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에너지 자립도시 지역은 어디일까?...
충북 진천군이 기업과 공원, 농가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충북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진천 혁신도시 내 도서관, 어린이집, 보건지소, 고등학교 청소년문화센터, 통합제어관리실로 구성된 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는 에너지 실증단지이다. 봄부터 가을동안 남는 열을 저장했다가 겨울에 공급하는 계간축열 기술이 국내 최초로 실제로 증명된 곳이기도 하다.
연간 열‧전기에너지의 100% 자립을 달성하고, 약 2억4,000만원의 수익 달성을 이뤄내고 있다고 한다.
농촌 지역 에너지 활용 실증 사업도 벌이고 있다. 초경량 태양광 모듈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농지나 산지가 아니라 축사, 마을회관, 농가 등 51곳에서 250kW의 전력을 생산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에 따르면 기업이 참여하는 ‘클린에너지 거점화 모델’과 ‘자립형 마이크로 DC 그리드 모델’,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 등으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다고 하고 태양광과 지열, 바람을 이용해 사용 전력을 자급자족한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을 모두 충당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기업은 유휴부지나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설치해
공공 전력을 절감하고 기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소득 증대와 직원 복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10개 기업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1년간 1446M Wh로 일반 가정 342가구 1년 치 전력 소비량이다.
자립형 마이크로 DC 그리드 모델은 충북 혁신도시 내 호수공원에 설치된다. 태양광 에너지를 낮에 에너지 저장장치인 ESS(20kW)에 저장한 후 밤에 전력을 공급한다. 스마트 벤치, LED 가로등, LED 경관조명 등을 DC(직렬)로 전자의 흐름을 조절하는 그리드로 구현해 에너지 자립공원을 구축한다. 에너지 생산 전력은 1년에 일반 가정 9가구 전력 사용량인 36M Wh다.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온실가스 611산화탄소톤(tCO2)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8만 900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한다.
이러한 ‘도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발전을 통해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전달하며, 소비하는 에너지 공급 방식을 의미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과 소규모 자연순환 재생에너지의 사용은 폭염이나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사회적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실제로 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면서 세계 에너지의 78%를 소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때문에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가 도시에서 배출되고 있다.
이제는 진천같이 '도시에너지 자립'이 필요한 시대이다.전기수요자인 도시는 진천처럼 모델로 도시 스스로 에너지 자립을 해야한다. 재순환 자연에너지 풍력과 태양광을 소규모로 도시의 강변과 주차장 ,건물 옥상, 도로등에 만들어 '자가발전'해야한다. 더 이상 산과 농지를 파괴하면서 도시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같은 순수 자연순환에너지가 전기 생산지역 원주민들에게 ' 저주의 에너지 '가 되어선 안된다.
밀양과 청도등 송선탑 고압선 아래 고통 받는 주민을 잊어선 안된다. 도시에너지 자립에 관한 법률 제정과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시에너지 자립정책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도시 에너지 자립법'을 통해 '발전소를 위한 불필요한 발전소'와 십만년동안 외부와 격리해야하는 핵쓰레기를 양산하는 위험한 핵발전소와 '송전탑'문제를 더 많이 해결할수 있을것이다.
첫댓글 이렇게 그 지역에서 생산하고 그 지역에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건물 지붕에만 태양광모듈을 설치해도 상당한 전기를 생산할 것 같아요. 진천 혁신도시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네요.