달통'='옥토퍼스'카드입니다~ 정말 편하죠. 서울도 교통카드가 이렇게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alicia]

관광하는데만은 얼마 드셨나요? ^^ 지금 예산짜고 있어서요~

[밍오기]

숙박이랑 관광비는 26만원 환전해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도 50불정도 남았네요...쇼핑을 안한다면 비용은 많이 안들거 같아요...지금은 비행기가격이 좀 내려 숙소만 저렴하게 간다면 50-55만원이면 될거 같군요...궁금한거 있으시면 멜주세요...heramaill@hanmail.net

[지오^^]

밍오기 글쓰니라 수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